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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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자회사 직원, 공항 주차장서 추락해 사망 지면기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직원이 인천공항 주차장에서 떨어져 숨졌다. 지난 15일 오전 8시58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측 단기주차장 지상 1층에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도착했을 때 A(20대)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공항 주차장 건물 3층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인천공항공사 자회사인 인천공항시설관리(주)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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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행보 유정복, “분열 찢고 통합 이을 것” 출간기념식서 독자와의 대화
‘대한민국 대통합 찢는 정치꾼 잇는 유정복’ 출간 청바지에 캐주얼 구두 차림… 방문객과 악수 인사 대권 행보를 걷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정치 대중서 출간을 계기로 독자와 만나 자신이 ‘깨끗하고, 능력있는 통합의 리더’임을 강조했다. 15일 유 시장은 “대한민국은 지금 갈갈이 찢겨있다. 결과가 어떻든 탄핵 심판 선고 이후 이 같은 분열은 더 심화할 수 밖에 없다”면서 “찢긴 나라를 정상화하려면 대한민국 대통합이 필요하다.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통합의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인천 남동구 구월동 샤펠드미앙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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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갑질” 바이오컴플렉스관 시공사와 인천대간 법적 공방
시공사측, 공사 계약금 미지불 주장 “설계도면 변경해 공사 지연된 것” 인천대측 “법령 따라 정산금 지급, 정산 동의했으면서 대학명예 훼손” 인천대 바이오컴플렉스관(R&B COMPLEX) 공사비 정산을 두고 발주처인 인천대와 시공사 사이에 법적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인천대학교는 지난해 8월 완공된 바이오컴플렉스관의 시공사 ‘디에이치대호건설’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에이치대호건설이 인천대가 준공 정산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허위 주장해 대학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디에이치대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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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전시장… 나들이하듯 즐길 전시 소개합니다 [인천문화산책]
인천 곳곳에서 미술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겨우내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작가와 전시장들이 봄을 알리듯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나들이하면서 들를 만한 전시들 소개합니다.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 양은혜 ‘로맨틱 피크닉’ 남동문화재단은 오는 24일까지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신진작가전 ‘로맨틱 피크닉’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독창적 화풍으로 현대인의 일상을 풀어내는 양은혜 작가를 초청했습니다. ‘전시장에서 즐기는 소풍’이란 주제라고 합니다. 양 작가의 작품 속 인물들의 무심한 듯한 표정 속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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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후 복귀 중 화재현장 발견한 소방관들, 인천 연수구 트럭서 난 불 진화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소방대원들이 인천 연수구 지하차도에서 난 트럭 화재를 빠르게 진압했다. 14일 오후 4시15분께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 있는 지하차도를 지나던 1t 트럭에서 불이 났다. 송도 수난구조훈련장에서 잠수 훈련을 마친 뒤 복귀하던 인천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수난구조대원들은 종이박스 등을 실은 트럭에서 불이 난 모습을 목격하고 곧바로 화재를 진압했다. 김양성(40) 소방장, 김성엽(39) 소방교, 김승현(37) 소방교는 도로를 통제해 차량을 우회시키고 구급차를 요청해 얼굴에 화상을 입은 운전자를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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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채용 비리 의혹’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 재판 재정합의 결정
아들 채용 비리 의혹을 받는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에 대한 재판을 인천지법 재정합의부가 담당하기로 했다. 인천지법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전 총장의 사건이 형사합의부에 배당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김 전 총장은 지난 2019년 자신의 아들이 인천시 선관위 산하 강화군 선관위에 8급 공무원으로 채용되도록 부정하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채용 1년 만에 아들을 인천시 선관위 본부로 부정 전입시키면서 법령을 위반해 관사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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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노후 간판 전수조사 후 정비 나선다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는 장기간 방치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노후 간판을 정비하기로 했다. 정비 대상은 영업장 폐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오래된 간판이다. 남동구는 오는 6월까지 노후 간판 전수조사 결과와 접수된 신청 내역을 분석한 뒤 사고 위험도가 높은 간판을 우선적으로 철거해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2004년 이전 설치된 노후 간판 648건에 대해서는 설치 상태를 육안으로 조사해 위험·노후 정도에 따라 철거 대상 광고물로 선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남동구는 건물 소유자나 관리자의 신청·동의를 받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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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송도 5공장 완공 글로벌 공략… 삼바 ‘제2바이오캠퍼스 시대’ 연다 지면기사
존림 대표이사, 주총서 포부 밝혀 생산능력 총 78만4천ℓ 세계최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내달 인천 송도 5공장을 완공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 한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4월에는 제2바이오캠퍼스 시대를 여는 5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라며 “올 한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제1캠퍼스(1~4공장)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 용량은 60만4천ℓ다. 5~8공장(72만ℓ)이 들어서는 제2캠퍼스 구축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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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6여단·연평부대, 서해5도 일대서 도서 방어 훈련 실시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가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등 서해5도 일대에서 도서 방어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2~14일 진행된 훈련은 서북도서 부대의 신속·정확한 초동조치 능력 향상, 도서 주민 생존성 보장, 현장·합동전력의 통합 대응 능력 향상 등을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적 무인기 도발, 국가·군사 중요시설 방호, 도서 방어 작전 전환, 적 기습강점 대응, 역습 등 단계별 훈련 과제를 선정해 이뤄졌다. 특히 서북도서에 주둔하는 육·해·공군이 참여했다. 주민 대피 훈련과 합동 화재 진압 훈련 등 민·관·군·경 협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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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관세 대응… 한국지엠, 내수 비율 확대를” 지면기사
금속노조 지엠지부, 정책토론회 PHEV 등 전기차 라인 유치 필요 산업銀 등 유관기관 적극 행동도 한국지엠이 미국의 완성차 관세 부과 조치에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미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내수 비율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13일 오후 한국지엠 인천 부평공장에서 ‘한국지엠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박선원·이용우·허성무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진보당 정혜경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한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