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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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시, 미세먼지 저감사업 돌입 ‘대기질 최악’ 오명 씻는다 지면기사
2025년 종합계획 수립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18.9㎍/㎥… 전국 17개 시도 1위 지리적 요인 한몫 85개 사업 추진 인천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5년 미세먼지 저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역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는 18.9㎍/㎥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관측 시작 이래로는 가장 낮은 수치이지만, 전국 평균(15.6㎍/㎥)을 웃돌며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지난해 인천지역 미세먼지 등급 일수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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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장 밑그림 더 세밀하게… 인천시 ‘총괄계획가’ 고심 지면기사
‘제물포 르네상스 MP’ 운영 검토 사업대상지 전체 계획 재구상 판단 “방향성 제시 취지… 확정은 아냐” 인천시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청사진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MP)를 두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개항장을 비롯해 이곳 일대 밑그림을 세밀하게 구상할 전문가를 둔다는 취지다. 인천시는 ‘제물포 르네상스 총괄계획가’ 운영을 검토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총괄계획가 제도는 도시 개발·조성 계획 초기 단계부터 사업 전체를 총괄하며 일관된 그림을 그릴 전문가를 두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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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걱정 없다” 천원주택 접수 첫날 오픈런 지면기사
인천형 저출산 주거정책 ‘천원주택’ 접수 첫날 시청 로비에 수백여명 대기표 市, 올 500가구 月 3만원 임대 “전세 이자보다도 덜 나오는데, 되든 안 되든 도전해 봐야죠.” 6일 오전 9시30분께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1층 로비.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신청 접수’ 안내 전광판 앞은 이른 아침부터 모인 수백명의 신혼부부로 가득했다. 천원주택 접수 시작 시간은 오전 10시. 이들은 소위 ‘오픈 런’으로 일찌감치 나와 대기 순번을 받았다. 만삭의 배를 잡고 있는 임신부부터 돌이 채 되지 않은 아이를 안고 있는 남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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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절차 돌입에 대금 지연 속출… 홈플러스 ‘영세 협력업체’ 대란 지면기사
인천·경기 납품업체 혼란 가중 제휴사 ‘상품권 제한’ 고객 불만 홈플러스 “피해 최소화에 집중”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납품 대금 미지급 등 인천과 경기도 소재 협력 업체들의 피해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에 납품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나 임대차 계약을 맺은 입점 업체들은 약속된 기간에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대금 등 일반 상거래 채권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기로 했지만, 업체들의 불안감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LG전자나 CJ 제일제당과 같은 대기업들은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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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모두가 평등한 일터” 인천 여성노동자 한자리 지면기사
민주노총 인천본부, 3·8 세계여성의날 맞이 기자회견… 차별 사례 소개 민주노총 인천본부(이하 노조)는 6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3·8 세계 여성의 날 맞이 여성노동자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평등한 일터 조성을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노조는 2030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마주하는 차별 사례를 소개했다. 김보미 공공운수노조 국립생물자원관지회 사무장은 “국립생물관 공무원들은 3년의 육아휴직 기간 전체를 경력으로 인정받지만, 공무직 노동자들은 육아휴직 기간 중 1년밖에 경력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며 “공무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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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물김 소규모 농가’ 마를라… 마른 김 인기 많아도 문제 지면기사
영흥도 등 지역 효자 상품으로 톡톡 전국 생산 늘자 경쟁력 약화 우려 가공·유통 기반 부족해 지원 필요 ‘마른 김’의 인기로 전국에서 물김 양식이 급증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인천 김 농가의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물김을 가공·유통할 기반이 미비한 인천 김 농가를 지원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물김은 우리가 먹는 마른 김의 원료다.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약 4~5번 수확한다. 인천에서 만들어지는 물김은 전국 생산량의 1% 수준이지만, 지리적으로 수온과 유속이 적당해 높은 품질로 꾸준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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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동 화재 피해자 가정 생활고 시름… ‘복지제도 밖’ 비극 막을 길 없나 지면기사
위기 발견해도 지원 못 받는 현실 한정된 예산·만연해진 개인주의 등 한계 뚜렷… 깊어지는 지자체 고심 인천 서구 빌라 화재로 희생된 열두 살 소녀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데도 국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었다. 각 광역·기초자치단체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여러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안타까운 비극이 반복되고 있다. ■반복되는 복지 사각지대 비극 며칠 전 인천 서구 심곡동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로 문하은(12)양이 목숨을 잃었다. 방학 중이던 지난달 26일 투석을 받으러 병원에 간 아버지, 생계를 위해 일터로 나간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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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1동 소상공인 5곳 나눔 동참… ‘착한가게’ 단체 가입 지면기사
모금회 ‘에스제이티 3300호’ 기록 인천 계양구 계산1동 소상공인들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6일 계산1동에 위치한 계양효부노인복지센터, 통영수산물회센터, 금호타이어 오토마스타 계양점, 천재축산유통, (주)에스제이티가 ‘착한가게’에 단체로 가입했다. (주)에스제이티는 착한가게 3천300호로 이름을 올렸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게’는 자영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이 매월 매출의 일정액(최소 3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인천에서는 지난 2007년 2월 1호 가입을 시작으로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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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땅 녹은 후에 바퀴 조심…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알아두면 좋은 소방상식·(6)] 지면기사
무너짐 사고 빈발… 인천 겨울 포트홀 3500곳 보수 시설물 배관 누수·침하 등 확인 일교차 큰 시기 얼음낚시 자제 겨울철 꽁꽁 얼었던 땅이 녹는 해빙기를 맞아 야외활동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지난해 1월 29일 오후 4시58분께 인천 서구 검단천에서 낚시객 2명이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당시 A(62·남)씨와 B(65·여)씨는 낚시를 하기 위해 얼음 위로 올라갔다가 무게를 견디지 못한 얼음이 깨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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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세계 뇌주간’ 13일 시민 초청 뇌질환 강연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은 3월 셋째 주 세계 뇌주간을 맞아 오는 13일 뇌질환을 주제로 시민 초청 강연 행사를 연다. ‘세계 뇌 주간(Brain Awareness Week)’ 행사는 한국뇌신경과학회(KSBNS)와 한국뇌연구원을 중심으로 지역별 의료기관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10~16일 서울, 인천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은 13일 오후 1시30분부터 약 3시간 가량 병원 본관 2층 아카데미실에서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뇌질환’을 주제로 하는 강연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