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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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원 비싸진 커피, 기프티콘 차액은 손님이 내나요?
가격 올린 스타벅스·컴포즈커피, 본사 부담 고물가, 고환율이 지속하며 카페, 치킨 등 프랜차이즈 업계가 상품 가격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가격 인상 전 금액으로 기프티콘을 구매한 고객들 사이에서 인상분에 대한 차액을 누가 부담할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수아(31)씨는 지난 2023년 수원의 한 프랜차이즈 커피 매장에서 기프티콘으로 결제했다가 400원을 추가로 결제하라는 요구를 받고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전년도 생일에 지인으로부터 받은 기프티콘 상품의 가격이 해가 바뀌며 인상돼 차액이 발생한 것이다. 이씨는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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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절반 무투표 당선 지면기사
후보자 등록 마감… 선거 운동 평균 경기 1.6대 1·인천 1.7대 1 직·간선제 포함 최고 경쟁률 4대1 단일후보 대부분 현 이사장 연임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절반 가량의 금고 선거가 단일 후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처음으로 치르는 선거지만, 선거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8일과 19일 진행된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고 20일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했다. 경기도는 도내 94개 금고에 총 14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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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의원 “인터파크 티켓 소득공제 누락 41만건·800억원어치...제도 개선 돼야”
인터파크 티켓에서 결제한 내역 일부가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서 누락된 사실(1월 31일자 5면 보도)과 관련해 강훈식 국회의원이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5월 29일부터 12월 3일 사이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PC를 통해 신용카드로 결제한 내역 중 일부가 문화비가 아닌 일반 결제로 처리돼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서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누락된 41만여 건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800억원 규모라고 강 의원은 설명했다. 강 의원은 인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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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지면기사
종합병원 부지~터널 500m 3월12일 마감 3구간도 2026년 6월 준공 목표 절차 돌입 교통 개선 및 지역 간 연계 큰 효과 기대감 의왕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백운밸리 종합병원 용지 공급 절차가 진행되는(2월14일자 7면 보도) 가운데, 관련된 또 다른 숙원사업인 ‘오전~청계 터널사업(도로개설사업)’도 사업자 선정에 나서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의왕 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백운지구외 도로(오전~청계) 개설공사 중 ‘오전~청계 2구간’에 대한 입찰공고를 진행키로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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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 문답풀이·(4)] 후보자의 선거운동 지면기사
20일부터 시작… 운동원은 1인 지정 Q. 이번 제1회 금고이사장선거에서 후보자의 선거운동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A. 이번 금고 이사장선거에서 후보자의 선거운동기간은 2025년 2월 20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3월 4일까지입니다. 다만, 총회 및 대의원회에서 선출하는 이사장선거의 경우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이하 ‘위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3월 5일) 투표 개시 전에 투표소 또는 총회나 대의원회가 개최되는 장소에서 ‘선거일 소견발표’가 가능합니다. Q.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A. 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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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정부 청년·후계농업 육성자금 ‘그림의 떡’ 지면기사
매년 조기 소진… 작년 탈락률 75% 양주지역, 12명 신청 중 1명만 배정 수요예측 실패·일방정책 원인 지적 농업인력 세대교체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청년·후계농업인 육성자금이 매년 조기 소진돼 신청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전국적으로 탈락률이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8일 양주시의회 김현수 의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양주지역에서는 총 12명이 청년·후계농업인 육성자금을 신청했으나 단 한 명만이 융자 배정을 받았다. 탈락자 중 3명은 토지와 농작시설 설치 계약을 이미 마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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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줄어든 ‘한잔 할까’… 카페·술집 매출 내리막길 지면기사
대출 사업장 13%가 폐업 상태 개인사업자 연체액 11조3천억 연말 계엄사태, 특수마저 실종 전문·기술 서비스매출은 급증 금융기관에 빚을 진 소상공인 가게 10곳 중 1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 계엄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카페와 술집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한국신용데이터의 ‘2024년 4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을 안고 있는 사업장은 모두 362만2천개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86.7%는 빚이 있어도 정상 영업 중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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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인천 일자리센터 채용 정보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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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고향사랑기부금 1년만에 1800만원 증가 지면기사
2024년 7867만원, 전년比 건수도 늘어 인기답례품, 지역상품권·화장품 순 의왕시의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이 전년도보다 1천여만원 증가한 7천800여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시의 ‘2024년 고향사랑 기부금 접수·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총 815차례에 걸쳐 7천867만여원이 적립됐는데, 이는 2023년 686건 6천64만여원보다 1천800여만원의 기부금이 증가한 것이다. 이로 인해 지난 2년간 기부금 보유액은 약 1억4천만원에 달했다. 온라인을 통한 기부활동(804건 7천700여만원)이 주를 이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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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협회, 생성형AI 기업 뉴스 무단 학습 공정위 제소
한국신문협회(회장·임채청)가 생성형AI(인공지능) 기업의 뉴스 무단 학습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키로 했다. 신문협회는 우선 생성형AI 서비스에 뉴스를 학습한 사실을 공식 인정한 네이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고 17일 밝혔다. 오픈AI·구글 등 해외 생성형AI기업도 언론사 기사를 무단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만큼 이들 기업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공정위 제소를 추진할 방침이다. 신문협회는 공정위 제소를 통해 네이버가 자사 생성형AI 서비스인 하이퍼클로바, 하이퍼클로바X 등에 뉴스 기사를 이용한 실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