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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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김장철 할인에도… 생산량 줄어든 배추, 지난해 가격 대비 24% 높을 듯
올여름 역대급 폭염으로 폭등했던 배추값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약세로 돌아섰지만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지난해보다 가격이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농촌경제연구원의 11월 관측정보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는 정식(아주심기)기 고온과 가뭄 등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2.7% 줄어든 1만2천796㏊로 나타났다. 올 9월 중순까지 이어진 고온 때문에 초기 작황이 부진해 단위생산량도 작년보다 2.3% 감소함에 따라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은 118만t으로 지난해보다 5.1%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폭등했던 배추 도매가격은 공급이 늘면서 상품 기준 10㎏당 8천원 내외로 전달(1만9천원)의 절반으로 내려가겠지만 1년 전(6천453원)보다 24%가량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배추값 부담이 남아있는 상황 속에서 대형마트들이 가을배추를 포기당 2천원을 밑도는 가격에 일제히 내놓는다. 이마트가 지난 8일부터 배추 30만 포기를 포기당 1천600원대에 팔기 시작한 데 이어 롯데마트는 오는 14∼16일 김장대전을 통해 배추 1망(3포기)을 5천880원에 선보이고 홈플러스도 오는 14∼27일 2주 동안 해남 배추 30만 포기를 포기당 1천900원대에 판매한다. 다만, 이달 무(상품) 도매가격은 20㎏당 1만7천원으로 전달(2만3천740원)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평년(1만1천252원)이나 지난해(7천446원)과 비교하면 1.5∼2.3배 수준이다. 겨울무 생산량도 작년보다 5.9%, 평년보다는 12.1% 각각 줄어든 33만3천t으로 예상되면서 당분간 높은 가격대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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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정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미 투자기업과 트럼프 신 행정부 대응 논의
“정부는 향후 트럼프 신 행정부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다양한 가능성에 차분하고도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주요 대미 투자기업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미 투자 기업 간담회'에서 “미국 신 행정부 및 업계 주요 인사 등과 협의가 적시에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LG화학, 롯데케미칼, LS전선,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한화솔루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책 기조가 바뀌어 우리 대미 투자 기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관이 합심해 우리 진출 기업의 이익 보호를 위해 긴밀히 대응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미국 중심주의를 주창하는 트럼프 당선인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모든 나라에 10∼20%의 관세를 매기는 보편 관세를, 중국에는 60%의 관세를 매기는 등 사실상의 무역 전쟁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에 호응해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태양광 등 분야에서 대규모 미국 투자를 단행한 국내 기업들은 보조금 축소나 중단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반도체와 전기차 비중이 높은 경기지역의 경제에도 적잖은 파장이 미칠 것이란 전망(11월8일자 2면 보도)이 나온다. 정부 측은 “국내 산업별·업종별 의견을 수렴해 민관이 원팀으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면서 “산업부는 주요 업종별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간담회를 추가로 열고 세부 이슈별 대응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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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급증한 다문화 웨딩마치, 웨딩'마침'도 함께 늘었다 지면기사
경기도, 지난해 국제 결혼·이혼 건수 전국 최다 혼인 2만431건 중 경기도 6018건인천도 2년새 887→1245건 '껑충'전체 이혼 중 다문화 비중도 증가세 전국적으로 '다문화 혼인'이 늘어나는 가운데, 지난해 전국에서 다문화 혼인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7일 공개한 '2023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2만431건으로 전년 대비 3천3건(17.2%) 늘었다. → 그래프 참조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보다 1.5%p 상승한 10.6%로 집계됐다. 부부의 연을 맺은 10쌍 중 1쌍이 다문화 커플인 셈이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천18건으로 가장 혼인 건수가 많았다. 지난해 대비 891건(17.4%) 늘어난 수치다. 통계청은 부부 중 국내 주소지 기준으로 지역별 혼인 건수를 집계하는데, 작년 다문화 혼인 중 30%가 경기도 거주자였다. 경기도 다문화 혼인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2021년 4천341건이던 혼인 건수는 2022년 5천127건, 2023년 6천18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혼인에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7.8%, 2022년 9.3%, 2023년 10.9%로 늘고 있다.인천도 증가세다. 인천 다문화 혼인건수는 2021년 887건, 2022년 1천80건, 2023년 1천245건을 기록했다. 다문화 혼인 비중 또한 2021년 8.0%에서 2022년 9.8%, 2023년 10.5%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다문화 출생아 수는 경기도가 3천53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 대비 392명(-10.0%) 줄어든 수치로, 전체 출생아 수 대비 다문화 비중은 5.1%다. 인천은 전년보다 59명(-6.8%) 감소한 805명을 기록했다. 비중은 5.9% 수준이다.다문화 혼인이 증가한 상황 속 이혼도 늘었다. 지역별 다문화 이혼 건수를 보면 지난해 다문화 이혼 건수가 많은 지역은 2천455건을 기록한 경기도였다. 이어 서울(1천357건), 인천(562건) 순이었다.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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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서진형 광운대 교수, 2024 K-GEO 페스타서 국토부 장관상 수상
한국부동산경영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진형 광운대학교 부동산법무학과 교수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 K-GEO 페스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6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K-GEO 페스타에서 서진형 교수가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6년차를 맞은 K-GEO 페스타는 아시아 최대 공간정보 행사다. 기존 행사명은 '스마트국토엑스포'였으나 올해부터 K-GEO 페스타로 바뀌었다. 서 교수는 평소 연구활동을 통해 부동산과 국가공간정보 및 부동산 분야에 관한 20편의 저서 저술 활동과 80여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다수의 국가공간정보 및 부동산 관련 칼럼 기고, 학술세미나와 공청회 등에 참가해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는 등 국가공간정보의 저변확대 및 국민 인식 변화에 공헌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 교수는 “모든 것이 부족한데 너무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더욱 증진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앞으로도 국가공간정보 및 부동산학계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연구활동과 봉사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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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이마트 산본점 '평일' 의무휴업 갑론을박… 노동자 '반대', 골목상권 '낙수효과 주목' 지면기사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움직임이 경기도에서도 확산(4월24일자 2면 보도=[경인 Pick] 대형마트 '평일 휴업' 바람, 경기도에도 분다)되는 가운데 한때 전국 이마트 매출 1위를 자랑했던 산본점의 의무휴업일 변경을 두고 군포시 안팎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군포시는 7일까지 지역 내 대형마트·SSM(기업형 슈퍼마켓)의 의무휴업일을 매달 두번째, 네번째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한다.의무휴업 제도가 도입됐을 때와는 달리 대형마트 매출이 많이 줄어든 데다 소비자들의 편의 증진 차원에서 의무휴업 규제를 다소 완화하는 움직임이 도내 타 지자체에서 일고 있는 점과 무관치 않다. 이미 도내 지자체 절반 이상이 둘째·넷째주 수요일에 의무휴업을 시행하고 있다.그러나 의무휴업일 변경 과정에서 지역을 막론하고 찬반 양론이 거세게 부딪혔다. 소상공인들과 대형마트 노동자들은 대체로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군포에서도 행정예고가 시작되자 연일 민주노총 마트산업노동조합에서 부당함을 역설해왔다. 6일에도 마트노조 경기지역본부는 이마트 산본점이 소재한 산본중심상가에서 의무휴업일 변경이 마트 노동자들의 휴식권을 저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다만 소상공인들의 반응은 사뭇 다르다. 반발 기류도 여전하지만 매출 규모가 전국 상위권에 속하는 이마트 산본점이 오히려 지역 골목 상권에 미치는 낙수 효과가 만만치 않다는 시각도 상존한다.한 지역 상인회 관계자는 "이전엔 전통시장, 골목상점가 할 것 없이 대형마트가 생태계를 파괴한다고 여겼는데 가만히 보니 마트가 문을 닫는 일요일엔 오히려 주변 상점가에 소비자들이 더 없다고 보는 것 같다. 대형마트 영향력이 예전만 못한 점도 있고 소비층도 겹치지 않아 의무휴업일 변경이 크게 위협적이진 않다는 반응"이라고 귀띔했다.의무휴업일 변경 추진에 대해 시 관계자는 "굉장히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어 아직 어떻게 해야할 지 방향을 정하지 못했다. 여러 의견들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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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부,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신설 '인재 유치 기대감' 지면기사
기존 한계 보완, 정량 요건 최소화K-스타트업 포털 등 20일까지 접수정부가 해외 유망 스타트업을 유치하기 위해 비자 제도를 개선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법무부는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는 기존의 창업비자 제도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도입된 제도다. 현재 기술창업 비자(D-8-4)를 받으려면 국내 전문학사 또는 국외학사로서 창업이민 인재 양성 프로그램(OASIS)에 참여해 8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하는 등의 요건을 갖춰야 했다.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D-8-4(S))는 정량적 요건을 최소화하고, 중기부가 추천하면 법무부가 관련 법령에 따라 심사 후 최종 발급한다.중기부는 투자자와 외국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간평가위원회를 만들어 사업성과 혁신성, 한국진출 가능성, 국내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법무부에 특별비자 발급을 추천할 계획이다. 중기부 추천을 받은 외국인 창업가가 국내 체류 중인 경우에는 관할 출입국·외국인청에서, 해외에서는 해당 국가 주재 우리나라 대사관을 방문해 특별비자 추천서와 함께 비자 발급을 각각 신청하면 된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기부는 올해부터 인바운드(외국인 창업가의 국내 창업) 활성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가 해외 창업 인재 유치와 창업생태계 글로벌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추천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K-스타트업 포털(www.k-startup.go.kr)이나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누리집(startup-korea.com)을 통해 접수한다. 접수 종료 후 민간평가위원회 개최와 추천 절차가 진행돼 이달 말에는 최초의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발급 대상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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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사상 최저 실업률'에도 고용상황은 핑크빛이 아니다 지면기사
경인통계청, 9월 1.8% 기록 발표고용률 64.7% 올들어 가장 높아'사각지대' 비경제활동인구 증가일용직·계약직 중심의 서비스업취업 늘어도 일자리의 질은 저하 인천의 실업률이 이례적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고용 상황을 낙관하기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대 실업률만 보고 고용 문제가 해소됐다고 판단하면 정책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경인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인천의 실업률은 1.8%를 기록해 현행 조사 방식으로 집계하기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낮다. 같은 기간 고용률은 64.7%를 기록해 올 들어 가장 높았다.그러나 인천의 고용지표가 안정을 찾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용률과 실업률에 반영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 라는 사각지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 그래픽 참조9월 기준 인천의 비경제활동인구는 1년 전보다 8천명이 늘어난 91만5천명으로 집계돼 2021년(92만명) 이후 가장 많았다. 역대 최저 수준 실업률을 기록한 배경에는 구직단념자 등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의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최근 5년 사이 인천의 실업률과 비경제활동인구는 반대의 흐름을 보였다. 2019년 실업률이 4.4%, 비경제활동인구는 87만6천명으로 각각 집계됐는데,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실업률이 3%대로 하락한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91만명 안팎으로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에 속해 일자리를 구하던 인구가 구직을 포기하고 비경제활동인구로 넘어가면서 실업률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인 것이다. 실업률은 실업자 수를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로 나눈 값이다. 통상 실업자가 줄면 실업률도 낮아지지만, 분모에 해당하는 경제활동인구가 줄어도 낮아진다. 예를 들어 총 100명의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실업자가 10명이면 실업률은 10%다. 그러나 실업자가 8명으로 줄고 2명이 구직을 포기해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면 실업률은 8.2%다. 실업자가 취업에 성공하지 못해도 실업률이 낮아지는 셈이다. 올해 9월 들어서는 구직을 포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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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2024 경기 스타트업 FLEX’, 8일 판교창업존에서 열린다.
경기지역 창업·벤처 확산을 위한 종합 축제의 장인 '2024 경기 스타트업 FLEX'가 8일 판교창업존 협업라운지1에서 열린다. 2024 스타트업 FLEX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해 ▲가천대학교 ▲경기대학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단국대학교 ▲부천산업진흥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성균관대학교 ▲수원대학교 등 8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한다. 경기지역 창업, 벤처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경기 스타트업 Flex는 스타트업 네트워킹, 스케일업, 쇼케이스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명사특강, 토크콘서트, 투자구매 상담회, CVC 비즈매칭, 체험존 등이 운영된다. 명사특강은 원조 SNS인 싸이월드의 창업자인 (협)피플스노우 이동형 전문위원이 나와 '창업과 경영', 그리고 이 위원이 겪었던 '성공과 실패'에 대해 이야기하고 2023 환경창업대전 우수상을 수상한 (주)푸른하늘 장동민(개그맨) 대표의 획기적인 창업아이디어 발굴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CES혁신상 및 에디슨어워드 수상기업의 수상노하우'와 '글로벌 스타트업 과 ESG 대응전략' 등을 토크콘서트에서 소개한다. '스케일업'은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과 대·중소기업 CVC,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및 투자사 간 그룹 멘토링, 반도체·바이오·로봇 등 경기지역 중점 분야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1대 1 상담, 창업·중소기업과 구매력이 큰 지역 공공기관의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예비·초기·도약 등 단계별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와 함께 우수 스타트업 제품 전시, 서비스 체험, 참여기업에게 테스트마켓 기회를 '쇼케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2024 스타트업 Flex를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창의적 인재들이 늘어나고, 혁신 스타트업들이 많이 발굴되어 투자유입 등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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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이은형 연구위원, 의왕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재연임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사진)이 '의왕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위원에 재연임됐다. 경영, 건축, 국제관계와 문화를 전공한 이 연구위원은 기업경영과 건설산업, 건설·부동산을 함께 다루는 전문가다. 지난 2019년부터 의왕시 '건축위원회'와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위원직을 맡아왔다. 지난 2022년부터는 의왕시 '공공건축 전문위원회' 위원 역할도 수행 중이다. 경기도를 비롯한 12개 지자체에서 경관위원회 위원 등 건축, 경관, 도시계획, 교통 관련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 중이다. 또 시흥도시공사, 성남도시개발공사, 군포도시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철도공사 등 국가·지방공기업의 투자심의·자문위원직을 맡아 공공부문의 정책수립과 사업심의 과정에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임기를 시작했으며, 전문분야는 '건축경관'이다. 이 연구위원의 임기는 2026년 10월까지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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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과천시, 골목형상가 지식정보타운 '스마트케이' 첫 지정 지면기사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등전통시장 조건 지원혜택 누려과천시가 소상공인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골목형상점가에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과천스마트케이'를 첫번째로 지정했다. 이에 해당 빌딩 입점 소상공인들은 이달부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누리게 된다.5일 시에 따르면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해당하지 않는 골목상권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곳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는 제도다. 지정된 골목형상점가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며 환경 개선 사업 및 각종 국가지원 공모사업, 시 자체 상점가 활성화 행사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시는 지난 9월 '과천시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 골목상권이 안정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지난 4일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열어 과천스마트케이(과천대로7길 20, 26)를 관내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과천스마트케이 내 상점들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유사한 지원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지며 소상공인 환경개선 사업 등 여러 국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시는 시민들이 과천스마트케이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달 내로 모든 관련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신계용 시장은 "과천의 첫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원도심과 더불어 신도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도 지역 골목상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