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고삼농협 키운 든든한 ‘곰탕’… 12년새 매출 86배 성장
    경제일반

    고삼농협 키운 든든한 ‘곰탕’… 12년새 매출 86배 성장 지면기사

    ‘벤치마킹 1번지’ 고삼농협 비결은 도가니탕·육개장 등 ‘착한들’ 제품 축산농가 부산물 소비 높이려 착안 작년 기준 매출 197억 가까이 올려 안성 고삼지역 농가 효자노릇 톡톡 곰탕·도가니탕·육개장 등 안성 고삼농협이 만든 ‘착한들’ 제품들이 지역 농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기도뿐 만 아니라 전국적인 인기로 10여년 새 80배 훌쩍 넘는 성장을 보여 고삼농협은 지역농협들의 벤치마킹 1번지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윤홍선 고삼농협 조합장은 “안성 고삼지역의 농가들이 수익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제품 개발은

  • 지방세 납부 우수 기업 선정… 인천시, 23개社에 표창 수여
    경제

    지방세 납부 우수 기업 선정… 인천시, 23개社에 표창 수여 지면기사

    市, 지역경제 성장 기여 격려 인천시가 12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방세 납부 우수 기업 격려 표창 및 간담회’를 열고 지방세 납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23개사에 표창을 수여했다. 선정된 기업은 ▲(주)경신 ▲공항철도(주) ▲대주중공업(주) ▲대한사료(주) ▲(주)대한솔루션 ▲대한제당(주) ▲동서식품(주) ▲두산밥캣코리아(주) ▲삼성바이오로직스(주) ▲삼성바이오에피스(주) ▲(주)셀트리온 ▲(유)스태츠칩팩코리아 ▲SK인천석유화학(주) ▲HD현대인프라코어(주)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주) ▲LT메탈(주) ▲(주)엠씨넥스 ▲인

  • LH 경기남부, 금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
    경제일반

    LH 경기남부, 금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LH 헌혈의 날’을 맞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사옥에서 운영된 헌혈차에는 임직원 7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는데, 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던 정진화 과장도 헌혈에 동참했다. 정진화 과장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됐던 2017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항정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열린 전국체육대회 근대5종 남자 일반부 5종에서도 합계 1천533점을 달성, 은퇴 경기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 수원축협,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평가 우수상 2년 연속 수상
    경제일반

    수원축협,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평가 우수상 2년 연속 수상

    수원축산농협(조합장 장주익)이 11일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2024년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연말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3년 이은 2년 연속 우수상 수상이다.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평가는 농협중앙회가 도시와 농촌농축협 간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도시농축협과 초우량 농축협을 대상으로 각종 사업 실적을 수치화해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전국 216개 농축협(도시농축협 194개소, 초우량농축협 22개소)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이행, 도농상생, 농(農)의 가치 확산 등 3개 부문 1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

  • 경제

    ‘스마트 적재관리 시스템’ 구축… 배송 효율·노동자 건강 ‘윈윈’ 지면기사

    인천시, 자동 상·하차 기기 설치 내부서 짐쌓아 신체 부담 감소 도서지역 물류 개선·비용 절감 인천시가 배송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과 효율성을 향상하는 ‘스마트 적재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디지털 물류실증사업’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물류 시스템 개발 기업인 인천 소재 (주)스피드플로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스마트 적재관리 시스템 개발을 진행했다. 스마트 적재관리 시스템은 물류 배송용 화물차 적재함에 자동 상·하차 관리 기기

  • 31개 시·군 절반만 ‘연 12억 제한’… 나머지는 ‘매출 30억’ 완화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3)]
    기획·연재

    31개 시·군 절반만 ‘연 12억 제한’… 나머지는 ‘매출 30억’ 완화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3)] 지면기사

    경기도 연매출 지침 효용성 논란 골목상권보다 소비자 편의 ‘무게’ 행안부보다 낮춘 지침 경기·제주뿐 가평 ‘택시’ 타 시도도 범용성 확대 주유소 포함 업종별 기준설정 요구 道는 도비 지원에 준수 여부 평가 연 매출 12억원이 넘지 않는 지역 점포에서만 쓸 수 있도록 한 ‘제한사항’은 경기지역화폐에겐 양날의 검이다. 골목 상권에 실질적으로 돈이 돌아가게끔 하는 취지이지만, 쓰이는 곳에서만 한정적으로 쓰이거나 본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되는 사례들이 이어지며 효용성 논란을 야기했다. 이에 경기도내 지자체들은 하나 둘 경기도 지침인 1

  • 이유있는 ‘경기신보 원당역 지점’ 추가 개점
    경기도·도의회

    이유있는 ‘경기신보 원당역 지점’ 추가 개점 지면기사

    고양내 두번째 경기북부 편의 강화 市출연금, 도내 시군중 가장 많아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하 경기신보)을 이용하는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편의성이 대폭 강화된다. 경기신보는 11일 고양 원당역 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개점식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고은정(민·고양10)·김완규(국·고양12) 의원,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 김용락 고양시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원당역 지점은 고양의 두번째 지점으로 추가 개점에 해당된다. 고양시의 인구가 100만명이 넘는데도

  • 학원비 내고, 금 사고… 쓴 곳 보면 ‘씁쓸’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3)]
    기획·연재

    학원비 내고, 금 사고… 쓴 곳 보면 ‘씁쓸’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3)] 지면기사

    제대로 쓰이고 있을까? 지역상권 활성화 취지 갈수록 퇴색 매년 단속 벌여도 ‘부정·편법’ 횡행 엉뚱하게 사교육 시장 배불리는 꼴 투기성 자산 구매 움직임 보여 골치 경기지역화폐의 효용성 문제는 번번이 지적돼왔다. 사용처를 제한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의도이지만, 해가 갈수록 변질돼 오히려 취지가 퇴색되는 사례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서다. 부정·편법 사용도 문제다. 정부·지자체가 매년 단속을 벌이고는 있지만, 사각지대는 좀처럼 없어지지 않고 있다. 지역화폐가 본 취지에 맞게 쓰이고 있는지 논란이 가장 뜨거운 곳은 단연

  • 경제일반

    내수부진에 자동차도 덜 샀다… 작년 생산량 세계 7위로 하락 지면기사

    413만대… 국내판매 6.5% 감소 美 관세 영향, 올 수출마저 악재 지난해 내수 부진으로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 규모가 세계 7위로 내려앉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10일 발표한 ‘2024년 세계 자동차 생산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이 전년 대비 0.5% 감소한 9천395만대로, 2020년 코로나19에 따른 생산 급감(-15.4%) 이후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요타, 혼다 등의 품질 인증 문제가 벌어진 일본(-8.5%) 생산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

  • 정육점 “손님 절반은 사용”… 카페 “매출 상관 없어 비등록”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2)]
    기획·연재

    정육점 “손님 절반은 사용”… 카페 “매출 상관 없어 비등록”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2)] 지면기사

    업종별 상인들 의견 분분 인센티브, 골목경제 살리는 ‘효자’ 대체로 가맹점 등록하는 분위기 대형 프랜차이즈에선 쓸수 없어 경기지역화폐가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훈풍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는 빗나갔다. 경기도내 시·군들이 설 연휴 전 앞다퉈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었지만 인센티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지 못했다. 인센티브 상당부분은 은행 예금처럼 소비자들의 지갑에 잠들어있다. 지역화폐의 ‘수혜자’인 상인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지난해 기준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도내 가맹점 수는 39만6천828개다. 경기도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