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지역경제 ‘진짜 효자’ 거듭나려면… 골목 살리기 ‘설루션’ 모색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5·끝)]
    기획·연재

    지역경제 ‘진짜 효자’ 거듭나려면… 골목 살리기 ‘설루션’ 모색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5·끝)] 지면기사

    지역화폐가 나아갈 길’ 전문가 제언 학원비 지출 비율 높아 취지 의문 인센티브 혜택 업종별 차등 주장 캐시백 방식 전환 빠른 소비 촉진 지역 정체성 고민 부족 비판 제기 수치 경쟁 매몰… 맞춤 정책 필요 경기지역화폐 체제가 본격 도입된 후 6년 동안 경기도는 전국 지역화폐 정책의 선두주자였다. 코로나19 대유행, 고물가 상황과 맞물린 경기 침체 등을 거치며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돈이 돌아가도록 하는데 일정부분 기여했지만 효용성을 둘러싼 크고 작은 논란도 이어졌다. 운영 10년차를 앞두고 지역화폐가 정말 지역경제의 효자로 거듭나게 하

  • 자립하기엔 불안정한 여건… 국비지원 의무화 정착해야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5·끝)]
    기획·연재

    자립하기엔 불안정한 여건… 국비지원 의무화 정착해야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5·끝)] 지면기사

    법제화가 절실한 지역화폐 정치적 공방 결과물로 예산 책정 국비 줄어 지자체 지출 매년 증가 재정 여건 따른 차등 지원 의견도 지난 2019년 경기지역화폐 체제가 시작됐을 당시 최대 관건은 ‘자립’이었다. 공공이 부여하는 인센티브 없이도 소비자가 스스로 지역화폐를 잘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게 가능할까. 7년차를 맞은 지금,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직 ‘NO’다. 자립의 길은 여전히 요원하고, 지방자치단체 재정 여건이나 정치적 상황 등과 맞물려 때때로 운영조차 불안정한 게 현실이다. 중앙·지방 할 것 없이 매년 정치적 공방의 결과물로

  •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취임식 대신 기업들 수출 상황 점검
    경기도·도의회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취임식 대신 기업들 수출 상황 점검

    김현곤 신임 경과원장, GBC 화상회의로 시작 미국발(發) 관세 전쟁 예고 등 수출 혼란 속 GBC 통해 각국 통상 현황 점검·대책 모색 14일 취임한 김현곤(52)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이 별도의 취임식 대신 도내 기업들의 수출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신임 김 원장은 해외 14개국 GBC(경기비즈니스센터) 19곳의 소장들과 화상 회의를 열어 각국의 수출 동향 등을 공유했다. 미국발(發) 관세 폭풍 여파를 수출 중심지역인 경기도도 빗겨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만큼

  • 놀유니버스, 정보보호 국제표준인증 2종 동시 획득
    경제일반

    놀유니버스, 정보보호 국제표준인증 2종 동시 획득

    놀유니버스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국제표준인증 2종을 동시 획득했다. 놀유니버스가 취득한 ISO/IEC 27001(정보보호경영시스템)와 ISO/IEC 27701(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은 ISO와 국제전기전자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정보보호ㆍ개인정보보호관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이다. 해당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정보보안 11개 분야의 123개 항목과 개인정보보호 30개 분야의 109개 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놀유니버스는 지난해 12월 신설 법인을

  • 경제

    인천경제단체협의회-국정원 ‘기술유출 신고센터’ 설치 협약 지면기사

    기업 안정적 개발환경 조성 지역 27개 경제 단체 참여해 인천경제단체협의회와 국가정보원이 13일 ‘기술유출 신고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술유출 신고센터를 설립해 지역 기업의 기술 유출 예방, 산업 기밀 보호 등 안정적 기술개발 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인천경제단체협의회는 인천 기업 간 협력 확대를 위해 구성된 조직으로 지역 27개 경제 단체가 참여한다. 이달 중 개소하는 기술유출 신고센터는 지역 주요 산업 기술유출 사례를 접수해 조사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인천경제단체협의회는 기

  • LX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 ‘2025년 제1회 지사장 전략회의’ 개최
    경제일반

    LX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 ‘2025년 제1회 지사장 전략회의’ 개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신서범)가 올해 첫 지사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기남부본부와 인천이 통합된 뒤 처음 함께한 자리다. 본부장을 비롯해 관내 17개 지사장 및 6개 부서장이 참석,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부동산 침체 국면 속 측량 수요 감소를 대비, 매출 확대 등 목표량 달성을 위한 방안을 중점으로 논의했다. 올해 LX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는 체계적인 영업활동과 업무 방식 개선을 통해 공사 경영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서범 LX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

  • LH 경기북부, 건설현장 무사고 ‘안전기원제’ 열어
    경제일반

    LH 경기북부, 건설현장 무사고 ‘안전기원제’ 열어

    올해 3기 신도시 등 주택 1만3천가구 공급 계획(3월10일자 12면 보도)을 밝힌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김성연)가 건설현장 무사고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13일 개최했다. 이날 의정부사옥에서 열린 안전기원제에는 김성연 본부장을 비롯해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테이블에 마련된 대형안전모에 각자 안전다짐 문구와 서명을 남기는 특별한 서명식을 통해 건설현장 종사자 및 관리자로서 건설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전기원제 행사에 앞서 LH 경기북부는 지난 6일 해빙기 통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

  • 정치와 엮여 본질 훼손… 지역경제 효과 ‘도외시’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4)]
    기획·연재

    정치와 엮여 본질 훼손… 지역경제 효과 ‘도외시’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4)] 지면기사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지역화폐 ‘이재명 정책’ 꼬리표 갈등 원인 예산편성 놓고 매년 대립각 반복 골목상권에 미치는 효용성 아닌 정치적 공방 결과물 책정 비판도 지난 2019년 ‘경기지역화폐’ 체제가 본격 출범한 이후로 6년간 지역화폐는 끊임없이 정쟁 수단으로 비화했다.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지역화폐 확대에 앞장섰던 점과 맞물려, ‘이재명표’ 정책으로 꼬리표가 붙은 게 큰 요인이다. 크고 작은 논란들이 더해져 정부든, 지방정부든 지역화폐 예산 편성을 두고 매년 의회와 대립각을

  • 지자체장 치적 쌓기용… 고령 면허 반납·공공근로기금 지급도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4)]
    기획·연재

    지자체장 치적 쌓기용… 고령 면허 반납·공공근로기금 지급도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4)] 지면기사

    정책발행, 때로는 엇박자내는 도내 시·군 道 늘려 2023년 6199억 4년새 2배 연천군 37.8%·성남시 740억 ‘최고’ 선불형 교통카드 주는 서울과 달라 양주시 올해부터 ‘공공근로 170만원’ 정작 지역서만 사용 실효성 떨어져 지역화폐가 수년간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지원금을 지급하는데 활발하게 이용되면서, 단체장의 ‘치적’을 쌓는 경향이 더 짙어졌다는 지적이다. 단체장의 정치적 성향을 막론하고 이 같은 ‘정책 발행’을 이어가다 보니 지자체마다 다양한 사업에서 지역화폐를 지원금 지급 수단으로 쓰고 있다. 때로는 사업 취지와

  • 철강·알루미늄 25% ‘트럼프 관세’ 발효… 경기도내 기업 긴장 고조
    경기도·도의회

    철강·알루미늄 25% ‘트럼프 관세’ 발효… 경기도내 기업 긴장 고조 지면기사

    미국 정부가 12일(현지시간) 수입 철강 제품에 25%의 관세를 매겨 한국도 ‘트럼프 관세’의 영향권에 본격적으로 들게 되면서, 국내 철강·알루미늄 수출 중소기업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12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기지역에는 철강 관련 수출업체가 3천420개, 알루미늄 관련 업체가 1천549개 있다. 철강의 경우 전국 업체의 31.9%, 알루미늄은 39.3%를 차지한다. 이들 업체의 미국을 포함한 지난해 전체 수출액은 철강의 경우 20억4천만달러, 알루미늄은 7억2천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