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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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확보 빨간불’ 멈춰선 김포 골드라인 증차 지면기사
정부 시급성 인정 국비 교부 돌입 道 ‘철도 운영비’ 판단, 지원 난항 市, 긴급재해 호소에 “협의할 것” 김포도시철도(골드라인) 승객 안전을 위해 전동차 증차를 추진 중인 김포시가 지방비를 확보하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다. 사업의 시급성을 인정한 정부는 국비 교부를 시작했지만, 경기도가 추가차량 도입비용을 ‘철도운영비’로 해석하면서 관련조례상 보조금을 지원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보이기 때문이다. 28일 국토교통부와 김포시 등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옥철’로 불리는 골드라인의 배차간격을 2분10초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오는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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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EC 최종 승인 지면기사
유럽연합 경쟁당국(EC)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4년 동안 진행된 양사의 합병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게 됐다. 2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EC는 이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을 위한 선결 요건이 모두 충족돼 심사를 종결한다고 발표했다. EC는 올해 2월 양사의 기업 결합에 대해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리면서 유럽 4개 중복노선을 다른 항공사로 이관하고,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부문을 매각할 것을 선행 조건으로 내건 바 있다. 대한항공은 선행 조건을 충족하고자 유럽 4개 노선 슬롯(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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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영종 ‘스마트 레이싱파크’ 착공식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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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시, 월판선 판교원역 자체 예산 추진 지면기사
신상진 시장, 주민 대표단 면담 주민요구 수용… ‘경제성’ 관건 추경에 용역 편성, 타당성 조사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 판교원역 추가 신설 문제(11월26일자 8면 보도)와 관련, 성남시가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8일 성남시·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상진 시장이 판교주민연합회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판교원역 신설 여부의 핵심 관건은 경제성이 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국가철도공단에 판교원역 신설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이에 대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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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트램 건설 가시화… 국토부 ‘기본계획 변경’ 승인 지면기사
국토부, 사업 기본계획 변경 승인 9981억원 투입, 단계별 시행 예정 동탄 도시철도 건설이 가시화됐다. 화성시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다. 화성시와 수원시, 오산시가 공동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트램 방식의 사업이다. 총 9천981억원을 투입해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노선과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노선 등 2개 노선(총연장 34.4㎞)에 차량기지 1곳, 정거장 36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승인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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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명동으로 출국 수하물 확대하는 ‘이지드랍’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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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경기북부 교통… 내달, 인프라 대폭 개선 지면기사
양주~파주 ‘제2순환고속道’ 개통식 28일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운행 고양·양주·의정부 잇는 교외선도 오는 12월이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32.5㎞)이 개통하는 등 경기북부의 교통 인프라가 대폭 개선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다음 달 경기북부에 개통 예정인 철도, 도로망은 모두 3개 노선이다. GTX-A노선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이 12월27일 개통식을 갖고 다음 날인 28일 첫 열차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GTX-A노선은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 삼성역, 수서역을 거쳐 동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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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일영역 ‘복고풍 리모델링’ 관광명소 재탄생 지면기사
내달 20년만에 재개통 ‘과거의 매력’ 외관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오는 12월 재개통되는 교외선 양주 일영역사가 기존 외관을 유지한 ‘복고풍 콘셉트’로 리모델링돼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27일 양주시에 따르면 강수현 시장은 지난 26일 정구용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과 일영역사 복원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일영역사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도 시청에서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을 만나 일영역사의 관광 활용방안을 전달한 바 있다. 복원사업이 진행 중인 일영역사는 과거 교외선 운행 당시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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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2TV 교통난 심각… 버스노선개편 등 종합대책 추진 지면기사
성남시·LH·GH·수정署 TF 회의 트램·경기남부광역철도 등 검토 갈수록 교통난이 심회되고 있는 판교제2테크노밸리 일대의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남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경기주택도시공사(GH)·성남수정경찰서 등이 참여하는 전담 TF팀을 가동(11월7일자 5면 보도)하고 나섰다. 시는 27일 “‘판교 제2·3테크노밸리 교통대책 TF팀’을 구성해 지난 25일 1차 회의를 갖고 중장기 대책을 수립했다”며 “앞서 시가 기존 신호체계 개선과 주정차 단속을 시행한 결과 퇴근시간대 판교제2테크노밸리 내 통행시간이 약 10분 감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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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한 ‘동인천역 일대 개발’… 지역정치권 “공신력 저하” 지적도 지면기사
철도공단-인천도시公 구상 달라 북광장 인근도 주민 반발 ‘백지화’ “市, 정부 국책사업 지원” 목소리 동인천역 일대 개발을 두고 ‘오락가락 행정’이 이어지면서, 정부로부터 인천시가 공신력을 잃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동인천역의 남과 북을 ‘보행자 전용 통로’로 잇겠다는 내용의 민간제안 내용을 바탕으로 내달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를 진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인천도시공사는 보행자 전용 통로가 아닌, 차량이 다니는 ‘관통도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담아 용역을 추진하면서 동인천역 일대 개발 사업은 엇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