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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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파업에 출근길 대란은 없었지만… 발걸음 재촉한 시민들 지면기사
평소보다 혼잡 “집에서 일찍 나와” 인천시민 지각 불안 환승 걱정 토로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출근길 대란’은 없었다. 그러나 경인 지역의 일부 시민들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파업에 우려를 표했다. 이날 오전 8시께 성남시 분당구 수인분당선 서현역은 평소와 비슷한 출근길 풍경이었다. 플랫폼 안내 화면엔 ‘철도노조 파업으로 전동열차 운행조정 및 지연 예상’이란 안내 문구가 나왔지만,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시민들은 평소보다 혼잡한 열차 내 상황에 불편을 토로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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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미세먼지 저감장치’ 시내버스 의정부서 달린다 지면기사
ICT 융합 문제해결 국내 첫 시도 의정부시가 이달 중 미세먼지 저감 장치를 단 시내버스를 일부 노선에서 운행한다. 시는 국토교통부 실증사업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대중교통을 융합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려는 국내 첫 시도라고 5일 설명했다. 미세먼지 발생량이 많은 주요도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에 장착된 미세먼지 저감 장치를 통해 주행 중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방식이다. 액정디스플레이(LCD)로 미세먼지 현황과 저감량도 표출해 시민들의 미세먼지 정책 체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대기질 개선 및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세먼지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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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지하철 교통대란 대응… ‘경기도 비상수송대책본부’ 가동 지면기사
광역·시내버스 출퇴근 집중배차 혼잡 대비, 400여대 예비車 준비 종료까지 24시간 운영·모니터링 경기도가 코레일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총파업에 대비해 시외·광역·시내버스 증차와 마을버스 막차 시간 연장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파업 하루 전인 이날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 상황실을 구성해 파업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대책본부는 경기지역을 경의권, 경원권, 동부권, 동남권, 경부권, 서해안권 6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서울 진출입 광역버스 202개 노선에 2천141대, 시내버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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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은평선’ 기본계획 승인… 3기 신도시 광역철 첫 주자 지면기사
서북부 혼잡 완화, 2031년 개통 서부선 직결, 화정~여의도 30분 기본·실시 설계 착수 등 본격화 고양 창릉지구를 비롯해 경기 서북부 지역의 교통개선을 위한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사업이 3기 신도시 광역철도 중 첫번째로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사업 기본계획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3일 밝혔다. 고양은평선은 고양시에서 서울시 은평구까지 총 15.0㎞, 총 사업비 1조7천167억원 규모의 철도 노선이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 노선도 참조 앞서 고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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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셀프 백드랍’ 늘어 더 빨리 출국” 인천공항 4단계 확장 본격 운영 지면기사
세계 첫 실시간 항공기 전광판 엄지 제2여객터미널 2배 넓어져 ‘편리’ 동편 게이트 실내 정원에도 감탄사 상업시설 대부분 미개장엔 아쉬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간이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공항 이용객들은 승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날 오전 6시23분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652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승객들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간인 225번 게이트를 통해 입국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간을 통해 처음 입국한 박용운(46) 씨는 “다른 나라를 다닐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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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수 국회의원, “용인 기흥구 광역버스 증차 및 좌석예약제 확대 확정”
용인 기흥~서울 광역버스 4개 노선 증차 용인시 기흥구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4개 노선이 이달부터 증차되며 좌석예약제가 3개 노선에 확대 시행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손명수(용인을) 의원이 3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경기도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광역버스 5000번(명지대~동백~기흥역~서울역)과 5003번(명지대~동백~기흥역~강남역), 5005번(명지대~상하~기흥역~서울역) 3개 노선에 버스가 1대씩 증차된다. 또한 5001번(명지대~상하~기흥역~강남역)과 5005번 노선에는 출퇴근 시간 전세버스가 각 1회씩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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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현실화’ 택한 인천지하철, 내년 2월 150원 오른다 지면기사
시의회 상임위 ‘1550원 조정’ 통과 I패스 교통복지 정책 찬물 비판도 인천지하철 일반 운임(요금)을 150원 올려 1천550원으로 조정하는 안건이 인천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원안대로 처리됐다. 이르면 내년 2월 요금 인상안이 시행될 전망이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일 제299회 정례회 제6차 회의를 열어 ‘인천시 도시철도 운임 조정안에 대한 의견청취’ 안건을 심의해 원안과 의견을 같이 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 안건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경기도·서울시·코레일 공동 운임조정 협의,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요금 인상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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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역 공영주차장 요금 20% 인상안 통과 지면기사
인천시의회 “현실화”… 개정안 가결 PM 대여시 면허 확인 조례도 포함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2일 인천시공영주차장의 주차 요금을 현실화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원안 처리했다. 이날 김대중(국·미추홀구2) 건설교통위원장이 발의한 ‘인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안이 원안 가결됐다. 개정안에는 인천지역 공영주차장의 주차 요금을 현행보다 약 20% 인상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대중 위원장은 개정안에 대해 “1999년 8월 이후 25년간 물가와 인건비 등의 상승 요인이 누적되면서 인천의 현행 공영주차장 요금을 현실화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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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호 효율적 관리 ‘ITS’… 인천시, 2단계 서비스 제공 지면기사
인천시가 효율적인 교통 관리를 위한 ‘지능형 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시는 ITS 구축 2단계 사업을 완료해 교통 체증 완화와 운전자 체감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완료된 1단계 사업 후속 사업으로 총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ITS 2단계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신호체계 분석을 통한 교통신호 시간 조정 ▲내비게이션으로 운전자용 실시간 교통신호 등 잔여 시간 공개 ▲경찰청 관심차량 위치추적 시스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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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시범지구에 ‘수원 광교·화성 남양·용인 동백’ 지정 지면기사
국토부, 경부·중부고속도로 일부 비롯 전국 9곳 신규… 총 42곳서 진행 경부·중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수원 광교, 화성 남양읍, 용인 동백지구가 내년 자율주행차 시범지구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 하반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경부·중부고속도로 등 일부 구간(총 358㎞)을 비롯해 수원 광교, 화성 남양과 용인 동백 등 전국 9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고속도로 구간은 지난 7월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자율주행자동차법) 개정에 따라 처음으로 지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