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연금법 개정안 ‘대놓고 반대’… 청년층 겨냥한 대권 잠룡들 지면기사
이준석 “숫자가 안 맞는 곗돈” 안철수 “고갈 9년 늦춰 눈속임” 한동훈 “청년독박 씌워선 안돼”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진 여야 ‘3040’ 의원 8명이 ‘청년 독박’을 주장하며 반기(3월 24일자 2면 보도)를 든 가운데 청년층 표심을 겨냥한 대선 잠룡들도 가세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개혁신당 이준석(화성을) 의원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를 통과한 국민연금 개혁안과 관련 “우리 정치권에 정당과 정파,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어 누가 용기 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의제가 생겼다”며 “바로
-
與 “9전 9패, 헌정사 길이 남아”… 野, 윤석열 대통령 조속한 선고 촉구 지면기사
한덕수 탄핵 기각 ‘엇갈린 반응’ 권영세 “입법 폭거에 사법부 경고” 권성동 “졸속탄핵으로 국정 마비” 이재명 “국민들이 과연 납득할지” 대통령실 “악의적 정치공세 입증” 헌법재판소가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을 기각하자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며 격렬하게 충돌했다. 여당은 ‘헌정 파괴 목적의 정략적 탄핵’이라며 대야 공세에 다시 포문을 열었고, 야당은 강한 유감을 표하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조속한 선고’를 촉구하며 맞섰다. 특히 이번 판결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를 예측하는 지표가 될 것이라는
-
87일만에 돌아온 한덕수 국무총리 지면기사
‘기각 5·인용 1·각하 2’ 탄핵 기각 ‘비상계엄 공모’ 파면 사유 안돼 韓, 산불 대응상황 점검 첫 행보 “안정적 국정 운영 전력 다할것”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한총리는 87일만에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권한대행직 수행에 들어갔다. 헌재는 24일 오전 한 총리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재판관 8명 중 5인이 기각 의견을, 1인이 인용 의견을, 2인이 각하 의견을 냈다. 기각 의견을 낸 5명 중 4명(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 재판관)은 한 총리가 국회에서
-
정치·지역정가
다가온 탄핵심판의 날, 조기대선 두고 갈라진 여야 지면기사
민주, 먹사니즘 네트워크 발대식 등 당 외곽 조직 속속 활동, 대선 시동 국힘, 정국 집중… 헌재 압박 온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조기 대선’을 대비하는 인천지역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발 빠르게 당 외곽 조직들이 속속 활동을 예고하며 조기 대선 준비에 시동을 걸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는 반면, 국민의힘은 탄핵 정국에 집중하며 헌재 압박에 힘을 모으는 등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정치인들은 ‘먹사니즘 인천광역시네트워크’
-
ISBN 없는 정치 목적의 인쇄물, ‘책’처럼 홍보 관행… 혼선 우려 지면기사
국힘, 이재명 망언집 책자에 불과 단순 홍보물 아닌 공신력 등 오해 정당이 제작한 정치 목적의 인쇄물이 책의 형식을 갖추고 출판물처럼 소비되고 있다. 정식 출판 절차를 거치지 않은 제도권 밖 인쇄물이 도서로 인식되면서 정보 판단에 혼선을 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국민의힘은 ‘이재명 망언집’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당 원내대표실 명의로 제작해 배포했다. ‘이재명의 138가지 그림자’라는 부제를 달고 이 대표의 과거 발언을 정리한 내용이다. 표지와 판형은 일반 단행본과 동일하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기자회견
-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기각… 즉시 직무 복귀 지면기사
헌재, 기각 5·인용 1·각하 2 ‘비상계엄 공모’ 파면 사유 안돼 韓, 산불 대응상황 점검 첫 행보 “안정적 국정 운영 전력 다할 것”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한총리는 87일만에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권한대행직 수행에 들어갔다. 헌재는 24일 오전 한 총리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재판관 8명 중 5인이 기각 의견을, 1인이 인용 의견을, 2인이 각하 의견을 냈다. 기각 의견을 낸 5명 중 4명(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 재판관)은 한 총리가 국회에서 선출된
-
한덕수 직무복귀…경기인천 여야 의원들 반응은?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기각되자 경기·인천지역 의원들도 각자 목소리를 내며 진영논리를 다졌다. 전반적으로 국민의힘 쪽은 이번 결과가 윤석열 대통령 선고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심 기대하며 이재명 대표의 퇴진을 촉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에 대한 압박을 재개하며 한층 강도 높은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의원은 “탄핵을 통한 민주당의 입법독재와 국정 마비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원인이 됐다는 게 또다시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한 권한대행 소
-
국민연금법 개정안 반대, ‘청년표심’ 노린 대선잠룡들 가세
여야 3040 의원 8명 반기 이어 안철수, 한동훈도 ‘청년독박’ 지적 이준석은 여권에 연대논의 제안도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진 여야 ‘3040’ 의원 8명이 ‘청년 독박’을 주장하며 반기(3월 24일자 2면 보도)를 든 가운데 청년층 표심을 겨냥한 대선 잠룡들도 가세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개혁신당 이준석(화성을) 의원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를 통과한 국민연금 개혁안과 관련 “우리 정치권에 정당과 정파,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어 누가 용기 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의제가 생겼다”며
-
[영상+] 민주당 “한덕수 탄핵기각 유감… 韓, 마은혁 임명하라”
헌법재판소가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을 기각한 가운데 야당은 유감의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헌재가 한 총리 탄핵을 기각한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재가 국회 추천 몫의 헌법재판관 3인을 임명하지 않은 것은 위헌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한 총리 탄핵 당위성을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권한대행은 헌법수호의 막중한 책임을 다해야 하는 자리”라며 “헌법수호를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위헌 판단이 난 헌법재판관 미임
-
[종합] 한덕수 총리 탄핵 기각…“재판관 임명보류, 위헌이지만 파면 사유 아냐”
기각 5·인용1·각하2 의견 비상계엄 ‘공모’ 등에 대해 “객관적 증거 없어” “권한대행 아닌 총리 의결정족수 타당”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한 총리는 즉시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한다. 헌재는 이날 오전 한 총리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재판관 8명 중 5인이 기각 의견을, 1인이 인용 의견을, 2인이 각하 의견을 냈다. 기각 의견을 낸 5명 중 4명(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 재판관)은 한 총리가 국회에서 선출된 조한창·정계선·마은혁 재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