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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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재정 적극 투입 필요… 조기 추경 실시”
여·야·정 공방 지켜볼 여유 없어 특별교부금 3천억원 집행 예고 4.5일제·AI·경기북부고속도 언급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3 내란사태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인해 촉발된 민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선제적인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12일 경기도의회 제3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정부의 역할과 재정의 적극적인 투입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민생은 피가 마르고 있는데 여와 야, 정부의 공방을 지켜볼 여유가 없다. 경기도가 먼저 하겠다. 경기도는 조기 추경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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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찾아가는 집수리 기술 자문’ 대상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확대
건축사 등 민간 전문가 무료 자문 올해 시군 추천 40곳 대상 지원 경기도가 집수리 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전문가 자문 활동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기술자문’ 사업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도는 올해부터 ‘찾아가는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기술자문’ 사업의 지원 대상을 기존 단독 주택에서 3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집수리 시 공사 방법이나 업체 선정 등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군에서 추천한 40곳을 대상으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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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수촌지구 개발사업, 경기도가 살렸다… 감사원 사전컨설팅 신청
농지법령 규제사항 검토·감사원 의견 제출 사업 인허가 취소 위기에 처해있던 평택 수촌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경기도가 감사원에 사전컨설팅을 신청하는 등 적극행정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최근 감사원으로부터 “평택 수촌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사업취소에 따른 실익없다’는 경기도 의견을 인용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평택 수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평택시 칠원동 인근 38만5천326㎡에 3천927세대의 주택공급과 도로, 공원, 초등학교 등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시작됐지만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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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저소득가정 농식품 바우처 접수… 최대 100만원 농산물 지원 지면기사
도내 22개 시군 참여 4인 가구, 월 10만원, 바우처카드 지원 경기도가 취약계층에 ‘농식품 바우처’를 지급해 농산물을 구입을 지원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농식품 바우처 지급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가구(기준 중위소득 32%) 중 임산부·영유아·아동(만 18세 미만)이 포함된 약 9천여가구다.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경기도에서는 참여의사를 밝힌 22개 시군이 참여한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연간 최대 100만원)이다. 중복수혜를 방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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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사직 철회 논란’ 유호준 의원 징계 요구키로
사직서 제출 후 철회하자 국민의힘 공세 의원총회에서 “사과 無…도의회 이미지 실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신상 발언 반려 불만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가 철회한 더불어민주당 유호준(남양주6) 의원(1월 10일자 3면 보도)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대권 행보에 대한 도의회 국민의힘 공세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징계 요구가 미칠 파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11일 오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유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의 건을 의결한 후 채택했다. 국민의힘 김정호(광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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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협의체 필요’ 역설에도 대권행보 견제 변수… 실현 미지수 지면기사
김진경 도의회 의장, 개회사 강조 민주·국힘 모두 협치 변화 제기 ‘조기 대선’ 시계가 빨라지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권 행보와 도의회의 견제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도의회 여야가 역설하는 여·야·정 협의체 구성이 가능할지 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1일 도의회 제3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진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도민들이 내어준 여·야 동수라는 무거운 숙제를 실천적으로 풀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여·야·정 협의체 구성 논의부터 조속히 재개돼야 하며, 협의체 가동을 통해 도민들이 확인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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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설 대비 11일 오후 10시부터 재대본 비상1단계 가동
12일 새벽~아침 사이 대설특보 발효 오는 12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경기도 전역에 눈과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11일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한다. 기상청은 12일 새벽에서 아침 사이 대설특보를 발효할 예정이다. 경기도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0cm 이상 규모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에 경기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로 대응한다. 비상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도로, 교통, 농업 분야 등 총 15명이 근무한다. 이날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공문을 통해 기상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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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 행보 일환 ‘외국계 은행 대표 간담회’
“한국 재도약에 힘 보태달라” 연일 글로벌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번엔 주한 외국계 은행 대표들과 만나 트럼프 정부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NH금융타워 회의실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 대표 간담회를 열고 “한국경제 재도약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도이치은행(Deutsche Bank), 중국은행(Bank of China), 중국공상은행(Industrial&Commerical Bank of China), 엠유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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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권성동 ‘李 때리기’에 “바라는 것이 내전의 연장이냐?” 비판
“민주당·이재명 미워서 내란 일으켰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미워서 내란을 일으킨 것이냐?”며 권 원내대표의 연설 내용을 직격했다. 김 지사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묻는다”며 “권 대표가 바라는 것은 회복과 재건입니까? 내전의 연장입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국민의힘이 지켜야 할 것은 내란 수괴가 아니라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국민의 삶이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권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 비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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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 “여·야·정 머리 맞대 비상경제 체제 가동해야”
최 대표의원, ‘도의회-도 비상경제대책위’ 제안 김 지사에게는 협치·도정 전념 당부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여·야·정 협치기구 구성을 제안하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는 도민을 위해 도정에 전념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 대표는 11일 오전 제382회 임시회 본회의 첫날 대표의원 연설을 통해 “지금의 경제 위기를 함께 이겨내야 한다”며 “여·야·정 협치위원회를 전면 개편해 ‘경기도의회-경기도 비상경제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난에 고통을 겪는 도민을 위해 여·야·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