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수도권 교통 요금 인상 움직임에… 서민 부담 가중 우려 목소리
    경기도·도의회

    수도권 교통 요금 인상 움직임에… 서민 부담 가중 우려 목소리

    수도권 지하철 요금 1400→1550원 합의 경기도, 운임조정 공청회 열어 토론 개최 연간 적자 90억원 완화 전망 “인상 불가피” “서민 부담 증가… 경영 효율화 검토 먼저” 시내버스 요금 조정 가능성 등도 변수로 거론 경기도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검토(1월 23일자 2면 보도, 2월 5일자 2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침체 장기화 속 서민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수백억원의 운영 적자와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단 의견에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철도 운용 비용을 줄이는 등

  • 경기 AI 혁신행정 추진단 출범…연간 60억원 부가가치 창출
    경기도·도의회

    경기 AI 혁신행정 추진단 출범…연간 60억원 부가가치 창출 지면기사

    131억 투입 데이터 통합플랫폼·특화 LLM 구축 행정심판 등 적용 경기도가 올해 131억원을 투입해 도정 각종 사업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 특히 생성형 AI 플랫폼을 개발해 행정 업무 효율성을 높여 60억원의 편익을 내겠다는 목표다. 경기도는 10일 도청사 서희홀에서 고영인 경제부지사 주재로 ‘경기 AI(인공지능) 혁신행정 추진단’ 회의를 열고 ‘경기 생성형 AI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계획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도민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환경과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내년 2월까

  • 김동연, 외투기업과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투자 독려
    경기도·도의회

    김동연, 외투기업과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투자 독려

    “탄핵·내란으로 경제 불확실성 걷히면 회복탄력성 발휘할 것” 비상계엄령 사태와 탄핵안 가결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외투기업을 만나 지원 계획을 확인하고 투자를 독려했다. 김 지사는 10일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신년 기자간담회 등에서 트럼프 정부에 대응한 비상경영체제, 추경 편성 등을 제안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중앙정부에 그와 같은 것들을 촉구할 예정이고, 그런 과정에서도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기업을 살리기 위한 대책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

  • 김동연, “尹정부 탄생에 책임 있다는 文 고백에 마음 아파”
    경기도·도의회

    김동연, “尹정부 탄생에 책임 있다는 文 고백에 마음 아파”

    “민주당 포용과 확장으로 정권교체 넘어 새로운 시대 열어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 탄생에 본인의 책임이 있다고 한 것을 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마음이 아프다”면서 더불어민주당 확장 필요성에도 동조했다. 김 지사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장 큰 책임을 말씀하신 문재인 대통령님의 고백에 문재인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로서 마음이 아팠다”며 “포용과 확장을 강조하신 대통령님의 절박함이 전해진다”고 말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을 검찰총장으로 발탁한 것에 대해 “두고두

  • 경기도, ‘2025년 축산농가 태양광 설치’ 100호 지원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2025년 축산농가 태양광 설치’ 100호 지원

    12개 시군 참여 보조금 30% 지원 경기도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축산농가 100호의 축사 지붕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사업을 신청한 12개 시군(안성·평택·화성·연천·가평·김포·용인·이천·여주·포천·양주·양평)에 위치한 축산농가에 태양광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축산농가 1호당(100kw 기준) 1억2천500만원 설치비의 보조금 30%(도비 15%·시군비 15%·자부담 70%)를 지원하며, 최대 지원 한도는 200kw까지다. 이번 사업은 축산농가의 축사 지붕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

  • 화성 제부도 해안도로 넓어진다… 1만㎡ 규모 공원도 조성
    경기도·도의회

    화성 제부도 해안도로 넓어진다… 1만㎡ 규모 공원도 조성 지면기사

    해안도로 약 1㎞ 도로 폭 확장 약 1만㎡ 규모 공원 조성 추진 경기도가 화성 제부도 해양관광과 제부 마리나 활성화를 위해 해안 도로망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제부도 입구에서 제부 마리나를 거쳐 제부항까지 약 1㎞ 구간의 해안도로 폭을 확장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제부도는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지만, 제부 마리나를 통과하는 해안도로가 좁아 보행자 안전에 문제가 있단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도는 협소한 진입로와 보행자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국비 지

  • 경기도 특사경, 청소년보호법 위반 전자담배 판매점 집중수사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특사경, 청소년보호법 위반 전자담배 판매점 집중수사

    본인인증 준수, 청소년 판매 여부 등 중점 수사 경기도가 전자담배 판매점을 대상으로 본인인증 위반, 청소년 대상 판매 등 불법행위 수사에 나선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유·무인 전자담배 판매점의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수사 내용은 본인인증 위반, 청소년대상 전자담배 판매, 청소년 접근제한 조치 미비, 판매 금지 고지 표시 미비 등이다. 청소년보호법 제59조에 따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유해약물 등을 판매·대여·배포한 경우, 이를 금지하는 내용을 표시하지 않거

  • 코나아이,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수성’
    경기도·도의회

    코나아이,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수성’ 지면기사

    경쟁 뚫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평가 위원별 점수까지 이례적 공개 여러 논란에도 이변은 없었다. 연간 4조원 규모의 경기지역화폐 운영을 코나아이가 이어갈지 관심이 쏠렸던 가운데(2월6일자 1면 보도), 코나아이는 이번에도 비교적 무난히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지위를 수성했다. 경기도는 지난 7일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사 선정 공모 협상순위 공고’를 통해 코나아이를 1순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공고에서 이례적으로 평가위원별 점수까지 공개했다. 평가위원은 총 10명으로, 업체별 최저와 최고 점수를 제외한 후 나머지 점수를

  • 취임 후 14번째 호남 방문… ‘표심 잡기’ 나선 김동연
    경기도·도의회

    취임 후 14번째 호남 방문… ‘표심 잡기’ 나선 김동연 지면기사

    취임 후 14번째… 광주 등 1박2일 일정 예정 비명계 연달아 산하기관장 내정 ‘대선 포석’ 연일 정부·여당 비판 전통 민주 지지층 자극 대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선 행보도 가속화되고 있다. 정부·여당은 물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도 선을 긋는 발언을 이어가는가 하면, 기관장 인선과 방문 일정 등에서도 비명계 결집의 포석을 다지는 모습이다. 김 지사는 오는 13~14일 민주당 표심의 중심지인 호남지역을 찾는다. 이번 호남 방문은 취임 후 14번째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1박2일 일정으로 광주 국립 5·18

  • 코나아이 ‘핵심 논란’ 선수금 이자수익 운용 갈등도 우위
    경기도·도의회

    코나아이 ‘핵심 논란’ 선수금 이자수익 운용 갈등도 우위 지면기사

    法, 부천시 반환 소송 청구 기각 코나아이가 다시금 경기지역화폐 운영을 대행하게 된 가운데, 핵심 논란 중 하나였던 선수금 이자수익 운용 갈등(2024년 10월 23일자 1면 보도)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최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민사7단독(부장판사·여현주)은 부천시가 제기한 선수금 이자수익 반환 소송 청구를 기각했다. 코나아이는 부천시뿐 아니라 용인시, 군포시와도 비슷한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데 첫 결과가 나온 것이다. 코나아이는 경기지역화폐 운영을 대행한 2019년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