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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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단축기업 방문한 김동연 “노동 양보단 질이 중요” 재차 강조
경기도가 올해부터 주4.5일제 시범 사업에 돌입하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근로시간 단축기업에 방문해 “노동의 양보단 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김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반도체 특별법 쟁점인 ‘주52시간 근무제 예외’를 두고 이같이 말하며 반대를 표명한 바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3월부터 주4.5일제 시범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도는 사업비 83억여 원을 투입해 50여 개 기업에게 임금 축소 없는 선택형 근로 시간 단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다.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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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경수 전 지사 복당 환영
김경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민주당”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더불어민주당 복당 소식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김경수 전 지사의 복당과 함께 야권의 ‘플랜B’로 불리는 김동연 지사 등 ‘비명계’ 결집이 본격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 지사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더 큰 민주당’과 정권교체로 가는 길에 큰 역할을 해 주시리라 믿는다. 민주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저도 함께 힘 모으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김 전 지사의 복당 신청을 허용했다. 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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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기지역화폐 우선협상대상자 코나아이 선정
2019년부터 운영대행사 수성 이번 선정 3년 체결땐 총 9년 코나아이가 경기지역화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19년부터 경기지역화폐를 맡아온 코나아이가 이번에도 운영대행사 자리를 수성했다. 경기도는 7일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사 공모에 접수한 3곳 중 코나아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나아이가 이번에 다시 3년 협약을 체결하면 총 9년 동안 지역화폐 운영대행사를 맡게 되는 것이다. 지난달 24일 경기도에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제안서를 접수한 곳은 총 3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코나아이를 비롯해, NH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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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대왕고래 프로젝트 대국민 사기극으로 끝나…국민 앞에 사죄하라”
정부·여당에 쓴소리 “예산 되살리겠다는 망동 그만둬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온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대왕고래’의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시추 결과가 나온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또 하나의 대국민 사기극으로 끝났다”며 비판을 가했다. 김 지사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삼성전자 시총 5배라며, 이제 우리도 산유국이라며 국민들을 현혹시켰던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또 하나의 대국민 사기극으로 끝났다”며 “탄핵 심판을 받고 있는 와중이라도 대국민 사기극을 주도한 장본인은 국민 앞에 사죄부터 하길 바란다. 정부도 책임 있는 자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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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영국 옥스퍼드대 강연 “회복탄력성으로 마약 중독 역경 딛어야”
마약 치유·예방 단체 ‘은구(NGU)’ 설립 아들의 마약 투약을 계기로 마약 치유·예방 단체 ‘은구(NGU)’를 설립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를 찾아 “우리 사회가 마약 중독자에게 낙인만 찍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남 전 지사는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한국 사회의 증가하는 마약 위기: 도전과 회복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남 전 지사는 미국 켄싱턴에서 촬영된 마약 중독자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 사회도 마약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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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약가구 대상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 추진
취약계층 1천360가구 대상 에어컨 청소·점검 에너지 효율·취약계층 복지·일자리 창출 기대 경기도가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에어컨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1천36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취약가구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 에어컨 공기순환 효율 개선을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 에어컨 청소 인력 양성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대상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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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 405개 신규 강좌 개설
13개 분야 405개 신규 온라인강좌 개설 김미경, 김경일, 김상욱 등 분야별 명사 강사진 경기도가 도민 수요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 2025년 정규강좌를 개편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AI), 금융·재테크, 마음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 405개가 오는 12일까지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 개설된다. 도는 도민의 학습 수요와 최신 이슈를 반영해 신규 강좌를 구성했다. 김미경 강사,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김상욱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등 분야별 명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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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정월대보름 대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결과 ‘모두 안전’
오곡밥 재료·나물·부럼 등 농산물 105건 검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소비 농산물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화성·용인·의정부·안산·군포·광주·과천 등 10개 시의 로컬푸드 직매장과 소·대형마트 유통매장 10곳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105건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검사 대상 농산물은 국산 일반농산물 86건과 수입농산물 10건, 유기농 인증농산물 2건, 무농약 인증농산물 7건으로 구성됐다. 세부 항목으로는 오곡밥 재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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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관세전쟁… 자동차·반도체 기업 많은 경기도 대응책은 지면기사
정책 변동성 커 선제 대응에 고심 환율변동 대비·수출 다변화 준비 도내 중국 수출 의존도 높은 中企 경기FTA센터, 신시장 개척 지원 미국발(發) 관세 전쟁의 여파가 한국까지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반도체 등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이 소재한 경기도가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다. 도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급격한 환율 변동에 대비하는 한편, 장기적인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며 도내 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트럼프 정부의 변동성이 크고 정부 차원의 대응책 또한 마련되지 않아, 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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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대선 포석 놨나… 경기도 기관장 줄줄이 비명계 지면기사
김현삼·이용빈·유정주 내정 이어 김현곤 道경제과학진흥원장 낙점 11~20일 인사청문회서 공방 예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비명계 인사들을 잇따라 기관장에 낙점하며 조기 대선의 포석을 다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달 열릴 것으로 보이는 인사청문회에서 송곳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6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에 김현곤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내정했다. 기획재정부 재직 시절엔 김 지사와도 보조를 맞추는 등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부지사 임기를 마쳤지만 이번엔 경기도 경제 분야 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