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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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쇼핑·레저… 원하는 대로, 행복 담아가는 '득템 여주' 지면기사
여주시, 로컬 콘텐츠로 지역상권 살리기 새로운 도전 '여주프리미엄빌리지' 재개장 뒤 다시 점포 늘고 활기대기업·소상공인·지역사회가 일군 '상생형 협력모델'방문자 늘리기 위해 캠핑장·골프장까지 바우처 확대남한강 출렁다리 활용 '자전거 관광' 대표 상품으로창조성에 바탕을 두되 지역 단위에서 지역 고유의 자원과 문화에 기반을 둔 콘텐츠 발굴과 브랜드화에 무게의 중심을 둔 것이 '로컬경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 브랜드 상권 양성이나 행정안전부의 로컬경제 환경 조성과 거버넌스 구축,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정책,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고유문화 발굴을 통한 인프라 구축이 모두 현 정부가 추진하는 로컬경제 관련 정책이다.로컬경제를 살리기 위한 모든 대안이 집중된 사례가 여주에 있다. 지난달 31일, 여주375아울렛이 '여주프리미엄빌리지'(5월28일자 9면 보도)로 재개장했다. 또한 여주시는 아울렛, 캠핑장, 골프장으로 상생바우처 확대 및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 편집자 주■ 소통과 협업의 거버넌스, '여주프리미엄빌리지'신세계사이먼이 운영하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과 인접한 여주375아울렛 상점가는 2010년 지역 대표 패션의류 상점가를 표방하며 출발했으나 온라인쇼핑몰과 코로나19 팬데믹 등 대외환경 악화로 침체기를 겪었다. 이에 7년이라는 오랜 논의 끝 로컬경제 활성화 차원으로 마침내 상인회와 신세계사이먼이 상생협약을 체결하면서 새출발했다.재개장식에서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대기업과 소상공인, 지역사회가 협업을 통해 일궈낸 지속가능한 상생형 협력 모델"이라고 밝혔다. 상인회는 상점가 시설 환경개선 공사를 하고, 신세계사이먼은 상생발전 차원에서 브랜드 유치, 디자인, 점포 운영에 전문인력을 파견해 초기 운영을 안정화했다. 여기에 여주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이같이 말한 것이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대기업이 운영하는 단순한 마켓이 아니다. 한 해에 1천만명의 고객이 오가는 대한민국 패션·소비문화의 상징이다. 이 압도적인 콘텐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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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농업·농촌 새가치 창출 나선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지면기사
자연 그대로… 농업 미래로 '자연채' 6년 연속 국가 브랜드 대상팔당호 등 자연환경 '제2의 산업' 육성교과 연계 '곤충체험교실' 소득 창출신규 농업인 안정정착 맞춤 교육 추진복합문화시설 '푸드팜센터' 7월 개소농업환경 보전 '미생물배양실' 운영특화 토마토·신소득 감귤 등 보급 도움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춘 농촌이 이제 단순히 영농만 하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도농 복합도시의 장점을 갖춘 광주시는 도시와 농촌이 하나로 연결되는 자연 속에서 농업과 농촌의 다양한 체험 및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체험농장과 치유농업을 활성화 시키고 농가소득 증대 및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남녀노소 즐겁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했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관내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다. 김민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농촌이 지닌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미래지향적인 농업, 잘사는 농촌, 행복한 농민을 실현하기 위해 과학영농 기반시설 운영과 확충 등 미래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 청정 자연을 그대로 '자연채'광주시의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자연채(자연 그대로)'는 상수원보호구역인 광주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신선하고 건강한 로컬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다. 엄격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 6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6월에도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까지 십여 차례 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광주시의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광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이나 가공식품이면 '자연채'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자연채 인증을 희망하는 경영체는 상표 사용권을 받기 위해서 엄격한 심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무엇보다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만큼 신청 품목에 따라 GAP(농산물 우수관리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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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남양주서 꽃피우는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지면기사
자연과 문명의 공존… 다산의 위대한 유산 10월 3~6일 다산수변공원 일대 개최'정약용 자연관' 반영 전시정원 꾸며'지역사회 참여' 체험프로그램 구성도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테마 산책지난해부터 '시민정원사' 양성 사업수료생 실력 뽐낼수 있는 공간 제공내달 18일 '정원음악회' 등 사전행사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에피쿠로스는 아테네에 '정원'(Garden School)이라는 학교를 설립했다. 자연과의 교감, 심신의 건강을 중시했던 에피쿠로스에게 정원은 철학을 실천하는 공간이었다. 물질적 욕망에서 벗어나 내면의 평화와 만족을 찾는 삶의 방식을 상징하는 것이 바로 '정원'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비단 에피쿠로스만이 아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세운 학교 '리세움'(Lyceum) 역시 정원과 깊은 관련이 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중정(中庭·건물 안에 설치한 정원 혹은 안채와 바깥채 사이의 뜰) 마당에 꽃과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곤 했다. 이처럼 정원은 변모하는 시대 속 변치 않는 하나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바로 자연과 인간을 이어주는 매개라는 점이다. 이제 천혜의 자연을 갖춘 남양주시에서 '정원의 풍류'를 맘껏 누려볼 때가 왔다. 자연과 도시 그리고 문화를 연결하는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오는 10월 남양주에서 꽃피운다.■ 자연-도시-문화를 잇다…남양주,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2024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이하 박람회)가 오는 10월3~6일 4일간 다산동 중앙·선형·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2010년 시흥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정원 산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34만㎡ 규모로 조성, 드넓은 공간에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자연관을 반영한 전시정원,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공동체 정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제로 정원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정원을 조성한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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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포천시, 지역발전 필수 동력 '교육발전특구' 재도전 지면기사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지역 떠나는 일 없도록 포천형 백년대계 올인 학교 자율성 커지고 지자체도 권한·책임 강화되면 대도시 못지않은 교육환경 조성 지역인재 양성해 취업까지 이어지는 정주형 초점… 드론·반려동물 산업 육성 집중 市, 학생선호도 높은 학과 파악… 필요시 일반고 → 인문계 자율형 공립고 개편 고려1차 시범지역 공모 아쉽게 고배… 현실성 있게 보완해 2차 교육발전특구 지정 사활'지방소멸'은 코앞에 닥친 현실이 되고 있다. 수도권이라고 해도 별수는 없다. 특히 휴전선이 가까운 도시일수록 근심은 깊어진다.포천시는 21년전 시 승격 당시 인구 15만명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며 버티고 있다. 인구가 줄어드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교육 환경은 우리나라에서 유독 중요한 요인이 된다. 교육환경이 8뒤떨어지면 일자리가 있더라도 자녀의 교육을 위해 대도시로 떠나는 게 현실이다.정부가 지방소멸 대책으로 내놓은 교육발전특구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지방에서도 대도시 못지않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게 정부가 내세운 취지다. 시는 인구를 붙들어 두거나 끌어들이기 위해선 교육발전특구를 놓칠 수 없는 기회로 보고 1차 시범지역 공모에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오는 6월 2차 시범지역 공모에 재도전하기로 했다. 그만큼 시로선 다른 도시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절박하기 때문이다.시는 2차 도전을 위해 교육 계획을 보완하고 장기적인 교육 개선책을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맞춰 시가 현재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지정계획에 관해 자세히 살펴보기로 한다. → 편집자 주■ 낙후된 교육 생태계 탈바꿈 기회시는 지역에 3개의 대학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겉보기엔 좋은 교육 여건을 갖춘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차이가 있다. 우선 중·고등학교가 획일화돼 있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이 좁다. 지역에 대학이 있어도 다른 지역 학생들과 똑같이 경쟁해 입학해야 한다. 지역에서 경쟁력을 키울 만한 교육이 제공되지 않아 굳이 포천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닐 이유가 없다는 의미다. 결국 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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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엎친 '자립도' 덮친 '교부세'… 기업 친화도시 꿈꾸는 의정부, 변해야 산다 지면기사
의정부시는 왜 청년기본소득을 줄 수 없었나 GB·군사보호구역·수정법 중첩규제 15년새 44.24→22.6%정부 의존비중 점차 느는데 경기악화·세수감소로 치명타사회복지, 일반회계 예산 50%이상 지출에 허리띠 졸라매市, 경전철·산하기관 운영비 등 재정부담에 '내실화' 온힘기업유치 전담부서 신설 1년여만에 3500억 투자유치 성과LH 경기북부본부 이전 매년 70억 세수 기대·잇단 협약도의정부시는 1963년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시(市)'로 승격된 지자체다. 한국전쟁 이후 미2사단 사령부 등이 주둔하면서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수부도시로 불렸다. 그런 의정부시가 최근 심각한 재정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요도가 떨어지는 사업과 각종 운영비가 아예 삭감되거나 큰 폭으로 줄어들었고, 시급하지 않은 투자사업은 시기 조정에 들어갔다. 올해부턴 청년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등 각종 복지사업이 멈춰 시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47만 인구가 거주하는 의정부시에 불어닥친 재정난의 원인을 분석했다. 또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의정부시의 계획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재정자립도 22.6%…없는 살림에 자금줄 조인 정부1994년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제정되면서 의정부시의 재정자립도는 지속적으로 떨어졌다.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이 많아 이미 많은 규제를 받고 있던 의정부였지만, 수도권이라는 이름하에 발전을 가로막는 속박이 하나 더해졌다.산업적 인프라를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각종 복지정책 등 지출부담은 점차 늘어나면서 2008년 44.24%였던 시의 재정자립도는 2023년 22.6%로 반토막이 났다. 이 같은 수치는 경기도 전체 31개 시·군 중 26번째에 해당한다. 그러다 보니 시가 한 해 운영하는 예산에서 정부에 의존하는 비중은 점차 늘었다. 국가나 광역지자체로부터 받는 이전 재원의 비율이 세입의 약 75%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2024년 시의 세입예산을 보면 국도비 보조금이 전체의 51.96%이며, 지방교부세가 13.08%, 일반조정교부금이 10.82%로 정부 등의 지원 없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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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평화의 도시' 파주서 열리는 경기도장애인체전·경기체전 지면기사
정정당당한 '경기'… 하나 되는 '도민' 최북단 지역서 펼치는 성대한 스포츠 축제장애인체전 25~27일… 체전은 내달 9~11일쾌적한 교통체계 구축·응급상황 대비 철저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 실현 '친환경 대회'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9일부터 11일까지 '평화의 도시, 파주시'에서 개최된다.파주시는 2021년 대회 개최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아쉬움을 딛고 재유치의 결실을 이뤄낸 만큼 더 큰 책임감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시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 되는 경기도민'을 주제로 최북단 도시에서 개최되는 광역단위 종합체육대회를 기념하고, 1천400만 경기도민이 하나 되는 성대한 스포츠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선수단과 관람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활력 넘치는 파주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분야별 대회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임진각 평화누리 개·폐회식시는 대회의 첫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을 '평화의 상징'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한다. 그동안 주 경기장으로 한정된 단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평화의 대축제'로 개회식 규모와 의미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주 경기장이라는 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넓고 개방감 있는 임진각 평화누리 공간에 웅장함을 더한 연출로 과거 군사접경도시에서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인구 52만 대도시 파주의 이미지를 적극 홍보한다는 전략도 담고 있다.개막 축하공연에는 다이나믹 듀오, 에일리, 김희재, 송민준, 장민호, 알리, 류원정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다. 또 파주시립예술단, 파주평화누리 무용단, 파주윈드오케스트라 등 관내 예술인들도 참여해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즐기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개회식 축제 분위기 조성과 대회 홍보를 위해 개회식 기간 임진각 입구에서 평화누리로 이어지는 인도에 종합안내소, 홍보·판매·체험부스, 버스킹 행사 및 푸드트럭 거리를 조성,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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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무용·버스킹·전시… 안산 거리, 예술로 열린다 지면기사
20돌 맞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5월4~6일 문화광장·호수공원 일원서 행사韓·프랑스·스페인·캐나다·영국 등 6개국97개 작품의 다양한 퍼포먼스 선보일 예정"시민 함께 즐기는 안전한 축제준비 온힘" '광장' '도시' '숲' '횡단' 4가지 키워드로어린이·청소년 공공공간에 기획프로그램서울예대와 협력 축제 상징 구조물 제작장애인 접근성 강화·기후위기 인식 개선도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이자 안산시의 상징적 공연예술축제인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20회를 맞아 관객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광장', '도시', '숲', '횡단'을 키워드로 하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수준 높은 공연프로그램은 물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안산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5월 4~6일 안산문화광장 및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 일원에서 펼쳐질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올해에도 국내외 6개국(한국·프랑스·스페인·캐나다·영국·일본)에서 내로라하는 다양한 팀이 총 97개 작품의 거리예술, 무용, 음악, 버스킹, 전시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어느덧 스무살을 맞이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의 대표 축제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거리예술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최고의 명성에 걸맞게 시민들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장', '도시', '숲', '횡단' 4가지 키워드로 축제 구성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프랑스 현대무용팀의 개막 공연 '환영'(축제의 하루) 작품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광장', '도시', '숲', '횡단'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축제를 구성하고 다양한 관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해 모두를 환대하고 기쁨을 나누는 경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축제의 4가지 키워드는 ▲축제를 찾은 시민의 마음을 열어 서로 환대하고 함께 호흡하도록 하는 '광장' ▲안산의 드러나지 않은 힘에 주목한 '도시' ▲인간과 비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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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남한강 따라… 여행자를 위한 '행복 생활권' 만드는 여주시 지면기사
역사 문화와 짜릿한 즐거움…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연결 한강 가로지르는 최초 출렁다리신륵사 관광지~금은모래유원지총길이 515m… 내년 3월 개통식자연경관·문화예술 공간 재탄생강천섬 힐링 캠핑존 재개장 준비체험레저지구·자전거 도로 조성스포츠 연계한 경제 활성화 목표관광과 여행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분야 중 하나다. 관광에 의존하던 지역경제는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 여행자들이 고려해야 할 것은 더 많아졌고, 여행지의 환경이나 위생에 대한 안목도 더 높아졌다.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비관적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세계경제포럼(WEF)이 최근 발표한 '여행 및 관광 개발 지수(TTDI)'(2021)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인한 수요 역학의 변화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이 보고서는 '국내 관광, 집 근처 여행, 야외 활동, 자연 기반 상품 및 농촌 관광'을 관광과 여행산업을 회복시킬 주목할 만한 추세로 꼽았다. 이는 '경이로운 자연', '야외 활동', '농촌 숙박' 같은 주제에 대한 온라인 검색이 크게 늘고 있다는 분석과도 일치했다.■ 영릉 관람객, 팬데믹 이전 70% 회복여주시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여주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영릉의 방문객 수는 코로나19가 유행하던 두 해 동안 40만명대에서 20만명대로 절반이나 줄었다. 다행스럽게 회복이 시작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영릉 방문객 수가 2022년에 26만명, 지난해인 2023년에는 28만명으로 70% 수준까지 늘었다.시는 인구감소 시대에 주된 대응 전략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기대고 있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에 거는 기대도 크다. 정주 인구의 증가보다는 체류 인구를 늘리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그 효과가 빠르기 때문이다.올해 시 관광 분야의 가장 큰 화두는 여주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지리적 중심인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다. 대개 경관이 빼어나고 명성이 높은 관광지에 놓이는 출렁다리나 케이블카는 그 화제성과 시너지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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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봄향기 솔솔… 상춘객 라라' 부천, 봄꽃 관광주간·아트센터 개관 1주년 지면기사
3~6월 원미산 진달래·도당산 벚꽃·춘덕산 복숭아·장미축제 '도시사파리 예술시장' '시티투어 특별코스' 등 행사 눈길5월16~19일 '리 웨이크 페스티벌'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바이올린 한수진·오르간 최민지… 6월17일 임윤찬 초청도조용익 시장 "꽃향기·클래식 가득한 '친환경 여행지'로"부천시가 봄을 맞는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올해 상반기 '2024 부천 봄꽃 관광주간'과 '부천아트센터 개관 1주년 페스티벌 리 웨이크(RE : wake)'를 선보이며, 봄꽃 향기와 클래식 선율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한다. 봄꽃 관광주간은 진달래·벚꽃·복숭아꽃·튤립·장미 등 5대 봄꽃을 지역 내 명소에서 3월부터 6월까지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부천아트센터 개관 1주년 페스티벌은 5월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필두로 K-클래식을 이끌어갈 차세대 영 아티스트(Young Artist)를 소개한다.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봄맞이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부천에서 만나는 5색(色) 봄꽃 여행부천을 대표하는 복숭아꽃, 원미산 일대에 피어나는 진달래 등 부천의 봄은 꽃으로 가득하다. 올해부터는 부천의 5대 봄꽃을 '봄꽃 관광주간'으로 한데 묶어 소개한다. 3월부터 6월까지 부천의 명소에서 개화 시기에 맞춰 다섯 가지 꽃을 볼 수 있다.오는 23일 선포식 이후 가장 먼저 진달래가 봄꽃 관광주간의 문을 활짝 연다. '제24회 원미산 진달래축제'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원미산 진달래 동산에서 열린다. 이어 '제26회 도당산 벚꽃축제'는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부천시 도당산 벚꽃동산에서 펼쳐진다.꽃의 향연은 계속된다. '제19회 춘덕산 복숭아꽃축제'가 4월7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튤립을 볼 수 있는 '부천무릉도원수목원 봄꽃 전시회'는 4월20일부터 5월19일까지 한 달 동안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열리며, 꽃의 여왕 장미를 만나는 부천백만송이장미축제는 5월25일부터 6월9일까지 부천백만송이장미원에서 개최된다.봄의 시작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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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용인특례시,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짧지만 긴' 열흘의 일정 지면기사
'MWC 2024' 참관 등 스페인서 존재감 알려 바르셀로나에 용인특례시관 개설… 참여 기업 기술 개발·수출 지원 약속이상일 시장, 컨벤션 전문기업 NEBEXT 본사 찾아 MICE산업 육성 협약세비야와 '경제·문화·관광·교육분야' 상호 발전 우호교류 의향서 교환도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모바일·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관련해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함께 세계 3대 박람회로 꼽히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 참관차 현지시간 지난달 20~29일 열흘 간 스페인을 방문했다. 이 시장의 해외 출장은 속된말로 '빡센' 편이다. 외유성 일정을 뺀 촘촘한 스케줄을 짜 의미와 성과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이번 출장에서도 이 시장은 MWC 2024 참관에 그치지 않고 여러 도시를 찾아 용인시와의 우호 교류 관계를 다지는 한편, 반도체 산업을 비롯해 문화·예술, 도시재생, 컨벤션 등 다양한 분야의 벤치마킹 사례를 직접 확인하며 '짧지만 긴' 일정을 소화했다.■ 반도체 도시 용인, 첨단산업 시찰이번 출장의 가장 큰 목적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현지시간 지난 달 26~29일에 열린 MWC 2024 참관이었다. '미래가 먼저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전시회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인텔, 퀄컴 등의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이 참여해 AI(인공지능)·클라우드·반도체·모빌리티·헬스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기술을 선보였다.시는 이번에 처음으로 박람회 현장에 '용인특례시관'을 개설, 관내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박람회장에 독자적 부스 공간을 마련한 국내 지방자치단체는 경상북도와 용인시 단 두 곳뿐이었다. 이곳에는 AI 기반 가상스튜디오 플랫폼을 개발한 이모션웨이브(주)를 비롯해 (주)액션테크, 팀플레이어, 엔디에스솔루션(주) 등 관내 4개 기업이 참여했다. 시는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등을 돕기 위해 전문 무역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