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그리기대회

  •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 인천광역시장상] 인천부원초6 윤예진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 인천광역시장상] 인천부원초6 윤예진 지면기사

    이번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고 감사드립니다.제가 그린 그림은 알록달록 예쁜 산호초들 사이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제 꿈을 담은 그림입니다. 또 이렇게 예쁜 산호초들과 해양생물들이 해양오염으로 인해 멸종되지 않고 영원히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그림입니다. 이번 바다그리기대회는 저에게 너무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되었습니다. 또한 초등학교 마지막 학년인 6학년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상을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 해양수산부장관상] 인천용학초6 강승아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 해양수산부장관상] 인천용학초6 강승아 지면기사

    코로나19 이후 공원으로 소풍 가는 설렘과 대회라는 떨림을 안고 출발했습니다. 하얀 도화지를 보며 바다를 생각하는데, 바다 위에 둥둥 떠다니는 플라스틱 때문에 생물들이 아파하고 슬퍼하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실천해 습관으로 만들어 생물들이 슬퍼하는 불행한 바다가 아닌 환한 빛이 나는 행복한 바다를 상상해 그렸습니다.대회 가지 말고 놀러 가자던 아빠의 유혹을 뿌리치고 대회에 참석한 보람이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림을 가르쳐주신 미술 선생님과 항상 사랑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 인천광역시장상] 인천청람중2 김동하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 인천광역시장상] 인천청람중2 김동하 지면기사

    먼저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것이 정말 꿈만 같습니다. 사실 초등학교 1학년 때 물고기를 그리는 게 재밌어서 참여했을 때 상을 못 받아 아쉬웠지만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 온거 같아 좋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다시 참여해보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고,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바다가 주는 힐링과 자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그린 게 잘 그려진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는 가족과 함께 돗자리에 오순도순 앉아 어머니가 손수 싸주신 김밥도 먹고 아버지와 텐트도 같이 치며 동생들과 웃음꽃을 피운, 가족애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 해군참모총장상] 인천공항고1 공예준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 해군참모총장상] 인천공항고1 공예준 지면기사

    저는 어릴 때부터 바다를 그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바다는 무척 넓고 푸르러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바다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수상을 통해 그림을 그리는 것이 저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그림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고, 저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저에게 큰 행복을 줍니다. 앞으로도 제가 좋아하는 그림을 열심히 그려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석정여고2 맹시현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석정여고2 맹시현 지면기사

    바다그리기대회는 저에게 늘 설렘을 주는 대회입니다. 학교, 학원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그림을 자유롭게 그릴 수 있음이 너무 좋았고 가족들과 소풍 나온 기분으로 참여할 수 있어 더 뜻깊은 대회였습니다. 어릴 적부터 그림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열정 또한 남들보다 두 배, 세 배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입시미술을 준비하면서 이번 대회를 제가 좋아하는 인물 수채화로 준비했는데 대상이라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더욱더 열정을 더 쏟아부어 바다그리기대회 대상 수상이라는 명예에 걸맞은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 심사평] 중고등부-박인우 서양화가·가천대 명예교수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 심사평] 중고등부-박인우 서양화가·가천대 명예교수 지면기사

    계절의 여왕 5월이다. 3년여의 코로나 정국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와 전에 그랬던 것처럼 찬란한 봄의 정취를 내뿜고 있다. 이때가 되면 26년차 바다그리기 대회를 주최하는 경인일보사 담당자들은 긴장 속에서 매우 분주해진다. 코로나를 크게 의식하지 않고 치러지는, 한껏 기대에 부푼 기대를 안고 준비하지만 하나 아직도 코로나의 여파는 곳곳에 스며들어 힘을 빼놓기도 한다. 요즘 어린이들이 재채기를 동반한 환자가 유행한다는 악재 한 마디에 대회 참가를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현상들을 두고 하는 얘기다.인간의 삶을 좀 더 가치 있게 형성하는데 시각예술은 모든 감각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술은 기술과는 다르다. 기술은 난이도를 해결하고 숙련시키는데 중요성이 있지만 시각예술은 잘 그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기의 생각이나 감정을 얼마나 잘 표현해 내느냐, 그리고 그것을 통해 타인과의 소통이 얼마나 잘 이뤄질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점이다. 쳇GPT가 정보를 입력하면 단 몇 초 만에 멋진 그림을 만들어 내지만 수많은 시각 데이터가 조합되어 만들어 놓은 결과물이지 인간의 비가시적인 정신과 감정에서 비롯된 예술은 아닌 것이다. 예술에서 어느 정도의 기술도 물론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문제는 그 사람의 정신과 감정이 얼마나 진솔하게 효과적으로 표현되었느냐 하는 측면에 있다 할 것이다. 특히 중·고등부 학생들은 많은 생각들을 해 나가는 과정에 있고 그러한 점이 잘 드러나는 작품을 높이 평가하고 싶었다. 이른바 잘 그린 그림보다 좋은 그림에 무게와 가치를 두었다.이제 우리 청소년들이 일반적인 공부도 중요하지만 시야를 좀 더 폭넓게 확장해서 세상을 바라보고 즐기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되었으면 좋겠다.

  •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 심사평] 초등부-최정숙 서양화가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 심사평] 초등부-최정숙 서양화가 지면기사

    올해 26회를 맞은 경인일보 바다그리기 대회는 인천지역 청소년 미술분야의 큰 역할을 담당하는 멋진 축제이고 자랑스런 행사다. 팬데믹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소통의 단절을 가져온 3년의 시간을 보내고 치러진 미술대회 참가의 결과는 예년보다 다소 적은 듯 보이나 인재개발원 대강당에 많은 작품들을 펼쳐놓아 전문 심사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수고로 이루어졌다. 접수된 총 참가자는 유·초등부 5천915 명, 중고등부 361명 도합 6천276명이다.입상권의 작품들은 총 작품 수의 20%를 공정한 논의를거쳐 1차적으로 선별 심사하였다. 시간적 제한을 받지 않는 공모작들이 훨씬 완성도가 있으나 전문가의 도움이 보여 아무래도 아이들의 순수성이 보이는 작품들을 수상권으로 뽑았다. 전체 중·고등부 포함, 총 수상작품이 947점이어서 매우 어려운 과정을 거쳐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학생들에게 축하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 늘 심사를 할 때마다 학년의 눈높이를 보게 되지만 개개인 학생들의 작품을 보면서 미술적인 감각과 창의적인 발상, 새로운 주제에 대한 화면 구성 전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독창적인 색상과 기법으로 성실하게 작품을 완성하려는 노력들을 높이 평가하게 되고 이번에도 그와 같은 기준을 염두에 두고 선정하였다.비록 입상권이 아니어도 이와 같은 시각 예술문화를 접한다는 것은 어른이 되어 인간의 품격, 미술작품이 삶에 큰 위로와 가치를 지닐 수 있게 되는 점을 습득할 수 있음을 꼭 말씀드리며 내년에도 주위에 많은 참여를 권유드린다. 끝으로 이 행사를 주관하시고 막중한 책임을 묵묵히 수행하시는 경인일보의 관계자 분들에게 미술인으로서 인천시민으로서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 수상자 명단 지면기사

    <초등부>■대상 △해양수산부 장관상 = 인천용학초등학교 6-7 강승아 △인천광역시장상 = 인천부원초등학교 6-1 윤예진 △해군 참모총장상 = 인천서창초등학교 4-2 배윤성■최우수상 △인천광역시장상 = 인천동방초등학교 6-3 장유빈 / 길상초등학교 1-2 조예율 / 인천학익초등학교 3-3 김민준 △인천시교육감상 = 인천첨단초등학교 6-5 박서린 / 인천중산초등학교 6-10 강하라 / 인천송원초등학교 5-4 신승원 △인천시의회 의장상 = 인천간석초등학교 1-1 최수호 / 인천마장초등학교 4-4 김태림 / 인천부개서초등학교 3-2 전사랑 △제2함대사령관상 = 인천부곡초등학교 5-5 김재이 / 인천합일초등학교 4-2 김용준 / 매봉초등학교 3-1 유리안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상 = 인천축현초등학교 1-1 김규민 / 인천공촌초등학교 4-2 김아영 / 서울갈현초등학교 2-2 김유정 △선광문화재단 이사장상 = 인천용현초등학교 1-6 서아름 / 인천해든초등학교 3-3 구지수 / 서울신원초등학교 2-2 노민준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상 = 인천청라초등학교 2-1 김민건 / 인천한빛초등학교 5-2 신수연 / 의정부청룡초등학교 4-1 조유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상 = 강화초등학교 1-1 한하엘 / 영흥초등학교 5-2 서유민 / 인천단봉초등학교 4-5 김지유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상 = 인천동춘초등학교 3-1 오다은<중고등부>■대상 △국회 의장상 = 인천동방중학교 2-4 문지선 △교육부 장관상 = 청량중학교 2-6 김지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 석정여자고등학교 2-5 맹시현 △해군 참모총장상 = 인천공항고등학교 1-5 공예준 △인천광역시장상 = 인천청람중학교 2-1김동하■최우수상 △인천광역시장상 = 인천청람중학교 1-6 오혜원 / 인천청라중학교 2-8 박소윤 △인천시교육감상 = 부평서중학교 1-2 장준혁 / 인천사리울중학교 1-6 장보연 △인천시의회 의장상 = 인천청람중학교 2-8 홍채린 / 상인천여자중학교 2-4 김민선 △가천대학교 총장상 = 범어중학교 1-10 김서현 / 선화예술중학교 2-6

  •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 어린이·청소년 5천명 '바다 사랑' 붓 터치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 어린이·청소년 5천명 '바다 사랑' 붓 터치 지면기사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가 지난 2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월미도 문화의 거리, 인천항 갑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1998년 처음 시작한 바다그리기대회는 해마다 바다의 날(5월31일)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바다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 미술대회다. 이날 개최 장소 3곳에서 약 5천점의 작품이 제출됐으며, 행사장에는 학생과 부모 1만5천여명이 몰렸다.솔찬공원에서 진행한 개회식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정일영 국회의원, 조현영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찬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참모장 대령, 박종하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미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허승량 인천 연수카누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도성훈 교육감은 축사에서 "인천은 항구도시이자 168개 섬이 있는 바다의 다양성, 개방성, 포용성을 지닌 도시"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바다를 닮은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축소 개최했던 바다그리기대회는 지난 11일 정부의 '엔데믹(전염병 풍토병화) 선언'으로 오랜만에 온전한 규모로 열렸다. 대회 참가자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마스크를 벗고 바다 내음을 만끽하며 가족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 수상작은 6월 말 경인일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은 7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10면(경인일보-가천문화재단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화보 11면(파란 마음 품은 하얀 도화지… 예술이 꽃 핀 '인천의 바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가 지난 2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월미도 문화의거리, 인천항 갑문 등 인천지역 3곳에서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 등 1만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023.5.20 /취재팀

  • 파란 마음 품은 하얀 도화지… 예술이 꽃 핀 '인천의 바다'

    파란 마음 품은 하얀 도화지… 예술이 꽃 핀 '인천의 바다' 지면기사

    ■ 외국인 가족, 국제도시 인천 실감… 탁 트인 바다보며 여유 만끽○…6년 전 이탈리아에서 인천 영종도로 이주한 조반니(42)는 평소 바다를 좋아하는 아들, 한국인 아내와 함께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을 찾아 이번 대회 참가. 이탈리아어와 영어를 섞어 대화를 나누는 조반니 가족의 화목한 모습에 국제도시 인천을 실감한다며 주변에서도 관심. 조반니는 "여름이 되면 아들과 바다에 가서 물놀이하는데, 아내가 바다그리기대회를 알게 돼 참가했다"며 "화창한 날씨 속 탁 트인 공간에서 바다를 보며 가족과 여유롭게 휴일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 파란색 물감으로 바다를 그리던 아들 김지윤(인천별빛초5)군은 "가족과 함께 지난여름 바다에 놀러 갔던 날을 그린다"며 "지금은 아빠가 바다에서 수영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고 말하며 생긋.■ 해군 함정만들기·인천소방 심폐소생술 체험부스 긴 줄로 '인기'○…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행사장에서 해군이 준비한 '해군 모형 함정 만들기'와 '해군 복장 체험' 부스는 대회 시작 전부터 어린이들이 긴 줄을 만들며 인기 만점. 바로 옆 인천소방본부가 마련한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도 북적북적. 어린이들은 해군 복장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거나 인체 모형 앞에 무릎 꿇고 앉아 모형의 가슴 부위를 압박하며 심폐소생술 체험에 열중. 심폐소생술 체험을 처음 해 본 김희정(34)씨는 "심폐소생술에 대해 평소 듣던 것과 실제 체험한 느낌이 많이 달라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배운 것 같다"며 "아이들과 함께 배워서 좋았다"고 미소.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아이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우면 생명을 살리는 데 자신이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 입시미술 준비 중·고생… 실제 시험본다는 생각으로 수상 의지○…중·고교 학생이 다수 신청한 인천항 갑문에선 입시 미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그림 그리기에 열중. 대회 시작 1시간 전부터 이젤을 펼치고 물감을 섞는 등 분주하게 준비. 오후 1시 대회 시작과 동시에 그간 구상한 작품을 능숙

  • 경인일보-가천문화재단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 지면기사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지난 2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인천항 갑문,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동시 개최한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는 지난 3년 동안의 코로나19 팬데믹이 최근 종식된 이후 첫 대회다. 지난해 대회 때만 해도 학생과 부모 대다수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참가했지만, 이번 대회는 온 가족이 마스크를 벗고 화창한 날씨 속 곧 다가올 여름의 싱그러움을 즐겼다. 이날 1만5천여명이 바다그리기대회 행사장을 찾았다.평상시 텐트 설치가 금지된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은 이번 대회에서 특별히 참가자들이 텐트를 치고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했다. 케이슨24부터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쪽까지 이어진 약 700m 길이의 솔찬공원 전체가 캠핑장으로 변했다. 대회에 참가한 가족들은 나무 밑 그늘에 텐트를 치거나 공원 정자 밑 공간에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기도 했다.솔찬공원 대회장에서 텐트를 설치하고 아들과 함께 여유를 즐기던 안수영(50)씨는 "이토록 좋은 날씨에 소풍 나온 기분"이라며 "원래 솔찬공원은 텐트 설치가 금지됐다고 들었는데, 오늘처럼 특별히 허용하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들 이창수(인천관교초6)군은 대회 시작 1시간 만에 그림을 완성하고 뛰놀았다. 인천항 갑문 4년만에 보안구역 개방텐트 금지 솔찬공원 특별히 허용 인천항 갑문에서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바다그리기대회가 다시 열렸다. 갑문은 보안구역 특성상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경우가 드물다. 이날 대회를 맞아 개방되면서 갑문을 구경하고자 참가를 신청한 학생과 가족도 많았다. 어머니, 두 동생과 함께 참가한 이서율(국립전통예술고1)양은 "초등학교 2학년 때 갑문에서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었다"며 "이번에 동생들과 함께 갑문을 구경하려고 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서율양의 어머니 김경화(43)씨는 "큰 아이와 커다란 선박을 보며 즐거웠던 기억에 둘째와 막내를 데리고 나들이 삼아 왔다"고 했다.월미도 문화의 거리 대회장도 가족 단위 참가자로 붐볐다. 가족들은 월미도 곳곳에 텐트를 펼치고, 준비한 도

  • [알림]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 5월 20일 3곳서

    [알림]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 5월 20일 3곳서 지면기사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은 오는 5월20일(토) '제26회 바다그리기대회'를 개최합니다. 매년 바다의 날(5월31일)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바다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열리는 바다그리기대회는 인천은 물론 전국에서 수만명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 미술대회입니다. 바다그리기대회는 미술 인재 등용문으로, 우수 학생에게는 인천광역시장상, 국회 의장상, 교육부 장관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됩니다.인천지역 학생은 월미도 문화의거리 등 지정된 행사장소에서, 타 지역 학생은 공모전을 통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학부모, 학생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23년 5월20일(토) 오후 1~5시■ 장소 : 월미도 문화의거리,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인천항 갑문※인천항 갑문은 중고등부만 참가 가능■ 참가 대상 : 전국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 신청 기간 : 2023년 5월12일(금)까지■ 신청 방법 : 바다그리기대회 홈페이지(seasketch.co.kr)에서 참가 신청※공모전에 참가하는 '인천 외 지역' 학생은 접수증을 출력해 우편(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대로 773(구월동) 3층 사업부 앞 / 5월19일 소인까지 유효)으로 제출※참가 신청 없이 제출한 작품은 무효 처리■ 준비물 : 채색 도구, 테이블(이젤), 돗자리, 그늘막 텐트, 쓰레기봉투, 식수 등■ 시상 내역 :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국회 의장상, 교육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해양수산부 장관상, 해군참모총장상 등■ 수상자 발표 : 6월 말 홈페이지■ 문의 : 경인일보 (032)861-3200/경인일보DB

  • [포토] 제25회 바다그리기대회 시상식

    [포토] 제25회 바다그리기대회 시상식 지면기사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25회 바다그리기대회 시상식이 21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가천대학교 메디컬센터 간호대학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행숙 인천시 정무부시장, 변주영 인천시의회 사무처장,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김동호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정호영 가천대메디컬센터 총괄처장, 이영재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이 참석해 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7.21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 경인일보·가천문화재단 '제25회 바다그리기' 53명 시상

    경인일보·가천문화재단 '제25회 바다그리기' 53명 시상 지면기사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25회 바다그리기대회 시상식이 21일 오후 2시 가천대 메디컬센터 간호대학 대강당에서 열렸다.1998년 5월 23일 처음 열린 바다그리기대회는 인천지역의 최대 해양축제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사생대회다.올해 바다그리기대회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3년 만인 지난 5월 28일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와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등 2곳에서 진행됐다. 대회 현장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1만여명이 찾아왔다. 5월 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공모전에도 4천642명이 참가하는 등 총 8천점이 넘는 작품이 이번 대회에 출품됐다.4642명 참가… 8천여점 작품 출품 시상식에는 인천석천초등학교 4학년 손유빈양(초등부 대상·해군참모총장상), 인천논현중학교 2학년 김혜리양(중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수상자 53명과 가족·친지들이 참석했다.중고등부 대상인 인천시장상을 수상한 최민서(인천금융고등학교 2년)양은 "코로나19 이전에도 바다그리기대회에 참가해서 그림을 그렸는데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대상을 받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코로나19 때문에 그동안 바깥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하다가 모처럼 밖에 나와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행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양의 아버지 최대현(49)씨는 "아이가 스스로 주제를 정해서 그림 그리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볼 때도 뿌듯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돼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초등부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한 홍선우(김천 운곡초등학교 2년)군은 "대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월미도에서 땀 흘리면서 그림을 그렸던 게 생각나 매우 뿌듯했다"며 "인천에서 살 때 부모님과 바닷가를 자주 놀러 갔던 기억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렸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홍군의 아버지 홍영수(42)씨도 "바다그리기대회 때 날씨가 더워 아이가 힘들지 않을지 걱정했는데, 3시간 동안 그림에서 눈을 떼지 않고 열심히 그리는 모습이 대견했다"며 "아이가 이번에 상을

  • [제25회 바다그리기 대회] 수상자 명단 지면기사

    <초등부>■대상 △해양수산부장관상 = 김천 운곡초등학교 2-2 홍선우 △인천광역시장상 = 경인교대부설초등학교 4-1 김선화 △해군참모총장상 = 인천석천초등학교 4-4 손유빈■최우수상 △인천광역시장상 = 인천삼목초등학교 5-4 나정민 / 인천청람초등학교 4-5 유윤재 / 인천신광초등학교 4-4 안서연 △인천시교육감상 = 인천첨단초등학교 3-2 정다연 / 인천먼우금초등학교 6-4 박가희 / 인천예송초등학교 1-4 박이준 △인천시의회의장상 = 인천해송초등학교 5-5 김도윤 / 인천송천초등학교 4-3 양소율 / 인천동방초등학교 4-3 신예서 △제2함대사령관상 = 인천용현남초등학교 5-7 김다해 / 인천은송초등학교 2-4 허수빈 / 시흥능곡초등학교 2-2 전도윤 △가천문화재단이사장상 = 인천부개서초등학교 5-4 송재이 / 인천해원초등학교 6-2 김시연 / 인천부마초등학교 3-3 = 김하윤 △선광문화재단이사장상 = 인천대화초등학교 4-2 봉주은 / 인천서창초등학교 3-5 배윤성 / 인천소래초등학교 1-1 김연우 △경인일보인천본사사장상 = 인천성지초등학교 5-3 이창민 / 인천첨단초등학교 1-7 박서진 / 인천해원초등학교 3-1 이해온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상 = 인천서곶초등학교 5-3 곽유림 / 인천신광초등학교 6-5 김혜빈 / 인천고잔초등학교 4-4 박서영 △인천문화재단이사장상 인천일신초등학교 2-1 최지우 <중고등부>■대상 △국회의장상 = 인천고잔중학교 1-1 이하음 △교육부장관상 = 인천해송중학교 2-7 강예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인천논현중학교 2-7 김혜리 △해군참모총장상 = 연성중학교 1-2 김민선 △인천광역시장상 = 인천금융고등학교 2-8 최민서■최우수상 △인천광역시장 = 구월여자중학교 1-7 김주영 / 인천예술고등학교 1-4 김부경 △인천시교육감상 = 계양중학교 1-2 심서인 / 남인천여자중학교 3-8 김태연 △인천시의회의장상 = 인주중학교 3-7 송지현 / 영종중학교 2-5 이서형 △가천대학교총장상 = 용현여자중학교 2-5 박수연 / 신현여자중학교 2-1 도윤서 △인천대학

  • [제25회 바다그리기 대회 심사평] 중고등부-박인우 서양화가·가천대 명예교수

    [제25회 바다그리기 대회 심사평] 중고등부-박인우 서양화가·가천대 명예교수 지면기사

    중고등부는 초등부와 달리 미술세계에 전문인으로 뛰어들 예비 미술인이 다수가 포함되어있을 가능성이 항시 존재하기에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세계적인 K문화의 호평 속에 미술 분야도 대단한 활동성을 보이고 있기에 이들의 선택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사생과 공모 작의 차이는 클 수밖에 없다. 공모 작의 경우는 무한정의 시간과 안정된 공간, 그리고 무엇보다 여러 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충분히 주어진다는 점에서 사생에 비해 당연히 완성도가 높을 수밖에 없고 수준 역시 여건이 좋다면 이정도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순수하게 본인 작품이냐의 문제에선 사생이 순수에 훨씬 가깝기 때문에 대상은 사생대회를 중시해서 중학교 4점, 고등학교 1점으로 선별했고 공모작에선 한 단계 낮추어 최고상을 최우수상으로 한정했다. 작품의 내용적 측면에선 예년과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부합하는 매우 다양한 내용과 방식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마치 현대미술의 축소판 속에서 다양한 기초 작업들을 목도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과거의 매너리즘에서 확실히 벗어나고 있으며 시각예술에 대한 각자의 마인드가 중·고등학교 때부터 창작의 개념을 인식하고 실천해 나가는 과감성을 느꼈다. 심사에서도 새롭고 신선한 마인드 및 그 표현력을 중시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그중에서도 우수한 수작들이다. 예술은 생필품은 아니지만 인간이 살아가는데 삶의 질을 높이는 윤활유로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시각예술은 전통적으로 가장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이에 경인일보 바다그리기 대회가 중요한 지점에서 큰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가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 [제25회 바다그리기 대회 심사평] 초등부-최정숙 서양화가

    [제25회 바다그리기 대회 심사평] 초등부-최정숙 서양화가 지면기사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에서 매년 개최해 온 '바다그리기 대회'가 올해로 제25회를 치르는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언론 매체가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서 다양한 분야의 행사들을 진행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청소년들의 인격 형성에 중요한 감성과 창의성을 기르는데 기여하고 나아가 바다 사랑을 알리고 실천하기 위한 바다그리기 대회는 대단히 가치있는 행사입니다.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바다그리기 대회가 공모전으로 진행됐습니다. 다행히 올해는 상황이 완화되어 현장 사생대회와 전국 공모전 두 축으로 진행하였습니다.총 응모된 작품 수는 초등부 5천여점, 유치부 880여점을 합해서 5천880점이 모였습니다. 자원 봉사자들의 진행 도움을 받아 전문 심사위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긴 시간에 걸쳐 공정하고 세세하게 논의한 결과 전체 응모작품 중 20%의 작품을 선정해 입상권 작품으로 심사를 하였습니다. 사생대회와 공모전 참가자를 구분하여 최우수상부터 2대1의 비율로 선정하였습니다. 올해 응모된 작품들은 아주 좋은 실력의 작품들도 많고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고 미래의 미술작가로서 직업을 선택하는데 기본을 갖춘 학생들의 작품도 많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미술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곳에서 화풍과 기법이 똑같이 잘 그리면 모두 다 선정할 수 없기 때문에 기술적인 면과 자신만의 개성을 갖는 연구도 하시길 바랍니다.끝으로 대회 담당자들께 모든 심사위원들이 감사하다는 인사를 이 자리를 빌려 전합니다.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님과 경인일보 이영재 사장님. 그리고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하도록 이끌어 주신 각 학교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 [제25회 바다그리기 대회 국회의장상] 인천고잔중1 이하음 "대회 참가 행복… 대상 받아 기뻐"

    [제25회 바다그리기 대회 국회의장상] 인천고잔중1 이하음 "대회 참가 행복… 대상 받아 기뻐" 지면기사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바다가 지금처럼 푸르고 깨끗이 보존되어 새들의 영원한 안식처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그림을 그렸습니다.맑은 날씨에 들뜬 마음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너무 행복했는데 이렇게 대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늘 뒤에서 힘내라고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도 너무 감사합니다.이번 바다그리기대회를 통해 더욱 최선을 다하고 모두가 제 그림을 보며 행복하길 소망합니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25회 바다그리기 대회 교육부장관상] 인천해송중2 강예서 "살아가는 사람 소박한 일상 담아"

    [제25회 바다그리기 대회 교육부장관상] 인천해송중2 강예서 "살아가는 사람 소박한 일상 담아" 지면기사

    저에게 바다의 이미지는 가족과의 휴식입니다. 바다에서의 신나는 물놀이와 갯벌에서 조개 잡던 추억은 바다와 늘 함께 떠오르는 장면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바다의 다른 모습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바다는 누군가에게는 일터이고 삶의 공간입니다. 항상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베풀어주는 바다, 그런 바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박하고 일상적인 모습을 담으려고 했습니다. 인천에서 이런 좋은 대회가 열려서 너무 감사하고 행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 [제25회 바다그리기 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인천논현중2 김혜리 "바다속 소녀-고래 만남 극적 표현"

    [제25회 바다그리기 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인천논현중2 김혜리 "바다속 소녀-고래 만남 극적 표현" 지면기사

    고래가 자유란 뜻이 있는 것처럼, 드넓은 바다에서 소녀와 고래를 그려보고자 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바닷속에서 본 듯한 신비로운 바다에서 소녀와 고래의 만남을 극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초록빛으로 물든 밤하늘에 허름해 보이는 돛단배를 탄 소녀와 그 소녀 앞에 나타난 고래를 떠올렸고 그 둘의 오묘하고 신비로운 만남의 느낌을 살려 그려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마냥 검은 밤하늘이 아닌 제가 좋아하는 초록색을 사용하여 밤하늘을 그려보았습니다. 저에게 큰 상을 주셔서 기쁘고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