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그리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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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바다그리기 대회]수상자 명단 지면기사
<초등부>■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인천용학초등학교 4-5 이동윤 △인천광역시장상=인천새말초등학교 4-4 김아빈 △해군참모총장상=인천연수초등학교 2-2 이보영■ 최우수상△인천광역시장상=인천청라초등학교 2-9 안수현/ 인천검단초등학교 5-2 최유/ 인천연성초등학교 5-3 이지민 △인천시교육감상=인천청일초등학교 5-2 백정원/ 인천갈월초등학교 5-4 김지후/ 인천청람초등학교 4-7 정우진 △인천시의회의장상= 인천미송초등학교 5-2 정가연/ 인천석남서초등학교 3-1 황서연/ 인천원동초등학교 6-4 박주윤 △제2함대사령관상= 인천석암초등학교 1-3 김민슬/ 인천신송초등학교 4-1 김성산 △가천문화재단이사장상=인천승학초등학교 5-2 김래영/ 인천운남초등학교 6-2 배유원/ 인천경명초등학교 6-3 김수영 △선광문화재단이사장상=인천효성동초등학교 5-2 백민주/ 인천석천초등학교 3-5 이서현/ 진접초등학교 2-5 이지우 △경인일보인천본사사장상= 인천석정초등학교 5-6 이승규/ 인천승학초등학교 1-2 김민진/ 인천신현북초등학교 2-3 황은채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상=인천경연초등학교 1-6 서정우/ 인천청일초등학교 2-3 조원우/ 인천산곡남초등학교 4-1 권유현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상=인천명선초등학교 3-3 박태윤<중고등부>■ 대상△국회의장상=인천청람중학교 3-6 조예준 △교육부장관상=인천영종고등학교 1-3 조민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천청람중학교 2-4 지은솔 △해군참모총장상=인천원당고등학교 1-6 채다은 △인천광역시장상=인천영종중학교 3-1 손서은■ 최우수상△인천광역시장상=인천동방중학교 1-3 이다은/ 부평여자고등학교 1-9 이민주 △인천시교육감상=인천예송중학교 1-12 윤은빈/ 인천연수고등학교 2-1 이건우 △인천시의회의장상=인천청람중학교 1-7 이호경/ 인천계수중학교 1-8 박희정 △가천대학교총장상=인천논현중학교 1-2 정지안/ 목상고등학교 1-3 장원혜 △인천대학교총장상=용현여자중학교 2-6 남궁륜/ 인천청량중학교 2-6 오근서 △인하대학교총장상=인천공항중학교 1-5 박수아/ 인천서창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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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바다그리기 대회 심사평]초등부 최정숙 서양화가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작품들 선택" 지면기사
우리는 2020년 올 한 해동안 전 세계가 직면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사회 불안을 겪으며 가족과 이웃의 안위로 힘든 시간들을 견뎌왔다. 이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인일보는 1997년부터 개최해온 청소년 대상 '바다그리기 대회'를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규칙을 준수하기 위해 전국 공모전의 형태로 치르며 꿋꿋하게 역사를 이어가는 언론의 모범을 지역사회에 보여주셨다.해마다 전 지구의 70%를 차지하는 바다의 환경과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미래의 꿈을 담으려는 청소년들이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바다가 보이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왔다. 그러나 올 23회 행사는 외부 현장에서 그리지 못하고 우편 접수와 방문 접수를 통한 공모전으로 진행되어 진행됐다. 지난 6월 1차로 송도체육관에서 접수된 작품들을 골고루 펼쳐 관내 교육청별, 학교별, 학년별로 배분해 많은 자원 봉사자분들과 여러 심사위원들께서 긴 시간의 노고를 기울이며 공정하고 진지하게 예선 심사를 진행해 전체 참가자의 20% 정도를 선정했다.매년 심사할 때마다 심사위원님들께서 심사기준을 논의하고 정하지만, 올해에도 아래와 같이 그 선정기준을 세웠다. 우선 그 학년에 맞게 순수함이 느껴지는 그림 즉 어른들의 도움 없이 스스로 그린 작품, 주제와 소재들이 비슷한 그림들이 많아 독창적이고 개성이 있는 작품, 화면의 구성과 색채들이 감성적으로 풍부하게 그리려는 노력이 보이는 작품들을 선택하고자 여러 과정 단계들로 심의했다. 최종 본선을 11월 실시, 152명의 작품을 특별상으로 심의 선정 후 나머지 작품은 입선 작품으로 했다.바다그리기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모든 어린이와 옆에서 지원해 주신 학부모님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다시 한 번 이 행사를 주최 주관 하신 경인일보 관계자분들과 행사에 도움을 주신 각 기관장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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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바다그리기 대회 심사평]중고등부 박인우 가천대 예술대학 교수(서양화) "기본에 충실하고 아이디어 돋보여" 지면기사
2020년도 한해는 참 많은 시련을 안고 겨울로 접어들고 있다. 코로나19의 급습이 가져다준 여파는 바다그리기 대회까지도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그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개최되던 초·중등부 사생대회는 접수를 끝낸 상황에서 포기해야 하느냐 마느냐, 치른다면 어떠한 방식으로 치러내는 것이 안전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느냐는 논의를 거듭해야 하는 초유의 혼선상황을 맞이한 상태에서 하나씩 정리해야 하는 선택의 어려움이 있었다.하지만 이 어려움 속에서도 전통의 맥을 이어나가는 방향을 선택해서 치러낸 멋진 광경을 연출해 냈다. 공모를 통해서 작품을 접수하고 1차 심사를 통해 적절한 수의 본선 대상자를 선발했으며 그 대상자를 사생대회에 참여시켜 최종 수상자를 선별해 내는 작업은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긴장과 시련을 통해 멋있게 치러낸 하나의 작품과 같았다. 한국인의 질서의식과 협조정신을 한눈에 느낄 수 있게 하는 저력을 보여준 사생대회였다고 할 수 있겠다. 대회 운영위원회의 의지를 보여준 하나의 사건이었다. 5월에 시작한 바다그리기 대회 일정은 코로나의 상황에 따라 고려를 거듭하다 11월 6일에야 본선 심사를 마칠 수 있게 된 잊지 못할 사생대회가 되었지만 좋은 경험을 안겨준 기억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다.예년과 다르게 참여도는 좋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초등부 중등부 마찬가지였으며 예상한 바였다. 그나마 중등부에서 다양하고 좋은 작품들이 다수 있었고 기본에 충실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으며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 있어 본상에 선발하였고 고등부는 수시고사와 맞물려 치러지는 일정 탓이 크게 작용하여서 인지 작품의 숫자나 질적인 측면에서 저조한 편이어서 아쉬움이 남는 심사였다.내년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대회가 이뤄져 시각예술의 새로운 주역들이 대거 등장하길 바라며 학령에 걸맞은 테마를 주어 사생대회의 격과 의미를 한 단계 올려놓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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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바다그리기 대회 인천광역시장상]인천영종중3 손서은 "힘든 시험기간 수상 소식, 힘 얻어" 지면기사
이번 바다그리기 대회가 코로나로 자주 연기가 되면서 아쉬웠는데, 그동안 연습했던 결과가 만족스럽게 나와서 뿌듯합니다. 또 원래는 여름에 바다그리기 대회 본선이 있었는데 연기가 되면서 10월 17일에 하게 되었지만, 이때 날이 선선하고 시원해서 그림 그릴 때 더 재미있게 그릴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이번에 이 바다그리기 대회에서 대상 받은 경험을 잊지 않고 나중에 다른 대회처럼 경쟁을 할 때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학교에서 시험기간인데, 힘들게 공부하다가 대상을 수상했다는 문자가 오니깐 힘이 나고 좋아졌습니다. 대회에 나와서 밖에서 그림도 그려보고 좋은 경험이 된 것 같고, 또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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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바다그리기 대회 해군참모총장상]인천원당고1 채다은 "많은 사람들 바다의 아픔 알게되길" 지면기사
바다그리기 대회 당일 아빠 차를 타고 인천 내항 8부두를 가면서 무엇을 그릴까 생각을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사용이 많아지고 있고 쓰레기양도 많아지고 있다는 점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함부로 버려지는 마스크로 인해 아파하고 있는 바다와 거북이를 생각하고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아파하는 거북이를 통해 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슬프면서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바다의 아픔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마스크는 일상생활에 항상 사용되는 필수품입니다. 하지만 마스크를 이런 식으로 버리게 된다면 바다는 더 이상 우리가 바라는 찬란한 바다로 남아있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우리의 바다를 위해 나부터 노력하고 바다환경에 사랑과 관심을 갖는 것이 곧 우리가 사는 사회와 미래의 행복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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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바다그리기 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천청람중2 지은솔 "5년동안 많이 성장한것 같아 뿌듯" 지면기사
먼저 저의 초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값진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대화에 참가해 받은 입선 상장을 받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5년 동안 저 스스로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뿌듯합니다. 요즘 무기력하고 목표도 없이 지냈던 것 같은데 이번 대회에 참여하면서 오랜만에 한 가지 일에 열중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주신 상, 앞으로 더 성장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대회에 나가보니 어렸을 때 여러 사람과 함께했던 바다그리기 대회가 그리워졌던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상황이 호전되어서 내년에는 모두 모여서 바닷바람의 시원함을 느끼고 싶은 바람입니다. 오랜만에 참가하였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며 성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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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바다그리기 대회 교육부장관상]인천영종고1 조민주 "평소 그리지 못한 배 열심히 그려" 지면기사
바다그리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평소 그려보지 못했던 많은 배들과 어우러지는 바다를 열심히 그렸는데,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배와 바다가 어우러지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서 낡았지만 묵묵하게 자리를 지키는 배와 그 배를 밑에서 푸르게 비춰주는 바다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대회 당일의 좋은 날씨와 좋은 컨디션으로 그림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대회를 재밌게 즐겼습니다. 덕분에 더 나은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오랜만에 외출로 마음이 산뜻해졌고 대회에서 수상하게 돼 요즘 사라졌던 의욕과 경쟁심이 다시 솟아오르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저에게 많은 응원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보다 더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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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바다그리기 대회 국회의장상]인천청람중3 조예준 "처음 받는 큰 상…더 열심히 노력" 지면기사
먼저 대상까지 주신 심사위원분들께 고맙습니다.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저 또한 뿌듯하고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이번 바다그리기 대회는 제가 처음으로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된 대회입니다. 그만큼 이 상은 저에게 가치가 높고, 저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영향을 바탕으로 열심히 노력하여서 저의 꿈인 디자이너와 같이 더 좋은 결실을 맺고 저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이 대회가 있었기에 큰 상과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이번 대회를 디딤으로 앞으로 더 노력하여 더 멋진 그림을 그리고 더 멋진 사람이 되어 큰 상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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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바다그리기 대회 해군참모총장상]인천연수초2 이보영 "그림속 세상처럼 친구들과 놀고파" 지면기사
바다그리기 대회에 참가하면서 처음에는 기대와 설렘보다는 처음으로 낯선 장소에서 낯선 사람들과 함께 혼자서 그림을 그린다는 것에 두려움이 더 많았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엄마, 동생들의 응원을 받으며 아빠와 함께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수상소식을 듣고 저도 아빠, 엄마도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포기하지 않도록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림은 저의 바람을 표현했습니다. 그림 속 바다는 인어, 문어, 고래, 해파리 같은 여러 친구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즐겁고 사이좋게 놀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이 펼쳐지고 있는 그들만의 꿈의 세상 네버랜드입니다. 저도 빨리 친구들과 신나게 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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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바다그리기 대회 인천광역시장상]인천새말초4 김아빈 "내년엔 추억 만드는 대회 됐으면" 지면기사
매년 5월 열리는 바다그리기대회를 가족과 소풍에 가는 것처럼 참여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추억을 만들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언제 어디서든 마스크와 함께 생활하는 게 익숙해진 지금, 노을 진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 또한 마스크를 써야만 감상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제23회 바다그리기대회에서는 그런 제 마음을 표현해보았습니다.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은 몰랐는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 가족과 행복한 추억이 되는 바다그리기 대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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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바다그리기 대회 해양수산부장관상]인천용학초4 이동윤 "더 아름다운 바다 그릴수있길 기도" 지면기사
우선 저에게 대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우연하게 TV에서 깊은 바닷속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바다에서 예쁜 물고기들이 평화롭게 헤엄치는 풍경을 보게 되었고 이번 대회에서 꼭 그 모습을 그려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기는 했지만, 햇볓이 따뜻하고 바다가 보여서 그동안 상상해왔던 바닷속 풍경을 상쾌한 마음으로 열심히 그렸고, 선물도 받고 사진도 찍고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엄마에게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얼떨떨했는데, 초등부 대상이라는 말씀에 더 놀라 그냥 큰 소리로 웃었습니다.함께 축하해주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하라고 상을 주셨다고 생각하며, 그림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바다 환경에도 관심을 갖겠습니다. 지금보다 더 아름다운 바다를 그릴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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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바다그리기대회 본선 실기대회 잠정 연기[본선 진출자 명단]
'제23회 바다 그리기대회' 본선 실기대회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함에 따라 당초 7월 4일 토요일에서 잠정 연기되었습니다. 코로나19 진행상황에 따라 일정 및 장소는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바다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바다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개최되어 인천은 물론 전국에서 매년 수만 명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미술대회입니다. 바다 그리기 대회는 미술 인재의 등용문으로 우수 학생에게는 국회의장상,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해양수산부장관상, 해군참모총장상,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등이 수여됩니다.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종료되어 바다 그리기 대회가 정상적으로 열릴 때까지 학생, 학부모, 시민 여러분께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바다 그리기 대회가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큰 관심을 부탁드립니다.제23회 바다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인천 남동구 경인일보 인천본사에서 작품을 제출한 뒤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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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그리기' 5천여명 출품… 코로나도 못막은 열정 지면기사
상당수 학생들 방문 제출·인증샷 남겨우수작 500여점 선정… 내달 4일 본선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23회 바다 그리기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전례 없는 공모 형식으로 치러졌음에도 5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작품을 제출했다. 경인일보가 지난 12일 제23회 바다 그리기 대회 예선전 접수를 마감한 결과 5천여 점의 작품이 방문 접수와 우편을 통해 제출됐다. 바다 그리기 대회는 경인일보가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매년 5월 말 월미도와 인천항 갑문, 정서진(아라뱃길), 강화도 외포항 등 인천의 주요 바닷가에서 개최하는 전국 최대 미술 축제다. 참가학생과 학부모 등 수만 명의 인파가 행사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인천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현장 대회 대신 공모전으로 예선을 치렀다.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12일까지 한 달 동안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작품을 제출받았다.우편 접수도 가능했지만,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대회 참가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경인일보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작품을 제출하고 '인증샷'을 남겼다. 완성작을 제출하고 사진을 찍는 학생의 설렘과 기쁜 표정은 마스크로도 감추지 못했다.접수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작품을 들고 경인일보를 찾은 김두리(인천연송초2) 양은 "바다에는 직접 가지 못하고 집에서 그림을 그렸지만, 엄마랑 직접 작품을 내고 싶어서 왔다"며 "코로나가 사라지면 동생이랑 친구랑 밖에서 뛰어놀고 싶다"고 말했다. 북극 동물이 바다 쓰레기 때문에 아파하는 모습을 그렸다는 김 양은 "사람들이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접수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우편 접수도 쏟아져 경인일보 건물 로비가 우체국 택배 상자로 가득 차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경인일보는 심사를 통해 본선 대회에 참가할 우수작 500여 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본선은 7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천항 8부두에서 열린다. 방역 수칙에 따라 대회 참가자 간격을 2m 이상 유지하고, 학부모 대기공간은 따로 배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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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제23회 바다그리기대회 7월 4일 인천항 8부두 광장 지면기사
하얀 도화지에 바다 사랑을!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전국 최대 미술대회인 '제23회 바다 그리기대회'를 코로나19 여파로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개최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바다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펼치는 바다 그리기 대회는 인천은 물론 전국에서 매년 수만 명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미술대회입니다. 바다를 접할 수 있는 여러 장소에서 대회를 치렀던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공모전 형태의 예선을 통해 500명의 본선 참가자를 선발하고, 본선은 인천항 8부두에서 진행합니다. 바다 그리기 대회는 미술 인재의 등용문으로 우수 학생에게는 국회의장상,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해양수산부장관상, 해군참모총장상,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등이 수여됩니다.제23회 바다 그리기 대회가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큰 관심 부탁드립니다. <예선 작품 공모 안내>■ 응모기간 : 5월 14일(목) ~ 6월 12일(금)까지 ■ 응모대상 : 전국 중·고등학생 및 인천지역 유치원생, 초등학생■ 접수방법 : http//seasketch.co.kr 홈페이지 접수 및 접수증 출력 후 부착하여 제출 ■ 응모방법 : 6월12일(금)까지 방문(오후 5시) 또는 등기우편 도착에 한함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대로 773, 3층 미술대회 담당자 앞■ 예선발표 : 6월25일(목) 경인일보 지면 및 홈페이지■ 도화지 규격 : 유·초·중·고등부 4절 켄트지■ 유의사항 : 접수증을 도화지 뒷면에 부착하지 않거나, 참가학생 정보가 없을 경우 인정되지 않습니다. <본선대회 안내>■ 참가자격 : 예선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500명 ■ 일시장소 : 7월 4일(토) 인천항 8부두 광장. 오전 10시 ~오후 3시(우천시 1주일 연기)■ 준비물 : 채색도구, 돗자리, 테이블, 그늘막, 식수 등■ 본선발표 : 7월 중 경인일보 지면 및 홈페이지■ 유의사항 :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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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그려나갈 미래의 주인공 지면기사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22회 바다그리기대회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올해 바다그리기대회는 지난 5월 25일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과 인천항갑문, 월미도 문화의거리 등 3곳에서 펼쳐졌다. 3만6천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행사장을 찾아 1만2천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인천예술고등학교 2학년 오다경(국회의장상)양, 인천장도초등학교 6학년 정지안(해양수산부장관상)양 등 대상 수상자 8명을 비롯해 수상자 50여명과 가족·친지 등이 시상식에 함께 참석해 이들의 수상을 축하했다.허종식 인천시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인천은 바다와 맞닿아 있는 도시임에도 시민들이 바다를 접하기는 힘든 도시다. 경인일보 바다그리기대회가 시민들이 바다를 담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는 미래에는 바다를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시상식에는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안병배 인천시의회 부의장,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최병국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전광용 인천시교육청 교육국장, 황순형 선광문화재단 사무국장, 심재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참모장, 전충남 인천해수청 항만개발과장, 이영재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22회 바다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11일 오후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수상자들이 시상식에 참석한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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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사연으로 그린 작품 '행복'으로 번지다 지면기사
초등학교 마지막 賞 등 기쁨 나눠강화서 온 수상자 "먼 길 안힘들어"학부모 "행사, 오래도록 계속되길"11일 오후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인일보 22회 바다그리기대회 시상식은 축제의 장이었다. 시상식에서 만난 수상자들은 상의 크기와 관계없이 '오늘은 너무 행복한 날'이라고 입을 모았다.이날 대상(국회의장상)을 받은 오다경(인천예고 2학년) 양은 "생각지 않게 너무 큰 상을 받아 기분이 좋다"며 "체험학습 도중에 수상 소식을 문자로 받아 주변 친구들과 축하 파티를 했던 날도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이아현(사리울중 2학년) 양도 "상을 타겠다는 욕심은 없었다. 그냥 재미로 즐겁게 참가하자 했는데, 뜻하지 않게 상을 받아 행복하다"고 말했다.상을 받은 학생들의 부모들도 학생들처럼 기뻐했다.최우수상(해군제2함대사령관상)을 받은 이의정(인천능허대초)군의 어머니 왕윤향(41)씨는 "아이가 6학년이어서 초등부 마지막 출전인데, 초등학교 시절을 마무리하는 큰 상을 받아 영원토록 기억에 남는 상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선광문화재단이사장상)을 받은 정가영(함박중학교3년) 양의 어머니 오주현(45)씨도 "딸아이가 본격적으로 미술 공부를 시작한 뒤 2년 만에 받은 첫 상"이라며 "너무 뿌듯하고 아이도 행복해하고 있다"고 말했다.상을 받는다는 기쁨에 멀리 강화에서 오는 길도 힘들지 않았다. 대상(인천시장상)을 받은 김단하(강서중 2학년) 군은 "대상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너무 기분이 좋아 강화에서 오는 길이 힘들지 않았다"며 "나만의 독창적인 방법으로 실험적인 그림을 그렸는데 상을 받아 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바다그리기대회를 지역을 대표하는 그리기 축제로 가꿔가야 한다는 주문도 있었다. 학부모 김진성(44)씨는 "참가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그리기 축제인 만큼, 인천을 알릴 수 있는 전국 최대의 그리기 대회로 오래도록 지속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11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가천대 길병원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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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바다그리기 대회 해군참모총장상]인천원동초4 최윤지 "행복한 시간 기쁘고 뿌듯한 추억" 지면기사
바다그리기 대회에 참가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좋은 추억이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제가 다니는 미술학원에서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 주시고 즐겁게 수업했던 게 도움이 된 거 같아요. 평소에 그리기를 좋아해서 연습장 등에 자주 그렸던 것들도 도움이 많이 된 거 같구요. 엄마 아빠도 상상도 못했다고 하시면서 정말 좋아하셨어요. 상을 받게 돼서 정말 기분이 좋고 뿌듯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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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바다그리기 대회 인천광역시장상]인천갈월초2 임새롬 "물고기들 놀이터 만들어 줘 신나" 지면기사
제 그림의 제목은 '바닷속 물고기 놀이터'입니다. 물고기들에게도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어 주고 싶었고, 저도 물고기들과 함께 신나게 놀고 싶었습니다. 아빠와 엄마 그리고 제가 함께 모래성을 만들고 예쁜 꽃들도 심고 귀여운 조개들, 불가사리들을 찾으며 놀고 싶었습니다. 상을 받는다고 했을 때 정말 깜짝 놀랐고, 기분이 좋고 신났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좋은 상 주시고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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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바다그리기 대회 해양수산부장관상]인천장도초6 정지안 "열심히 해낸 나 자신 칭찬 하고파" 지면기사
소래포구가 동네인 제게 바다는 무척 익숙한 주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이번 바다그리기대회가 초등부 마지막이라 아쉬움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제가 대상이라니! 지금도 믿겨지지 않고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수상을 통해 부족한 자신감을 채워주신 심사위원님들께 큰 감사드려요. 응원해주신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에게 너무 고맙고, 제가 그림을 꿈 꿀 수 있게 이끌어 주신 학원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낸 저 자신에게도 칭찬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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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바다그리기 대회 인천광역시장상]강서중2 김단하 "가족들 하나씩 상, 들뜨고 재밌어" 지면기사
제가 좋아하는 어느 게임에서 로우폴리라는 기법을 사용해서 만든 디자인을 봤는데 너무 예쁘고 독창적이어서 이 방법으로 고래와 바다를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대상을 받을 거라고는 정말로 상상치도 못했습니다. 저희 가족 중 참가한 사람 모두 상을 하나씩 받게 돼서 처음에는 매우 들뜨고 기네스북에도 올라가면 재미있겠다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고, 더 신기하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더 많은 그림을 그려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