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그리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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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바다그리기 대회 해군참모총장상] 연성중1 김민선 "깨끗한 물속-멸종 위기 이중 표현" 지면기사
평소 그림에 관심이 많았고 그 이유로 바다그리기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는데요. 작품의 주제는 요즘 많이 문제가 되는 환경오염으로 잡았습니다.환경 오염 때문에 멸종 위기 상황에 놓인 바다거북과 하프물범이, 재활용이 되지 않아 바다에 떠돌아다니는 플라스틱 바닷속 깨끗한 바다 즉 오염되지 않은 바다와 멸종 위기를 이중적인 뜻으로 표현했습니다. 또한 그림의 위쪽 방향에 위치한 쓰레기를 치우고 있는 어린아이의 손은 아무 잘못이 없는 어린 아이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그려 나갔습니다. 오랜만에 바다그리기 대회 덕에 밖으로 나와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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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바다그리기 대회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금융고2 최민서 "거북·바닷속… 환경 소중함 표현" 지면기사
바다에는 소중한 생명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더 바다를 소중히 해야 합니다.바다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제공해 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당연한 권리로 여기지만, 바다는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것을 깨닫고 경각심을 가져, 바다를 잘 가꾸어야 합니다. 저는 환경의 소중함을 거북이와 바닷속 환경으로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쌓여가는 해양 쓰레기들과 그 속에서 버티는 자연을 표현하고 컬러와 모노톤의 대비를 통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싶었습니다. 이 상에 걸맞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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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바다그리기 대회 해군참모총장상] 인천석천초4 손유빈 "잠수부 되어 탐험하는 모습 표현" 지면기사
유치원 때부터 혼자 그림 그리는 것을 항상 즐겼고, 생각하는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이번 그림은 내가 잠수부가 되어 아름다운 바닷속 깊이 들어가 여기저기를 자유롭게 탐험하는 모습을 상상하여 물감으로 그려 보았습니다.지난 2년은 코로나19를 겪으며, 바깥 활동을 자주 할 수 없어 집에서 엄마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졌고, 유튜브 등을 찾아보며 여러 가지 스케치와 색칠기법 등을 많이 연습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마음껏 상상하고 그림 그리는 활동을 계속 즐겁게 이어 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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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바다그리기 대회 인천광역시장상] 경인교대부설초4 김선화 "언제가봐도 재미있는 월미도 담아" 지면기사
저는 매년 따뜻한 5월이 되면 바다그리기 대회와 월미도가 생각납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월미도는 언제 가봐도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풍부한 것 같아서 재미있습니다. 제가 월미도에서 그림을 그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막상 하얀 도화지를 보니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할지 막막했는데 멀리 반짝반짝 출렁거리는 멋진 바다 풍경을 보며 바로 내가 앉아 있는 곳에서 최대한 가까운 풍경을 배경으로 그려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도 바다그리기 대회는 매년 참가해서 즐겁게 그림 그리며 나의 꿈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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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바다그리기 대회 해양수산부장관상] 김천운곡초2 홍선우 "바닷속 세상 자유롭게 그려내" 지면기사
정말 우연한 기회에 처음 참여하게 된 바다 그리기대회 입니다. 저는 평소에 바다 생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집에서 그림 그릴 때 종이에 바다를 그리고 또 그리면 마음이 뻥 뚫리며 시원해졌습니다. 제 꿈 중 하나가 잠수함을 타고 아름다운 바닷속 세상을 여행하는 것입니다. 영화나 그림책에서 보았던 바다 모습, 아쿠아리움에서 보았던 바다생물을 떠올리며 바닷속 세상을 자유롭게 그렸습니다. 처음에 제 그림이 대회에서 상을 받을 거라고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상을 받았다는 엄마 말에 진짜 깜짝 놀랐고, 정말 정말 기뻤습니다. 다음에 또 도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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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바다그리기' 3년만에 마주한 바다 지면기사
전국 최대 규모 사생대회인 바다그리기대회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전염병) 시대를 맞아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와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은 지난 28일 월미도 문화의 거리와 솔찬공원에서 '제25회 바다그리기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탓에 온라인 공모전으로 전환했던 바다그리기대회가 현장에서 열린 건 3년 만이다.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은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올해 대회를 온라인(공모전)과 오프라인(현장 사생대회)으로 진행했다. 공모전에 4천642명이 작품을 제출하는 등 약 8천명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행사장에는 학생과 부모 등 1만여명이 몰렸다. 코로나19 여파가 있는 데다, 행사장이 최다 7곳(2018년)에서 2곳으로 축소됐음에도 많은 사람이 몰린 셈이다.1998년 5월23일 월미도와 자유공원, 인천항 갑문에서 처음 시작한 바다그리기대회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즐기는 인천지역 최대 해양 축제이자 전국 최대 규모 그림 그리기 대회로 자리 잡았다. 3년 만에 야외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가족들은 '일상 회복'의 즐거움을 만끽했다.제25회 바다그리기대회 수상작은 6월 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은 7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7면([제25회 바다그리기대회] 파란 바다 한붓 찍어 콕… 순수로 물들인 하얀 도화지) /정운기자 jw33@kyeongin.com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25회 바다그리기대회'가 지난 2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에서 참가자들이 도화지를 배부받고 있다. 2022.5.28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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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바다그리기대회] 파란 바다 한붓 찍어 콕… 순수로 물들인 하얀 도화지 지면기사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지난 28일 월미도 문화의 거리와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에서 제25회 바다그리기대회를 개최,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열린 '바다 축제의 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코로나19 일상 회복의 즐거움을 누렸다.이날 행사장에는 대회 참가 학생과 부모 등 1만여명이 왔다. 코로나로 2년간 못와 아쉬웠는데… 아이들과 즐겁게 뛰놀아 인천 부평구에 사는 홍성휘(47)씨는 9명의 대가족이 월미도 문화의 거리 행사장을 찾았다. 아내와 자녀는 물론 부모님과 처제 가족까지 함께했다. 홍성휘씨는 "아이들과 함께 매년 바다그리기대회에 왔지만, 코로나19로 최근 2년 동안 참가하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며 "가족들과 바다도 보고,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뛰어놀다 보니 야유회를 나온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학생·부모 등 가족 1만여명 모인 행사장 '그림 같은 풍경'"그림 그리고 책도 읽어 재밌어" "내년에도 다시 오고 싶다"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행사장에서 만난 김태이(인천소래초 6)양은 "올해 바다그리기대회에 처음 참가했다"며 "야외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텐트를 치고 그림을 그리는 느낌이 정말 좋았다"고 했다. 이어 "도화지를 받자마자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며 "상도 받으면 더 기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오랜만에 야외에서 그림을 그린 아이들의 화폭에는 행사장 주변 바다의 풍경이나 부모님과 함께 바다에서 보낸 즐거운 시간이 담겼다.인천송원초 1학년 정유나양은 갯벌에서 꽃게를 잡고 조개를 캐던 추억을 도화지에 옮겼다. 유나양은 "지난해 가을 부모님과 함께 갯벌에서 정말 재밌는 시간을 보낸 것이 기억나 갯벌 그림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할머니랑 같이 공원에 와서 샌드위치를 먹고, 갈매기도 볼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며 "내년에도 다시 엄마, 할머니랑 같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솔찬공원 행사장에 참가한 김포 마성중앙초 1학년 김리나양은 "아빠랑 모래가 있는 바닷가에서 놀고 싶어 모래사장에서 바다를 보고 있는 아빠와 나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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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바다그리기 대회] 전체 수상자 명단 지면기사
<초등부>■대상 △해양수산부장관상 = 인천하늘초등학교 6-1 장효련 △인천광역시장상 = 인천청람초등학교 3-8 이하람 △해군참모총장상 = 시흥가온초등학교 1-5 황주원■최우수상 △인천광역시장상 = 인천예송초등학교 6-4 최수영 / 인천용학초등학교 4-2 왕욱정 / 인천가현초등학교 2-2 박시윤 △인천시교육감상 = 인천명선초등학교 5-5 한예은 / 인천소양초등학교 6-3 심서인 / 인천관교초등학교 5-5 김유찬 △인천시의회의장상 = 인천중산초등학교 2-3 고유찬 / 인천동춘초등학교 1-4 배진수 / 인천가현초등학교 3-2 김도진 △제2함대사령관상 = 북포초등학교 5-1 황류안 / 인천원당초등학교 4-1 강하라 / 왜관초등학교 5-5 김규민 △가천문화재단이사장상 = 인천경명초등학교 3-8 신예서 / 인천경명초등학교 6-7 정우영 / 인천한빛초등학교 1-6 홍제이니 △선광문화재단이사장상 = 인천산곡남초등학교 1-1 이유나 / 인천영종초등학교 4-8 정세하/ 인천중산초등학교 2-9 신율호 △경인일보인천본사사장상 = 인천갈월초등학교 2-1 조수현 / 인천신송초등학교 5-5 김성산 / 인천부평서초등학교 5-5 송은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상 =채드윅국제학교 3 이재민 / 인천송명초등학교 2-3 최무열 / 인천연화초등학교 5-3 고윤아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상 = 인천만석초등학교 5-4 김가희<중고등부>■대상 △국회의장상 = 인천영종고등학교 2-1 조민주 △교육부장관상 = 용유중학교 1-1 김도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인천동방중학교 3-9 최정욱 △해군참모총장상 = 인천예술고등학교 1-3 조예찬 △인천광역시장상 = 인천해원중학교 3-9 양윤희■최우수상 △ 인천광역시장상 = 청량중학교 2-8 박소은 / 인천예술고등학교 1-6 이동협 △ 인천시교육감상 = 인천논현고등학교 1-9 정해린 / 인항고등학교 1-3 최원석 △인천시의회의장상 = 인천사리울중학교 3-4 신서현 / 인천성리중학교 2-6 이성아 △가천대학교총장상 = 인천인주중학교 2-4 송지현 / 인천선학중학교 2-2 김현아 △인천대학교총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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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바다그리기 대회 심사평] 중고등부|박인우 가천대 예술대학 교수 지면기사
언제부턴가 전 지구의 위기설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느낌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감지한다. 작년에 우리 모두에게 들이닥친 코로나19는 2021년 한 해도 참 많은 시련을 안겼다. 팬데믹의 급습이 가져다준 여파는 바다 그리기 대회까지도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그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개최되던 초·중·고등부 사생대회는 접수를 끝낸 상황에서 국가가 발령한 방역지침에 따라 어떠한 결정을 내릴 수 없는 불확실성의 연속이었다. 대회를 포기해야 하느냐, 치른다면 어떠한 방식으로 하는 것이 안전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느냐는 논의를 거듭해야 하는 어려움이 계속되었다.현재 한류의 위상은 대단한 위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우울증에 빠진 전 지구에 그나마 생기를 불어넣어 소생시키고 있는 일등공신이다. 최첨단 산업사회에서 부적응아 취급을 받아왔던 문화 예술의 위력을 생생하게 증명하고 있다. 예술은 인간에게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존엄을 피부 깊숙이 느끼게 해 주는 역할을 하는 첨병이다. 예술인을 길러내는 일은 이런 점에서 중요하며 풀뿌리 예비 미술인은 바다 그리기 대회와 같은 대규모 미술 사생대회의 역할 속에서 그 탄생이 시작된다. 이 행사가 매우 중요한 축을 오롯이 실천해 내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하지만 수시로 닥치는 행사 진행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통의 맥을 이어나간다는 사명감으로 올해도 멋진 광경을 연출해 냈다.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공모를 통해서 작품을 접수하고 1차 심사를 통해 본선 대상자를 선발했으며 본선 대상자를 사생대회에 참여시켜 최종 수상자를 선별해 내는 작업은 긴장과 시련 속에서 멋있게 치러낸 하나의 사건과 같았다. 5월에 시작한 바다 그리기 대회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고려를 거듭하다 11월17일에야 본선 심사를 마칠 수 있게 됐다. 잊지 못할 사생대회가 되었고, 좋은 경험을 안겨준 기억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다. 역시 중·고등부 참여도는 좋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고등부의 저조한 참여도에 비해 중등부의 작품은 공모작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수준의 향상이 눈에 띄었다. 사생대회를 통한 본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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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바다그리기 대회 심사평] 초등부|최정숙 서양화가 지면기사
올해 경인일보 바다 그리기 대회는 인구 300만 도시인 인천의 10개 구·군 교육지원청 산하 초등부 아이들은 물론, 인천이 아닌 다른 지역까지도 문을 열어 놓고 공모전을 통해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7천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각 구·군별 교육지원청 학교로 나누어 신중한 예선전을 거쳐 작품들을 뽑고 다시 공모하여 최종 수상작들을 선정했다. 올해는 특히 수상후보에 오른 작품들을 심사하기 위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지난해보다 좋은 작품들이 많아 탄성과 감탄을 하였다. 한편 아쉬웠던 점은 코로나19로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는 사생대회가 아니어서 그랬는지 동일한 곳에서 전문 지도를 받은 것 같은 기법의 일부 그림들이 심사에 혼선을 주기도 하였다. 미술 작품이란 개인의 창의성과 각자의 독특한 표현기법을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본다. 이 점을 참조하시어 지도를 부탁한다.끝으로 바다 그리기 행사를 주관한 경인일보와 아이들을 그리기 활동으로 이끌어준 교사, 학부모님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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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바다그리기 대회] 국회의장상┃인천영종고2 조민주 지면기사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뿌듯하고 감사드립니다. 대회 당일의 화창한 날씨와 좋은 컨디션 덕분에 더 즐겁고 활기차게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월미도는 항상 놀러만 와봤는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온 것은 처음이라 새로웠고 분위기 또한 좋았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성장을 했고 더 많은 자극을 받아 그림에 대한 열정이 더욱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바다 그리기 대회는 저에게 큰 경험이 되었고 앞으로 더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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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바다그리기 대회] 교육부장관상┃용유중1 김도연 지면기사
코로나19로 인해 본선 대회 일정이 갑자기 잡혀서 준비도 못 하고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열심히 그리고 오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처음 갔을 때는 살짝 긴장됐지만, 이젤을 펴고 의자에 않아서 그리기 시작하며 긴장이 풀렸습니다. 여러 사람이 그림을 보는 상황에서 그리는 것이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밖에서 그림을 그리는 일은 거의 없어서 햇빛의 움직임에 따라 이젤을 옮기느라 번거로웠지만,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되어 너무 놀랍고 기쁘고 정말 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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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바다그리기 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천동방중3 최정욱 지면기사
학교 시험 기간이라 정신없이 공부하고 있었는데 시험 일정이 끝나는 다음 날 바로 대회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준비 기간이 짧아서 좋은 그림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솔직히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공부 때문에 지쳐서 그냥 가서 완성만 하고 오자는 마음으로 편하게 그리고 왔습니다. 날씨도 포근해서 기분 좋게 그렸던 것이 좋은 성과를 만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큰 상을 처음 받아서 저보다 주변 사람들이 더 기뻐해 주어 뿌듯합니다. 그동안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엄마와 아빠 그리고 할머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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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바다그리기 대회] 해양수산부장관상┃인천하늘초6 장효련 지면기사
코로나19로 인해 2년이란 시간을 감옥 아닌 감옥에서 보낼 수밖에 없는 현실이 슬프고,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의 답답한 마음은 똑같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연히 보게 된 TV 여행 프로그램에서 바닷속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가오리를 보면서 언제쯤 우리는 예전의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 하며 바닷속 가오리가 순간 정말 부러웠습니다. 본선이 열리면 하얀 도화지 안에 아름다운 바닷속을 힘차게 헤엄치는 자유로운 가오리를 그려서 많은 사람이 힘과 용기가 샘솟을 수 있는 그림을 그려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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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바다그리기 대회] 해군참모총장상┃시흥가온초1 황주원 지면기사
바다랑 관련된 걸 그리면 된다는 이야기에 좋아하는 고래랑 신기한 물고기들, 그리고 해초도 예쁘게 그렸어요. 그런데 본선진출 이래요! 그 소식에 엄마가 좋아하셔서 저도 기뻤어요. 이번엔 뭘 그릴까 생각하다가 밤바다를 그리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물고기들을 좋아합니다. 이번 그림은 보름달이 뜬 밤에 바닷물고기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렸어요. 달빛 아래 돌고래가 점프하고 날치가 반짝이는 비늘을 뽐내면서 날아오르는 모습이요. 물고기들을 그리는 게 재미있어서 즐겁게 그렸는데 이렇게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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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바다그리기 대회] 인천광역시장상┃인천청람초3 이하람 지면기사
제 그림은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가족들이 삼목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섬 여행을 간다는 들뜬 마음과 배에서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면서 행복해했던 추억을 떠올리면서 그린 것입니다. 그런데 부족한 제 그림이 대상이라니…. 상상도 못 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먼저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시고 그림 그리기에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해요. 또한, 즐겁고 재미있게 미술수업을 지도해주신 선생님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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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바다그리기 대회] 해군참모총장상┃인천예술고1 조예찬 지면기사
처음엔 '11월인데 바다 앞이라면 춥지는 않을까?'란 생각에 잠겨있었지만, 본선 대회장에 들어서고 나서부터 그 생각이 싹 사라졌습니다. 날씨는 11월이라는 말과는 다르게 온화하고 따뜻했습니다. 그 날씨와 맑은 바다를 보면서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거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바닷속의 아름다움을 제 그림에 녹여내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였습니다. 오색찬란한 산호초를 봤었던 감동을 제 느낌으로 다시 풀어내어 이런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이 상을 계기로 실력도 더욱 성장시켜 미래의 꿈인 최고의 그래픽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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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바다그리기 대회] 인천광역시장상┃인천해원중3 양윤희 지면기사
그림을 좋아해서 무턱대고 시작한 지 1년도 안 되어 경험 삼아 대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준비하면서 그림이 뜻대로 안 나와줘서 마음고생이 많았습니다. 결과가 어떻든 경험 쌓고, 즐기자는 마음으로 준비해서 상은 기대도 안 했습니다. 본선에 올라간 것도 놀라웠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서 우리 가족도 놀라고 저도 놀랐습니다.제가 돌잡이 때 연필을 잡았다고 해서 엄마가 우리 집에 판검사 나오겠다고 항상 말씀하셨는데 연필이 지금 생각해 보면 미술 연필인 거 같아서 웃음이 나오네요. 이 기회를 발판삼아 제 미래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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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바다그리기' 중고생 72명 월미도서 본선 대회 지면기사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24회 바다 그리기 대회' 중·고등부 본선이 지난 6일 인천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됐다.경인일보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바다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매년 바다의 날을 기념해 그리기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예선(온라인 공모)과 본선을 따로 치렀다. 이번 대회 예선에 참가한 학생은 8천명에 달하며 이 중 초등부 900명, 중·고등부 7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이날 중·고등부 본선 대회에는 참가자와 학부모 등 100여 명이 나와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화폭에 인천 앞바다를 새겨 넣었다. 본선 진출자 중에는 부산에서 온 참가자도 있었다.경인일보는 심사를 거쳐 교육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해양수산부 장관상,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해군 참모총장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이달 말 경인일보 홈페이지와 지면에 게재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별도 통보된 참가자에 한해 12월 열릴 예정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24회 바다 그리기 대회' 중·고등부 본선이 지난 6일 오전 인천시 중구 월미도 문화의 광장에서 개최돼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이 도화지를 배부받고 있다. 2021.11.6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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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실내 탈출… 월미도 바닷바람에 펼친 상상의 '붓 터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후 맞이한 첫 주말 인천 월미도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펼쳐졌다. '바다의 날(5월31일)'을 기념해 올해 상반기에 열린 바다 그리기 대회 예선을 통과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인천 앞바다가 보이는 월미도에 모여 본선을 치렀다.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24회 바다 그리기 대회' 본선이 지난 6일 인천 월미도 문화의 광장에서 본선 진출 중·고교생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친구,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월미도 광장에 자리를 잡고 정성껏 그림을 그렸다.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바깥출입조차 자유롭지 않았던 학생들은 오랜만에 야외에서 진행된 그림 그리기 대회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버지와 함께 대회에 참가한 이호경(인천 청람중2)양은 "코로나19 때문에 외출도 거의 못했다. 이렇게 아빠랑 같이 밖에 나와 그림을 그리는 것도 오랜만인 것 같다"며 "그늘막을 설치해놓고 아빠와 같이 시원한 가을바람을 쐬면서 대회에 참가해 좋은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족·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나들이 부산서 온 학생 "가족여행 분위기" 놀라운 솜씨에 관광객들 시선 고정 중·고등부 위드 코로나로 야외 진행멀리 부산에서 바다 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학생도 있었다. 김태희(부산예고1)양은 학교에서 바다 그리기 대회 공모전이 있다고 출전을 권유해 참가했다고 한다. 그는 "가족과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코로나19로 제대로 된 여행을 하지 못했었다"며 "가족과 여행가는 마음으로 월미도에 왔는데 바다를 보면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즐거웠고,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월미도광장 한가운데서 학생들이 모여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관광객들도 관심 있게 지켜봤다. 친구인 조예찬(인천예고1), 최원석(인천 인항고1)군과 나란히 본선 대회에 진출한 이동협(인천예고1)군은 "코로나19 이후로 실내에서 혼자 작업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