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영포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강화·옹진, 통일시대 교통망 요충지 될 것" 지면기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인천이 통일시대 남북 교통망의 핵심이라며 대대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준석 대표는 8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회장·원용휘) 제428회 조찬강연회 연사로 나와 "교통 인프라 확충은 인천에 큰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며 "공항, 항만 등으로 인한 서울 관문도시 이미지는 과거 이야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통일시대가 된다고 했을 때 서울 이남지역에서 서울(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은 경쟁력이 없다"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고속도로)가 통일 이후 남에서 북으로 올라가는 가장 으뜸가는 교통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영종도~신도~강화도 잇는 축이남 접근 가장 빠른 도로될 것" 또 이 대표는 "인천의 가장 큰 문제는 서울을 향하는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경인선 복복선 전철 등 교통망이 인천의 남북을 여러 단계로 단절하는 축으로 작용하는 것"이라며 "인천 남부와 북부지역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경인선 지하화, 경인고속도로 신월IC 이후 구간 지하도로화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했다.이 대표는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이 지리적으로 교통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강화·옹진이) 인천의 가장 변두리처럼 인식되지만, 영종도~신도~강화도를 잇는 교통축이 북한 지역에서 인천 이남으로 접근하는 가장 빠른 교통로가 될 것"이라며 "개성공단이 있는 문산과 파주 축은 휴전선 이남에서 택지개발이 많이 진행돼 나중에 산업단지 등이 들어오기 어려운 여건으로 강화와 교동, 옹진을 잇는 축이 지금의 기대보다 훨씬 많은 것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대선공약 'GTX 프로젝트' 관련"20~30분 단축 상권 크게 살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공약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프로젝트'와 관련해 "인천~서울 출퇴근 시간을 30분만 단축하면 많은 사람이 서울에서 밥(저녁)을 먹고 인천에서 자는 게 아니라 인천으로 돌아와 밥을 먹는다"며 "20~30분 단축은 인천지역 상권이 크게 살아나
-
"3300억 송도 투자 결정 싸토리우스, 청라 등 인천 지역 추가로 부지 요구" 지면기사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3억 달러(약 3천300억원) 투자를 결정한 독일의 백신 원부자재 글로벌 기업 '싸토리우스'가 청라국제도시 등 송도 외 다른 지역에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박남춘 인천시장은 20일 경인일보와 인천경영포럼(회장·원용휘)이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개최한 '제427회 조찬강연회' 연사로 나와 "최근 송도에 3천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싸토리우스가 청라 등 인천에 추가 투자 부지를 요구하고 있다"며 "송도는 이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바이오산업의 중심지가 됐다"고 말했다.박남춘 시장, 인천경영포럼 강연MOU 체결후 회장 방문 의사전달朴 "빅3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 독일의 백신 원부자재·장비 글로벌 기업인 싸토리우스는 지난해 11월 인천시·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등과 송도에 3년간 3억 달러(약 3천300억원)를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싸토리우스는 일회용백(세포·바이러스 등을 배양하는 일회용 통), 세포배양배지(세포를 키우기 위해 배양체가 필요로 하는 액체 형태의 물질), 제약용 필터(의약품의 불순물과 유해균을 제거하는 필터), 멤브레인(특정 성분을 선택적으로 통과시켜 혼합물을 분리할 수 있는 막) 등 다양한 원부자재를 인천에서 생산할 계획이다.양해각서 체결 이후 송도를 방문한 싸토리우스 요아킴 크로이츠버그(Joachim Kreuzburg) 회장은 박남춘 시장과의 면담 과정에서 추가 투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싸토리우스와 추가 투자 부지를 찾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협의 중인 사안과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이날 강연에서 박 시장은 올해 인천시의 비전을 '함께 극복하고 성장하는 인천'으로 정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 회복과 격차 해소 ▲살고 싶은 도시의 가시적·체감형 변화 창출 ▲자연·사회재난 대비 안전망 확충과 도시 회복력 강화 등을 3대 정책 방향으로 정했다고 밝혔다.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우리나라
-
"어려움속에도 단합"… 인천경영포럼 송년행사 지면기사
인천경영포럼이 9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올 한 해를 정리하는 '2021년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인천경영포럼 원용휘 회장과 회원, 내외빈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원 회장은 송년사에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회원 모두는 단합된 모습, 너무나 훌륭한 모습으로 전진해왔다"며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포럼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인천경영포럼이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2022년 임인년 범띠해, 용맹하고 강인한 검은 호랑이의 해처럼 기운 넘치고 건강한 새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원용휘 회장 등 회원·내외빈 참석"2022년 호랑이처럼 기운 넘치길" 인천경영포럼은 이날 행사에서 제19차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포럼 회원 25명이 인천 지역 중등학생과 인천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약 2천400만원을 모았다. 이 장학금은 47명의 학생에게 전달됐다. 인천경영포럼은 올해까지 총 868명의 학생에게 약 4억원의 장학금을 줬다.인천경영포럼은 포럼 발전과 기업 매출 확대 등 인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에게도 상을 줬다.지역학생 47명 '19차 장학금' 전달경제 활성화 '우수 기업인' 시상도'법륜 스님' 초청 올 마지막 강연이날 인천경영포럼과 경인일보가 함께 마련한 올해 마지막 강연회(426회)엔 법륜 스님이 초청돼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장학금 지급 업체·단체= 인천경영포럼, (주)경인기계, (주)에몬스가구, 하림한정식·동양주택, 제원기업(유), (주)백석개발, 강운공업(주), 대승주택(주), 성강종합건설(주), (주)GCI, 신생테크놀러지(주), (주)건우산업개발, 고려인더스트리, 인천사랑교육회, (주)가산골드·거문경매학원, 대영기계, 아이거산업, 성림엘리베이터(주), (주)티제이산업, 대광엠피티, 대양종합건설(주), 대아메탈, (주)일화금속, 청담맥의원(인천·구로) 성형외과·피부과, (주)천우굿프랜즈, 중부
-
진중권 前 동양대 교수… 인천경영포럼 조찬 강연서 비판 지면기사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현재 한국 정치가 1987년 체제에 머물러 있으며, 시대착오적인 낡은 좌파 이념을 훈장으로 삼은 더불어민주당의 '586세대'들이 법치는 물론 한국의 자유민주주의적 체계를 박살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델타변이'에 불과하다며 그가 말하는 '기본 시리즈'는 좌파에서도 족보가 없는 이상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1980년대 낡은 좌파이념 훈장삼아이들 세력이 인의장막 치는 형국 진 전 교수는 18일 경인일보와 인천경영포럼(회장·원용휘)이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연 제425회 조찬강연회에 연사로 나와 "박정희 정권부터 노무현 정부까지는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시대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하지만 여기까지가 우리 정치의 끝이고, 그 후 이명박 정권부터는 오히려 후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 정권의 경우 시대착오적이게도 박정희 시대의 고도성장 방식 이런 걸 가지고 4대강 사업 등을 벌여 경제를 성장시키려 했고, 박근혜 대통령은 1970년대 그가 배운 정치를 표준으로 삼아 정치를 하려다 탄핵당했다"고 강조했다.문재인 정부와 관련해서 진 전 교수는 "현재 민주당은 1980년대 운동권 세력, 민중·민주 이런 것을 훈장으로 삼아 물들어 있는 586세력들이 '인의 장막'을 치고 있는 형국"이라며 "민주당 586정치인들은 사회주의 몰락 이후 우리가 뭘 잘못했는지 등 자기반성과 성찰 없이 정치권에 들어와 오히려 전체주의적 사고로 연성독재를 자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본시리즈 족보도 없는 이상한 것이재명 文정권의 델타변이에 불과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선 "낡은 정치 이념으로 무장한 현재 민주당 586세대가 주류라고 하면 이재명 후보는 여기에도 끼지 못하는 비주류"라며 "기본소득을 포함한 기본 시리즈는 좌파에서는 족보도 없는 것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비주류다 보니 운동권 내에서도 동부연합 이석기파, 남총련 등 이런 이상한 조직과 박원순 그룹에서 떨어져
-
[알림] 경인일보·인천경영포럼 18일 조찬강연회 지면기사
경인일보사와 인천경영포럼(회장·원용휘)이 공동 개최하는 제425회 조찬 강연회가 18일 오전 7시30분 라마다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에서 열립니다. 이번 강연회는 진중권(사진) 전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가 연단에 섭니다. 강연 주제는 '정치의 시대,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입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정치가 갖는 의미와 역할 등을 고민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위드 코로나' 이후 첫 강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일시 : 11월18일(목) 오전 7시30분■ 장소 : 라마다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 참가 문의 : 인천경영포럼 사무처(032-818-6675)
-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인천경영포럼 강연 "내년 대선 4차산업혁명 통찰 지도자 뽑아야" 지면기사
과학기술 혁명적으로 발달 시대소득 양극화·대량실업 적극대처올바른 해법 제시가 정치권 역할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은 8일 과학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제대로 이끌 수 있는 정치적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장기표 원장은 이날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회장·원용휘) 제424회 조찬강연회 연사로 나서 이같이 강조했다.장 원장은 강연에서 "과학 기술이 혁명적으로 발달해 인간의 삶에 필요한 물질적 조건들이 풍부해졌다"며 "모든 사람이 잘살 수 있는 시대가 된 만큼, 이런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국가 운영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인 만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제대로 이끌 수 있는 인물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장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새로운 국가 운영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소득 양극화, 대량 실업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그는 "살기에 좋은 물질적 조건들은 풍부해졌지만 오히려 절대 빈곤에 처한 사람이 늘고 부자들은 더 부자가 되고 있다"며 "수천 명의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로봇이 하면서 생기게 되는 실업 문제도 심각한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국가 운영 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했다.장 원장은 "사회의 발전 방향을 통찰해서 국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가장 좋은 정책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게 정치이고 이건 올바른 역사의식을 바탕에 두고 있어야 하는데, 아직 이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정치인이 많다"며 "아직 산업화 시대의 인식을 가진 정치인이 많은 것 같다"고 했다.그는 특히 "이른바 '벼락 거지'를 생기게 하는 주택 문제와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청년 실업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정치권이) 올바른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며 정치권의 역할을 주문하기도 했다.장 원장은 "(정치권이) 좋은 국가 운영 방안을 강구하면 진짜 잘살 수 있는 시대를 만들 수 있지만 그러지 못하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며 "모든
-
[알림] 경인일보·인천경영포럼 8일 조찬강연회 지면기사
경인일보사와 인천경영포럼(회장·원용휘)이 공동 개최하는 제424회 조찬 강연회가 오는 8일 오전 7시30분 라마다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에서 열립니다.이번 강연회는 장기표(사진)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이 강사로 나섭니다. 강연 주제는 '제4차 산업혁명 어떻게 맞을 것인가'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조찬 강연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등에 따라 99명까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일시 : 7월8일(목) 오전 7시30분■ 장소 : 라마다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 참가 문의 : 인천경영포럼 사무처(032-818-6675)
-
"개헌 더 미룰 수 없다… 내년 대선때 헌법개정 투표해야"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내년 대선과 함께 헌법 개정에 대한 국민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며 개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정신이라고 밝혔다. 정세균 전 총리는 10일 오전 경인일보와 인천경영포럼(회장·원용휘) 주최로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제423회 조찬강연회에 연사로 나와 이같이 언급하며 "대통령도 4년 중임제로 가는 게 옳다고 본다"고 강조했다.정세균 전 총리는 "이제는 투쟁과 분열, 반목의 정치를 청산하고 통합 정신으로 국민을 살리는 정치를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과제가 바로 개헌"이라고 말했다. 이어 "헌법이 개정된 지 34년이 지났고 그간 우리 사회의 제도와 가치관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기존 헌법은 이런 급격한 사회 변화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세균 전 총리는 "포괄적인 헌법 개정이 불가피하지만 이게 안 될 경우 권력 구조 개편 등 부분적으로라도 헌법이 개정돼야 한다"며 "이미 개정안 등 그 뼈대는 준비된 상태"라고 했다. 또 "헌법 개정을 통해 지방정부가 재정권, 입법권 등을 가져야 명실상부한 자치 분권이 이뤄진다"고 말했다.정세균 전 총리는 강연을 마친 후 인천시와 인천시의회를 방문해 박남춘 인천시장 등과 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박남춘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 전 총리의 국민을 살리는 '살림 정치'가 돼야 한다는 말에 깊이 공감했다"며 "총리일 때는 방역사령관으로 애쓰시더니 지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나라 미래를 그리고 계시다"고 했다.한편 이날 인천경영포럼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윤관석, 박찬대, 정일영 의원과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 등 인천 지역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 관련기사 3면(정세균 전 국무총리 인천경영포럼 강연, "젊은세대 1억 종잣돈 씨앗통장" 제안)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인천경영포럼 강연, "젊은세대 1억 종잣돈 씨앗통장" 제안 지면기사
부모찬스 아닌 사다리 놓아줘야상속·증여세·기금으로 재원 확보정치 개혁실패 권력구조 개편을경제 밑에서 확산 '분수론' 강조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현재 우리 정치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에 실패했다고 진단하고 국민과 함께 미래 희망을 공유하며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정세균 전 총리는 10일 경인일보와 인천경영포럼(회장·원용휘)이 주최한 조찬강연회에 연사로 나와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가 직면한 위기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정세균 전 총리는 "현재 시점에서 정치 개혁에 실패할 경우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며 "정치가 제자리로 돌아오려면 헌법 개정을 통해 권력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헌을 통해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지방정부의 재정권·입법권 독립, 선거권 연령 하향 등 다양한 개혁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정세균 전 총리는 우리나라 경제 구조와 관련해서도 대기업 등 일부 기업이 창출한 이익을 나누는 '낙수효과'가 아니라 밑에서부터 경제 성장 원천을 만들어 분수처럼 넓게 확산하는 '분수경제론'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 경제가 일부 대기업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중소기업 등 밑에서부터 성장 원천을 만들어 분수처럼 넓게 퍼져 나가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중산층이 튼튼한 항아리형 경제로 가야 우리의 미래가 담보된다"고 했다.정세균 전 총리는 젊은 세대들이 '부모 찬스'가 아닌 본인의 노력으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인 '씨앗통장'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상속세를 재원으로 모든 출생아에게 국가가 통장을 만들어줘 20세까지 1억원을 모아주는 씨앗통장을 제안한다"며 "국내 출생아 27만명을 대상으로 이 정책을 실시하려면 약 330조원의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데, 이는 상속·증여세와 별도의 기금 운용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젊은 세대들에게 사다리를 다시 놓아 줘
-
[알림] 경인일보·인천경영포럼 10일 423회 조찬강연 지면기사
경인일보사와 인천경영포럼(회장·원용휘)이 공동 개최하는 제423회 조찬강연회가 오는 10일 오전 7시30분 라마다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에서 열립니다.이번 강연회엔 정세균(사진) 전 국무총리가 연단에 섭니다. 강연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치의 역할'로, 정세균 전 총리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조찬강연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등에 따라 100명까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일시 : 6월10일(목) 오전 7시30분■ 장소 : 라마다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 참가 문의 : 인천경영포럼 사무처(032-818-6675)
-
[포토] 이인영 장관, 인천경영포럼 강연 지면기사
27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조찬강연회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2021.5.27 /인천경영포럼 제공
-
[알림] 경인일보·인천경영포럼 27일 422회 조찬강연 지면기사
경인일보사와 인천경영포럼(회장·원용휘)이 공동 개최하는 제422회 조찬강연회가 오는 27일 오전 7시30분 라마다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에서 열립니다.이번 강연회엔 이인영(사진) 통일부 장관이 연단에 섭니다. 이인영 장관은 '한반도 정세와 남북 관계 추진 방안'을 주제로 남북 관계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조찬강연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100명까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일시 : 5월27일(목) 오전 7시30분■ 장소 : 라마다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 참가 문의 : 인천경영포럼 사무처(032-818-6675)
-
오덕근 인천지방국세청장, 인천경영포럼 조찬 강연 지면기사
오덕근 인천지방국세청장이 중소·중견기업들의 가업승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오덕근 청장은 22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회장·원용휘) 제421회 조찬강연회에서 국세청의 가업승계 세제 지원 제도를 설명하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오 청장은 "기업들의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한 TF를 설치해 대응하고 제도 개선 사항 등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가업승계와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들의 애로·건의 사항도 적극 수렴하겠다"고 했다.정부는 중소·중견기업 등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돕기 위해 관련 제도를 확대·운영하고 있다.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가 대표적이다. 이 제도는 중소·중견기업 경영자가 생전에 자녀에게 가업 주식을 증여할 경우 특례가 적용된다. 정부는 60세 이상 부모가 18세 이상 자녀에게 창업 목적으로 현금·채권 등 현금성 자산을 증여할 경우 특례를 적용하는 '창업자금 증여세 과세 특례' 제도도 운영 중이다. 이 외에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10년 이상 운영 중인 가업을 상속할 경우 최대 500억원까지 공제하는 '가업상속공제', 가업 상속 시 고액의 세금 납부에 따른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가업 상속 시 연부연납 특례' 등 다양한 제도가 있다.오 청장은 "상속세 마련을 위해 경영권을 매각하는 사례와 함께, 상속세 등 막대한 조세 부담이 가업승계 과정에서의 주된 어려움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중소·중견기업들의 가업승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인천지방국세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오덕근 인천지방국세청장은 "중소·중견기업들의 가업승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4.22 /인천경영포럼 제공
-
[알림]경인일보·인천경영포럼 22일 421회 조찬강연 지면기사
경인일보사와 인천경영포럼(회장·원용휘)이 공동 개최하는 제421회 조찬강연회가 오는 22일 오전 7시30분 라마다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에서 열립니다.이번 강연회엔 오덕근(사진) 인천지방국세청장이 연단에 섭니다. 오덕근 청장은 인천지방국세청의 국세 행정 운영 방안과 가업승계 세제 지원 제도를 주제로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조찬강연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100명까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일시 : 4월22일(목) 오전 7시30분■ 장소 : 라마다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 참가 문의 : 인천경영포럼 사무처(032-818-6675)
-
"북한사회 급변…10~20년내 한반도에 큰 변화 올 것" 지면기사
北인구 90%이상 韓영화 등 시청시장 경제 논리 장마당도 활성화이념 집착없는 새로운 세대 잉태혼란 시기 체제변화 도울 준비를국민의힘 태영호(서울 강남갑) 국회의원은 북한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밀레니얼 세대'가 기득권을 쥐게 되는 10~20년 내에 한반도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태영호 의원은 15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회장·원용휘) 제420회 조찬강연회에서 '남북경제협력의 진정한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4월15일은 북한에서 김일성 생일을 기념하는 '태양절'이다.태영호 의원은 북한 내 우리나라 콘텐츠 소비문화와 장마당의 활성화를 사회 변화의 지점으로 꼽았다. 장마당은 우리나라 전통시장과 같다. 태영호 의원은 "북한 인구의 90% 이상이 밤에는 북한 TV가 아닌 밀수된 한국 영화나 프로그램을 본다. 밀수 행위에 대해선 공개 처형을 하지만 돈이 되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한다"며 "시장 경제 논리의 장마당도 현재 인공위성 등을 통해 보면 400~450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군(郡)은 약 200개로, 군당 2개꼴의 장마당이 있을 정도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어 북한의 통제도 지난 시기와 비교할 수 없이 강화됐다. 장마당도 더 놔두면 체제가 위험할 것 같다고 생각해 없애는 쪽으로 갈 것"이라고 했다.태영호 의원은 '생리적 변화'가 곧 한반도 통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1980~1990년대생이 자연스럽게 기득권을 갖게 되는 시기다. 태영호 의원은 "북한의 체제 변화를 이끌어내는 건 결국 기득권층의 생각이 바뀌어야 하는데, 6·25 전쟁이라는 '스크래치'가 있는 60~70대가 기득권 권력을 쥐고 있는 한 한반도 평화 실현은 어려울 것"이라며 "지금 북한에는 이념에 대한 집착 없이 카페 가서 커피도 사 먹는 새로운 세대가 잉태해 자라고 있다. 이들이 정치권력의 중심으로 가는 20년 내 한반도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태영호 의원은 현시점에서의 경제 협력은 북한의 힘과 우리나라의
-
박남춘 인천시장 "산업고도화 여지많은 인천, 기업인 협력을" 지면기사
창업도시·노후산단 개조에 필요인천경영포럼 조찬 강연서 강조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 지역 산업 고도화에 기업인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남춘 시장은 25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제419회 조찬강연회 연사로 나와 "인천의 청년들이 좋은 생각을 갖고 있는데 아무도 돌봐주지 않으니 그 아이디어를 들고 판교 등으로 간다. 이런 청년들을 인천에 자리 잡게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인천은 산업 고도화의 여지가 많은 도시로 창업도시로의 변화, 노후 산업단지 대개조에 대한 기업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이날 민방위복을 입은 채 '코로나19 극복과 인천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2018년 취임 이후 '세일전자' 화재 참사와 2019년 '붉은 수돗물' 사태, 코로나19 사태 등 숱한 사건·사고를 겪은 박 시장은 도시의 기본 기능 확립을 강조했다. 그는 "취임 이후 민방위복만 입고 지낸 것 같을 정도로 많은 문제를 접하면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성찰했다"며 "시민들의 행복과 직결되는 문제에 이상이 없도록 가장 기본적인 기능부터 튼튼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근 선별적·보편적 복지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박 시장은 '인천은 이 같은 논쟁을 하지 않아도 되는 도시'라고 했다. 지역화폐인 인천이음을 바탕에 두고 코로나19 피해 계층에 대한 '인천형 맞춤형 핀셋' 지원 방식을 택한 인천시는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중앙 정부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고 호평한 바 있다. 박 시장은 강연에서 "코로나19 방역 행정 명령을 받지 않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분들을 돕고자 '핀셋' 지원을 택했다"며 "보편적 복지 등이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인천이음 카드가 있기 때문이다. 인천 경제 인구의 90%에 해당하는 150만명이 사용하는 인천이음 카드는 혜택이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인천의 제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인천형 뉴딜사업과 노후 산단 대개조,
-
[알림]경인일보·인천경영포럼 25일 419회 조찬강연 지면기사
경인일보사와 인천경영포럼(회장·원용휘)이 공동 개최하는 제419회 조찬강연회가 오는 25일 오전 7시30분 라마다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에서 열립니다.이번 강연회엔 박남춘(사진) 인천시장이 연단에 섭니다. 강연 주제는 '코로나19 극복과 인천의 새로운 도약'입니다. 올해 인천시의 시정 운영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이번 조찬강연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100명까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일시 : 3월25일(목) 오전 7시30분■ 장소 : 라마다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 참가 문의 : 인천경영포럼 사무처(032-818-6675)
-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인천경영포럼 강연 지면기사
美선 월급의 10% 투자하게 한다이 돈이 월가 활성화·구글 등 탄생日은 부동산에 투자 재생산 못해한국도 판박이, 돈을 잘다스려야"돈과 금융을 제대로 이해해야 우리의 노후를 준비하고, 아이들을 부자로 키울 수 있습니다."존 리 (주)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는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제418회 조찬강연회 연사로 나와 "생산 요소의 하나인 '돈'이 일하게 하는 구조를 하루빨리 깨달을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인천 출신인 존 리 대표는 '금융 문맹 탈출'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미국은 모든 월급쟁이가 월급의 10%를 투자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 돈으로 월스트리트가 활성화되고 구글, 넷플릭스 같은 기업들이 생겨나는 생태계가 형성됐다"고 했다. 이어 "반면 일본은 잘 나가던 시기 제조업으로 번 돈을 벽장에 넣어두거나 부동산에 투자해 재생산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주식 하는 걸 불로소득이라며 죄악시하던 잘못된 인식이 일본을 망치게 했다"고 했다.존 리 대표는 한국이 일본과 비슷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미국의 금융을 이끌고 있는 유대인은 13살 성인식 때 선물로 돈과 성경책을 주면서 투자를 잘할 것과 그 돈을 잘 다스려 어려운 이들을 도와주라고 가르친다"고 했다. 이어 "우리와 일본은 '돈을 중시하지 말라, 돈을 돌처럼 알라'고 배우는데, 이는 잘못된 교육"이라며 "이렇게 되면 나중에 정말 돈이 필요할 때 돈이 없게 된다"고 했다.존 리 대표는 "한국의 개인 재산 비중을 보면 부동산이 80% 정도 되는데 이는 굉장히 위험한 구조"라며 "그 돈이 주식시장에 들어와 새로운 기업의 탄생과 성장 등에 기여하는 선순환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또 "하루 두 차례 커피를 사 마실 정도의 적은 돈이라도 '지금'부터 투자하면, 노후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유대인들처럼 장기적인 투자의 힘을 알 필요가 있다"고 했다.우리 사회의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사교육비는 경쟁력 없는 바보 같은 돈으로, 노후
-
[알림]경인일보·인천경영포럼 11일 418회 조찬강연회 지면기사
경인일보사와 인천경영포럼(회장·원용휘)이 공동 개최하는 제418회 조찬강연회가 오는 11일 오전 7시30분 송도컨벤시아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립니다.강연회에선 존 리(사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연단에 섭니다. '금융 문맹 탈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선 금융, 재테크 등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조찬강연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100명까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일시 : 3월11일(목) 오전 7시30분 ■ 장소 : 송도컨벤시아 2층 그랜드볼룸■ 참가 문의 : 인천경영포럼 사무처(032-818-6675)
-
인천경영포럼, 정기총회·고문단 모임…임원 위촉식도 진행 지면기사
인천경영포럼(회장·원용휘)은 2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 및 포럼 고문단 모임을 개최했다. 인천경영포럼은 이날 총회에서 2020년 사업 보고 및 결산안,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또 임원 위촉식과 신입 회원 가입 인준 절차를 진행했다.인천경영포럼은 OBS경인TV와 함께 인천 기업 홍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신한은행 인천지역본부를 공식 협찬사로 결정했다.인천경영포럼은 내달 11일 오전 7시30분 송도컨벤시아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조찬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연자는 주식 전문가인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