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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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공장서 사다리차 타고 도색작업하던 50대 추락사
김포시의 한 공장에서 도색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22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김포 양촌읍 학운리의 한 공장에서 8.5m 높이 사다리차를 타고 도색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4m 아래 옆 건물 지붕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신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된 A씨는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에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공장주의 도색 의뢰를 받고 아내와 함께 작업을 나간 A씨는 아내가 잠시 현장을 비운 사이 홀로 사다리차 작업대 위에서 도색 작업을 하다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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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 마약 혐의 더해 구속 송치
마약을 투약하고 지나가던 시민을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수원중부경찰서는 30대 A씨를 특수협박,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40분께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던 차량의 창문을 열고 20대 남성 B씨에게 칼을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로 동선을 추적해 같은 날 오후 7시40분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당시 경찰은 A씨가 휘둘렀다는 흉기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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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역사 지하 찜질방서 불…열차 한때 무정차 통과
21일 오후 6시29분께 군포시 산본동 산본역사 지하1층 찜질방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건물 지하 1층에 찜질방, 지상 1~4층에 산본역·백화점 등이 있는 점을 고려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비상령인 ‘대응 1단계’를 선제적으로 발령했다. 이어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소방관 등 인력 80여명을 동원해 발생 20여분 만인 오후 6시55분께 큰 불을 잡았다. 이 불로 4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추가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고, 건물에 있던 시민 등 200여명이 대피했다. 코레일은 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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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단독주택서 불… 80대 여성 다쳐
화성시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여성 1명이 다쳤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3분께 화성 향남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80대 노인 1명이 얼굴과 팔다리에 1~2도 화상을 입고,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시간여 만인 오후 2시43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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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세탁소 화재… 1명 경상
21일 오후 12시6분께 평택시 팽성읍의 한 세탁소에서 불이 났다. 3층짜리 주상복합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이 불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50대 남성 행인이 손가락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세탁소 천장에 설치된 콘센트에서 불꽃이 발생했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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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서 탯줄 달린 영아 발견… 베트남 국적 여성 검거
의정부시 한 지하상가에 탯줄 달린 영아를 유기한 베트남 국적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의정부역 지하상가 화장실에 방치된 검정색 가방 안에 아기가 울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방 안에서 여자 아기를 발견하고 즉시 병원으로 옮겼다. 당시 아기는 탯줄이 달린 상태로 발견됐고,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베트남 국적 여성 A씨를 특정하고, 같은 날 늦은 밤 시간대 의정부시에 있는 A씨의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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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클럽72골프장 카트창고 화재… 인명피해 없어
인천 영종도 한 골프장 내 카트창고에서 불이 났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7분께 인천 중구 운서동(1841-8번지) 클럽72골프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지 약 한 시간 만인 오후 9시 8분께 큰 불을 잡고 오후 9시 34분께 완전 진화를 마쳤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17명, 펌프차 등 장비 41대를 동원해 불을 껐다. 이 불로 경량철골구조 건물 2개 동과 전동카트 90여대가 탔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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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도구 직구하는데… 모니터링센터 올해도 계획뿐 지면기사
성인인증 없이 해외몰 구매 가능 매장은 인적사항 적고 판매 원칙 “시도 실패땐 자살욕구 크게 줄어” 온라인 전담 감시, 예산 없어 지연 카카오톡 등 온라인 채팅방에서 자살 도구와 장소 등을 공유하는 자살 단톡방(11월20일자 7면 보도)이 논란이 된 가운데, 온라인을 중심으로 무방비로 퍼지는 자살 관련 정보의 접근성을 낮출 수 있는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자살 단톡방에서 언급된 방법대로 자살 도구를 구매하기 위해 수원시의 한 농자재 업체를 찾았다. 쉽게 구매가 가능한 것처럼 보였지만, 결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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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가천대 한 건물 4층에서 불… 인명피해는 없어
20일 오후 6시께 성남시 수정구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의 한 건물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배터리 실험실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2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험실 내 종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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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공장 신·증축 공사 현장서 50대 작업자 추락사
안성시 한 공장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안성시 대덕면 한 도장·피막 처리 업체 공장 신·증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작업자 A씨가 10m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현 공장 건물 옆에 2층짜리 건물을 신축하는 작업 중 고소작업대를 통해 지붕 뼈대 위에 올라 H빔을 설치하다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안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