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천 왕길동 공장 불로 30여개 동 피해… 소방 대응 1단계로 하향
    사회

    인천 왕길동 공장 불로 30여개 동 피해… 소방 대응 1단계로 하향

    인천 서구 산업용 기계 제조 공장에서 난 불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공장 건물 30여개 동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오전 8시44분께 인천 서구 왕길동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불이 바람을 타고 인근 건물로 번지면서 공장 건물 30여개 동이 불에 탔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14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이 전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전 11시2분께 경보령을 인근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상향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큰 불을 잡은 소방당국은 오후 1시58분께 경보령을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조보형 검단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은 “(공장) 건물 간격이 협소해 소방차를 대기 어려워 빠른 속도로 연소가 확대됐다"며 “화재 범위가 넓다 보니 차량이 총출동했는데도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천 서구청은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연기가 많이 나니 주민들은 연기 흡입에 유의해 달라"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를 거듭 보냈다. 소방당국은 공장 사무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 남양주서 질병 앓던 90대 노모 6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사건·사고

    남양주서 질병 앓던 90대 노모 6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남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90대 어머니와 6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남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0분께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동생이 숨졌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90대 어머니 A씨와 넷째 아들 B씨가 각자의 방에서 숨진 것을 확인했다. B씨는 숨진 지 수일이 지난 상태였다. A씨와 B씨는 신고자인 둘째 아들 C씨와 함께 거주하고 있었다. C씨를 포함한 A씨 가족들은 “A씨와 B씨는 오랜 기간 당뇨 등 질병을 앓아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특히 A씨는 최근 10여일 동안 몸이 급격히 쇠약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동안 A씨는 음식도 거의 먹지 못하고 누워서 생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발견 당시 이미 사망한 지 수일이 지났던 아들 B씨는 지병이 있음에도 술을 마시며 오랜 기간 방 밖으로 나오지 않은 채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C씨는 “아침에 외출하고 오겠다고 어머니께 인사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숨진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C씨가 B씨에게 어머니의 사망 사실을 알리는 과정에서 B씨가 숨진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을 검시했을 때 외상은 없었던 상황"이라며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 안양 아파트서 이삿짐 센터 노동자 2명 작업 중 추락…1명 사망
    사건·사고

    안양 아파트서 이삿짐 센터 노동자 2명 작업 중 추락…1명 사망

    안양시의 한 아파트 8층에서 이삿짐센터 노동자 2명이 작업 중 추락해 1명이 숨졌다. 19일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안양 동안구의 한 아파트 8층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해체하던 50대 남성 A씨와 60대 남성 B씨가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병원에 이송된 A씨는 끝내 숨졌고, 또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전신에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경찰은 실외기 난간 고정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 이천 영동고속도로서 차량 화재… 인명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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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 영동고속도로서 차량 화재… 인명 피해는 없어

    18일 오전 7시22분께 이천시 부발읍 가산리 영동고속도로(인천방향) 이천IC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소나타에서 불이 났다. 차량 운전자가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2대와 인원 42명을 투입해 신고접수 20여분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부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 하남 김치 공장서 오른쪽 팔 기계에 끼어… 안전수칙 준수 여부 확인
    사건·사고

    하남 김치 공장서 오른쪽 팔 기계에 끼어… 안전수칙 준수 여부 확인

    하남시의 한 김치 제조공장에서 30대 남성이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났다. 18일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9분께 하남시 풍산동의 한 김치 제조공장에서 30대 남성 A씨의 오른쪽 팔이 혼합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혼합기계를 통해 양념을 버무리는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나자 기계는 자동으로 작동을 멈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기계 안에 재료가 뭉친 부분을 손으로 쓸어내리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 수원 식당에 SUV 차량 돌진… 1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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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식당에 SUV 차량 돌진… 1명 경상

    18일 오후 5시31분께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서 SUV 차량이 접촉사고 후 건물 1층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교차로에서 직진 중이던 SUV 차량과 좌회전을 하던 승용차량이 부딪힌 후 SUV 차량 운전자 60대 여성 A씨가 차량의 방향을 급격히 꺾으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씨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차량이 돌진한 식당 내부에는 직원 5명이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두 운전자가 음주운전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두 운전자의 신호 준수·전방 주시 태만 여부 등을 확인할 것"이라며 “주변 CCTV 영상과 차량에 부착된 블랙박스 영상 등을 바탕으로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

  • 환청 듣고 흉기 휘두른 50대… 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사건·사고

    환청 듣고 흉기 휘두른 50대… 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수원시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10월 17일 인터넷보도=수원 편의점서 처음 본 남성 흉기 휘두른 50대 체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50분께 수원 권선구 권선동의 한 편의점에서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편의점에 있는 사람들이 나를 험담하며 죽이겠다는 말을 듣고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먼저 공격했다"고 주장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피해자 진술 등 구체적 사건 경위를 조사한 경찰은 A씨가 환청을 들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재 정신 질환으로 복용하고 있는 약물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 성남 경부고속도로서 5t 화물차 화재… 인명피해 없어
    사건·사고

    성남 경부고속도로서 5t 화물차 화재… 인명피해 없어

    성남시 경부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5t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1분께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판교IC 부근을 달리던 5t 화물차에 불이 났다.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 접수 후 화재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인원 45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여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행 중 조수석 타이어가 파손돼 갓길 정차 후 확인했는데 타이어에서 불꽃이 보였다'는 취지의 운전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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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시내 학원서 불… 인명피해 없어

    양주시의 한 상가건물 내 학원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5분께 양주시 덕정동의 한 8층짜리 상가건물 8층 보습학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했다. 불이 나자 건물 내 있던 2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고, 건물에서는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잔해들이 거리로 떨어졌다. 불이 난 학원은 다행히 문을 열지 않아 인명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양주시는 이날 오전 9시52분께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의 외출 자제 등 안전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 "몰래 파묘… 유골 남기고 이장" 어머니 무덤 잃은 자식의 분통
    사건·사고

    "몰래 파묘… 유골 남기고 이장" 어머니 무덤 잃은 자식의 분통 지면기사

    지난해 '용인 유기사건' 피해 유족원래 자리 파보니 유골 일부 방치토지매수업체, 분묘발굴죄 재판중 지난해 분묘 20여개가 임의로 유기돼 논란이 된 '용인 분묘사건'의 피해자 A씨는 지난 4일 어머니의 유골이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92번 푯말 아래를 파 내려갔다. 남들보다 분묘가 옮겨진 사실을 늦게 알게 된 만큼 하루빨리 어머니를 좋은 곳에 모시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그러나 아무리 파도 유골은 나오지 않았다. 모래 한 줌이 들어있는 비닐만 나타난 게 전부였다. 이를 두고 이장 작업 담당자는 "시간이 너무 지나 육탈된 것 같다"고 했다. 미리 예약한 화장시간이 임박한 탓에 A씨는 별 수 없이 비닐 속 모래를 화장한 뒤 납골당에 모셨다고 털어놨다.하지만 주말 내내 이상한 낌새가 가시지 않은 A씨는 지난 7일 본래 어머니가 묻혀있던 묫자리를 찾아갔다. 비석 하나 남아있지 않았던 곳의 땅을 파보자 관 속에 그대로 있는 어머니의 유골을 발견할 수 있었다. 상태는 온전치 않았다. 관 뚜껑은 사라졌고 턱뼈는 뒤집혀 있었으며 두개골은 아예 사라졌다. A씨는 "업체 측에 어머니 유골을 정말 옮긴 게 맞냐고 수차례 물었는데도 '하늘에 맹세코 창호지에 싸서 묻었다'고 했다"며 "한마디 말도 없이 분묘를 옮긴 것도 기가 찰 노릇인데, 어떻게 제대로 수거조차 안 할 수 있느냐"고 분개했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용인에서 발생한 분묘 유기사건(2023년 9월27일자 7면보도=용인서 공동묘지 분묘 유기·훼손… 2021년 매입 업체 용의자로 의심)의 피해자가 자신의 어머니 분묘가 무단으로 옮겨진 것도 모자라 이장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현재 이 분묘 무단 훼손·이전 사건은 수원지방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당시 지자체에 신고 없이 분묘가 개장된 사실을 확인한 용인시 처인구가 장사법 위반 혐의로 해당 토지 소유주를 경찰에 고발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토지를 매수한 B업체 관계자가 피고인으로 검찰에 넘겨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