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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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배움 함께 UP… 수업 업데이트된 ‘경기학생스포츠센터’ 지면기사
용인 기흥구 위치… 연구·연수·체험 중점 센터 내 체험실서 구기·레이싱 활용 계획 지역 공유학교 연계 맞춤형 팀 프로젝트도 ‘디지로그’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등 준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경기학생스포츠센터’(이하 센터)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도내 학생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충실하게 운영될 준비를 마쳤다. 지난 2021년 개관한 센터는 올해 연구, 연수, 체험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안팎을 연계한 스포츠 융·복합 프로그램 운영으로 미래 체육교육의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센터의 연구 활동이다. 학교별 특성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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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엔 분담, 현장선 1인 부담… ‘행정 업무’ 짓눌린 전문상담교사 지면기사
정서행동특성검사 등 총괄 맡아 부적응 학생 상담에 ‘소홀’ 우려 내년 ‘통합지원’ 시행 고심 커져 학교생활 부적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교내에 배치된 전문상담교사들이 행정업무 부담으로 정작 본연의 역할인 상담 활동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인천 한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전문상담교사 김모씨는 새 학기 정서행동특성검사, 학업중단숙려제, 자살 등 위기관리위원회, 각종 정서·심리 상담 업무를 맡고 있다. 정서행동특성검사는 고1 학생 전체에 시행되는 검사로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관심군’ 학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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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미복학 인증 압박’ 고려대 의대생 단체 수사 의뢰 지면기사
교육부 “학습권 침해 강력 대응” 교육당국이 등록금 미납 실명 인증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복학 신청자를 압박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단체 소속 학생들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부는 고려대 의과대학 학생단체 소속 학생들이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복학원서 제출을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학생들이 모인 온라인 단체방에 등록금 미납 실명 인증을 요구하는 글을 게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교육부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접수됐다. 고려대는 지난 19일 학생들이 제출한 휴학 신청서를 반려했고 20일에는 휴학 신청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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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명분 재료 볶아주고 튀겨주고…” 오산 운천중 급식 ‘조리 로봇’ 도입 긍정적
운천중서 시범 운영교 간담회 열려 조리 로봇 ‘튀김·볶음 요리’ 전담 조리 종사자 근무 환경 개선돼 오산 운천중학교에서 경기도형 학교급식 ‘조리 로봇’ 시범 운영교 간담회가 열렸다. 21일 운천중에 따르면 지난 18일 운천중에서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및 급식업무를 하는 관계자 등이 모여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직접 조리 로봇이 음식을 만드는 것을 보고 조리 종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운천중은 도교육청이 학교 조리실 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한 ‘경기도형 조리 로봇’ 공모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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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경기도내 1만461명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5일 시행하는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 도내에서 총 1만461명이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926명, 중졸 2천59명, 고졸 7천476명이 각각 지원했다. 전년도 제1회 지원자 9천49명과 비교해 15.6%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시험장도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s://www.goe.go.kr/main.do)에 공고했다. 도교육청 홈페이지 ‘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시험안내’ 를 누르면 확인할 수 있다. 시험장은 ▲수원 시험지구 9교 ▲용인 시험지구 6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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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체험학습 인솔 두려운 교사들… 경기도내 청소년 수련시설 곡소리 지면기사
업무상 과실치사 유죄 판결 영향 예약 취소 잇따라… 손해 떠안아 최근 경기도 내 한 청소년수련원에서 만난 부원장 A씨는 “일주일 사이에 학교 3곳이 예약을 취소했다”며 한숨을 쉬었다. 체험학습을 예약했던 학교 30여곳 중에서 이번 주에만 10%가량이 취소했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학기 초를 맞아 하루 5건씩은 오던 학교의 예약 문의 전화도 일주일에 2~3건으로 급감했다고 한다. 더 큰 문제는 도미노처럼 이어지는 학교의 체험학습 중단 사태를 타개할 방향이 안 보인다는 점이다. 그는 “선생님들 사이에서 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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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미등록 이주아동 구제제도 3년 연장
미등록 이주아동과 부모에게 한시적으로 국내 체류 자격을 주는 구제 대책이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법무부가 3년 연장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국내 성장 기반 외국인 청소년에 대한 교육권 보장 연장 및 취업·정주 방안’을 발표했다. 법무부는 교육부·인권 단체 등의 의견을 검토해 ‘국내 장기체류 아동 교육권 보장을 위한 체류자격 부여 방안’을 다음달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부터 법무부는 요건을 충족한 아동에게 체류자격을 부여할 때 해당 아동의 미성년 형제자매에게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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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은 영유아들 ‘스피치 학원’ 노크 지면기사
적응 어려움 ‘새학기 증후군’ 해소 발음·인지 능력 부족한 경우 많아 6세 미만 사교육비 월평균 33만원 학부모 “발표 배우기 돈 안 아까워” 영유아 사교육 열풍 속에서 자기소개, 발표 방법 등을 배우는 ‘스피치 학원’에도 아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새 학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현상인 ‘새 학기 증후군’을 학원 수업을 통해 해소하려는 학부모가 늘어나면서다. 초등학교 1학년 딸을 둔 이모(42·인천 부평구)씨는 지난해 6월 딸의 유치원 졸업을 앞두고 스피치 학원을 찾았다. 아이가 낯선 사람을 지나치게 경계하거나 친한 친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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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영유아 유보통합 현장 자문위원회’ 첫 회의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유보통합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20일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유보통합 현장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자문위원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유보통합 현장 자문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2025년 경기도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기본계획에 관한 업무 보고와 자문 등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자문위원회에서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 ▲재정 통합 지원 기반 구축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기반 조성을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도교육청은 ▲소통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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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복귀 의대생, 수업 거부 시 학칙 따라 엄정히 대응”
정부가 20일 ‘의정갈등’으로 인해 학교로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들에 대해 학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교육부가 전국 40개 의과대학에 의대생들의 대규모 휴학 신청을 승인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발송(3월19일자 2면 보도)하는 등 2025학년도 1학기에도 학교로 복귀하지 않으려는 의대생들에 대해 정부가 계속 압박을 가하는 모양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에서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속적인 수업 거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