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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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철회하라” 칼 빼든 학부모들 지면기사
연합, 총장 상대 손배 소송 예고 교육부에 제출한 공문 문제삼아 “휴학 승인 지연, 불법행위 여지” 의대 증원 정책에 따른 의대 수시 합격자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의대생 학부모들이 학교 측에 의대 교육 파행 사태의 책임을 물으며 증원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대학 총장들을 상대로 소송을 예고하며 의대 증원 저지를 위한 마지막 칼을 빼들었다. 전국의대학부모연합은 최근 각 대학 총장들을 향해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중지를 요청하며, 지난 2월부터 의대생들이 받은 불이익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소송 등을 통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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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인천] 인천시교육청, 2024 인천교육정책연구 콘퍼런스 지면기사
지역 3개 유형 나눠 학교 재구조화… 학생수 변화에 대응 신도시 포함된 연수·중·서구 중심 초등생 늘어 구군 특성·주민 요구 고려 중장기 로드맵 필요 ‘AI교육’ 디지털 교과서 효과성 검증 작업해야 정보 중독 등 부정적 의견 교원 70% 이상 반대 인천시교육청은 교육 정책 연구성과를 교사·학생·학부모 등과 공유하는 ‘2024 인천교육정책연구 콘퍼런스(연차보고서)’를 지난 13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인천 학생수 변화와 다양한 학교를 상상하다’ 등 3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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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반 창의융합 체험 ‘생생함’ 나눈 융프라 성과공유회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2일 가천대 글로벌센터에서 ‘2024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체험 융프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 체험의 성과를 나누고 지속 가능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회에서는 창의융합 체험 사례 발표가 이어졌고 체험학습의 제도적 개선과 안전장치 마련, 다양한 체험처 발굴을 통한 교육 인프라 마련, 지역 내 다양한 시설과 연계 네트워크 구축, 체험 분야 확장의 필요성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현계명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대학과 공공기관이 전문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디지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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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사들 성장 지원… ‘비정형 학습 콘퍼런스’ 개최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3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2024 비정형 학습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교사의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고 교육 전문성을 높여 더 나은 학교 교육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연수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교원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비정형 학습’을 주제로 진행한 것이 이번 콘퍼런스의 특징이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경기 교사 창작자(크리에이터)’가 제작한 80편의 교육 자료를 참가자들에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교사가 직접 자료를 개발한 것이라 콘퍼런스 참석 교사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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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김포미래교육포럼, 꿈꾸는 글로컬도시 비전 제시 지면기사
市교육지원청, 교육 발전의 장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김영리)이 지난 12일 고촌아트홀에서 ‘2024 김포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김포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으로 이루는 공유 그리고 성장’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김병수 김포시장 등이 참석해 포럼 자리를 빛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비전 실현과 김포미래교육의 무궁한 발전에 대한 축사’를 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교육발전특구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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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IB교육 벨트 이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이음토크’ 지면기사
올해 마지막 월간커넥트, 사례 공유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임정모)이 지난 13일 ‘IB 운영교 이음토크’를 진행했다. 이번 이음토크에서는 ‘IB 교육 벨트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5 IB 프로그램 정책 이해, IB 관심교 사례나눔, IB 후보교 사례나눔, IB 운영교간 협의회, IB 권역별 네트워크 소통협의회 등이 이뤄졌다. 이음토크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매월 운영하는 ‘미래교육 월간커넥트’의 12월 프로그램이다. 미래교육 월간커넥트는 공유학교, 미래교육협력지구, IB 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미래교육 과제에 대한 내용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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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나랏일 얘기?” 입막음 당한 정치기본권 지면기사
노조단체, 침묵 강요 문화 지적 학생들 유튜브로 배우게 돼 ‘우려’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 조성 주장 전문가 “논의 경계성 애매모호” 비상계엄사태와 탄핵 정국을 계기로 학교에서의 정치 교육이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교사노조 단체들은 현재 학교에서 정치적 논의를 거의 할 수 없는 분위기라 이같은 분위기를 개선해 보다 자유롭게 정치적 사안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5일 경기교사노조에 따르면 지난 8일 성명문을 통해 교사의 정치기본권을 회복해야 한다는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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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산재 예방 우수’ 손 꼽힌 경기도교육청 지면기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선정… “소속 기관 위험성 평가 철저” 경기도교육청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 위험성 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공단에 남부청사 인정심사를 신청해 지난달 현장 심사를 받았으며, 최근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의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제도는 중대재해를 비롯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공단이 객관적 심사를 거쳐 우수사업장을 인정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이번 우수사업장 인정에 따라 교육기관 위험성 평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근로 현장의 안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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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사노조, “2년 반 동안 거꾸로 흘러간 공교육 시계 다시 돌려야 할 때”
경기교사노동조합이 지난 14일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 윤 정부의 교육 정책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경기교사노조는 논평을 통해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지키기 위한 국민과 국회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교사노조는 “비민주적인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도 이젠 마침표를 찍어야 할 때”라며 “윤석열 정부는 특목고 및 자사고 존치 등 출범 이후부터 일관되게 경쟁과 서열화를 강화하며 교육의 공공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 디지털교과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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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전교조 경기지부, “비정상 교육 다시 정상화하는 마중물 될 것”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해, 환영하는 입장을 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이날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발표한 논평을 통해 “12월 14일 윤석열은 탄핵 소추안에 대한 국회 가결로 그 직무가 정지됐다.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라는 국민들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이번 국회 의결을 존중하며 윤석열 탄핵만이 대한민국 공교육을 살릴 기회임을 강조하는 바”라고 했다. 이들은 “과학고 등 특권교육 부활로 고교서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