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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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교사 역량 강화 실시… 경기도교육청, 내년부터 ‘인턴제’ 도입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부터 미임용 교사 발령 대기자 중 희망자에 한해 ‘교사인턴제(가칭)’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12일 남부청사에서 ‘경기 교사인턴제’ 운영, 신규 교사 교직적응 기간 운영 체계 구축, 임용 전 2월 집중 연수 운영, 임용 후 일대일 교직실무 교육 강화 등 ‘경기형 신규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4대 모델을 발표했다. 이 중 교사인턴제 운영이 눈길을 끈다. 도교육청은 내년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중 3월1일자 미임용 발령 대기자에 한해 희망자(초등 90명)를 대상으로 교사인턴제를 운영한다. 이들은 내년 3월부터 8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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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청소년은 미래세대가 아닌 현재 시민”, 청소년 시국선언 잇따라
하남시에 있는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애니과 배효재(2학년)양은 지난 6일 네이버 학교 공식 카페에 게시글을 하나 올렸다. 이 게시글은 “5월 광주와 4월 제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안다면 계엄 선포는 하면 안 됐다”며 교내 시국선언에 동참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지난 11일 마감한 모집 신청서에는 재학생 96명(전체 291명)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전교생 3분의 1명가량이 교내에서 시국선언을 열게 된 셈이다. 배양은 “공개된 장소에서 생각을 말한다는 게 긴장되기도 했지만, 하루빨리 민주주의가 있는 나라에서 살고 싶어 게시글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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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교수회, 교육부에 “경기대 학교법인 정이사 선임 조속히 진행” 요구
경기대 교수회가 교육부에 경기대 학교법인의 정이사 선임을 조속하게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12일 경기대 교수회에 따르면 교수회는 최근 교육부에 ‘경기대학교 학교법인 정이사 선임절차 지체 없이 진행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해당 공문에서 교수회는 “지난 9월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정기회의에서 경기대학교의 정상화가 결정된 이후,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정이사 후보자 추천 요구에 따라 경기대학교 대학평의원회와 개방이사추천위원회에서는 규정과 절차상 어떠한 문제도 없이 각 4명씩 그 추천몫인 8명의 정이사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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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사 사망’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합의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 유족 등 12명으로 인천시교육청은 특수교사 사망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운영에 대해 교원단체, 유족 측과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조사위 구성 방안을 두고 갈등을 빚던 인천시교육청과 교원단체 등이 이번 합의로 본격적인 진상조사에 나서게 됐다. (12월 4일자 6면 보도) 조사위에 참가할 인원은 교원단체 측 의견이 받아들여져 당초 10명에서 2명을 더한 총 12명으로 정해졌다. 유족 측 2명, 교원단체측 5명, 교육청측 5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장은 교육청과 교원단체 대표위원이 공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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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의왕시, 내년도 창의융합인재 양성 총력
자율·균형·미래 분야별 사업 추진 경기도교육청과 의왕시가 내년도 미래교육협력지구 지정에 따른 주요 추진사항으로 ‘학생 스스로 미래를 열어가는 의왕교육’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12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의왕시 등에 따르면 2025년도 지역맞춤 공유학교 연계사업 및 연계프로그램의 추진을 위해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자율,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균형, 지역연계 학생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미래, 글로컬(세계화·지역화 동시 추구) 융합인재 양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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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형 신규 교사 역량 강화’ 4대 모델 발표
경기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미임용된 교사 발령 대기자 중 희망자에 한해 학교에서 교사로서의 필수역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신규 교사 역량 강화 4대 모델을 내놨다. 12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에서 도교육청은 ‘경기형 신규 교사 역량 강화’ 4대 모델을 발표했다. 4대 모델은 ‘경기 교사인턴제(가칭)’ 운영, 신규 교사 교직적응 기간 운영 체계 구축, 임용 전 2월 집중 연수 운영, 임용 후 일대일 교직실무 교육 강화다. 4대 모델 중 눈길을 끄는 건 경기 교사인턴제 운영이다. 도교육청은 2025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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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형 과학고 선정 ‘희비 교차’… 통과 4곳 “환영” 탈락 8개 지자체 “실망·허탈” 지면기사
경기교육청, 지역색 특화전략 기준 “뚜렷한 이유조차 모르겠다” 반발 전환 유형 높은 비율 등 아쉬움도 경기형 과학고등학교 유치전에 경기도 내 12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내민 끝에 11일 4개 지역(부천·성남·시흥·이천)이 1차 관문을 통과, 각 지역마다 환영과 탄식이 잇따르며 지자체 간 희비가 교차했다. 이번 예비지정 공모 심사는 송진웅 서울대 물리교육과 교수를 포함한 외부 심사위원 7명이 진행했다. 위원들은 지난달 15일 사전워크숍을 시작으로, 학교설립·학교운영·교육과정 등 3개 영역의 평가기준에 맞춰 12개 지자체가 제출한 공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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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부천·성남·시흥·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지정 지면기사
부천·성남·시흥·이천시가 경기 지역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1일 남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부천과 성남에서는 일반고인 부천고와 분당중앙고가 각각 과학고로 전환되고, 시흥과 이천에는 신규 과학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이번 예비지정 심사 공모에는 이들 4개 지자체를 비롯해 고양·광명·구리·김포·용인·평택·화성·안산시 등 총 12곳이 신청했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4개 지역을 대상으로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과 운영위원회 심의, 교육부 장관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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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특권교육 심화시키는 과학고 설립 계획 중단하라”
경기도교육청이 과학고 설립을 위한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경기지역의 교육·시민사회단체는 경쟁교육을 심화시키는 과학고 설립 계획을 전면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11일 특권교육저지경기공대위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지역까지 경쟁으로 치닫게 하는 과학고 선정 절차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혼란스러운 정국에 경쟁교육을 더 심화시키고 공교육을 퇴행으로 몰아붙이고 있다”고 도교육청을 규탄했다. 이어 공대위는 “지역과의 연계성이라는 명목이 강조된 이번 과학고 심사 결과는 도교육청이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공교육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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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잠원초, ‘2024 어울림 예술제’ 성황리 마무리
수원 잠원초는 11일 ‘2024 어울림 예술제’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선보이는 자리다. 행사의 첫 무대는 잠원초 교사들로 구성된 밴드 ‘티모니’가 열었다. 이윤수 잠원초 교장은 직접 드럼을 연주하며 공연에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리코더 합주, 관현악 연주, 기타 합주, 뮤지컬 ‘누가 죄인인가’, 락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예술제에 참여한 A 학생은 “모든 학생이 함께 만들어낸 무대를 보니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