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경기도교육청, 2학기 모든 초등학교서 늘봄학교 시행
    교육

    경기도교육청, 2학기 모든 초등학교서 늘봄학교 시행

    경기도교육청이 2학기부터 도내 1천342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희망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누구나 정규수업 후 매일 2시간씩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전면 시행된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는 2학기에 새롭게 늘봄학교를 시작하는 367개교에 대해 늘봄 행정업무를 담당할 기간제근로자 채용을 완료했다. 또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늘봄프로그램 교실 620실(전용 430실·겸용 190실)과 교사 연구실 232실을 구축했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1학기 늘봄학교 운영의 성과를 분석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경기지역 학생과 학교에 맞게 늘봄학교가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 학교 급식에 즉석 피자가?… 동탄 청목초 레전드 급식 화제
    교육

    학교 급식에 즉석 피자가?… 동탄 청목초 레전드 급식 화제

    화성 동탄신도시에 소재한 청목초등학교의 '즉석피자배달' 급식이 화제다. 그렇다고 피자를 주문한 것이 아니자 피자제조업체와 협의를 통해 즉석에서 피자를 굽고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형태였는데, 학생들은 '레전드 급식'이라고 환호했다. 지난 4일 청목초 급식은 피자와 알리오올리오파스타, 디저트로 구성됐다. 냉동피자를 해동해 재공한 것이 아니라, 실제 피자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피자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방식이었다. 구진영 청목초 영양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저와 모든 조리원분들이 무척 뿌듯해했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영양가 있으면서도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운영위 측도 “영양사를 비롯해 조리원분들이 급식실을 지혜롭게 운영해 빠듯한 예산에도 이런 특식을 마련할 수 있었다.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 사회

    학부모 집 얹혀 산 운동부 지도자 고발 지면기사

    자신이 지도하는 학생의 부모 집에 무상으로 거주한 학교운동부 지도자가 인천시교육청의 고발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한 고등학교 운동부 지도자 A씨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인천시교육청 감사 결과 A씨는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의 부모가 소유한 아파트에 별도의 주택 임대차 보증금이나 월세를 지급하지 않고 거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또 다른 학생에게 자신의 중고 물품을 온라인 플랫폼에 팔도록 지시한 사실이 감사를 통해 확인돼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었다.인천시교육청 감사관실 관계자는 "수사 결과를 토대로 (인사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인천 초등학교 교사 95%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 반대”
    사회

    인천 초등학교 교사 95%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 반대”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2학기부터 인천 모든 초등학교에서 전면 시행하는 '늘봄학교'(6월 20일자 6면 보도)를 두고 지역 초등교사 대부분이 우려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전후에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려는 정부 정책이다. 올해 전국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한다는 정부 계획에 따라 인천시교육청도 2학기부터 274곳(특수학교 포함)에서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인천 초등교사 515명을 대상으로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학기 예정대로 운영하면서 시행착오를 줄여나가야 한다'는 응답자는 30명(5.8%)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모두 '시기상조'라는 의견이었다. 현장 교사들이 늘봄학교 도입을 반대하는 이유는 아직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준비가 미흡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늘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학교 공간이 충분한지를 묻는 문항에 응답자 중 353명(68.5%)이 '유휴공간이 없어 겸용 교실로 사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유휴공간이 충분하다' 100명(19.4%), '모르겠다' 62명(12.0%)이었다. 교육부가 약속한 '늘봄지원실' 설치와 실무인력 배치에도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늘봄지원실은 늘봄학교 업무를 전담하도록 모든 학교에 설치하는 조직으로, 늘봄지원실장에는 임기제 교육연구사가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응답자 중 396명(76.9%)이 반대했고, 그 이유는 “임기제 채용은 임시방편으로, 임기 후에는 결국 교사에게 늘봄 업무가 떠넘겨질 것"이라는 우려가 대부분이었다. 이외에 교사들은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의견으로 “늘봄학교를 새로 도입하기보다는 기존 돌봄 교실을 확대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 “파행 운영이 없도록 당분간 유보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교육부가 약속한 교육지원청별 늘봄지원센터 설치와 업무 이관부터 이뤄져야 한다" 등을 제안했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의

  • 도교육청,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위한 기틀 마련
    교육

    도교육청,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위한 기틀 마련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기틀 마련을 위한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서로 다름이 같음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지닌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7일 영·유아 학교 시범사업(가칭) 추진 계획(안)을 발표한 바 있다. 계획안에는 ▲충분한 이용 시간과 일수 보장 ▲교사와 영·유아 비율 개선 ▲단계적 무상 교육·보육 실현 ▲통합연수체계 마련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등 상황평준화를 위한 5대 과제가 담겼다. 도교육청은 이에 발맞춰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시범운영을 위한 정책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 위원은 학부모를 포함해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교사, 교수,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 교육과 보육 관련 전문가 17인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보통합 추진 과정 공유 ▲영·유아 학교 시범사업(안)에 관한 전문가 소견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계획 수립을 위한 방향성 제시 등을 주제로 협의가 이뤄졌다. 강은하 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장은 “지자체와 협력적 관계를 기반으로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시범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 기생충 현실판인가… 학부모집에 공짜로 얹혀 산 운동부 지도자
    사회

    기생충 현실판인가… 학부모집에 공짜로 얹혀 산 운동부 지도자

    자신이 지도하는 학생의 학부모 집에 무상으로 거주한 학교운동부 지도자가 인천시교육청의 고발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한 고등학교 운동부 지도자 A씨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감사 결과 A씨는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의 학부모가 소유한 아파트에 별도의 주택 임대차 보증금이나 월세를 지급하지 않고 거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또 다른 학생에게 자신의 중고 물품을 온라인 플랫폼에 팔도록 지시한 사실이 감사를 통해 확인돼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운동부 운영'을 부패 취약 분야로 설정했다. 이후 학교운동부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관계부서 협업지원단 운영, 학교운동부 현장 방문 등 중점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감사관실 관계자는 “범죄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인천시교육청이 선제 고발한 것으로, 부패 사안에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의지"라며 “관련자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아주대,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초등학생 대상 코딩 교육 실시
    교육

    아주대,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초등학생 대상 코딩 교육 실시

    아주대는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사회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아주대는 수원교육지원청과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아주대학교와 함께하는 피지컬 컴퓨팅(Physical Computing)의 시작, Do Your Micro:bit'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영국방송공사(BBC)가 개발한 교육용 초소형 컴퓨터 마이크로비트(Micro:bit)를 활용해 터치 악기 만들기, 스마트 밴드 만들기, 농구 골대 만들기, 광선검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교육의 전 과정에는 소프트웨어학과, 기계공학과, 국방디지털융합학과에 재학 중인 아주대 학생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김상인 아주대 산학협력단장 겸 LINC 3.0 사업단장은 “아주대는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수원시 내 청소년들에게 더욱 폭넓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지속가능발전에의 기여를 위해 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배움이 일어나는 모든 공간이 학교"라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여러 전문성을 공유, 아이들이 일상에서 배움을 즐기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지역맞춤 배움터'… 전통과 현대, 문화로 세계를 잇다
    교육

    '지역맞춤 배움터'… 전통과 현대, 문화로 세계를 잇다 지면기사

    [에듀 경기] 안성교육지원청 '안성맞춤' 공유학교, 도시 특성 살려 역량강화 10월 바우덕이 축제 체험 부스 운영·공연한·중·일 교류 학생들 세계문화 체험 기회접근성 좋은 공간 '학교거점' 19개교 참여천체관측·도자·VR스포츠 등 다양한 수업안성교육지원청의 '안성맞춤' 공유학교는 교육공동체의 요구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운영하는 지역교육 플랫폼으로 안성 공유학교의 고유 브랜드다. 안성맞춤은 안성맞춤유기의 줄임말로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진 최고급 맞춤유기를 의미한다. 이처럼 안성맞춤 공유학교는 기성품이 아닌 맞춤유기와 같은 맞춤형 교육을 지향한다.안성교육지원청은 문화예술의 도시인 안성시의 지역 특성을 살려 전통예술 공유학교를 운영 중이다. 전통예술 공유학교는 바우덕이 풍물 공유학교, 전통소리 공유학교, 난타 공유학교 등 총 3개 학교로 구성됐다. 전통예술 공유학교는 전통예술을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다시 지역사회에 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10월에 열리는 안성 바우덕이축제에서는 전통예술 공유학교 학생들이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고 소공연도 할 예정이다.전통예술 공유학교는 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안성시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와 함께 한중일 문화교류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세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통예술 공유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풍물을 가르치는 하현조 바우덕이풍물단 상임단원은 "국악기를 배우는 시간만큼은 아이들이 집중해서 교육에 임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풍물을 배우면서 성취욕도 굉장히 커지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학교거점 공유학교도 안성교육지원청만의 공유학교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공유학교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접근성이 좋은 공간이나 생활권과 가까운 곳에 공유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돼야 한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이런 점을 고려해 관내 다양한 생활권에 골고루 배치된 학교거점 공간을 지정해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공도초

  • 교과서밖 배움세상… 지역사회가 '선생님'
    사회

    교과서밖 배움세상… 지역사회가 '선생님' 지면기사

    [에듀 인천] 인천시교육청, 27개 기관 연계 '꿈이음대학' 고교학점제 인정 방식 학생 중심 진로탐구 프로그램 운영인천재능대·연세대·극지연구소 등 동참 104개 강좌 개설직업계 제외 1·2학년 대상… 1학기 4천명 수강 신청 참여'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을 꿈으로 이어주는 학교'.학생 저마다의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해 인천시교육청이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해 추진 중인 '지역 연계 꿈이음대학'(꿈이음대학)의 최종 목표다. '꿈을 잇다, 세상을 잇다, 미래를 잇다'라는 부제가 의미하듯 이 사업은 학교·지역 간 장벽을 허물고 진로 탐구 교육을 확대하는 등 인천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선도 사업이기도 하다.꿈이음대학의 시작은 지난 2021년 인천시교육청이 인천재능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연세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 등과 차례로 맺은 '지역사회 연계 고교학점제 운영 업무협약'이다. 이는 협약을 체결한 대학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직업 체험 과목을 개설하고, 이를 고교학점제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방식이었다. 이후 인천시교육청은 보완을 거쳐 지난해부터 꿈이음대학이라는 이름으로 학생 중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새롭게 거듭난 꿈이음대학은 일선 학교에서는 개설하기 어려운 분야의 진로 탐구·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폭넓은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은 인천에 소재한 13개 대학 외에도 국립생물자원관, 극지연구소,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경찰청, 로봇랜드, 인천교통공사 등 지역 내 15개 기관이 동참하고 있다. 올해 1학기에는 웹툰과 스토리텔링, 공학디자인, 물 오염 분석, 경찰 체험,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 특수교육의 이해 등 27개 기관에서 총 104개 강좌가 개설됐다.이처럼 꿈이음대학은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각 프로그램은 대학이나 지역 기관의 강사와 협력교사(인천지역 중·고등학교 교사)가 함께 진행하는 '협동 수업' 방식이다.대학·기관은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미성년 정당가입·정치교육 반대"
    경기도·도의회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미성년 정당가입·정치교육 반대" 지면기사

    경기교육 심포지엄서 부정적 견해 밝혀… 정당법상 연령은 16세 이상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미성년의 정당 가입과 정치 교육 등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지난 5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열린 '경기교육 열린 심포지엄'에서 임 교육감은 "성년이 되기 전에 정당 가입이나 정치 교육을 시키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반대한다"고 말했다.지난 2022년 1월 21일부터 개정된 정당법이 시행되면서 정당에 가입할 수 있는 연령이 18세 이상에서 16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에 이날 한 고교생은 임 교육감을 향해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임 교육감은 "(성인이 되기 전에는) 아주 감수성이 예민하고 수용력이 좋기 때문에 특정 정당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되면 주입이 될 수 있어 균형 있는 판단을 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학생 시절의 민주시민교육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것도 인정하고 둘의 생각이 다르지만 합했을 경우 더 좋은 생각으로 발전할 수 있겠다는 균형 있는 판단을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 의견이 달랐을 때 그 의견을 절충하고 인내하면서 나와 다른 것은 틀린 게 아니고 새로운 대안을 찾아가고 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까지가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정치 교육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한편 '변화·기회·도전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경기교육, 그 성과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임 교육감의 취임 2주년 성과를 되돌아보고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5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열린 '경기교육 열린 심포지엄'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7.5 /경기도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