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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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업근로자 생애주기 고려 복지 서비스 제공 지면기사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건설노동자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건강관리, 가족친화, 자녀교육, 노동법률 상담으로 구분된다. 건강관리 분야에서는 단체보험 가입과 종합 건강검진 등이, 가족친화 분야에선 결혼·출산 지원금과 가족 휴가 지원금 등이, 자녀교육 분야에선 초등학교 취학자녀 학습 지원금, 중·고교생 자녀 교육비, 대학생 자녀 장학금 등이 제공된다. 올해 신설된 노동법률 상담 분야에선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 피해를 입은 건설노동자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전국 7개 지사에서 매주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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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지급 수당 줘야” 피켓 든 소방관 노조 지면기사
‘휴게시간 시간외’ 행정소송중 “지급의무 없다” 道 입장 반발 “무대응 일관… 金지사 관심을” 경기지역 소방관들이 경기도를 향해 아직 받지 못해 밀린 수당을 지급하라고 요구하며 다시 거리로 나왔다. 16일 경기도와 미래소방연합노동조합(이하 미소연)에 따르면 도 소방관 2천600여명은 지난 2010년 3월부터 2013년 1월까지의 ‘휴게 시간에 대한 시간외근무수당’(원금 107억원가량)을 받지 못했다며 도를 상대로 행정소송(항소심)을 진행 중이다. 1심에서 패소한 소방관들은 ‘수당채권 소멸 시효가 완성돼 지급의무가 없다’는 도에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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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화군, 다자녀·다문화·저소득 가정 중고생 교통비 지원 지면기사
17일부터 읍면사무소서 신청 가능 왕복 2200원 기준 출석 일수 반영 박용철 군수 “복지정책 발굴 최선” 인천 강화군은 다자녀, 다문화, 저소득 가정 중·고교생의 교통비를 지원하기 위해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신청을 받는다. 강화군은 인천시 전체 면적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넓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원거리 통학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도심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지난 2020년부터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정에 교통비를 지원해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원 대상은 3자녀 이상의 다자녀, 다문화, 저소득 가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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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붕괴사고, 진작에 경고 있었지만 반년 뒤에야 늑장대응
정부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 교량 붕괴의 유사사고인 지난해 시흥 교량 붕괴 사고의 재발방지대책을 권고했으나 반년 이상 지난 최근에서야 뒤늦게 추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DR거더의 55m 길이 등 안성 교량 붕괴 사고 원인들로 관측(3월 14일자 5면보도)되는 거더의 안전성 문제들이 이미 해당 대책 내에 대부분 반영돼 있어 정부의 늑장 대응이 사고를 되풀이하게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안전관리원 사고조사위원회(조사위)가 지난해 8월 국토부에 전달한 ‘시흥 교량 건설공사 중 거더 붕괴사고 사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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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복지재단 “경기도 장애인구 고령화 심각... 맞춤형 일자리 발굴해야”
경기도 장애인구 중 60세 이상 61.3% 고령 장애인 위한 일자리 턱없이 부족 맞춤형 일자리 확대, 고용 질적 향상 필요 경기복지재단이 경기도 장애인구의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이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경기복지재단은 14일 ‘경기도 장애인구 고령화와 장애인일자리정책의 대응과제’라는 주제로 복지이슈 포커스 5를 발표했다. 경기도는 장애인구의 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일자리의 질적 편차, 지역 불균형 등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2023년 기준 경기도 장애인구 고령화 수준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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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늘었다며 수수료 깎으려…” 교섭중 기사 해고통보한 쿠팡택배 지면기사
“합법쟁의, 삭감 줄여달라 요구” 일산 PJ분회, 불법인력 등 주장 대리점 “주변과 형평성 맞춘 것” 쿠팡 새벽택배 사업장이 과로사 문제 등 열악한 노동 여건으로 사회적 질타를 받아온 가운데, 이번에는 쿠팡의 한 지역 배송 대리점이 임금교섭 중이던 기사들을 일방 해고 통보하는 일이 벌어졌다. 13일 택배노조 경기지부에 따르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일산 PJ대리점은 지난 11일 배송기사 A씨 등 7명에 대해 해고 통보를 내렸다. A씨 등은 대리점과 임금(택배 수수료) 교섭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 같은 통보를 받았다. 대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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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화 저소득 중증질환자 月 1회 수도권 병원 진료 택시비 지원 지면기사
郡, 지역사회보장協 등과 협약식 인천 강화군은 저소득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동행 택시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강화군은 이날 강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화군 택시 사업자(강화군개인택시조합, 마니협동조합, (주)우리교통)와 협약식을 열고 강화 거주 주민의 관외 병원 진료 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화군은 2023년 공동모금회로부터 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강화군 중증환자 등에 대한 병원 진료 택시비 지원 사업을 펼쳤다. 당시 6대의 개인택시가 연간 416회의 병원 진료 이송을 지원했다. 강화군은 올해 2천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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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집으로 찾아가는 ‘복지안전망’ 운영 지면기사
區 ‘마을건강복지 사업’ 실시 간호직 공무원·방문 간호사 고독사 위험군 등 집중 체크 송도 5개동 주민 관리서비스 인천 연수구가 마을 단위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을건강복지 사업’을 실시한다. 인천 연수구는 동 간호직 공무원, 방문 간호사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마을건강복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간호직 공무원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 복지 지원과 건강 관리 등을 원하는 주민들의 집을 방문해 기초 건강을 확인할 예정이다.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한 경우엔 방문 간호사들이 진행하는 보건복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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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교량 붕괴 현안질의 나선 국회… 화두 떠오른 ‘DR거더’ 지면기사
본보 지적한 55m 안전성 의문에 질타 시흥사고 유사… 긴 길이 휨 확률 높아 입찰·감독 인원 등 전수조사 필요성도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조사 결과에 책임질 것”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의 교량 붕괴사고와 관련 55m 길이까지 늘린 DR거더(3월4일자 1면 보도)의 안전성이 국회에서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며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특히 DR거더 공법 선정의 적절성과 현장 감독 여부 등 경인일보가 그간 지적한 사안들이 현안질의 내내 도마에 올랐는데, 55m 길이가 쓰인 DR거더에 대해선 전수조사까지 주문됐다. 13일 국회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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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 뺀 농식품바우처… “본사업 오며 갑자기 제외 당혹” 지면기사
중위소득 32% 이하 일부로 축소 농식품부 “예산 부족해 지원 한계” 취약계층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겠다며 야심차게 내놓은 정책이 현장의 냉담한 반응만 얻고 있다. 시범사업보다 축소된 범위에만 지원되며 노인, 장애인이 대상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농식품바우처로 취약계층의 국내 농산물 구매를 지원한다. 농식품바우처는 가구원 수에 따라 매월 4만원에서 18만7천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주소지 기준 지역 가맹 마트나 편의점에서 바우처를 사용해 국내산 농산물(과일·채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