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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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67주년 맞은 가천대 길병원… “구성원 땀과 열정으로 오늘 완성” 지면기사
이길여 회장 비롯 400여명 한자리 2억 상당 상품권 직원 지급 계획도 지난 25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개최된 개원 67주년 기념식에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과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3.25 /가천대 길병원 제공 가천대 길병원은 25일 개원 67주년을 맞아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 개원기념식을 열었다. 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가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및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우수 모범 직원, 장기 근속자(3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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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거리서 일어나는 목소리… 경기 민주노총, 총파업 카드
국힘 도당 앞 ‘헌재 판단 촉구’ 피켓 수원·안산 등 곳곳서 촛불 시민행동 은희경 등 문인 414명 한 줄 성명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지연되는 가운데, 경기도 노동계가 총파업 카드를 꺼내 들었다. 소설가 한강을 비롯한 문인 400여 명도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성명을 발표하는 등 탄핵 정국을 둘러싸고 각계각층에서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26일 오전 민주노총 경기본부는 수원시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탄핵소추 이후에도 민생은 외면당하고 있다. 정치적 고려로 파면 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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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람산서 불… 1명 부상
26일 오후 1시52분께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소재 아람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여성 1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산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1대와 인력 30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20여분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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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서 지인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구속
술자리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술자리에서 지인을 흉기로 공격한 혐의(특수상해)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법원은 A씨에 대해 도망갈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께 수원시 인계동의 한 술집에서 지인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언쟁을 벌이다가 돌연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B씨의 얼굴과 손 등을 공격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범행 당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C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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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소방, 봄철 화재 예방 위해 ‘더안전한공동주택’ 집합교육 실시
의왕소방서(서장·황은식)가 26일 봄철 대형 화재 예방과 공동주택 관계인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더 안전한 공동주택’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집합 교육은 지역 내 공동주택 111개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대별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홍보 ▲아파트 피난안전 매뉴얼(관리자·입주자용) 안내 ▲옥상 출입문 대피경로 표시 등 안전수칙 교육 ▲세대 점검 기한 만료 전 점검 독려 ▲주택 내 피난시설 및 화재예방수칙 교육 ▲상황별 화재 대피요령 안내 등 실생활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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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파주 조리읍서 산불… 헬기 투입해 진화 중
26일 오후 2시27분께 파주시 조리읍 장곡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 27대와 인력 75명을 동원해 1시간 30여분만에 큰 불을 잡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이번 산불은 그라인더 작업 중에 발생한 불티가 인근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다 끄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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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거법 2심 무죄… “김문기·백현동 발언 허위사실 공표 아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는 26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깨고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경기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용도 지역 상향 변경이 ‘국토교통부 협박’에 따라 이뤄졌다고 발언한 것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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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공직선거법 2심 무죄… 1심 판단 뒤집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는 26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을 뒤집고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경기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용도 지역 상향 변경이 국토교통부 압박에 따라 이뤄졌다고 발언한 것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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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 들고 간첩 없애겠다” SNS 흉기난동 예고글 올린 30대… 공중협박 혐의 구속 기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될 경우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우겠다고 온라인에 협박글을 올린 3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간첩 놈들 없애버리겠다’, ‘기다려라 낫 들고 간다’, ‘낫으로 베어버리겠다’ 등의 위협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탄핵소추돼 심판을 앞두고 있는 윤 대통령에 관한 글과 영상을 접하고 감정이 격해져 이러한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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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특보 내린 25일, 물류창고 신축 현장서 2명 추락… 1명 중상
강풍특보가 발효됐던 지난 25일 안성시 한 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비계 설치 중 노동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6일 안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분께 안성 죽산면의 한 물류창고 신축 현장에서 건물 외부 옹벽 설치를 위해 비계(임시 가설물)를 조립하던 30대 남성 A씨와 20대 남성 B씨가 6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들은 당시 비계 위에서 작업 중이었는데, 비계가 갑자기 넘어져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A씨는 허리와 다리 부위가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쳐 아주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