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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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 전개
광주경찰서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힘을 모았다. 광주경찰서는 27일 탄벌초등학교에서 광주시청·광주하남교육지원청·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새 학기를 맞아 지역사회에서 아동보호를 목표로 활동하는 기관들이 함께 모여 아동학대의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동참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아동학대의 개념, 피해자 보호·지원 제도, 긍정 양육법 등이 담긴 홍보물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전달했다. 노동열 광주경찰서장을 포함해 방세환 광주시장,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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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중구, 영종 백련골에 실개천 조성 지면기사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백련골(운서동 2679-1 일원)에 실개천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백련골 실개천은 당초 콘크리트로 돼 있던 배수로를 개선해 만든 작은 물길이다. 유지용수는 인공폭포 부근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활용했다. 이곳에서 흐른 물은 450m를 지나 안골유수지 연꽃단지로 이어진다. 중구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기존의 백련골 배수로와 수반을 철거했다. 또 물 흐름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수목을 제거해 다른 곳으로 이식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총 사업비는 7억원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기부로 마련됐다. 실개천 주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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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남동구, 일자리·월세지원 등 청년정책 41개 사업 심의·의결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가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남동구는 최근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지난해 남동구 청년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남동구는 ‘청년의 시각으로 내일을 설계하는 행복도시 남동구’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4대 추진전략 41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자리 분야 창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13개 사업, 자립기반 분야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등 15개 사업, 문화예술 분야 청년 미디어타워 운영 등 8개 사업, 참여·소통 분야 청년참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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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재명 선거법 ‘2심 무죄’ 판결 불복해 대법원 ‘상고’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 2심 무죄 판결(3월 27일자 1면보도)에 불복해 상고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사건을 심리한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 사건 재판은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다시 판단을 받게 됐다. 서울고법은 상고장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소송기록과 증거물을 대법원에 송부해야 한다. 이후 대법원은 검찰 등에 소송기록접수통지서를 보내야 하는데, 검찰은 이를 수령한 뒤 20일 이내에 상고이유서를 대법원에 제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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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건강 증진 위한 실질적 도약, 동남보건대 ‘드림헬스케어 건강관리학교’ 본격 운영
동남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마을과 함께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드림헬스케어 건강관리학교’ 프로그램을 지난 24일부터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마을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체계적인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한다. 수원시를 포함한 경기도 지역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법을 직접 배우고 익히도록 하는 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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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가정폭력 신고 있었던 ‘양평 부부 사망사건’… 경찰, 남편 방화 결론
지난달 양평군 옥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40대 부부가 숨진 사건은 남편의 방화에 의한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내려졌다. 2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양평경찰서는 지난달 4일 오후 5시10분께 양평 옥천면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난 사건을 수사한 결과 남편 A씨가 불을 지른 것으로 결론짓고 이 사건을 공소권 없음 처리했다. 경찰은 현장 화재 감식과 시신 부검, 당시 집에서 대피한 가족 진술 등을 종합해 이러한 결론을 냈다. A씨 자녀는 화재 당시 119에 “아버지가 불을 질렀다”고 신고했으며,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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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 붙이는중… 등산로 흡연, 마른 볏짚 태우는 농촌 지면기사
광교산 감시원들, 순찰횟수 2배로 “꽁초 꾸준히 발견, 마음 못 놓아” 작년 발생 산불, 절반이 사람 실수 27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 초입에 있는 산불감시초소. 순찰을 마치고 돌아온 산불감시원(이하 감시원)들은 숨을 돌리는 것도 잠시 다시 트럭에 올라탔다. 영남지방에 역대급 규모의 산불이 발생하면서 감시원들도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퇴근 시간을 늦춰가며 순찰을 하고 있다. 물탱크와 진화 장비를 실은 트럭이 동네를 순찰하자 지난해 추수를 마치고 텃밭에 남겨진 마른 볏짚과 콩대가 눈에 들어왔다. 일대를 관리하는 감시원들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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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보건복지부 ‘2025년 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 “의료 혁신 선도할 것”
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2025년 1기 연구중심병원’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중심병원은 의료 연구와 진료를 융합해 신약 개발, 의료기기 연구, 첨단재생의학 등 다양한 첨단 의료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병원을 의미한다. 이번 인증은 연구중심병원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실시됐다. 인증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 전국 30개 의료기관이 연구 역량과 질적 수준에 대한 평가를 받아 인하대병원 등 21개 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글로벌 수준의 연구 시스템 및 인력, 지속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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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전국 첫 4년 연속 선정
가천대 길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연구중심병원 인증 평가 결과에서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으로 최종 확정돼 국내 최초로 4회 연속 연구중심병원에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지정사업 시행 첫 해인 2013년에 이어 2016년, 2019년, 2022년, 그리고 올해 잇따라 선정됐다. 2014년엔 국내 연구중심병원 TOP3(핵심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길병원 등 21개 의료기관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정했다.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개발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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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前 의원, 세월호 유족 모욕 항소심 패소… “조롱·혐오적 표현” 지면기사
6년전 “징하게 해 처먹는다” 게시 원고 126명 100만원씩 지급 판결 6년 전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모욕성 발언을 했다가 1심에서 손해배상 명령을 받았던 차명진(66) 전 국회의원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민사1부(부장판사·이현우)는 세월호 유가족 126명이 차 전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1심 재판부는 원고 1명당 100만원씩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차 전 의원에게 명령한 바 있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