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산발적으로 내리는 경인지역 눈·비… 오후까지 이어져
    환경·날씨

    산발적으로 내리는 경인지역 눈·비… 오후까지 이어져

    30일 오후까지 경기와 인천 지역에서 산발적인 눈 날림과 빗방울이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 기준 경기·인천 지역에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산발적으로 내리는 눈과 비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또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오늘 오후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현재 경기·인천 지역 중에는 순간풍속 15㎧ 내외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으며, 강풍은 이날 오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수도권기상청은

  • 스쿨존서 시속 100km 음주·난폭운전 30대…2심서 형량 늘어
    사회

    스쿨존서 시속 100km 음주·난폭운전 30대…2심서 형량 늘어

    술을 마신 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난폭운전을 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더 높은 형량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2-3부(부장판사·신순영)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7일 오후 11시10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당시 그의 혈

  • 도심에 새롭게 둥지 튼 ‘가평 장난감도서관’ 인기
    가평

    도심에 새롭게 둥지 튼 ‘가평 장난감도서관’ 인기

    최근 도심에 새롭게 둥지를 튼 가평 장난감도서관이 이용객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기존의 장난감도서관은 다소 시내권에서 벗어난 건물 3층에 위치했던 반면 이번에 도심으로 이전한 장난감도서관은 시내 상권 신축건물 1층에 자리하면서 접근성이 향상돼서다 또 장난감도서관의 새로운 둥지는 최근 개관한 문화복합신축시설(가평이음터)로 1층 장난감도서관·로컬푸드 무인판매장, 2층 가평군가족센터, 3층 청소년존·조리실습실·청년소통실·다목적회의실, 4층 대강당 등으로 구성돼 각계각층의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홍보효과도 톡톡

  • 교육

    부족한 병원형 위센터, 만성 대기에 애타는 고위기 학생들 지면기사

    치료·대안교육 병행… 도내 5곳 올 이미 정원 마감·신청자 초과 입소 대기 부모들, 생업 중단도 성남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선우(가명) 군은 지난해 4월 반복된 자살 시도로 학교로부터 ‘고위기 학생’으로 진단됐다. 학교는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인 이 군의 부모로부터 동의를 받아 용인에 위치한 ‘병원형 위(Wee)센터’에 입소를 추진했다. 병원형 위센터는 학교 대신 이군 같은 위기학생을 전문적 치료와 대안교육을 병행해 지원하는 시설이다. 그러나 최소 두세달 기다려야 한다고 답변받으며 당장의 입소를 거부당했다. 위기 증상이 심각해

  • 앱으로 장보는 시대… 오프라인 대규모 점포만 막는 규제 효과 있나?
    사회일반

    앱으로 장보는 시대… 오프라인 대규모 점포만 막는 규제 효과 있나? 지면기사

    경기도,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지정 등 논의 2010년 제정후 소비 환경 반영 제대로 안돼 지역 정치권에서도 개선 필요 목소리 높아 수원시 “유통환경 변화 맞춰 다각도 논의중” “젊은 사람들은 없죠. 여기가 훨씬 싼데도 다들 핸드폰으로만 장보잖아요.” 29일 수원시 팔달문 인근에서 청과물 가게를 운영하는 조모(60대)씨는 매장을 찾아온 중장년층 손님들을 바라보며 “우리 같은 가게가 대형마트보다 싸고 신선한데도 요즘은 편한 게 최고라더라”고 토로했다. 온라인 기반 ‘앱 장보기’가 일상화되면서 유통 질서가 급격히 재편되고 있지만, 전

  • 용인 기흥구 지식산업센터 화재, 지하주차장 승합차 발화로 잠정 조사
    사건·사고

    용인 기흥구 지식산업센터 화재, 지하주차장 승합차 발화로 잠정 조사

    지난 26일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의 한 지식산업센터에서 발생해 1명이 숨진 화재는 이 건물 지하 2층에 주차된 승합차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28일 오전 화재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구원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번 화재는 지하 2층에 주차된 2025년식 스타리아 승합차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차량은 건물 내 한 입점 사업장 소유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재 발생 당시 폭발음이 났던 점 등에 미뤄 승합차 내부

  • 노동·복지

    비계에 올라 고소작업 중 추락 사고 잇따라… 강풍 ‘작업중지’ 의무 무시하기도

    최근 높은 곳에서 공사하기 위해 임시로 설치된 비계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추락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강한 바람이 불면 작업을 중지해야 함에도 이를 무시한 채 작업을 이어가다 사고가 난 사례도 있었다. 이와 관련 수사당국은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5분께 안성 죽산면의 한 물류창고 신축 현장에서 건물 외부 옹벽 설치를 위해 비계를 조립하던 30대 남성 A씨 등 2명이 6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다쳤다. 이들은 당시 비계 위에서 작업 중이었는데 비계가 갑자기

  •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용인 처인휴게소 가족수유실 오픈식 열어
    보건·헬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용인 처인휴게소 가족수유실 오픈식 열어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는 28일 용인 처인휴게소에 가족수유실을 마련하고 오픈식을 열었다. 협회는 여성의 모유수유 증진과 출산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직장이나 공공기관 내 모유수유실 설치를 지원해주는 ‘아기와 함께 행복한 방’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1월1일 문을 연 처인휴게소에 설치된 가족수유실 1136호는 수유쿠션, 손소독제, 물티슈, 일회용품, 교육 포스터와 모유수유 관련 도서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권오수 협회 본부장은 “오픈식을 통해 가족수유실이 널리 알려지고 많은 분이 이용했으면 한다”며 “임산부를 배려하는 분위기를

  • ‘괴물 산불’ 149시간 만에 진화… 축구장 6만3천 개 삼킨 셈
    사건·사고

    ‘괴물 산불’ 149시간 만에 진화… 축구장 6만3천 개 삼킨 셈

    의성에서 시작돼 경북 북동부권 5개 시·군으로 확산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낳은 산불이 발화 149시간 만에 꺼졌다. 이번 불로 축구장 6만3천245개, 여의도 156개 면적의 국토가 불탔다. 산림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기준 영덕, 영양을 시작으로 경북 피해 5개 지역의 산불이 모두 진화됐다. 지난 22일 오전 11시25분께 의성군 안평면·안계면 2곳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은 이후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을 타고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번졌다. 특히 강풍·고온·건조 등 진화에 악조건인 기상 상황이 이어진 탓에 산불은 바

  • 윤태길 경기도의원 “복지정보안내도우미 확대 필요”
    하남

    윤태길 경기도의원 “복지정보안내도우미 확대 필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국·하남1) 의원은 지난 27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복지정보안내도우미’ 발대식에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업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복지정보안내도우미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60세 이상 은퇴한 사회복지사 및 퇴직공무원이 복지정보에서 소외된 도민에게 맞춤형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윤 의원은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복지안전망은 더욱 촘촘해져야 한다”며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은 단순한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