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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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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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신, 그 뒤에 감춰진 ‘이데올로기적 가상’… 계간 ‘황해문화’ 겨울호 발간 지면기사
■ 황해문화 2024년 겨울호 (통권 125호)┃새얼문화재단 펴냄. 392쪽. 9천원 계간 ‘황해문화’ 2024년 겨울호(통권 125호)에서 다룬 특집 주제는 ‘인공지능(AI) - 기술, 이데올로기, 사회’다. 챗GPT로 상징되는 생성형 AI의 발전은 인공지능 연구에서 새로운 도약을 나타내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광범위한 사회적·경제적·문화적·정치적·군사적 변화를 촉발하고 있다. 앞으로 AI 기술에서 뒤처지는 나라는 경쟁국이나 적대국에게 종속되고 말 것이란 두려움으로 인해 세계 각국은 앞다퉈 AI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뛰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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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낯선 세계 만난 ‘무민’, 세상을 이해하는 법 배우다 지면기사
토베 얀손 5번째 연작소설 ‘성장 이야기’ ■ 무민 골짜기와 무민의 첫 겨울┃토베 얀손 지음. 이유진 옮김. 작가정신 펴냄. 40쪽. 1만2천원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의 아홉 번째 이야기 ‘무민 골짜기와 무민의 첫 겨울’이 출간됐다. 2025년 탄생 80주년을 맞는 무민은 세계적인 캐릭터이자 아름다운 이야기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무민의 겨울’은 토베 얀손이 1957년에 발표한 다섯 번째 연작소설로, 한겨울이라는 낯선 상황에 혼자 놓인 외로움과 그리움을 드러내면서도 한층 성장해가는 무민의 모습을 보여준다. ‘무민의 겨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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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24 경인일보 신춘문예 당선 이준아 소설가 지면기사
“평범한 듯 의외로 비범한 그런 인물 글로 그리고파” 등단 후 습작 아닌 청탁… 일상에 변화 미국서 태어나 한국서 초·중·고 보내고 극작·카피라이터 등 다양한 경험 쌓아 “그간 접한 것 ‘내 소설 스타일’ 돼주길” ‘031-231-5385’. 편집국에서 이 전화기가 울리는 일은 드물다. 신춘문예 공모 시즌인 11월과 12월, 두 개 달을 제외하고는 말이다. 단, 예외가 있었다. 수화기 너머 들려온 뜻밖의 용건은 ‘이준아씨’를 찾는 것. 발신자는 몇몇 문학 출판사였다. 문학도들 사이에서는 ‘신춘고아’라는 자조적인 조어가 심심치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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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효력없는 스파이크 전문” 이준아 소설의 슴슴한 승전보
‘신춘고아’라는 자조적인 조어가 심심치 않게 쓰인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금세 반갑게 돌아왔다. ‘박력 있게 스파이크’. 민음사의 인기 격월간 문학잡지 ‘릿터’ 12월호에 실린 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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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들 마음 속에 여전히 숨쉬는 ‘난쏘공’ 지면기사
25일, 작가 조세희 2주기 행사 소설 배경 ‘일꾼교회’에서 추모의 밤 낭독회·문학세계 강연·전시 등 다채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하 난쏘공)의 조세희(1942~2022) 작가 2주기를 맞아 인천에서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린다. 시민 모임 ‘소설가 조세희 선생을 추모하는 인천사람들’은 작가의 기일인 오는 25일 오후 6시 인천 동구 화수동 미문의일꾼교회(옛 인천도시산업선교회)에서 ‘조세희 작가 2주기 추모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세희 작가 추모의 밤은 유족 인사, 인천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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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 존재 묻고 서로 연결” 지면기사
노벨상 시상식서 수상소감 소설가 한강(54)이 2024 노벨문학상 메달과 증서를 받으며 세계적인 문학 거장 반열에 우뚝 올라섰다. 한국인, 그리고 아시아 여성 최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오후 4시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열린 올해 노벨상 시상식. 한림원 종신위원 18명 중 한 명인 소설가 엘렌 맛손이 짧은 연설을 마친 뒤 한강을 호명했다. 맛손은 “흰색은 그녀의 많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눈(雪)으로 화자와 세상 사이 보호막을 긋는 역할을 하지만, 슬픔과 죽음의 색이기도 하다. 빨간색은 삶,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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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국 문학평론가 첫 평론집 ‘포기하지 않는 마음’ 출간
문학의 기록성에 천작한 작품들 한국 문학장의 갈등과 변화 양상 소외된 목소리 귀기울인 문학 등 문학적 성찰과 자기 고백 진중하게 기록 ■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병국 지음. 걷는사람 펴냄. 412쪽. 2만5천원 이병국 문학평론가의 첫 평론집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걷는사람 인문학 5번째 작품으로 출간됐다. 인천 강화 출신의 이병국 평론가는 201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시, 2017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평론이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인천작가회의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첫 평론집의 서문을 준비하면서 긴 시간 고민을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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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스톡홀름서 강연 지면기사
“여덟 살 일기장에 담은 시(詩) 보며… 사랑은 우리를 연결해주는 금실” 10일 시상식… 기자간담회선 ‘계엄’ 심경 밝히기도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이 스웨덴 한림원 ‘노벨 주간’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강연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작품 세계를 회고한 한편, 최근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계엄령 사태에 대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강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한림원에서 주최하는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강연에 나서 ‘빛과 실’이라는 제목의 원고를 읽어내려가며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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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책] 장재선 시집 ‘별들의 위로’… 대중문화 스타 37인 시어로 만나다
1927년생 송해부터 1997년생 차은우까지 생년 순 4부 구성 시작 노트는 작가의 공감과 격려… 부록에 영문번역시 5편도 장재선 시인 “힘든 시대 살아가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되기를” ■ 별들의 위로┃장재선 지음. 도서출판 작가 펴냄. 126쪽. 1만2천원 “… 그날 밤 당신의 눈물을 만났다/ 친구를 잃은 당신이/ 괜찮아 보이는 것도 싫고/ 안 괜찮아 보이는 것도 싫다며/ 눈시울을 붉힐 때/ 내 눈도 뜨듯해졌다// 세상의 모든 햇살을 받는 당신이/ 빛을 잃은 이들을 잊지 않으려는 마음을/ 언제나 잃지 말기를 바라며… - 장재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