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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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 40% 증가… ‘항공복합문화시설 조성’ 실적 기여 지면기사

    인천경제청, 6억600만 달러 집계 지난해 4억3200만 달러와 큰차이 뒤이어 관광복합·K-뷰티산업 순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 금액이 전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투자자의 항공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기준 인천경제자유구역 FDI 누적 신고 금액은 6억600만 달러(약 8천938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FDI 누적 신고 금액 4억3천200만 달러(약 6천372억원)보다 40.2% 늘어난 수치다.

  •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2년 연속 최대치 경신
    경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2년 연속 최대치 경신 지면기사

    항만공사, 연간 기준 350만TEU 돌파 인천항이 2년 연속 역대 최대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을 경신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 26일 기준 35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최종 실적 전망치를 355만TEU로 잡았으며, 역대 최대 연간 물동량인 지난해 346만TEU보다 2~3%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해상 운임 급등과 국내 소비 부진 등 악조건이 겹쳤지만, 인천항 주요 교역국인 중국·베트남·대만·홍콩 항로 등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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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프랜차이즈 본부 5개사 브랜드 도약 지원 ‘경영 컨설팅’ 지면기사

    인천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천지역 프랜차이즈 본부 5개사를 선정해 ‘찾아가는 프랜차이즈 경영·법률 컨설팅’을 벌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선 (주)해늘(해늘찹쌀순대), (주)이플푸드(버무리떡볶이), (주)엔프라니(홀리카홀리카), 라임커뮤니케이션(디딤스터디카페), 동화피앤디(수파가드) 등 5개 업체가 선정돼 약 2개월간 컨설팅을 받았다. 이번 컨설팅에서 인천시는 각 업체에 보유 자산의 가동률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설명했고, 밀키트 제품 판로 확대, 킬러 메뉴 개발 등 다각적인 체질 개선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 세 차례 ‘메이데이’, 조류충돌 때문… 무안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교신 분석
    경제

    세 차례 ‘메이데이’, 조류충돌 때문… 무안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교신 분석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가 난 제주항공 여객기가 조류 충돌로 인한 조난 신호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오전 무안공항에서 진행한 ‘무안 여객기 사고 관련 정부 합동 브리핑’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운항과 강정현 과장은 “교신 내용을 분석한 결과, 오전 8시59분께 사고 여객기가 관제탑에 ‘구조 신호’(메이데이)를 세 차례에 걸쳐 보냈고 버드스트라이크(조류 충돌)를 언급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8시54분께 착륙을 위해 무안공항에 접근하던 사고 여객기는 3분 뒤 관제탑으로부터 조류 충돌 주의 정보를 듣고 복행했다. 복행은 정

  • 인천 상수도요금 인상… 내년 2월 고지분부터
    경제

    인천 상수도요금 인상… 내년 2월 고지분부터 지면기사

    가정용 1㎥당 540원서 620원으로 생산비용比 판매단가 낮아 불가피 인천 가정용 상수도요금이 인상돼 내년 2월 고지분부터 적용된다. 29일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가정용 상수도 요금은 1㎥당 540원에서 620원으로 오른다. → 표 참조 가정용에는 각 가구와 함께 ‘10㎡ 미만 가게’ ‘사회복지시설’ ‘기숙사’가 포함된다. 인천 3인 가구 월평균 사용량(18㎥)을 기준으로 보면 1천440원이 인상된다. 월평균 12㎥를 쓰는 2인 가구는 960원, 월평균 24㎥를 사용하는 4인 가구는 1천920원이 오른다고 보면 된다. 일반용

  • 인천 기업들 “계약당 2억~3억 환차손”… 전문가들 “환율 연내 1500원 넘을 것”
    경제

    인천 기업들 “계약당 2억~3억 환차손”… 전문가들 “환율 연내 1500원 넘을 것” 지면기사

    지난주 원·달러 1470.5원 마감 금융위기 이후 15년만에 ‘최악’ 원자재 수입 업체 ‘팔수록 손해’ 보유 외환으로 감당 못할수도 원·달러 환율이 1천500원 턱밑까지 치솟자 인천 기업들 사이에서 “팔면 팔수록 손해만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는 불안 심리가 퍼지고 있다. 지난 27일 야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천47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한때 1천480원에 진입했는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이다. 환율이 연일 상승하자 원자재 수입 비율이 높은 인천 중소기업들은 더 이상 버티기

  • 스마트 오토밸리 ‘자기자본 증자 의무기한’ 갈등… 인천항 중고차 수출단지 표류위기
    경제

    스마트 오토밸리 ‘자기자본 증자 의무기한’ 갈등… 인천항 중고차 수출단지 표류위기 지면기사

    조성 사업자-인천항만공사 마찰 카마존 ‘인허가 지연’ 연장 돼야 공사, 계약서 명시기간 준수 입장 인천항에 친환경·최첨단 중고차 수출단지 ‘스마트 오토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자와 인천항만공사가 자기자본 증자 의무 기한을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사업이 표류 위기에 처했다. 인천시가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시행하려면 옛 송도유원지 일대에 밀집한 중고차 수출업체들을 스마트 오토밸리로 이전해야 하므로, 사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인천항만업계에 따르면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카마존(주)는 최근

  • 지난해 화재 겪은 인천 현대시장, ‘문화 관광형 특성화 시장’ 선정
    경제

    지난해 화재 겪은 인천 현대시장, ‘문화 관광형 특성화 시장’ 선정 지면기사

    허종식 의원, 중기부 공모 선정 내년부터 2년간 최대 10억 투입 “새로운 경제모델 제시할 기회” 지난해 화재 피해를 입은 인천 동구 현대시장에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될 전망이다. 2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에 따르면 현대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내년부터 2년간 최대 10억원(국비 50%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현대시장은 ‘문화관광형 특성화 시장 육성 분야’에 선정됐다.

  • 경제

    올해 인천항 관광객 124만여명, 코로나 후 최대치… 크루즈 2배 지면기사

    한중카페리 항로 활성화 등 기여 올해 인천항을 이용한 국내외 관광객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인천항 연안·국제여객, 크루즈 관광객이 총 124만722명(12월26일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관광객 97만713명보다 27.8%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연안여객선 86만2천713명, 한중카페리 35만2천869명, 크루즈 2만5천140명으로 집계됐다. 인천항만공사는 한중카페리와 크루즈 승객이 늘면서 전체 여객이 증가한 것

  • ‘6년1개월 월급 몽땅’ 쏟아야 인천 아파트 산다
    경제

    ‘6년1개월 월급 몽땅’ 쏟아야 인천 아파트 산다 지면기사

    국토부 보고서 PIR지수 발표 경기 7년 4개월·서울은 13년 인천시민이 인천에서 아파트를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6년1개월을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 ‘2023년도 주거실태조사 일반가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시민 연평균 가구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Price Income Ratio)은 중위소득 기준 6.1배다. PIR 지수는 가구 연평균 소득으로 주택 구입에 걸리는 시간을 산정한 지표다. 인천은 수도권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PIR 지수가 낮았다. 서울이나 경기도보다 내 집 마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