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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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있는 ‘인천 트램’ 건설… 다시 파란불 켜질지 분수령 지면기사
오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 계획안 포함 땐 재추진 가능성 불구 기간 길고 비용도 커 ‘실행 미지수’ 인천시가 2026년부터 10년간 주력하게 될 철도망 구축계획 발표를 앞두고, 주민 숙원인 ‘트램’도 포함됐을지 관심이 쏠린다. 인천지역 트램 건설은 사실상 ‘멈춤’ 상태인데, 이번 계획안에 포함될 경우 사업 추진의 불씨가 되살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23일 오후 3시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 공청회는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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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창업기업 단비같은 소식… 인천빅웨이브모펀드 1조 달성 지면기사
600억 출자금… 조성 4년만에 성과 총45곳 445억 투자 받아 매출 증가 지자체 주도 첫 사례 벤치마킹 다수 국내 최초 지방자치단체 주도형 창업지원 모(母)펀드 ‘인천빅웨이브모펀드’가 조성 4년 만에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인천시는 22일 인천빅웨이브모펀드의 조성 규모가 1조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인천시가 6천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시작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사업 시작 3년째였던 지난해 목표 금액을 조기에 달성했고, 올해 목표 금액(8천억원)도 여유 있게 넘어섰다.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지역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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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된 통상임금… 인천 기업 “경영 위축” 울상 지면기사
대법 ‘조건부 상여금도 포함’ 판결 기존 판례 뒤집어… 재무 부담 증가 인천경총 “현장 혼란 가중 악영향” 고용 형태나 특정 일수 근무를 조건으로 지급하는 조건부 정기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자 인천지역 기업들은 인건비 부담으로 경영 환경이 한층 더 위축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탄핵 정국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통상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 경쟁력을 약화하는 요인이 추가됐다는 게 인천 기업들 반응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9일 노동자가 받는 수당의 통상임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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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거 안정 잡으려는 iH… 내년도 1887가구 공급 지면기사
경영회의서 2025년 사업계획 확정 부채 220% 이하 재정 건전성 확보도 iH(인천도시공사)가 내년 인천지역에 1천800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고, 안정적 재정 관리와 주택 건설 혁신을 통해 매출 1조원 달성, 부채 비율 220% 이하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iH는 최근 제15회 경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 1천724가구 등 총 1천88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iH가 기존 주택을 사들이거나 임대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전세임대주택 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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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창업사관학교 인천 선정기업·(7)] 쿠키쌀롱 지면기사
글루텐 없는 건강 쿠키로 디저트 시장 달콤한 도전 쌀가루·비정제 설탕 등 이용 특징 손님 칭찬에 힘… 지역 명소 꿈꿔 최근 건강 관리를 위해 글루텐이 없는 ‘글루텐 프리’ 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시중에서 글루텐이 함유되지 않은 빵이나 쿠키 등을 찾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인천 서구 심곡동에 있는 ‘쿠키쌀롱’은 글루텐이 없는 쌀가루로 쿠키를 만드는 매장이다. 쿠키쌀롱 김희수(36) 대표는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다른 가게와는 다른 특별한 쿠키를 만들고 싶어 쌀가루를 사용한 글루텐 프리 쿠키를 만들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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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설 선물 예약하세요”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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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신보, 인천 10개 군·구 소상공인 심층 패널조사 진행
인천신보, 조사연구실 연구인력 2명 충원 내년 10개 군·구 소상공인 패널조사 진행 신보 보증 소상공인 지출 내역 분석, 적정 지원 범위 파악해 정책 실효성 제고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기 위한 조사연구 기능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신보는 지난 7월 지역 소상공인 현황과 정책 지원 방안 연구를 위해 ‘조사연구실’을 신설했다. 조사연구실은 올 하반기 소상공인 통계지표 수집, 코로나19 당시 인천신보의 보증상품을 이용한 소상공인의 생존율 분석, 인천시 ‘희망인천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에 대한 효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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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자동차 부품 회사들 “ESG 경영 위해 전문 인력 채용, 금융 혜택 등 지원 필요”
인천 자동차 부품 기업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서 전문 인력 채용이나 금융 혜택 지원과 같은 정책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9~10월 지역 소재 자동차 부품 기업 16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ESG 경영 실태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고용노동부·현대·기아차의 ‘자동차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SG 경영 도입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로는 전문 인력 부족을 꼽은 기업이 8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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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1월 누적 수출액 역대 연간 최대치 돌파… 반도체, 의약품 수출 견인 지면기사
인천이 11월 기준 누적 수출액 54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연간 최대 수출액을 돌파했다. 주요 품목인 반도체·의약품 수출 비율이 늘면서 사상 최대 무역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11월 인천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서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수출액 규모가 545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연간 총 수출액 542억7천만 달러를 기록한 지 약 2년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반도체와 의약품, 반도체 제조용 장비의 증가율이 높았다.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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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방치’ 옛 송도유원지… 글로벌 복합문화 허브시티로 지면기사
市,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발표 여가공간 확충·친환경 주거지 조성 역사적 정체성·추억 되살리기 구상 민간 기부채납 전제로 추진 변수 인천시가 장기간 방치된 옛 송도유원지 일대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검토 작업을 중단하고, 이곳을 개발할 새 청사진을 내놓았다. 민간부문의 기부채납을 전제로 한 인천시의 청사진을 민간이 받아들일지 여부가 확실치 않다는 점은 풀어야 할 과제다. 인천시는 1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옛 송도유원지 일대 263만여㎡의 개발 구상을 담은 가이드라인인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