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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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 인천으로… 매일 유치원 원정 뛰는 아이들 지면기사
시흥 배곧신도시서 논현동 등원 학부모들 교육시설 수준 등 고려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다리를 넘어 인천으로 유치원에 다니는 원생들이 꽤 됩니다.” (인천 논현동 한 사립유치원 관계자) 인천 남동구 논현동 일대 사립유치원들은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를 오가는 통학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 논현동으로 등·하원하는 배곧신도시 원생은 100여명으로 추산된다. 학부모들이 시·도 경계를 넘어 차량으로 약 15분이나 걸리는 유치원으로 자녀를 보내는 이유는 교육시설 수준, 인천시교육청 5세 무상교육 정책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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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복귀 기한 막바지… 일부 등록 후 휴학·수업거부 ‘변칙’ 지면기사
인천·경기 의과대학 마감 현황 인하대, 미등록 휴학 지침 유지 가천대, 전원 등록… 수업 불참 성균관대·아주대, 내달 1일 데드라인 의대 증원 방침에 수업을 거부하던 인천·경기지역 의대생들의 복귀 기한이 속속 마감되고 있다.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은 예고한 대로 지난 28일 자정까지 수강 교과목을 작성한 ‘수강신청요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지 않은 학생들을 학칙에 따라 ‘제적’ 처리하기로 했다. 인하대 의대 관계자는 “학생·학부모들에게 수강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정말 제적되는지 문의하는 전화가 쏟아졌다”며 “빠른 시일 내에 복귀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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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지 위 미추홀구 쓰레기 집 10년째 무단점유… 캠코 조치 지면기사
‘내달 30일까지 정리’ 확약서 받아 인천 미추홀구의 쓰레기가 가득한 한 단독주택이 국유지에 세워진 무허가 건축물인 것으로 드러나 관리 주체인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조치에 나섰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최근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무허가 단독주택 소유자 A씨에게 ‘오는 4월30일까지 쓰레기를 모두 치우겠다’는 확약서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주택은 각종 쓰레기가 쌓여있고 개들이 방치돼 인근 주민들이 악취와 소음 피해 등을 겪어 왔다.(3월14일자 4면보도) 이웃 주민들은 A씨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버리지 않고 쌓아두는 증상을 보이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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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려산 진달래 행사 취소·드론 소각 단속… “火 피하자” 지면기사
강화군, 산불 방지에 행정력 집중 마니산·혈구산 등 입산 전면통제 헬기 순찰·마을 가두방송 ‘경각심’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인명·재산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인천 강화군이 산불 방지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매년 13만명이 찾는 대표 지역 축제인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 행사’도 전면 취소했다. 인천 강화군은 4월 5일부터 13일까지 강화군 고려산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 행사를 취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강화군은 경북지역에 산불이 확산하면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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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인천부천동문회 정기총회·모교 창립 140주년 음악회 지면기사
한원일 회장 유임 만장일치 결정 연세대학교 인천부천동문회(회장·한원일)는 지난 29일 인천혜광학교 삼애관에서 정기총회와 모교 창립 14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연세대 인천부천동문회 임원들과 김종관(외과의사) 사단법인 ‘웰 인터내셔널’ 이사장 등 동문 가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부천동문회 고문을 맡고 있는 유정복(76학번) 인천시장은 축기를 보냈다. 인천부천동문회는 정기총회에서 한원일(르호봇공영(주) 대표이사) 회장의 유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임기보다 헌신적으로 봉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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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서 시속 100km 음주·난폭운전 30대…2심서 형량 늘어
술을 마신 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난폭운전을 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더 높은 형량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2-3부(부장판사·신순영)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7일 오후 11시10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당시 그의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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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쌓아둔 인천 미추홀구 주택, 알고 보니 국유지에 세워진 무허가 건물
국유지 대부계약 체결하고 사용료 납부 안해 2016년 만료 이후 무단 점유중 상태로 파악 캠코, 4월 30일까지 쓰레기 정리 확약 받아 기르던 개 50여 마리 갈 곳 잃은 상황 ‘난감’ 인천 미추홀구의 쓰레기가 가득한 한 단독주택이 국유지에 세워진 무허가 건축물인 것으로 드러나 관리 주체인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조치에 나섰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최근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무허가 단독주택 소유자 A씨에게 ‘오는 4월30일까지 쓰레기를 모두 치우겠다’는 확약서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주택은 플라스틱 바구니와 박스, 책, 화분 등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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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메디캠, 인천시민대학 입학식 열어
가천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메디컬캠퍼스가 ‘2025년도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가천대캠퍼스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민대학은 인천시민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교육체계로,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본부를 두고 10개 대학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가천대캠퍼스는 생활·건강분야와 인천학 분야의 강의를 제공한다. 오는 31일부터 ▲관절통증! 젊어지는 관절이야기 ▲한 잔에 담긴 예(禮) 전통을 지키는 우리 차(茶) 배워보기 ▲전통혼례지도자 양성과정 ▲바른 자세와 워킹으로 완성하는 패션 도전기 ▲태극권 ▲(석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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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칠판 납품 ‘뇌물 수수 혐의’ 현직 인천시의원 2명 구속
법원 “증거인멸, 도주 우려” 업체 관계자 1명도 구속 인천시교육청 전자칠판 납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현직 인천시의원 2명이 구속됐다. 최상수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뇌물수수 혐의로 신충식(무소속·서구4), 조현영(국·연수구4) 인천시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 법원은 이들에게 뇌물을 제공한 전자칠판 업체 관계자 3명(뇌물공여 혐의) 중 1명 대한 구속영장도 발부했다. 구속영장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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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아들 학대 사망 계모 ‘징역 30년형’ 확정 지면기사
작년 대법원 ‘미필적 고의’ 가능성 판단 1심·항소심 뒤집고 ‘아동학대살해’ 인정 인천 남동구 자택에서 의붓아들인 이시우(사망 당시 12세)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계모 A(44)씨의 징역 30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2부는 27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번 최종 판결은 이군이 숨진 지 2년1개월, 계모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온 지 1년7개월 만에 나왔다. → 표 참조 A씨는 2022년 3월9일부터 이듬해 2월7일까지 인천 남동구 자택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