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사회

    노인 등 취약층 소비자 보호 ‘발로 뛴다’ 지면기사

    市, 내달부터 이동상담실 운영 어르신 월 2회… 다문화 월 1회 상담원 교육 면접통해 최종선발 인천시가 정보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노인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이동소비자상담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 상담원이 직접 관련 기관을 방문해 소비자 상담, 피해 구제, 소비자 정보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노인 대상으로는 각 구별 노인 기관에서 매월 2회 상담이 이뤄지며, 다문화·결혼이민자를 위한 정기 방문 상담도 매월 1회 진행된다. 상담에 앞서 최근 소비자 피해 사례와

  • 인천 중구, 구도심 빈집 41곳 정비 완료… 지역 골칫거리서 자랑거리로 변신
    사회

    인천 중구, 구도심 빈집 41곳 정비 완료… 지역 골칫거리서 자랑거리로 변신 지면기사

    區, 쉼터 17곳·주차장 1곳 새단장 나머지 19곳 안전펜스 등 설치도 인천 중구는 구도심 집중 관리 대상 빈집 41곳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빈집 정비계획’의 관리 대상 빈집 712곳 가운데 붕괴 가능성 등이 높은 빈집 69곳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집중 관리 대상 빈집 중 위험도에 따라 붕괴 위험이 큰 ‘상(上)등급’ 17곳을 포함해 총 41곳에 대해 지난달까지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중구는 시비와 구비를 투입해 빈집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소규모 쉼터 17곳, 주

  • 법정보호종 서식 소래습지…“시민·생태계 공존 방안 찾아야”
    사회

    법정보호종 서식 소래습지…“시민·생태계 공존 방안 찾아야” 지면기사

    국가도시공원 지정이 추진 중인 인천 남동구 소래습지 일대에 시민과 생태계가 공존할 수 있는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5일 열린 ‘소래습지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및 지속가능한 습지 보존 방안 토론회’에서 공개된 조류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지난해 소래습지에서 관측된 새는 모두 99종이다. 관측 조류 중 법정보호종은 14종이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3종)·2급(10종)과 국가유산청 지정 천연기념물(7종), 해양보호생물(5종) 등이 확인됐다. 특히 소래습지에서 관측된 황새와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등은 멸종

  • 인천시교육청, 늘봄학교 안전관리 강화 대책 마련
    사회

    인천시교육청, 늘봄학교 안전관리 강화 대책 마련

    인천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학교 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월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김하늘 양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조치는 사건 이후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서 쌍방향 비상벨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늘봄 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초1·2학생 대상 귀가 동의서에 의한 보호자 동행 원칙 ▲학생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안심 도우미 지원 ▲출결관리시스

  • 오션윈즈, 세 번째 도전 끝에 인천 앞바다 해상풍력 ‘허가’
    사회

    오션윈즈, 세 번째 도전 끝에 인천 앞바다 해상풍력 ‘허가’ 지면기사

    인천 앞바다에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외국계 기업 오션윈즈가 세 번째 도전 끝에 발전사업 허가를 따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8일 제309차 전기위원회를 열고 (주)한반도해상풍력1·2·3의 ‘인천한반도해상풍력1·2·3 발전사업 허가(안)’을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주)한반도해상풍력1·2·3은 오션윈즈의 자회사다. 오션윈즈는 지난해 5월과 12월 두 차례 발전사업 허가에 도전했으나 수용성 확보와 사업계획서 보완 등 이유로 고배(2024년 6월 3일 3면)를 마셨다. 이후 주민설명회 등을 열어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 음주운전 적발 1시간만에 또 술 덜 깬채 주행… 60대 실형
    사회

    음주운전 적발 1시간만에 또 술 덜 깬채 주행… 60대 실형 지면기사

    “동종 범죄로 처벌 전과 여럿” 음주운전에 적발된 지 1시간 만에 또다시 차량을 운전한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김지후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66)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9일 오후 1시10분께 인천 미추홀구 한 도로에서 술을 먹고 운전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 0.223%의 만취 상태였다. 그러나 그는 경찰에 단속된 지 1시간 뒤 술이 덜 깬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또 적발됐다. A씨는 같은 해 8

  • 심곡동 화재 초등생, 영정 속 앳된 미소… 친구들 눈물로 배웅
    사회

    심곡동 화재 초등생, 영정 속 앳된 미소… 친구들 눈물로 배웅

    아버지 치료비 등 유족에 온정의 손길 요금 체납 위기신호… 실질적 도움 필요 영정 속 해맑게 웃는 소녀의 앳된 얼굴에 눈시울이 금세 붉어졌다. 며칠 전 발생한 화재로 세상을 떠난 문하은(12)양은 엄마와 아빠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었다. 문양의 빈소가 5일 오전 인천 서구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문양 어머니, 유족을 지원하고 있는 서구 공무원과 구의원 등이 아침 일찍부터 이곳을 지켰다. 문양은 지난달 26일 서구 심곡동 빌라 4층에서 난 불로 중태에 빠졌다가 개학을 하루 앞둔 지난 3일 끝내 하늘의 별이 됐다. 아이는 심

  • 인천 119구급차 이용 66.5% ‘60~70대 이상 고령자’
    사회

    인천 119구급차 이용 66.5% ‘60~70대 이상 고령자’

    인천의 구급차 이송환자 중 66.5%가 60대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인천소방본부 ‘2024년도 119구급차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 119구급차 이송환자는 모두 11만104명으로, 전년(11만9천168명) 대비 7.6% 줄었다. 하루 평균 이송환자는 302명, 구급차 1대당 평균 이송환자는 1천394명이다. 인천의 이송환자 중 70대 이상이 53%(5만8천301명)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40~50대 17.5%(1만9천223명), 60대 13.6%(1만4천952명) 순으로 나타났다. 60대~70대 이상 노

  • 인천 서구 ‘2024 군·구 행정실적 종합 평가’ 경제 분야 1위…노인 지원사업 등 성과
    사회

    인천 서구 ‘2024 군·구 행정실적 종합 평가’ 경제 분야 1위…노인 지원사업 등 성과

    인천 서구는 인천시에서 주관한 ‘2024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총 7개 분야 중 경제 분야 1위, 환경녹지분야 2위, 균형발전 분야 3위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는 매년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보조금 지원사업 등에 대해 7개(경제, 환경녹지, 균형발전, 소통·공감, 교육·안전, 교통, 복지)분야 34개 일반 시책을 정량평가(90%)와 정성평가(10%)를 합산해 평가하고 있다. 서구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추진 ▲대기환경 업무 추진 ▲생활환경 업무 추진 ▲토지행정 및 공간정보 업무 추진 ▲건축행정 건실화 추진

  • 사회

    유치원도 합리적 교원 배치 가능해진다 지면기사

    유아교육법 일부개정안 국회 통과 유치원도 초·중등학교와 마찬가지로 교육감이 지역별 학령인구 감소 등을 고려해 교원을 배치할 수 있게 됐다. 4일 인천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유치원도 학령인구 급감과 같은 사회 변화에 맞게 교원을 배치하도록 바꾸는 내용으로, ‘유치원 교육 강화 교원 배치법’이라고도 한다. 이전까지 유치원은 저출생으로 학급을 감축해 ‘과원 교원’(학급을 담당하지 않는 교원)이 발생하더라도, 교원 배치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합리적인 조정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