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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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종합병원 유치 ‘특수성’ 살려 재도전 지면기사
국립대병원 분원 기존 계획서 탈피 ‘공항·감염병’ 특화 건립에 초점 맞춰 관련법안 발의 영향도 민간 종합병원도 타진 인천시가 난항을 겪어 온 중구 영종도(영종·용유지역) 종합병원 유치 전략을 수정해 재추진한다. 국립대병원 분원 유치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 계획에서 벗어나 대형 재난사고·감염병 대응 등 특수성을 살려 민간 종합병원 건립 가능성도 함께 타진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최근 ‘2025년 영종도 국립대병원 유치 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대병원 분원 설치 협의가 잠정 중단되면서 좌초될 위기에 놓였던 영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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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음주운전 두 번 걸린 인천시의원, 수사 중에 적발… 가중처벌 될듯 지면기사
만취 상태로 도로 약 3㎞ 주행 면허취소 수치 0.08% 초과해 일각선 “위상 추락” 사퇴 촉구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또 잡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인천시의원이 당시 만취 상태로 시내 도로를 약 3㎞나 운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당국 안팎에선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그가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을 반복했다는 점에서 가중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인천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시의회 A의원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인 A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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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모두의 동인천역 북광장 되도록, 노숙자 대책 마련” 지면기사
인천 동구의회 정책토론회서 발제 동인천역 북광장을 인천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현실적인 ‘노숙자 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인천 동구의회는 4일 ‘커먼즈(공공 공간)로서의 동인천역 북광장 개선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iH)가 공영 개발을 추진 중인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는 과거부터 노숙자들이 주로 머무는 장소다. 동구는 지난 2023년 북광장 일대를 금주·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며 개선(2023년 6월 2일자 4면)에 나섰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불가능해 결국 실패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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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떠나보낸지 이틀째… ‘유가족의 오늘’ 오늘도 위태롭다 지면기사
심곡동 화재 피해 ‘남은 과제’ 父 치료비 등 현실적 어려움 시달려 “전통 기준 머무른 제도, 개선돼야” 인천 한 빌라에서 난 불로 중태에 빠졌던 초등학생이 장기를 기증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딸을 떠나 보낸 유족은 투병 등으로 인해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 슬픔 빠진 유족, 더해진 현실의 무게 지난달 26일 인천 서구 심곡동 빌라 4층에서 난 화재로 크게 다쳤던 문하은(12)양이 지난 3일 끝내 숨졌다. 화재 이후 뇌사 상태에 빠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온 문양은 회복하지 못하고 화재 이후 닷새 만에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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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민국’ 틀 깨지 못한 고교학점제… 제도적 보완 목소리 지면기사
도입 첫날, 관련 강좌 쏠림 뚜렷 적성·진로탐색 기회 등 취지 무색 인천 꿈두레 과정 ‘이공계열’ 인기 “등급제선 어렵다” 교육계 입모아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됐다. 이번 새 학기부터 대학생이 수강 신청을 하듯 고등학생도 직접 듣고 싶은 강좌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인천지역 학생들이 신청한 강좌들을 살펴봤더니 입시 관련 강좌로 쏠림 현상이 뚜렷했다. 상대적으로 입시와 연관성이 낮은 강좌는 다수 폐강됐다. 학생들의 적성이나 진로 탐색 등을 위해 도입된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살리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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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최고 병원’ 국내 9위… 2년 연속 ‘TOP 10’·세계 139위 지면기사
美 뉴스위크·스태티스타 발표 인천·경기서북부권 유일 선정 인하대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와 글로벌 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최근 공동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5)’ 평가에서 세계 139위, 국내 9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상위 250위까지 공개된 리스트에 포함된 국내 병원은 총 16곳으로, 인천·경기서북부권에선 인하대병원이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148위)보다 9계단 상승했으며 국내 순위에서 2년 연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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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121명 ‘배움의 길’ 제7회 남동글벗학교 입학식 가져 지면기사
늦깎이 학생들의 새로운 배움의 여정을 알리는 입학식이 인천 남동구에서 열렸다. 남동구는 최근 평생학습관에서 제7회 남동글벗학교 입학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남동글벗학교는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성인 문해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신입생은 121명이다. 이들은 초등교육 과정을 1단계(초등1~2학년), 2단계(초등3~4학년), 3단계(초등5~6학년) 등 단계별로 연 24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남동글벗학교는 지난해까지 총 7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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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 지원 ‘드림체크카드’ 참여자 모집 지면기사
올해 700명 선정… 14일까지 신청 인천시, 5월부터 6개월간 300만원 가구 소득·미취업 기간 평가 반영 인천시는 미취업 청년 구직활동 지원 사업인 ‘드림체크카드(포스터)’ 참여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주는 내용으로, 인천시는 올해 70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에 사는 18~39세 미취업 청년이면서 최종학교 졸업자 중 가구 중위소득 50% 초과~15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판정 기준)에 해당하면 드림체크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가구소득,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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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년 설계 ‘광역노후지원센터’ 문열다 지면기사
국민연금공단 연수지사 등 2곳에 준비상태 진단·맞춤형 상담 역할 여가 등 네트워크 활동 정보 제공 시민들의 체계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가 인천에 신설된다. 인천시는 인천시고령사회대응센터(미추홀구 JST제물포스마트타운 10층)와 국민연금공단 남동연수지사(남동구 국민연금공단 사옥 3층) 등 2곳을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로 지정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는 65세 이상 노인과 50~64세 ‘예비 노인 세대’를 대상으로 개인 노후 준비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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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구직 상담, 영종국제도시에 ‘일자리 희망버스’ 운영 지면기사
인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내 구직자를 위한 ‘2025년도 일자리 희망버스(찾아가는 이동 상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일자리 희망버스는 이달부터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 오후 2~4시까지 영종국제도시 내 아파트 단지에서 운영된다. 운영 일정은 오는 11일과 4월1일 인천영종LH7단지아파트, 4월 15·28일 영종국제도시화성파크드림2차, 5월 13·27일 하늘도시우미린2단지, 6월10·24일 인천영종한양수자인, 7월 15·29일 e편한세상영종국제도시오션하임 등이다. 구직 희망자는 일자리 상담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