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층간소음 사과에… 흉기로 분노 표출한 20대 벌금형
    사회

    층간소음 사과에… 흉기로 분노 표출한 20대 벌금형 지면기사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이웃이 찾아와 사과하는데도 흉기를 들고 협박한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이동호 판사는 특수재물손괴와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29·남)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4월22일 인천 연수구 한 공동주택에서 이웃 B(41·여)씨의 집 현관문을 야구방망이로 내리쳐 파손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층간소음에 항의하겠다며 B씨 집에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7개월 뒤 갈등을 빚던 B씨가 층간소음 문제를 사과하기 위해 자

  • 이재명 방학 중 초등생 화재 참변 두고 “사회안전망 촘촘히 구축해야”
    사회

    이재명 방학 중 초등생 화재 참변 두고 “사회안전망 촘촘히 구축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초등학생을 중태에 빠트린 인천 서구 빌라 화재 사고를 언급하며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천 한 빌라에서 화재로 집에 혼자 있던 초등학생 여아가 의식불명에 빠지는 가슴 아픈 사고가 있었다”며 “아버지는 병원에,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일터에 간 사이 보호받았어야 할 우리 아이가 사회안전망 빈틈 사이로 떨어져 버렸다”고 했다. 인천 서구 심곡동 한 빌라에 살던 A양은 지난달 26일 이 빌라 4층에서 난 화재로 얼굴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 심정지 상태

  • 독립을 향한 함성이 울리던 곳… 황어장터 3.1 만세운동 거리 [인천 명예도로 톺아보기·(12)]
    In-Depth

    독립을 향한 함성이 울리던 곳… 황어장터 3.1 만세운동 거리 [인천 명예도로 톺아보기·(12)]

    인천시는 지난 1일 3·1절 106주년을 기념해 인천시 계양구 ‘황어로 126’를 ‘황어장터 3.1 만세운동 거리’로 지정했다.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직장폐쇄에··· 노조 “8천여명 조합원 모금 지원”
    사회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직장폐쇄에··· 노조 “8천여명 조합원 모금 지원”

    1인당 20만원··· 28억원 목표 현대제철 노조가 ‘직장폐쇄’로 인해 임금을 받지 못하게 될 처지인 당진제철소 노동자들을 위해 힘을 모은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소속 현대제철 5개 지회는 28억원을 목표로 조합원 모금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제철 노조는 인천, 포항, 당진하이스코, 당진, 순천 등 5개 지회로 구성돼 있다. 이번 모금은 직장폐쇄 조치가 이뤄진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소속 노동자(당진하이스코지회) 임금을 보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 방학 중 초등학생 화재 참변에…인천시교육청, 긴급 지원 추진
    사회

    방학 중 초등학생 화재 참변에…인천시교육청, 긴급 지원 추진

    인천시교육청은 화재로 중태에 빠진 초등학생에게 긴급 지원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8일 부교육감, 교육행정국장,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여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피해 학생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6일 인천 서구 심곡동 한 빌라 4층에서 불이 나 홀로 집에 있던 A(12)양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긴급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아이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논의를 거쳐 ▲주거 안정을 위한 지자체-교육지원청(현물 지원) 긴급

  • 지난해 인천 소방당국 출동건수 전년 대비 2배 넘어
    사회

    지난해 인천 소방당국 출동건수 전년 대비 2배 넘어 지면기사

    수난사고 구조 등 692→1552건으로 지난해 인천에서 수난사고 구조, 벌집 제거 등을 위한 소방당국의 출동 건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해 구조 요청과 생활안전 신고 등으로 총 5만5천913회 출동해 8천81명을 구조했다. 특히 수난 구조 출동건수는 1천552건으로 전년도 692건 대비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소방당국은 지난해 여름 해양·수상레저활동이 증가했고, 집중호우·강풍 등 잦아진 기상이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여름 인천지역 해수욕장 7곳(왕산, 을왕리, 하나개, 십리포

  • 인천 서구의회 의원들 3·1절 앞두고 ‘평화의 소녀상’ 점검
    피플일반

    인천 서구의회 의원들 3·1절 앞두고 ‘평화의 소녀상’ 점검

    인천에서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 조례를 제정한 서구의회 의원들이 3·1절을 앞두고 평화의 소녀상을 점검했다. 서구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20년 11월 인천에서 부평구에 이어 2번째로 건립됐다. 생명과 평화, 정의와 인권 정신을 계승하고자 시민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건립한 것으로, 의회는 보호관리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같은 평화의 소녀상은 전국에 150여개가 세워진 것으로 추산된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전국에서 소녀상을 모욕·희롱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해 10월 한 미국

  • 인천1호선 동춘역 지하보도, ‘문화예술 전시공간’ 탈바꿈
    사회

    인천1호선 동춘역 지하보도, ‘문화예술 전시공간’ 탈바꿈 지면기사

    인천도시철도 1호선 동춘역 지하보도가 문화예술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인천 연수구는 동춘역 5번, 6번 출구 인근 지하보도에 여러 미술 작품을 전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노년의 지혜, 예술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청학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사회화 교육’ 수강생들이 만든 미술 작품들로 구성됐다. 이곳에선 노인들의 예술 세계와 삶의 지혜가 담긴 민화, 손 글씨, 시화 등 14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연수구는 지난해 12월 동춘역 5번 출구 인근 엘리베이터와 6번 출구 지하보도 등을 리모델링했다. 이

  • 계양구, 아동 결식 문제 해결 나선다…‘행복두끼 프로젝트’ 시행
    사회

    계양구, 아동 결식 문제 해결 나선다…‘행복두끼 프로젝트’ 시행

    인천 계양구는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공공·지역사회가 협력해 아동 결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행복나래(주), 행복도시락 등이 참여한다. 행복얼라이언스가 사업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행복도시락이 균형 잡힌 식사를 직접 마련해 아동들에게 제공한다. 계양구와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급식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급식 품질과 만족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앞으로 1

  • 사회

    강화·옹진 어린이집도 올해부터 방문간호사 사업 시행 지면기사

    강화·옹진군 등 11곳 늘려 265곳 인천시가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을 올해부터 강화·옹진군 등 도서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인천시는 올해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 대상 어린이집을 지난해보다 11개 늘어난 265곳으로 확대한다. 이 사업은 간호사가 어린이집을 정기 방문해 영유아들의 건강상태를 관리하고, 보육교직원에게 건강 상담과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인천시는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강화군과 옹진군은 지리적 한계와 해당 지역 방문간호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어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의료기관 이용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