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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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포국제시장 닭강정 점포서 불… 인명피해 없어
인천 신포국제시장 내 한 점포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6분께 인천 중구 신포국제시장 내 한 닭강정 점포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55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6시4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 당국은 점포 안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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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사고 대비해야… 영종도 인근 “종합병원 시급” 목소리 지면기사
항공기 사고 등 재난시 신속대응 필요성 제기… 가까운 곳도 30㎞ 이상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중구 영종도 지역에 항공기 사고 등 각종 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종합병원 유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큰 사고가 나 환자를 긴급 이송해야 할 경우 인천대교나 영종대교를 통해 먼 육지까지 건너가려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영종도 내 국립대병원 분원 설치를 위해 서울대병원과 논의해 왔지만 현재까지 답보 상태다. 더군다나 정부가 최근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따라 인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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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명령’ 동물보호시설 아크보호소는 새 가족찾기중 지면기사
대법 확정… 상반기 시설 이전키로 240마리 중 130마리 국내외 입양돼 인천 계양산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있는 동물보호시설 ‘아크보호소’에 대한 지자체의 철거 명령이 확정됐다. 도축 목적으로 길러지던 개들을 이곳에서 임시 보호 중인 동물보호단체 ‘케어’ 측은 올해 상반기 중 시설 이전과 함께 국내외 입양 보내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도축 위기 대형견 머물던 ‘아크보호소’ 결국 이전 대법원 특별3부는 최근 케어 측이 계양구를 상대로 낸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행위에 대한 시정명령 취소 소송을 최종 기각했다. 계양산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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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재학생들, 신입생 희생자 추모 나서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태국 가족여행 도중 사고 알려져 학교 측 “추후 조치 등 검토 예정”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에 인하대학교 합격생도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하대 내에서도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인하대 익명 커뮤니티 앱 ‘에브리타임’에는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인하대 합격생 A씨를 향한 재학생들의 추모 글이 잇따르고 있다. A씨는 인하대 합격을 기념해 아버지, 남동생과 함께 태국 방콕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브리타임 새내기 게시판에 글을 올린 인하대 한 학생은 “새로운 시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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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4일까지 구청 앞 합동분향소 마련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인천 서구는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구청 제2청사 앞에 마련했다. 지난 31일 설치된 분향소는 오는 4일까지 조문객을 맞는다. 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4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서구는 또 매년 이어오던 ‘정서진 해넘이 행사’를 취소하고, 새해 시무식 등 내부 행사를 간소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구청사와 산하기관 건물에는 조기를 게양하고, 전 직원은 애도 리본을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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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고향사랑기부제 ‘긴줄’… 대기 3만명, 사이트 접속만 8시간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SNS서 누리꾼 인증 릴레이 이어져 지자체 30% 내 세액공제 혜택 제도 햅쌀 등 답례품… 응급실 운영 사용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무안군과 유가족을 돕고 있는 무안군민에게 힘을 보태고 싶어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군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일 X(엑스·옛 트위터)에는 무안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했다는 인증 글이 올라오고 있다. ‘고향사랑e음’ 페이지를 캡처하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수습을 위해 힘쓰는 소방관과 자원봉사자, 무안군 응급의료시설 개선 등을 위해 도움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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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서 지인 둔기로 때려 살해한 50대 남성 검거
인천 미추홀구에서 지인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께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아파트 공사장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남성 B씨와 다투다가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공사장에서 근무하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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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아픔 함께” 인천 서구, 합동분향소 설치
인천 서구는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구청 제2청사 앞에 마련했다. 31일 설치된 분향소는 오는 1월4일까지 조문객을 맞는다. 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1월4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서구는 또 매년 이어오던 ‘정서진 해넘이 행사’를 취소하고, 새해 시무식 등 내부 행사를 간소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구청사와 산하기관 건물에는 조기를 게양하고, 전 직원은 애도 리본을 착용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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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에 인하대 합격생 있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 애도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에 인하대학교 합격생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인하대 내에서도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31일 인하대 익명 커뮤니티 앱 ‘에브리타임’에는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인하대 합격생 A씨를 향한 학생들의 추모글이 잇따르고 있다. A씨는 최근 인하대학교 합격을 기념해 아버지, 남동생과 함께 태국 방콕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브리타임 새내기 게시판에 글을 올린 인하대 한 재학생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에 같은 학우가 비극적인 참사에 휘말렸다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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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휴머니튜드 기획’ 인천시 교육자료 활용 지면기사
다큐멘터리 등 민간의료기관 확대 환자 ‘존엄성 확보’ 방안 모색 취지 市광역치매센터 내년 2~11월 특강 인천시가 치매 환자의 인간다움을 지향하는 ‘휴머니튜드’(Humanitude·인간과 태도의 합성어)의 중요성이 커지자 민간 의료기관으로 교육 범위를 확대하고 경인일보가 ‘존중·연결·공생의 돌봄-휴머니튜드’ 기획 취재 과정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11월29일자 1면 보도)를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인천시광역치매센터는 휴머니튜드 교육을 민간 의료기관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경인일보 기획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