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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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나눔… 타인에게 ‘희망의 별빛’ 될게요” 지면기사
경인일보·감성에듀디자인 ‘미래인재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 노력하는 후배에 선배가 용기 줘 조명곤 장학관 “큰 자부심 갖길” 인천 특성화고 출신 선배가 어려운 학업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용기를 북돋워 줬다. 경인일보와 감성에듀디자인은 30일 경인일보 인천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미래인재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한국주얼리고 고수애 ▲인천비즈니스고 김백솔 ▲영종국제물류고 송강혁 ▲인천금융고 유채민 ▲인평자동차고 이돈겸 ▲인천디자인고 이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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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휴머니튜드 돌봄교육, 수도권 확산세 지면기사
경기, 현장실천형 돌봄리더에 적용 서울, 치매환자 종사자 교육 활용 인천시에 이어 경기도, 서울시에서도 ‘휴머니튜드’(Humanitude·인간과 태도의 합성어) 돌봄 교육이 확산하고 있다. 돌봄 제공자가 치매 환자를 인간으로서 존중해야 할 존재로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는 데 필요한 방법을 알리기 위해서다.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내년 지역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간호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현장 실천형 돌봄 리더’ 양성교육과정에 휴머니튜드를 적용한다. 센터는 경기도 요양시설 소속 돌봄 제공자의 역량 강화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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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금 못낸 시행사, 영화관 전기 끌어다 쓰는 청라스퀘어세븐 지면기사
미분양 공실 다수 수십억 미납… 중앙난방도 끊겨 임차인 빚만 남아 한계… “부동산 침체에 해결 난항” 인천 청라국제도시 한 대형 상가에 입주한 상인들이 단전 등으로 추운 겨울을 나고 있다. 상가를 관리하는 시행사가 수십억원의 공과금 등을 미납해 전기와 중앙 난방 등이 끊겼기 때문이다. 30일 오전 인천 청라스퀘어세븐 건물에 들어서자 한기가 느껴졌다. 에스컬레이터는 고장 난 채 수개월째 방치돼 있고, 상가 곳곳에 ‘임대 문의’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2017년 총 2개 동으로 지어진 이 상가는 청라국제도시 중심가에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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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청장·공직자, 취약층에 ‘따뜻한 연탄’ 지면기사
인천 중구는 김정헌 구청장과 공직자들이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벌였다고 30일 밝혔다. 김 구청장 등 40여명은 이날 중구 개항동 일대에서 취약계층 9가구에 모두 2천여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중구는 새해 영종지역에서 연탄 나눔을 비롯해 체감도 높은 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추운 날씨도 이웃사랑을 향한 공직자들의 열정과 뜨거운 마음을 식힐 수 없었다”며 “이번 나눔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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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25 나눔캠페인] 인천 사랑의 온도 63.8℃ 지면기사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인천을 가치있게! #성금계좌(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 국민 → 208-01-0505-298 기업 → 116-046210-01-015 우체국 → 101659-01-000919 하나 → 023-13-40565-9, 403-298260-00104 우리 → 106-155901-13-101 농협 → 147-01-18230 시티은행 → 301-52838-257 SC제일은행 → 603-10-011709 ARS → 060-700-1210(3천원) #문의:032-456-3333 홈페이지(http://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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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 눈여겨볼 인천시민 건강 정보·(10·끝)] 우울·조울·불면증 지면기사
이 나이에 사춘기? 전연령이 ‘마음의 병’ 정신과 진료건수, 女 다소 더 많아 지난해 ‘재발성 우울장애’ 3천여건 스트레스 등 요인 젊은층 잠못자 마음에 병이 생기면 몸 건강도 잃을 수 있다. 정신과질환인 우울증, 조울증, 불면증 등은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과 적절한 치료 등이 이뤄지면 기대 이상으로 호전될 수 있다. 인천지역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의원, 요양병원, 보건소 등에 최근 3년(2021년~지난해) 동안 내원한 우울증, 조울증, 불면증(이상 정신과질환) 환자들의 진료 건수(심사결정분 기준)는 총 5만5천2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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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 같지 않아…” 인천 합동분향소에 추모 발걸음 이어져
“가슴이 먹먹합니다. 멀리서나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30일 오후 3시30분께 인천시청 앞에 차려진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는 인천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전날 사고 소식을 뉴스로 접하고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는 배정미(64·인천 남동구)씨는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지 안타깝고 가슴이 먹먹하다”며 “생면부지도 이렇게 가슴이 아픈데 유가족들은 어떻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사업 때문에 중국에 사는 아들에게 이번 설에는 오지 말라고 했다”며 “요즘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너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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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애도기간, 연말연시 행사 줄취소… 제주항공 예매 취소도 잇따라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국가 애도기간이 정해지면서 인천에서도 연말연시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인천시는 30일 저녁 예정된 시청 간부 공무원 송년 행사를 취소했다. 또 31일 예정된 ‘2024 송년제야 문화 축제’를 하지 않기로 했다. 당초 인천시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문화공연과 타종식, 새해맞이 불꽃놀이 등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오는 4일까지 7일간 이어지는 국가 애도기간을 고려해 행사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기초자치단체인 인천 10개 군·구에서도 연말연시 행사 취소가 이어졌다. 중구는 영종하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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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붙은 대리기사 내리자 직접 ‘음주운전’… 50대 벌금형 지면기사
시비가 붙은 대리기사가 차에서 내리자 음주 상태에서 직접 차를 운전한 5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7단독 김은혜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8월27일 인천 연수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친 채 200m가량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애초 그는 대리기사 B씨에게 운전을 맡겼는데, 차 안에서 시비가 붙어 B씨가 하차하자 직접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59%였다. B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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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학에 이바지한 우현 선생 기억… 중구 ‘고유섭길’ [인천 명예도로 톺아보기·(5)] 지면기사
그는 한국 미술사를 체계적인 학문으로 개척한 첫 인물로 평가된다. 1944년(향년 40세)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12년 동안 80여편의 논문을 남기며 일생을 한국미학에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