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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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계문자박물관 김성헌 관장 ‘갑질 의혹·성희롱’ 조사중 사임 지면기사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김성헌 관장이 직장 내 갑질 의혹과 성희롱 등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조사를 받던 도중 사임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측은 김성헌 관장이 지난 16일 문체부에 사임서를 제출한 뒤 19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김 관장은 직원들에게 커피콩을 통째로 먹으라고 하거나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등 의혹을 받아 지난달 초부터 문체부의 조사를 받아 왔다. 조국혁신당 김재원(비례) 의원실에 따르면, 문체부는 조사에서 김 관장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부정 회계 처리 등을 확인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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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모금회, 50개 사회복지기관에 사업비 배분 지면기사
총 6억4천만원… 소규모 사업 선정 사회적돌봄·정신장애인 회복 지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최근 인천지역 50개 사회복지기관에 내년 사업비를 배분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인천지역 사회복지분야 기관·단체·시설을 대상으로 자유주제 공모로 사업을 신청받아 선정하고 사업비를 배분하고 있다. 올해는 50개 기관을 선정해 총 6억4천여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지원기관의 다양성·사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복지사업과 활동을 행하는 기관·단체·시설 중 30인 이하의 생활시설’ 또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이용시설’, ‘국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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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g 초미숙아’ 140일만에 엄마 품으로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서 제왕절개 출산 의료진 집중치료로 2.8㎏ 퇴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치료 탁월 체중 400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난 초미숙아가 인천 한 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넉 달여간의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퇴원해 눈길을 끈다. 임신성 고혈압 등으로 건강이 악화된 산모 A씨는 임신 23주 4일이 된 지난 8월2일 가천대 길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로 전원해 제왕절개로 딸을 출산했다. 아기는 400g의 초극소 저체중 이른둥이로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임신 37주 미만 미숙아나 2.5㎏ 미만 저체중 출생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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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칠판 업체 수뢰 혐의’ 인천시의원 2명 압수수색 지면기사
警, 리베이트 의혹 서류·파일 확보 납품 공급업체 관계자 2명도 입건 경찰이 전자칠판 공급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현직 인천시의원 2명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인천시의회에 수사관들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A·B 의원의 의회 사무실과 주거지에서 전자칠판 납품 관련 서류와 전자파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B 의원은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전자칠판 보급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로부터 납품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인천 지역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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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25 나눔캠페인] 인천 사랑의 온도 49.6℃ 지면기사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인천을 가치있게! #성금계좌(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 국민 → 208-01-0505-298 기업 → 116-046210-01-015 우체국 → 101659-01-000919 하나 → 023-13-40565-9, 403-298260-00104 우리 → 106-155901-13-101 농협 → 147-01-18230 시티은행 → 301-52838-257 SC제일은행 → 603-10-011709 ARS → 060-700-1210(3천원) #문의:032-456-3333 홈페이지(http://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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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생활물류쉼터 개소 1년··· “지역구 다양하게 늘려 개소해야”
현재 인천지역 내 3곳 뿐인 이동노동자 쉼터가 연수구 등 다양한 거점에 추가로 개소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오후 3시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인천생활물류쉼터에서 ‘인천생활물류센터 1주년 기념 토론회’가 열렸다. 이성재 인천생활물류쉼터 대표, 김영덕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인천지부장, 이상훈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인·부천지부장 등이 참여해 1년간 이용자 현황과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발표한 후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1월 24일 개소한 인천생활물류쉼터는 대리기사·배달노동자·학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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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업무에서 여성 소방관 제외한 인천소방본부에 성평등 교육 권고
‘배려’ 명목으로 여성 소방관을 산불 현장 출동에서 제외한 인천소방본부에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간부 대상 성평등 교육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인천소방본부 소속 여성 소방관 A씨가 팀장 B씨로부터 성차별을 당했다며 제기한 진정에 대해 최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4월 B씨가 충남 홍성에서 발생한 산불 진압을 지원하기 위해 소방대원을 출동시키면서 화학차 담당인 자신을 제외하고 남성 대원을 배치한 것을 두고 성차별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소방차량 운전 업무를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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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민간 건설현장 토사 반입 한시적 허용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폐기물 복토에 쓰이는 토사 확보를 위해 민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토사를 한시적으로 반입하기로 했다. 복토는 폐기물 노출 방지, 우수 침투 최소화, 악취 발생 저감 등을 위해 위해 폐기물 표면을 토사로 덮는 작업이다. SL공사는 일일 복토와 내부도로 축조 등을 위해 연평균 19만㎥ 토사를 수도권 공공 건설공사 현장에서 확보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공공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량이 줄어들면서 매립 작업에 사용할 토사가 부족해졌다. 이에 민간 건설현장 토사 사용을 한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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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취 거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학생들 성탄절 카드 지면기사
500여명 작성 한남동 관저 발송 “민주주의 꺾을 수 없다” 등 내용 광화문 3차 시국대회장서 받아 헌재 “발송송달 효력 20일 발생” “무엇을, 언제까지 거부하든 우리는 당신의 파면과 탄핵의 인용을 계속 요구할 것입니다.” 23일 ‘윤석열 퇴진 전국대학생시국회의’는 전국 대학생 500여 명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작성한 크리스마스 카드나 편지를 서울 한남동 관저로 등기 발송했다. 대학생들이 쓴 편지에는 ‘당신은 민주주의를 꺾을 수 없다’ ‘산타 할아버지, 올해 소원은 윤석열 탄핵이에요’ 등의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강태성(홍익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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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천본부 통폐합 논란… “공공성 훼손 우려, 효율성만 따져선 안돼” 지면기사
윤종군 의원, 국토위서 우려 표해 박상우 장관 “역차별 않도록 고려”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의 일방적 지역본부 통폐합(경인일보 12월 23일자 3면 보도)과 관련해 주민 불편과 공공성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정치권과 노조에서 잇따라 제기됐다. 윤종군(민·경기 안성시) 국회의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제420회 임시회 제1차 국토교통위원회에서 “LX공사의 지역본부 통폐합은 효율성만 따져선 안 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LX노조와 평직원들이 LX공사의 일방적 통폐합에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은평구 등 통폐합 대상의 지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