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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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AI 발생 농가 이동제한 해제 지면기사
인천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농가의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인천시는 지난달 17일 강화군 화도면 육용종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지역(발생농장 반경 10㎞ 내)의 농장 이동제한 조치를 지난 20일 해제했다. (11월 20일자 1면 보도) 고병원성 AI는 전북·경기(10월1~14일)를 시작으로 제주·울산(10월15~28일), 강원·충북·경기·전북(10월29일~11월13일), 인천·전남·충남·경남(11월14~25일), 전남·세종·전북·충북·제주(11월26일~12월9일), 경북·전북·충남(12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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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교부세 법제화… 국회 행안위 심의·의결 지면기사
75% 배분비율 고정 첫 고비 통과 연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소방안전교부세(12월 11일자 7면 보도)가 법제화를 위한 첫 고비를 넘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19일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고 소방안전교부세의 소방 사업비 배분 비율을 75%로 고정하는 내용의 ‘지방교부세법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법안은 23일 행안위 전체회의를 거쳐 27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다뤄진다. 소방안전교부세는 담배 개별소비세의 45%를 재원으로 한다. 이 중 25%는 소방공무원 인건비로, 나머지 20%는 소방·안전시설 사업비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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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토킹 피해 상담, 작년보다 3배 급증 지면기사
1366 센터 접수 299건→1천140건 13명 신변보호 입소 중 12명 여성 市, 작년부터 긴급주거지 5곳 마련 올해 여성긴급전화 1366 인천센터에 접수된 스토킹 피해 상담 건수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여성긴급전화 1366 인천센터는 최근 ‘스토킹 피해자 보호·지원사업 운영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299건이었던 스토킹 피해 상담은 올해 1천140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담을 요청한 스토킹 피해자 중 13명이 신변 보호를 위해 인천시가 위탁 운영 중인 긴급거처에 입소했다. 이 중 12명(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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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장애를 넘어선 아름다운 선율…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 음악회 지면기사
시각장애 단원들 점자 악보 연주 ‘징글벨’ ‘거룩한 밤’ 따뜻한 연말 최한영군, 8년간 연습 입단 꿈 이뤄 “아름다운 선율을 만드는 데 장애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아요. 노력하면 뭐든 할 수 있더라고요.” 시각장애를 가진 단원들로 구성된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최한영(15)군은 “어릴 때부터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무척 편안해졌다”며 “여러 노래를 즐겨 듣다 보니 내가 직접 노래를 연주하고 싶어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오후 2시께 인천 부평구에 있는 인천혜광학교 삼애관에서 최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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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북한 소음공격 피해 가구 ‘방음창 설치’ 시작
아이들, 소음 스트레스로 ‘잠 동냥’ 다녀 피해 주민들 위한 3억5천만원 예산 확보 35가구 설치 계획… “하루 빨리 마무리” 북한의 소음공격에 시달려 온 인천 강화군 접경지역 주민들을 위한 방음창 설치 작업이 시작됐다. 지난 21일 오전 11시,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 안미희(37)씨 집에서는 기존 창문을 뜯어내고 새로운 창문을 다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안씨는 지난 10월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군(軍) 관계자들을 향해 무릎을 꿇고 소음 피해 사실을 호소해 전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안씨 집은 소음공격의 원점인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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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서 다른 재소자 볼펜으로 찌른 60대 집행유예
구치소에서 다른 재소자의 눈 부위를 볼펜으로 찔러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8단독 윤정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6일 오전 8시30분께 인천 미추홀구 인천구치소에서 재소자 B씨의 왼쪽 눈 밑을 볼펜으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는 B씨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했고, B씨는 눈 주변 뼈가 부러져 전치 8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윤 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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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 전부 ‘1등급’
가천대 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암 환자 중심 치료 성과를 평가해 20일 발표한 ‘2022년(2주가 1차) 대장암, 위암, 폐암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3가지 암 모두 종합점수가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적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존 수술 중심에서 치료 과정 전반으로 평가 범위를 확대해 환자 중심 치료 성과를 반영한 첫 사례로, 대장암·위암·폐암 모두 다학제 진료와 조기 수술 비율 등을 비롯한 환자 중심 지표가 도입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대장암 91.80점(종합점수 86.68점), 위암 93.24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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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위기’ 소방안전교부세, 법제화 첫 고비 넘어
연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소방안전교부세(12월 11일자 7면)가 법제화를 위한 첫 고비를 넘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19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소방안전교부세의 소방 사업비 배분 비율을 75%로 고정하는 내용의 ‘지방교부세법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법안은 오는 23일 행안위 전체회의를 거쳐 27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다뤄진다. 소방안전교부세는 담배 개별소비세의 45%를 재원으로 한다. 이 중 25%는 소방공무원 인건비로, 나머지 20%는 소방·안전시설 사업비로 쓰인다. 현행법상 소방·안전시설 사업비는 소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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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속가능협, 남동구 공무원 100명 대상 ESG 특강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남동구청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2024 인천지속가능발전대학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특강’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속가능한 남동구,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ESG 실천’을 주제로 열렸다. 공무원 개인의 업무와 행정 전반에 대한 지속가능발전, ESG가치 실현에 중점을 뒀다. 강연에 나선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 김기형 소장(공학박사)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와의 협력, 자원 관리, 그리고 탄소배출 감소가 필수적”이라며 “ESG 실천과 협력 거버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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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겨울방학 맞이 ‘부평스키캠프’ 참가 아동 모집
인천 부평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부평스키캠프에 참여할 저소득층 아동을 모집한다. 부평스키캠프는 단기 스포츠강좌 프로그램으로 1차 캠프(2025년 1월 23~24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와 2차 캠프(2025년 2월 6~7일, 강원도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로 나눠 운영된다. 스키캠프에서는 스키강습과 놀이활동(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 이는 저소득층 유·청소년에게 스포츠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 일환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과 복권기금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자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