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앞으론 더 자주 볼 수 있겠죠” 합법화 된 해양장, 성묘객 뱃길 많아지나
    사회

    “앞으론 더 자주 볼 수 있겠죠” 합법화 된 해양장, 성묘객 뱃길 많아지나

    지정된 부표 주위 골분 뿌리며 헌화도 ‘바다 성묘’ 산분장 관련 시행령 개정 운항 스케줄 증가 기대… 비용 저렴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10시. 인천 중구 연안부두 해양광장에는 흰 국화 한 송이씩 손에 든 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명절을 맞아 인천 앞바다에 가족을 만나러 온 성묘객들이었다. 전망대 2층 카페에서도 거의 모든 손님 탁자 위에 국화꽃이나 소주병 등이 놓여 있었다. 인천 앞바다에서는 1995년부터 화장한 유골의 골분(骨粉)을 뿌리는 ‘산분장’(散粉葬)이 이어지고 있다. 바다에서 산분하며 장례를 치른다고

  • 설 연휴 인천에 화재 잇따라…폭설·강풍 피해도
    사회

    설 연휴 인천에 화재 잇따라…폭설·강풍 피해도

    설 연휴 기간 인천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또 폭설이 내리고 강풍이 불면서 시설물 피해도 이어졌다. 설날인 지난 29일 오후 1시30분께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한 타이어 수리점에서 큰 불이 났다. 불은 건물 일부와 내부에 보관 중인 타이어를 태웠다. 불이 붙은 타이어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 119신고가 빗발쳤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시간34분만인 오후 6시4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앞서 26일 오전 9시3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 4층짜리 빌라 3층에서는 화재로 집 안에 있던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고, 주민 2명이 구조되기도 했

  • “강화는 내게 상징적인 곳” 체육대통령 당선된 유승민, 강화도는 축제 분위기
    사회

    “강화는 내게 상징적인 곳” 체육대통령 당선된 유승민, 강화도는 축제 분위기 지면기사

    어린 시절부터 강화군서 부모와 지내 강화군 주요 지역에 축하 현수막 게시 ‘자랑스런 강화인상 수상자 일동’ 명의 “강화의 기운으로 올림픽 금메달 따내” ‘유승민 회장 당선을 축하합니다’.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3선이 유력하던 이기흥 현 회장을 꺾고 당선된 것과 관련, 인천시 강화군 이곳저곳에 축하 현수막이 나붙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강화 지역 주요 도로변에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을 축하하는 문구가 들어간 현수막이 게시되어 있었다. 이는 ‘체육 대통령’으로 불리는 대한체육회장에 유승민

  • 새해 달라지는 인천 교육… AI 디지털교과서 첫 도입,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사회

    새해 달라지는 인천 교육… AI 디지털교과서 첫 도입,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2025년 새해 인천 교육 현장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일부 학교에선 ‘AI 디지털교과서’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또 고등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고교학점제’도 전면 시행된다.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특수학급이 대폭 신설되기도 한다. 올해 달라지는 인천 지역 교육정책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올해 각 학교는 선택에 따라 AI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과목별·학년별로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초3~4, 중1, 고1이 대상이며

  • 하마스-이스라엘 임시 휴전에 인천내 시민단체 “종전까지 연대 이어갈 것”
    사회

    하마스-이스라엘 임시 휴전에 인천내 시민단체 “종전까지 연대 이어갈 것”

    팔레스타인인과 연대하는 사람들 “15개월 만의 6주간 휴전 환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최근 휴전에 들어갔다. 인천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을 반대하는 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휴전을 환영하면서도 완전한 평화가 찾아올 때까지 연대를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전쟁을 시작한 지 471일 만인 지난 19일(현지시각) 6주간 휴전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들은 서로 인질과 수감자를 교환하며 영구 휴전을 목표로 2단계 휴전을 위한 논의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 종전을 촉구하고 팔

  • 인천 서구 석남동 빌라서 불… 80대 여성 숨져
    사회

    인천 서구 석남동 빌라서 불… 80대 여성 숨져

    26일 오전 9시3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4층짜리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다른 주민 2명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20여명과 진화 장비 20여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인천시, 설 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 어디있나
    사회

    인천시, 설 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 어디있나

    설 연휴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을 ‘미추홀콜센터(120)’와 ‘응급의료포털(e-gen)’ 등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21곳, 응급의료시설 6곳 등을 운영한다. 또 달빛어린이병원 7곳이 설 연휴 정상진료를 진행하며 보건소 등에서 주간 진료 및 야간 당직 체계를 유지한다. 인천의 공공심야약국도 설 연휴 33곳이 문을 연다. 33곳 중 20곳은 상시 운영하며 13곳은 요일제로 문을 연다. 지역별로는 중구 4곳, 동구 1곳, 미추홀구 3곳, 연수구 7곳, 남동구 5곳, 부평

  • 인천 미추홀구 (가칭)용마루초, 교육부 중투심서 학교 신설 승인돼
    사회

    인천 미추홀구 (가칭)용마루초, 교육부 중투심서 학교 신설 승인돼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3일 열린 정기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용마루초등학교’ 신설이 승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 용현2동 용마루지구 내에 설립되는 (가칭)용마루초등학교는 2028년 9월 특수 1학급 포함 31학급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이 용마루지구 입주가 완료된 이후에 주민등록 자료를 확인한 결과, 향후 입학할 학생 수(취학예정아동)가 많아 현재 배치되고 있는 학교인 용현초등학교 과밀이 심각해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0월 안정적인 학생 배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학교 신설

  • 금은방 귀금속 털고 도주… 10대 등 5명 검거
    사회

    금은방 귀금속 털고 도주… 10대 등 5명 검거

    인천에서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 등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계양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20대 남성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5시20분께 인천 계양구 계산동 한 금은방 출입문을 둔기로 부수고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2명은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쳤고, 나머지 3명은 망을 보다가 차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추적에 나섰고, 범행 5시간 만인 이날 오전 10시50분께 경기 양주시와

  • 인하대 행복기숙사 건립 나선다… 인근 상인들과 갈등 봉합
    사회

    인하대 행복기숙사 건립 나선다… 인근 상인들과 갈등 봉합

    신규 기숙사 건립을 둘러싼 인하대와 대학 주변 상인들 간 갈등이 해결됐다. 인하대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기숙사 건립에 나서기로 했다. 인하대와 ‘행복기숙사 신축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인천시청에서 신규 기숙사 건립을 위한 상생 방안에 합의하고 체결식을 진행했다. 1천79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15층 규모의 행복기숙사(가칭)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인하대는 지난해 9월부터 대학 원룸 주인, 상인 등과 갈등을 겪어 왔다. 상인 등은 기숙사 건립으로 인해 원룸 공실 증가와 상권 침체를 불러올 것을 우려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