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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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알뜰전세 찾는다면… ‘리모델링 승인’ 단지를 보라 지면기사
사업 확정후 수천만원 가격 하락 추진시 퇴거, 불이익에도 매력적 “수리·이전비 요구 않는 등 조건” “진행 더딘 매물땐 계약 해볼만” 경기도 내 리모델링 추진 아파트 단지에서 나오는 반짝 전세가 세입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리모델링 추진 시 퇴거해야 하는 등 불안한 거주 기간을 상쇄할 정도로 가격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도내 리모델링 사업계획 신청·승인 아파트를 중심으로 평년 대비 전세가가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수원시에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이 떨어진 영통구 영통동 두산·우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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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과천·과천·과천… ‘국민 면적’ 집값 상위권 독차지 지면기사
2월 84㎡ 도내 1~3위 모두 배출 ‘푸르지오써밋’ 23억8천만 신기록 분당 약진 등 ‘수·용·성’ 상승세 경기도 부동산 시장에서 과천의 질주가 멈추질 않고 있다. 지난 2월 소위 ‘국민 면적’으로 불리는 전용 84㎡ 기준 최고가 1~3위 모두 과천에서 나왔다. 특히 2020년 이후에 입주한 신축 아파트의 상승세가 거센데, 순위권 모두 22억원 이상에 새 주인을 찾았다. 아울러 수원, 용인, 성남의 대장아파트들도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며 약진했다. 1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2월 전용면적 84㎡ 기준 경기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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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윤기 제13대 iH사장 취임 “성장동력 확보·지속가능 경영 시스템을” 지면기사
‘4대 핵심 과제’ 청사진 제시 구·신도심간 격차 해소 집중 ‘책임 성과달성 이행제’ 도입 류윤기 전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이 제13대 인천도시공사(iH) 사장으로 1일 취임했다. 그는 iH를 단순한 개발 공기업이 아닌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핵심 주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류윤기 신임 iH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인천은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도시로 도약할 잠재력을 갖춘 도시”라며 “iH는 단순히 주택을 짓고 도시를 개발하는 공기업이 아닌, 글로벌 도시 인천으로의 도약을 이끄는 핵심 주체가 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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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화성송산그린시티 내 골프장 부지 매각 지면기사
27홀 조성·단독주택 180가구 규모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서해안시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화성송산그린시티 서측지구내 토지이용계획상의 골프장 부지(2024년 7월12일자 6면 보도)를 매각한다. K-water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 ‘송산그린시티 서측지구 특별계획구역6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고했다. 민간사업자 공모안에 따르면 공급 총면적은 130만㎡로 이중 친환경 골프장은 120만8천㎡이고 단독주택은 9만2천㎡다. 복합개발로 골프장은 27홀 조성이고 골프빌리지(단독주택 블록형)는 180가구 규모다. 분양예정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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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구 신청사’ 땅값 놓고 인천 중구·LH 실랑이 지면기사
區, 경제자유구역법 ‘절감’ 계획 LH “타 공공청사와 형평성 고려” 이견차 건립 지연땐 임대료 증가 내년 7월 출범하는 새 자치구 영종구의 신청사 부지 매매 가격을 놓고 인천 중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중구는 4월 중 ‘영종구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용역비는 2억2천500만원(시비)이며 약 8개월간 추진된다. 이후 행정 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해 2030년까지 준공하겠다는 목표다. 신청사 건립 추정 사업비는 토지 매입비(471억원)를 포함해 총 986억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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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하남교산’ 공공분양 입주자 모집 지면기사
‘푸르지오 더 퍼스트’ 29·30일 청약 올해 1만3천가구 공급계획(3월10일자 12면 보도)을 밝혔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하남교산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한다. 고양창릉지구를 시작으로 3기 신도시 주택공급에 드라이브를 거는 것이다. 31일 LH 경기북부본부는 하남교산 A-2블록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공공분양주택 입주자모집공고를 게시했다. LH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으로, 대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를 그대로 사용했다. 시공부터 분양까지 모두 대우건설이 맡는다. 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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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4월 아파트 공급 작년보다 10% 감소 전국 2만3730가구 지면기사
4월도 아파트 분양 시장의 침체가 예상된다. 탄핵 정국으로 인한 불확실성 등으로 분양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4월 공급 물량도 전년 동기보다 10% 감소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다음 달 전국에서 27개 단지, 총 2만3천730가구(일반분양 1만2천598가구)가 공급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6천490가구) 대비 10.4% 줄었다. 수도권은 경기(1만2천791가구), 인천(4천577가구), 서울(404가구)을 포함한 총 1만7천772가구에 대해 청약이 진행된다. 지방에서는 충북(2천24가구)의 공급 물량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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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이슈] ‘안산 미래’ 철도 지하화 사업 지면기사
신·구도심 단절해소·보행친화… 지속가능한 ‘종합적 개발’ 밑그림 초지역 국제업무·고잔역 공공업무 중앙역 복합업무 기능 각각 추진 ‘도시 재구성’ 범국가적 모델 구상 안산시가 철도 지하화 사업을 통해 시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종합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단순한 지하화가 아닌 도시공간 재구성으로 신·구도심 간 단절 해소와 도시 재창조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지난해 1월 제정된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기존 상부에 위치한 철도를 지하화하는 대신 상부 부지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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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월암·청계지구 도시지원시설 기업유치 공모… 자족기능·경제기반 확충 목표 지면기사
의왕시가 월암과 청계 일원의 공공주택지구 도시지원시설에 우수 기업유치를 위한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5월 말까지 월암동 171-8번지 일원인 월암 공공주택지구 도시지원시설(면적·3만1천937㎡)에 ㎡당 322만원의 공급가격으로 15층 이하의 산업집적기반시설 또는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교육원,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유치사업 추천대상자 선정 공모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월암 공공주택지구 일대에는 현대자동차연구소와 현대로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주요 기업의 R&D 시설이 운용 중에 있는 만큼 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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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 도입… 공공성 확보·민간개발 활성화 지면기사
민간개발에 대한 객관적 기여·배분 제시 용도지역 변경시 공공기여 25~37.5%p 시 권장 또는 공공성 제안시 7%p 완화 안양시에서 용도지역 변경이나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을 통해 개발을 할 경우 개발이익의 일정 비율을 공공기여로 내놓게 된다. 이때 시에서 권장하는 용도나 공공성 있는 용도로 사업을 제안할 경우 공공기여 비율을 완화받는다. 시는 도시계획변경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에 대한 공공기여 기준 등을 담은 ‘안양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는 민간사업자가 도시계획변경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