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조흥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장 취임
    건설·부동산

    조흥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장 취임

    대한전문건설협회 제13대 인천시회장에 조흥수(사진·64) 선운건설(주)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6일 오전 인천 연수구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조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 회장 임기는 이달부터 2027년 10월까지로 3년간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업체를 회원사로 둔 단체로 건설업 제도 개선, 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조 회장은 주요 공약으로 ▲전문건설 업역 회복과 업종 시스템 기능 회복 ▲지역건설 하도급 수주율 확대를 위한 세일즈 강화 ▲전문공사 발주확대 및 수의계약 대상공사 범위확대 ▲회원사 참여와 소통 강화를 위한 분과위원회 역할 강화 등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사 일감 창출을 위해 크고 작은 건설현장을 누비며 지역업체 하도급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힘쓰겠다"며 “믿음을 주고 소통하는 협회, 혁신적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 신규 택지 ‘서리풀지구’ 인접 과천동 일원 2.23㎢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과천

    신규 택지 ‘서리풀지구’ 인접 과천동 일원 2.23㎢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과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한 서초구 서리풀지구 인근 과천동 일원 2.23㎢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취득할 경우, 반드시 사용 목적을 밝히고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번 과천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서리풀지구 인근 지역에 대한 투기적 거래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구역 지정은 오는 10일부터 2029년 11월 9일까지 5년간 적용된다. 거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면적 기준은 도시지역의 경우 주거지역 60㎡, 상업지역 및 공업지역 150㎡, 녹지지역 100㎡를 초과할 때다. 허가를 받지 않고 거래 계약을 체결하거나 허가 목적과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계약은 무효로 간주된다. 아울러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토지를 사용 목적에 맞게 일정 기간 사용해야 하며, 목적 위반 시 취득가액의 1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된다. 과천시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함께 과천동 일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투기적 거래와 과도한 지가 상승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과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민간공모 39곳 선택 받았다
    과천

    과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민간공모 39곳 선택 받았다 지면기사

    차병원 등 사업참여의향서 제출도시공사, 향후 평가 통해 확정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민간사업자 공모에 규모와 경험을 갖춘 30여 곳의 기업이 사업참여의향서를 내며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첨단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과천시와 과천도시공사의 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4일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39개의 기업이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공사가 공개한 의향서 제출 기업은 성광의료재단(차병원), 차헬스케어, 차바이오텍, 차케어스, LG CNS,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 신영, SK D&D, 엠디엠 플러스 등이다.공사는 이들 기업이 시행법인, 건설사, 금융기관 등 각 분야에서 신뢰성을 갖춘 우량 기업들로서 최근 대규모 주요 PF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의 공모지침서에 따르면 컨소시엄 구성원 중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자가 1인이라도 있으면 사업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들 기업들은 다른 기업·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공사 관계자는 "종합병원 등은 이번에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어도, 의향서를 낸 최소 1개 기업이 포함된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다"면서 "최종 참여기관들은 향후 사업계획서 신청 결과와 평가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공사는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 대해 내년 2월4일 종합병원이 포함된 민간사업 컨소시엄의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막계동 특별게획구역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에 39개 기업이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사진은 지난 9월 4일 진행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사업설명회에 400여명의 병원 및 기업 관계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룬 모습. /경인일보DB

  •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이달말 발표, 총 1만2천 가구… 이주단지 과제로
    성남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이달말 발표, 총 1만2천 가구… 이주단지 과제로 지면기사

    순위별 합계 초과 여부 아직 미정성남시, 동의서 중심 검증 작업중정밀검증 필요땐 12월 넘어갈수도 이르면 이달 말께 분당재건축 선도지구가 확정·발표된다.선도지구 총가구수는 1만2천으로 최종 확정됐다. 다만 순위별 합계가 1만2천을 넘었을 경우, 1만2천보다 적게 할지 후순위로 넘길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이와 함께 선도지구에 따른 이주단지 문제도 여전히 과제로 남겨진 것으로 나타났다.5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지난 9월23일부터 5일간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67개 기초구역(특별정비예정구역) 중 47개 구역이 신청했다. 이 중 13개 구역이 인근 구역과 통합해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구역으로는 47개이지만 신청 건수는 34건으로 집계됐고 가구수 기준으로는 5만9천여 가구다. 선도지구 총가구수가 1만2천으로 최종 확정된 만큼 경쟁률은 4.9대 1에 달한다.시는 공모 이후 동의서를 중심으로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동의서의 경우 1차적으로 자필서명과 날인이 주민등록증 신분과 동일한지를 확인한 뒤 건축물대장 소유주와 일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서명자와 건축물대장상의 소유자가 다를 경우에는 등기부등본을 확인하는 2차 점검을 진행한다.시 관계자는 "일단 5만9천여 가구에 달하는 만큼 들여다봐야 할 서류의 양이 많다. 또 관심도 높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꼼꼼히 확인하다 보니 평가가 상당 부분 진행된 군포, 부천, 안양에 비해 더딜 수밖에 없다. 이달 말께는 선도지구를 확정, 발표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다만, 동의서에 문제가 있거나 애매한 게 발견되고 순위가 뒤바뀔 만한 수준일 경우에는 정밀검증이 필요하다. 이럴 경우 12월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선도지구는 고득점 순위로 지정하게 된다. 문제는 총가구수가 1만2천을 넘을 경우 어떻게 하느냐다.예를 들어 1~5순위 총가구수가 1만1천인데 6순위가 2천가구일 경우 1만3천이 된다. 1만2천을 넘길 수 없는 만큼 1만1천으로 하느냐, 아니면 후순위 중 1천 가구를 찾아 선도지구로 지정하느냐

  • 의왕월암 공공주택지구 29개사 유치… 첨단자족도시 '날개'
    의왕

    의왕월암 공공주택지구 29개사 유치… 첨단자족도시 '날개' 지면기사

    앵커기업 2곳·4차 산업 혁명 27곳 연면적 19만㎡에 3개동 시설 계획우량기업 등 창업지원, 성장 견인市, 일자리 창출·세수 확보 등 기대 의왕시가 '의왕월암 공공주택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이하 의왕월암지구)'에 앵커기업과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업 유치에 성공하면서 첨단 자족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5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지자체의 자족기능 활성화와 경제기반 확충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5천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의왕월암지구의 기업유치사업을 통해 앵커기업 2개사와 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27개사 등 총 29개사를 성공리에 유치했다.월암지구 일대는 현대자동차연구소는 물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의왕테크노파크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주요R&D 중심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반도체 분야 우량기업으로 알려진 주안이엔지(주)는 삼성전자 등 다수의 반도체 FAB&GCS(반도체생산공장&지상통제장치) 설계, 바이오 공정 등에 적합한 구조와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연면적 19만㎡ 규모의 공간에 총 3개 동(오피스·공장·주차동)에 달하는 첨단 연구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특히 주안이엔지는 관내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1천100㎡ 규모의 창업지원 공간 및 의왕시 창업펀드를 조성해 지역경제 성장을 이끈다는 목표다.또한 앵커기업인 비앤비코리아와 인익스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기업들이 월암지구에 본사와 공장, 연구소 등을 이전하고, 연계 협력사까지도 추후 합류할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시는 월암지구 기업유치사업을 통해 건설·운영 단계에서 2천500명에 달하는 직·간접 고용 창출과 함께 운영단계(2025~2030년)에서 510억원 상당의 세수 확보까지도 기대하고 있다.김성제 시장은 "입주 기업들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력산업 및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 투자 유치로 의왕이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자족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 구리시, 내년 지적재조사 사업에 '아치울1지구' 선정
    구리

    구리시, 내년 지적재조사 사업에 '아치울1지구' 선정 지면기사

    구리시가 2025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아치울1지구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변환하는 국책사업이다.이 사업은 효율적인 국토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된다. 아천동 아치울 마을회관 인근에 위치한 아치울 1지구는 172필지, 총면적 6만2천29㎡로,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에 소요되는 예산 3천933만원은 국비 지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사업의 실시계획 수립에 이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및 면적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확보한 후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백경현 시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의 활용도 및 이용가치가 상승하고 이웃 간의 경계분쟁도 해소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구리시가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아치울1지구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구리시 제공

  • 대통령실

    대통령실, 국민 선호 지역에 '대규모 주택 공급' 구상 지면기사

    "주거비 부담 완화" 연내 발표 계획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등 개편도경기 고양시 등 수도권 4곳의 신규 택지 조성 계획(5만가구)이 발표된 가운데 대통령실이 그린벨트 해제, 노후 계획도시 재건축 등을 통해 국민이 선호하는 지역에 대규모 주택 공급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공개했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소비자 관점에서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실수요자 관점에서 주택시장을 안정시켜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주택 공급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택 추가공급대책은 가급적 연내에 발표할 생각"이라며 "공급 확대가 물량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살고 싶어 하는 지역에, 가급적 젊은 분에게 기회가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세제 개편 방향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인 상속세 최고세율을 인하하고, 하위과표 구간 및 자녀 공제 금액도 대폭 확대하겠다"며 "상속세·증여세를 포함해 세수 확보는 크지 않으면서 국민께 부담을 드리는 낡은 세금 제도의 합리적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세제 개편 계획은 윤석열 정부의 임기반환점 이후 국정 2기 과제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 국토부, 수도권 신규택지 5만가구 발표… 고양 대곡 역세권·의왕 오전왕곡·의정부 용현 ‘3만가구’
    경기도·도의회

    국토부, 수도권 신규택지 5만가구 발표… 고양 대곡 역세권·의왕 오전왕곡·의정부 용현 ‘3만가구’

    고양·의왕·의정부 3개 지구에 3만가구 규모의 신규택지가 조성된다. 수도권의 그린벨트를 풀고 신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으로 주목을 받았던 정부의 '8.8부동산 대책'에 따른 것으로, 주택 시장 안정화 효과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국토교통부는 5일 서울 서리풀지구 221만㎡, 고양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199만㎡, 의왕 오전왕곡 187만㎡, 의정부 용현 81만㎡ 등 신규택지 후보지 4곳을 발표했다. 총 물량은 5만가구로, 도내에서 선정된 3곳은 3만가구다. 각각 고양 대곡역세권 9천400가구, 의왕 오전왕곡 1만4천가구, 의정부 용현 7천가구로 조성된다. 이는 앞서 국토부가 지난 8월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8.8부동산 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다. 국토부는 수도권 그린벨트를 해제해 8만가구 규모의 신규택지를 공급한다고 밝히고 서울 그린벨트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한시 지정했다.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곳들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과 공장·창고 등이 난립해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이라는 설명이다. 국토부는 후보지들의 체계적 개발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사업을 통해 광역교통 여건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도내 후보지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주력할 계획이다. 고양 대곡역세권은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을 비롯해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GTX-A와 교외선까지 지나가는 철도교통 요충지로 개발압력이 높고 접근성과 환승 편의성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복합환승센터를 건립, 자족·업무시설을 구축한 지식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지역 도로 혼잡 해소 방안을 마련해 자유로·외곽순환도로·서울문산고속도로 등과 연계할 방침이다. 의왕 오전왕곡 지구는 경수대로·과천봉담간 도시고속화도로에 연접한 부지인데,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가까이에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해 의료·바이오 산업유치에 뛰어들어 자족기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교통 여건 확충 방안으로

  • 고양시, 자족성 풍부한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조성 추진
    건설·부동산

    고양시, 자족성 풍부한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조성 추진

    이동환 고양시장이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서울정부청사에서 발표한 정부주택공급 대책과 관련해 그동안 실현되지 못했던 대곡역세권에 대한 세부적인 청사진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5년간 수많은 노력에도 실현되지 못한 대곡역세권 사업을 주거 위주의 주택공급 정책이 아닌 자족성이 풍부한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로 조성하고 광역적이고 입체적인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곡역 일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지하철 3호선(일산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 등 5개 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의 철도교통 요충지임에도 개발제한구역 규제로 인해 철도역 접근성과 환승 편의성이 떨어져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시급한 곳이었다. 이 시장은 이에 취임 이후 대곡역세권 개발사업을 공약사항으로 추진하면서 주거 위주의 성장이 아닌 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해왔다.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는 민선 8기 정책 기조을 반영해 주거 비율 사업지를 전체면적의 20% 내외로 최소화하고 역세권 중심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자족기능 강화를 목표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사업지를 관통하는 대장천은 친환경 녹지축으로 조성해 첨단산업, 자연, 환승교통, 정주여건이 융합된 자족특화단지의 표준 모델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대곡역의 자족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및 재정금융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주변지역과의 연결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9호선 연장 및 교외선 전철화 등 철도노선 개선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이 시장은 “복합환승센터와 자족특화단지가 오랜 열망이 담긴 숙원사업인만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차질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고양특례시의 허브기능을 담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 지자체 3곳 "환영" 입장… '교통문제 선결' 공감대 개선 한목청
    경기도·도의회

    지자체 3곳 "환영" 입장… '교통문제 선결' 공감대 개선 한목청 지면기사

    신규택지 후보지 지역 반응은 고양시, 복합환승센터 건립 추진의왕시, 수도권 첨단산업벨트 구축의정부시, 거주자 이주대책 챙길것정부의 신규 택지지구 지정에 해당 기초단체는 환영 입장을 보이면서, 교통대책 개선 등을 요구했다. 특히 지역발전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첨단산업과의 연계에 대한 개별적인 자족도시 비전을 마련하는 모습이다.■ 신규택지로 자족 도시 추진이동환 고양시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5년간 수많은 노력에도 실현되지 못한 대곡역세권 사업을 주거 위주의 주택공급 정책이 아닌 자족성이 풍부한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로 조성하고 광역적이고 입체적인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대곡역 일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지하철 3호선(일산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 등 5개 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의 철도교통 요충지임에도 개발제한구역 규제로 인해 철도역 접근성과 환승 편의성이 떨어져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시급한 곳이었다.이 시장은 "복합환승센터와 자족특화단지가 오랜 열망이 담긴 숙원사업인만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차질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고양특례시의 허브기능을 담아나가겠다"고 말했다.전체면적의 83%가 그린벨트로 묶여 개발정체와 재산권 침해 등의 불편을 겪어온 의왕시는 이번 정부 발표로 열악한 주거환경과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김성제 시장은 "신규 공공주택지구에 오랜숙원인 오매기마을과 왕곡동이 포함돼 매우 기쁘다"면서도 "자족도시로의 기반이 확충될 수 있도록 친환경 주거단지와 함께 의료·바이오단지 조성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와 과천지식정보타운을 잇는 수도권 첨단 산업벨트를 구축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이어 "'동인(동탄~인덕원)선'이 개발지구를 통과하는 만큼 추가 정차역 신설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한다"고도 했다.의정부시 역시 사업구역안에 306보충대가 포함된 것에 대해 당황(?)하면서도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당초 의정부시는 의정부도시공사와 함께 306보충대를 주거시설 및 문화·체육시설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