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용인시, ‘지역주택조합 피해 방지’에 선제적 대응 나선다
    용인

    용인시, ‘지역주택조합 피해 방지’에 선제적 대응 나선다

    수도권 내 지역주택조합의 각종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가 피해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명확한 법적 기준이 없거나 애매모호한 부분을 이용해 지역주택조합에 가입을 유도하거나 조합에 가입한 회원들의 경우 사업 장기화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조합원 모집단계에서 토지를 점유 또는 사용할 수 있는 행위를 정당화하는 근거인 토지사용 권원 확보비율이 현행 50%로,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아파트를 분양받는 방식과 달리 조합원들이 주택건설 사업의 주체로 참여하는 방식으

  • 고금리로 거래 잠긴 부동산… 안산선 지하화 선정에도 ‘냉풍’
    건설·부동산

    고금리로 거래 잠긴 부동산… 안산선 지하화 선정에도 ‘냉풍’

    수도권 노선 중 유일하게 4호선 안산 구간만이 지하화 우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지만, 인근 부동산엔 냉풍이 불고 있다. 개발 호재가 집값 상승을 견인한다는 부동산 시장의 공식은 고금리로 거래가 잠긴 상황엔 반영되지 않는 모양새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정부가 안산선 3개 구간의 철도 지하화를 우선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지역 건설경기 보완 방안’을 발표한 이후에도 침체된 부동산 분위기는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통호재, 개발호재 발표 직후 수혜지 위주로 부동산 가격 들썩였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철도

  • 최대호 안양시장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경부선 배제 충격·유감”
    안양

    최대호 안양시장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경부선 배제 충격·유감” 지면기사

    긴급 기자회견 열고 강한 유감 표시 “안양시가 최초 제안, 14년 추진” “종합계획 반드시 반영 노력할 것” 최대호 안양시장이 철도지하화 선도사업에서 안양시가 배제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즉각 재고를 요청하고 나섰다. 최 시장은 20일 오후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선정 대상지에서 안양시를 관통하는 경부선 철도지하화 사업이 빠진 것은 한마디로 충격이며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특히, 철도 지하화 사업이 안양시가 최초로 제안하고 14년간 추진해온 사업임을 강조하면서

  • 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의왕

    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지면기사

    종합병원 부지~터널 500m 3월12일 마감 3구간도 2026년 6월 준공 목표 절차 돌입 교통 개선 및 지역 간 연계 큰 효과 기대감 의왕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백운밸리 종합병원 용지 공급 절차가 진행되는(2월14일자 7면 보도) 가운데, 관련된 또 다른 숙원사업인 ‘오전~청계 터널사업(도로개설사업)’도 사업자 선정에 나서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의왕 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백운지구외 도로(오전~청계) 개설공사 중 ‘오전~청계 2구간’에 대한 입찰공고를 진행키로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입찰

  • 수도권도 미분양 쌓였는데… 정부 대책, 지방에만 집중
    건설·부동산

    수도권도 미분양 쌓였는데… 정부 대책, 지방에만 집중 지면기사

    ‘악성 3천가구’ LH서 매입후 공공임대 인천, 1546가구 최근 9년중 최대 ‘심각’ 인천·경기지역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정부 대책은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만 편중돼 있어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19일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하면서 미분양 대책을 내놨는데, 11년 만에 최대치로 쌓인 악성 미분양을 LH가 분양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매입해 공공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게 주 내용이다. 문제는 LH의 매입 대상에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제외돼

  • 수도권도 미분양 쌓였는데… 정부 대책, 비수도권만 집중
    건설·부동산

    수도권도 미분양 쌓였는데… 정부 대책, 비수도권만 집중 지면기사

    악성 미분양 3천가구 매입 예고 도내 평택·이천 심각한데 제외 신규사업 부담금도 역차별 논란 주택경기 악화로 경기도내 미분양 주택이 급증해(2월6일자 1면 보도) 대책마련이 시급하지만, 정작 정부가 내놓은 미분양 대책은 지방에만 편중됐고 수도권은 실종됐다. 정부는 19일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하면서 미분양 대책을 내놨는데, 11년 만에 최대치로 쌓인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을 LH가 분양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게 주 내용이다. 문제는 LH의 매입 대상에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제외돼 있다

  • 경기도 아파트값 ‘강남 바라기’… 과천 실거래가격 2년간 38% ↑
    건설·부동산

    경기도 아파트값 ‘강남 바라기’… 과천 실거래가격 2년간 38% ↑ 지면기사

    신축 많은 하남 5.96% 상승보여 도내 외곽 안성·평택·이천 약세 경기지역 내에서도 동네에 따라 아파트값이 다른 ‘지역 분화’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동안 과천의 아파트 실거래가격은 17% 뛰었지만, 안성과 평택은 5% 내렸다. ‘제대로 된 집 한 채’에 집중된 수요로 경기 핵심지역과 외곽지역의 집값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는 모양새다. → 그래프 참조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1.85% 올랐다. 그러나 내용을 살펴보면 극심한 격차를 보인다. 과천의 아파트

  •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파인베르 상가 분양
    건설·부동산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파인베르 상가 분양 지면기사

    대우건설 ‘1층 36호실’ 공개 입찰 완판 단지·입지 우수 수요자 기대 수원 망포6지구 마지막 퍼즐로 아파트 분양 당시 관심이 쏠렸던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파인베르)’가 단지 내 상가 분양에 돌입한다. 트레센츠와 파인베르 합쳐 1천566가구의 고정 수요를 확보한 게 특징인데, 최근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암울한 상황에서 아파트에 이어 상가까지 완판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내달 트레센츠와 파인베르 단지 내 상가가 공급된다. 모두 지상 1층에 들어서는 상가로 각각

  • GH, 인덕원 콤팩트시티 디자인 공모… 복합환승시설 구현 공통 3곳 선정
    건설·부동산

    GH, 인덕원 콤팩트시티 디자인 공모… 복합환승시설 구현 공통 3곳 선정 지면기사

    안양 인덕원의 랜드마크가 될 복합환승시설이 도시와 자연을 연계하는 콘셉트로 조성될 전망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양 인덕원 콤팩트시티 복합환승시설 기획 디자인 공모를 통해 당선작 3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GH는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 산업을 통해 15만여㎡ 부지에 초역세권 콤팩트시티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콤팩트시티는 산업, 주거, 문화 등 각종 기능을 압축해 고밀도로 조성하는 도시다. 인덕원 콤팩트시티의 핵심 인프라는 단연 인덕원역 복합환승시설이다. 기존 수도권 지하철 4호선이 정차하는 인덕원역엔 월곶~판교선, 인덕

  • 안양시, 축구전용구장 포함된 ‘공공복합체육시설’ 건립 추진 본격화
    안양

    안양시, 축구전용구장 포함된 ‘공공복합체육시설’ 건립 추진 본격화 지면기사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종합운동장·비산체육공원 연계 개발 도시개발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안양시가 안양종합운동장 및 비산체육공원 일대에 축구전용구장을 포함한 체육시설들을 조성·재배치하는 ‘공공복합체육시설’ 건립 사업의 첫 발을 뗐다. 시는 18일 오전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안양 공공복합체육시설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검토 및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최대호 시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는 공공복합체육시설 건립 사업은 안양종합운동장 일대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