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양주시, 13일부터 별내행 8300번 광역버스 운행
    양주

    양주시, 13일부터 별내행 8300번 광역버스 운행 지면기사

    양주시는 오는 13일부터 양주 덕정역과 남양주 별내역을 연결하는 8300번 광역버스를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신규 노선인 8300번은 양주 덕정역을 출발, 옥정신도시, 고읍지구를 지나 별내역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지난해 6월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심의를 통과했다. 버스는 6대 차량이 20~40분 배차간격을 두고 35회 운행한다. 별내역에선 지난해 8월 개통된 8호선을 이용할 수 있어 잠실 및 강동구까지 빠른 시간에 이동할 수 있다. 앞으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서부권과 인천 방면 접근도 용이해질

  • 서해 끝 백령도 뱃삯이 1500원… 인천 시민들, 버스 타듯 배 탄다
    경제

    서해 끝 백령도 뱃삯이 1500원… 인천 시민들, 버스 타듯 배 탄다 지면기사

    새해부터 ‘인천 i-바다패스’ 시행 市, 도서민 이어 운임료 할인 대상 확대 타 시·도 주민에도 70%까지 지원 나서 ‘여객선 대중교통화’ 섬 경제 활성 기대 “이제는 섬에 부담 없이 들어갈 수 있겠네요.” 2일 오전 7시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대합실은 섬으로 향하려는 승객으로 북적였다. 대합실 발권 부스 위쪽 안내 화면에는 행선지 섬 이름과 함께 여객선 운임이 적혀 있었다. 가장 비싼 행선지는 백령도로 뱃삯이 편도 7만1천700원이고, 유류할증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새해부터 인천시민들은 백령도를 비롯한 인천 섬을 오갈 때 1천5

  • 다자녀 라면 ‘K-패스’ 희소식… 2명 30%·3명 50% 환급 실시
    교통·항공·항만

    다자녀 라면 ‘K-패스’ 희소식… 2명 30%·3명 50% 환급 실시 지면기사

    올해부터 다자녀 가구가 K-패스를 이용하면 교통비를 최대 50%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K-패스에 ‘다자녀 가구’ 유형을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자녀가 2명 이상이고, 그중 1명 이상이 만 18세 이하인 성인(부모만)이 다자녀 가구 유형에 해당한다. K-패스는 정부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으로, 월 15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월 최대 60번(일 최대 2번)까지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한 교통카드다. 일반인은 대중교통비의 20%, 청년층(19~34세)은 30%, 저

  • 옹진군, 연평~인천항로 섬 오전출항 여객선 모집
    사회

    옹진군, 연평~인천항로 섬 오전출항 여객선 모집 지면기사

    운항결손금 지원 연간 14억5600만원… 지난 3차례 공모에도 선사 ‘0’ 인천 옹진군이 연평도 주민의 ‘일일생활권’ 보장을 위해 4차 선사 모집에 나선다. 옹진군은 연평~인천항로 ‘섬지역 오전출항 여객선 도입 지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모집을 지난해 12월31일부터 올해 2월10일까지 40일간 진행한다. 지원 조건은 선령 20년 미만, 400t급 이상 쾌속선으로 최소 5시간을 육지에서 체류해야 한다. 오전출항 여객선은 섬에서 오전에 첫출발해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최소 5시간 이상 체류한 뒤 섬으로 돌아오는 배를 말한다. 섬에 사는

  • 경제

    인천공항, 4개 공공기관과 교육교류 파트너십 지면기사

    국토교통인재개발원·국가철도공단·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강원랜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거점 4개 공공기관과 교육자원 교류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인천공항공사,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국가철도공단 인재개발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연수사업처,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 등이 참여했다. 인천공항공사와 4개 공공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최신 교육자료·콘텐츠와 교육지원 부대시설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협력 정보나 아이디어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등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 ‘의정부~양주~고양’ 교외선, 1월 11일 20년만 운행 재개
    교통·항공·항만

    ‘의정부~양주~고양’ 교외선, 1월 11일 20년만 운행 재개 지면기사

    기본요금 2천600원… 오전 6시 첫 열차, 하루 20회 고양시에서 양주시를 거쳐 의정부시까지 경기 북부를 동~서로 잇는 추억의 교외선이 운행을 중단한 지 20여년 만인 1월11일 운행을 재개한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교외선은 다음달 11일 오전 6시 첫 열차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교외선은 의정부∼양주∼고양 30.3㎞에 단선으로 운행되며 의정부, 송추, 장흥, 일영, 원릉, 대곡 등 6개 역에 정차한다. 열차는 무궁화호 디젤기관차 등 5량 3편성(객차는 2량)으로 승차 정원은 136명이다. 평일·주말·휴일 등 하루 20회 운행하

  • 경제

    국토부, 철도지하화 선도사업지 발표 내년으로 연기 지면기사

    1차 제안 지자체와 추가 협의 입장 “핵심 구간 제시·보완 필요” 설명 국토교통부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 대상지 선정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국토부는 30일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시행 방안 발표’ 자료를 내 “연내 추진을 목표로 했던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1차사업은 (제안서를 낸) 지방자치단체와의 추가 협의 후 발표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당초 국토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철도 지하화 및 상부 부지 개발 사업구상’ 발표와 평가를 거쳐 이달 말까지 선도사업 구간을 선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철도 지하화 구간을 두고 지

  • 정부,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발표 내년으로 연기
    교통·항공·항만

    정부,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발표 내년으로 연기 지면기사

    일부 지방자치단체 구간 견해차 경부·경인·경원선 전체에 ‘부담’ 정부가 당초 올해 연말 진행하려던 철도 지하화 사업의 선도 사업 구간 발표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구간별 단계적 추진이 아닌 관내 전체 구간을 선도 사업 대상으로 제안하며 국토교통부와 견해차를 보인 탓이다. 국토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시행방안’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국토부는 서울·부산·인천·대전시와 경기도 등 5개 지자체로부터 사업 제안서를 접수한 바 있다. 당초 이들 지자체 중에서 선정한 선도 사업 구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도시철도 증차·교체비용 지원 길 열려 지면기사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김포·하남·구리 등 7개 시 6개 노선 경기도가 도내 도시철도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증차와 교체 비용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철도사업 추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민주당 이기형 의원 발의)이 30일 경기도의회 제381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재 경기도 면허를 받은 도시철도는 김포, 하남, 구리, 남양주, 부천, 의정부, 용인 등 7개 시의 6개 노선이다. 문제는 일부 노선의 경우 이용객이 늘면서 출퇴근 시간대 승객 안전이 위협된다는 점이다. 각 시군이 추가로 차

  • ‘철새도래지 화성호’ 경기국제공항 여론 먹구름
    교통·항공·항만

    ‘철새도래지 화성호’ 경기국제공항 여론 먹구름 지면기사

    사고 원인 중 ‘조류 충돌’ 언급 안전성 문제로 조성 난항 예상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역공항들의 안전성이 도마에 오르면서 경기도가 추진중인 경기국제공항에 대한 여론 악화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버드스트라이크(조류 충돌)’가 사고 원인중 하나로 추정되는 가운데, 유력 후보지인 화성 화성호 간척지(화옹지구)가 무안지역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철새들이 이동하는 것으로 파악된 게 주된 이유다. 30일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8~10일 동안 화성호를 끼고 있는 남양만 지역에서 관찰된 조류는 1만4천549개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