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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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은 느는데… 인천공항 물류단지 입찰 언제쯤 지면기사
자유무역지역 잔여부지 4곳 공모 물동량 반등 기대 불구 3곳 유찰 건설비 부담·유치 불안정 등 원인 공항公 “상황 파악후 재공모 추진” 인천국제공항 화물 물동량은 계속 늘고 있지만, 공항 자유무역지역 내에 있는 물류단지 민간사업자 모집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물류단지 잔여 부지 4곳에 대한 민간투자 사업시행자를 모집한 결과, 3곳이 유찰됐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2021년부터 하락세를 이어오던 인천공항 화물 물동량이 올해 반등하면서 이번 입찰에 많은 업체가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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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2년 연속 최대치 경신 지면기사
항만공사, 연간 기준 350만TEU 돌파 인천항이 2년 연속 역대 최대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을 경신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 26일 기준 35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최종 실적 전망치를 355만TEU로 잡았으며, 역대 최대 연간 물동량인 지난해 346만TEU보다 2~3%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해상 운임 급등과 국내 소비 부진 등 악조건이 겹쳤지만, 인천항 주요 교역국인 중국·베트남·대만·홍콩 항로 등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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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안성~구리고속도로 개통… 남안성 분기점~남구리 나들목 39분 지면기사
내년 1월1일 0시부터 안성~구리 고속도로가 개통된다. 30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해당 고속도로는 안성시 남안성 분기점에서 구리시 남구리 나들목까지 총연장 72.2㎞의 왕복 6차로 도로다. 2016년 말 착공해 총 7조4천3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단일 도로사업 중 역대 최대 예산 규모다. 이번 안성~구리 고속도로 개통으로 남안성 분기점에서 남구리 나들목까지 주행거리는 약 19.8㎞ 감소(92.0㎞→72.2㎞)하고, 이동시간은 약 49분 단축(88분→39분)될 전망이다. 남안성 분기점에서 용인 분기점 사이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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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지하화 선도지역 발표 내년으로… “구간 두고 협의 필요”
정부가 당초 올해 연말 진행하려던 철도 지하화 사업의 선도 사업 구간 발표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구간별 단계적 추진이 아닌 관내 전체 구간을 선도 사업 대상으로 제안하며 국토교통부와 견해차를 보인 탓이다. 국토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시행방안’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설명했다. 국토부는 완결성이 높은 사업을 선도 사업으로 우선 추진할 방침으로, 서울·부산·인천·대전시와 경기도 등 5개 지자체로부터 사업 제안서를 접수했다. 애초 이들 지자체 중에서 선정한 선도 사업 구간을 올해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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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3연륙교·평화대교 준공 전 ‘주차면 확보·버스노선 조정’ 나선다
市, 교통량 증가 대비 대책 마련 인천시가 내년도 준공 예정인 대형 사업들을 앞두고 교통대책 마련에 나선다. 인천시는 교통대책 수립 TF를 구성해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제3연륙교’ ‘영종~신도 평화대교’ 등 내년 준공 예정인 사업들에 대비해 교통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은 내년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는 내년 12월, 영종도와 강화도를 연결하는 영종~신도 평화도로 1단계 사업 역시 내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인천시는 이들 사업이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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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용역 탄탄한 경인선… 선도사업 제외땐 “대시민 사기극” 지면기사
정부, 철도지하화 ‘인천·경기 구간 축소 움직임’ 지역 정치권 반발 市-道 ‘인천역~온수역’ 계획 제출 국토부는 제안 일부만 반영 검토 제물포 르네상스 파급력에도 영향 “방침변경은 시민 기만” 강력 비판 국토교통부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 인천·경기지역 사업 구간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서구갑)·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노종면(부평구갑) 국회의원은 29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 “일부 구간만 지하화 방침은 철도지하화 사업 목적과 부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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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노선 운정중앙 구간 개통… 파주~서울역까지 21분30초면 간다 지면기사
내년초 대곡역~창릉역 착공키로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21분30초만에 도착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됐다. 지난 3월 먼저 개통한 수서~동탄 구간에 이어 지난 28일 오전 5시30분부터 운행을 시작한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운정중앙역, 킨텍스역(고양시 일산서구), 대곡역(고양시 덕양구), 연신내역(서울 은평구), 서울역(서울 용산구) 등 5개 역사를 거친다. → 노선도 참조 내년 초에는 대곡역과 연신내역 사이 창릉역(고양시 덕양구)도 착공해 오는 2030년 개통할 예정이다.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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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딩기어 못 내릴 만큼 긴박했나… 엔진 2기 전부 손실 추정 지면기사
전문가 ‘동체착륙’ 가능성 가늠 안전장치 이·삼중 불구 작동 0개 활주로 접근때 180°선회 의문점 고도·속도 확보할 여유조차 없어 “‘랜딩기어’가 펴지지 않은 상황에서 착륙을 시도해야 했을 만큼 긴박한 상황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 무안 제주항공 참사가 대형 사고로 이어진 1차적 이유는 ‘랜딩기어’를 내리지 못한 채 동체착륙을 한 데 있다. 전·현직 조종사들은 ‘랜딩기어’를 펼치지 않은 상태에서 착륙을 시도했을 만큼의 긴박한 상황이 무엇인지가 이번 사고 원인 파악의 핵심이라고 입을 모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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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해 인천항 관광객 124만여명, 코로나 후 최대치… 크루즈 2배 지면기사
한중카페리 항로 활성화 등 기여 올해 인천항을 이용한 국내외 관광객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인천항 연안·국제여객, 크루즈 관광객이 총 124만722명(12월26일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관광객 97만713명보다 27.8%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연안여객선 86만2천713명, 한중카페리 35만2천869명, 크루즈 2만5천140명으로 집계됐다. 인천항만공사는 한중카페리와 크루즈 승객이 늘면서 전체 여객이 증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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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 선정 6개 기업과 운영 계약 지면기사
인천국제공항이 우리나라 기업들의 신기술과 서비스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2024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참여 공모전’ 선정 6개 기업과 운영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앙트러리얼리티, (주)인티그리트, (주)클로봇, (주)티제이랩스, (주)하가, (주)현선디스플레이 등 6개 기업은 인천공항 인프라를 활용해 자사의 기술·제품 능력과 발전 가능성 등을 점검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기술은 ▲인공지능(AI) 기반 면세점 뷰티제품 추천·시뮬레이션 ▲컨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