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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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애인 특별운송수단 법정 기준 충족률, 전국 최하위 여전 지면기사
부족한 장애인 콜택시, ‘저조’한 저상버스 인천지역 장애인콜택시, 저상버스 등 장애인 이동 수단 확보 수준이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최근 전국 17개 시도별 장애인 복지·교육 비교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장애인 특별운송수단 법정 기준 충족률, 저상버스 확보 수준을 점수화했다. 올해 인천의 장애인콜택시 등 장애인 특별운송수단 법정 기준 충족률은 89.8%로 지난해 81.5%에서 상승했지만,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은 293.40%로, 인천과 경북만 100%를 달성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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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주인도 모르게 도로 관통”… 화성봉담 계획도로 신설 논란 지면기사
피해 주장에… 市 “절차 문제 없어” 화성의 한 토지 소유주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본인 소유의 땅을 관통하는 도로 계획이 확정됐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더욱이 이 토지주는 기존 알려진 계획에서 노선이 변경돼 피해를 떠안게 됐다고 주장하며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26일 토지주 A씨와 화성시 등에 따르면 A씨는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에 1천300여㎡ 규모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고시된 ‘2030년 화성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따라 신설예정인 도시계획도로 중로 2-18호선이 A씨의 땅을 관통하는 것으로 계획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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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연안여객선 안정화 지원 12개 항로 선정 지면기사
‘연속적자 보전’ 대부~이작 등 2곳 옹진군 자체사업 ‘인천~이작’ 제외 해양수산부는 ‘2025년 연안여객선 안정화 지원사업’에 백령항로 등 12개 항로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섬 주민들의 일일생활권 구축을 위해 정부가 선사의 운항결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섬에서 오전에 출항하거나 기존보다 운항 횟수를 늘리는 여객선이 대상이다. 인천에서는 일일생활권에 ‘백령~인천’(고려고속훼리(주)) ‘장복~삼목’(세종해운(주)) 2개 항로와 연속적자 보전 항로에 ‘대부~이작’((유)대부해운) ‘인천~덕적’(고려고속훼리(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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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단체관광객 무비자 희소식에… ‘뱃심 두둑해지는’ 한중카페리 지면기사
정부, 내년부터 한시적 면제 시범시행 검토 카페리 장점 살려 승객 유치 기대 인천항만公, 여행사 마케팅 최선 정부가 내년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해 한시적인 무비자 입국을 검토하면서 침체에 빠진 한중카페리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6일 정부가 발표한 ‘관광시장 안정화 대책’을 보면 정부는 내년부터 한·중 전담 여행사를 통해 모객한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해선 일정 범위 내에서 무비자 제도 시범 시행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가 내년 시범 사업을 예정대로 진행하면 한중카페리 승객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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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비행 걸림돌… 송도 랜드마크·청라시티타워 원안대로 건립 지면기사
경제청, 비행안전 위협 검토 용역 절차 변경땐 관제 차질 없다 판단 서울항공청, 설계 거쳐 국토부 요청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예정된 103층(420m) 높이의 랜드마크타워와 청라에 들어설 청라시티타워(448m)가 별도의 높이 변경 없이 기존 계획대로 건립된다. 랜드마크타워와 청라시티타워는 인천·김포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 운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건축 절차가 전면 중단된 상태였다.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서울지방항공청의 ‘지역 초고층 건축물 건설에 따른 공항 비행절차 영향성’ 연구용역 결과, 비행 절차를 변경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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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 대광위 승인 지면기사
김동연 ‘광역망’ 공약에 도움 남양주서 신논현역까지 51분 2031년 개통 목표 절차 착수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왕숙 2지구의 교통개선을 위한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가 2031년 개통 목표로 사업이 본격화된다. 경기도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기본계획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25일 밝혔다. → 노선도 참조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는 서울도시철도 9호선 연장으로 서울 강동구에서 하남시를 거쳐 남양주시 진접2지구까지 잇는 노선이다. 17.59㎞ 연장으로, 정거장 8개소와 차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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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해수부, 인천신항 배후단지 공공개발 결정 지면기사
인천항만公서 2-1단계 조성 예정 민간 토지 40%도 공공 용도 활용 1-1단계 3구역 자유무역지역 지정 해양수산부가 새롭게 조성되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를 민간이 아닌 공공이 주도해 개발하도록 결정했다. 해수부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 2-1단계를 인천항만공사가 개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2030년까지 3천393억원을 투입해 인천 신항 배후단지 2-1단계를 157만㎡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인천항 배후단지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천 신항 배후단지 2-1단계를 공공개발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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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포곡IC~국도45호선 연결 ‘포곡대교’ 26일 개통 지면기사
총길이 200m 사업비 199억 완공 경안천 횡단 교통편의 대폭 향상 국도 45호선 둔전 방향 병목 해소 용인시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화성~광주) 포곡IC에서 국도 45호선을 연결하는 핵심축인 포곡대교를 최근 완공, 26일 오후 2시에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2년 화성-광주고속도로 포곡IC가 개통하면서 주변 지역에 차량이 몰려 발생한 상습 정체를 해소하도록 이 일대 연계 도로를 확충하기 위해서다. 포곡IC 개설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대폭 늘었지만 시민들이 요금소가 있는 포곡읍 영문리에서 국도 45호선을 이용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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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시철도망 7개 노선 중 6개는 재추진… 실현성 높이려면 ‘선택과 집중’ 해야 지면기사
제2차 구축계획 공청회서 제기된 기대와 우려 송도트램·부평연안부두선 등 반영 우선순위 사업 정체, 성과 미흡 인정 전문가 “3~4개 압축 등 과감해져야” 인천시가 23일 공개한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2026~2035)’을 두고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다가 다시 추진되는 노선이 많은데, 답보 상태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제2차 계획안을 살펴보면, 대상노선 7개 중 6개는 제1차 계획에 포함됐거나 인천시가 이미 추진하던 노선이다. ‘송도트램’ ‘부평연안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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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순환 3호선 등 도시철도망 구축안… 2026년부터 10년간 ‘7개 노선’ 지면기사
市 ‘제2차 계획’ 공청회 가져 총연장 123㎞·8조6840억 투입 “동서·남북 연결 강화 시민의 발” 인천시가 2035년까지 구축하고자 하는 도시철도망의 윤곽이 드러났다. 인천시는 23일 상상플랫폼에서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2026~2035)’ 공청회를 열고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들었다. 이날 공개된 계획안을 보면, 인천시가 추진할 ‘대상노선’은 ▲인천 순환 3호선(송도~검단·경전철) ▲용현서창선(경전철) ▲송도트램 ▲부평연안부두선(트램) ▲인천 2호선 논현 연장(경전철) ▲영종트램 1단계 ▲가좌송도선(경전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