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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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충전 470km 주행’ 중국 가성비 전기차 BYD, 한국 안착 성공할까
출시 사전예약 1천만대 불구 보조금 산정 기준 부재 발목 ‘슈퍼 e-플랫폼’ 기술 기대감 아토3 풀옵션 3300만원… 세제 해택도 가성비 공세로 반짝 돌풍을 일으켰던 중국 전기차 BYD가 기약 없는 출고 일자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으로 국내 안착에 애를 먹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최근 발표된 BYD 급속 충전 시스템이 전기차 업계의 이목을 끌어, 국내에서도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다시 한번 주목된다. 21일 수원 도이치 오토월드 내에 입점한 BYD 수원 전시장. 전국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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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일산대교·제3경인·서수원~의왕고속화도로 ‘통행료 동결’ 지면기사
경기도가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등 3개 민자도로의 통행료를 동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민자도로의 현재 통행료는 1종 소형차 기준 일산대교 1천2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물왕·고잔 영업소) 1천300원,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1천원 등이다. 도는 이번 동결 조치가 급격한 물가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제3경인 고속화도로와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의 통행료를 인상한 바 있다. 이들 운영사는 도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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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김포에 ‘테무’ 물류센터… 인천항, 물동량 밀려온다 지면기사
‘C-커머스’ 국내 진출 본격화 중국업체 국내 첫 대규모 센터… ‘알리’도 인천·평택 등 장소 물색중 배송기간 줄어 시장경쟁 가속… 주변 공항·항만은 반사이익 기대감 중국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가 국내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확보하는 등 중국 전자상거래(C-커머스) 업체들의 한국 공략이 본격화하고 있다. 20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테무는 최근 김포시의 대형 물류센터와 장기 임차계약을 맺었다. 테무는 연면적 16만5천㎡,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상·저온 복합 설비를 갖추고 있는 물류센터 일부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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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중교통 지원 통합 ‘새 협의기구’ 만들자 지면기사
인천시 시정혁신단, 정책 토론회 ‘대광위 무용론’ 실질적 기구 한뜻 인천시·경기도·서울시 등 수도권 3개 시도가 대중교통 지원 정책을 통합·논의하기 위해 ‘특별지방자치단체’에 준하는 협의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인천시 시정혁신단 주최로 19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자들은 국토교통부 산하 기구로 독자적 권한을 갖지 못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무용론을 제기하며 실질적으로 수도권 대중교통 정책을 합의·실현할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는 K-패스(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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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재추진… 갈등 재발 지면기사
하남 시민들 반발… 1년 지지부진 정부 공청회 통보에 강경 투쟁 방침 국토교통부가 하남시민들의 거센 반발(2023년8월11일 인터넷 보도)로 중단했던 하남시 하산곡동과 남양주시 진접읍을 잇는 ‘중부연결 민자(BTO)고속도로’를 재추진하자 백지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19일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결사반대 하남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국토부는 오는 4월15일 천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HL D&I한라가 제안한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주민들에게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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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84호선 중리~천리 도로 개설 공사… LH 경기남부본부, 현장 안전점검 지면기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19일 ‘국지도 84호선 중리~천리도로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시행했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오는 2026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인 해당 공사는 화성시 동탄 중리부터 용인시 이동 천리까지 총 연장 6.4㎞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화성동탄2지구 신도시 택지개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신도시 개발에 의한 교통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화성시와 용인시 간 교통편의 및 이동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번 실태점검은 고위험 공종이 들어있는 교량 및 터널 현장의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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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차 20만 면’ 원도심 지원 팔걷은 인천시 지면기사
10개 군·구, 주차난 해소 실무협의 올해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 확보 대형마트 등 대규모 시설 활용 모색 인천시가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원도심 지역에 20만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인천시는 최근 10개 군·구 주차장 담당 부서와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월 ‘원도심 집중 20만면 확보 추진계획’을 수립한 인천시는 계획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군·구와 실무협의를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원도심 20만면 확보 사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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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수원 고속화도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공청회 24일 실시 지면기사
경기도가 수원 등 경기 남부권역에서 인천공항까지의 이동시간 단축 효과 등이 예상되는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의왕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진행한다. 의왕시는 오는 24일 고천동주민센터에서 경기도 주관으로 시흥시 금이동과 왕곡동 일원을 연결하는 총길이 15.2㎞, 폭 20m(4차로) 상당의 자동차전용도로인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청회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8천340억원 상당이 투입될 이 고속화도로가 개설되면 수원·용인 등 경기 남부권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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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광역버스 구인난 여전… 신규노선 영향 전망 지면기사
인천시가 인천지역 광역버스에 준공영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지만 운수 종사자 구인난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올해 개통을 앞둔 신규 노선 운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인천시는 올해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신규 노선 3개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달 중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역에서 서울 역삼역을 기·종점으로 하는 M6461번 버스가 개통한다. 오는 4월에는 서구 검단초등학교와 서울 여의도복합환승센터를 오가는 M6659번 버스와 서구 검단초등학교~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노선인 M6660번 버스도 새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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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비 50% 상향 촉구 지면기사
도의원 등과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 막대한 예산 소모로 市 부담 호소 의왕시가 지난해 1월부터 참여하고 있는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과 관련해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로 대중교통 분담금 중 경기도비 지원 상향을 경기도의회에 강하게 촉구했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의왕시 의정정책추진단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김시용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장과 김영기(의왕1)·서성란(의왕2)·김옥순(비례) 도의원 등을 상대로 기초교통수단 강화를 위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정책 도입이 불가피하지만 막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