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물동량 늘어난 인천항, 선석 생산성 떨어졌다
    경제

    물동량 늘어난 인천항, 선석 생산성 떨어졌다 지면기사

    전년比 5.5% 감소… 5년내 최하 선박 1척당 하역량 증가로 나빠져 신항 컨부두 등 인프라 구축 시급 지난해 인천항 항만 서비스지표가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발표한 ‘2024 컨테이너 항만 서비스 지표’를 보면 인천항의 선석 생산성은 56.0회/hr로 집계됐다. 선석 생산성은 선석 접안시간당 컨테이너 양적화 횟수를 나타낸 지표로, 지표가 높을수록 컨테이너 화물을 빠르게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인천항 선석 생산성은 2023년(59.3/hr)과 비교해 5.5%나 줄어든 것으로, 최근 5년

  • 교통·항공·항만

    공항공사, AI기반 맞춤형 음악 송출… 10일부터 전국 9개 공항서 서비스 지면기사

    한국공항공사는 10일부터 전국 9개 공항에서 음악과 향기를 활용한 ‘오감 만족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김포·김해·광주·울산·군산·원주·청주·대구공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뮤직 큐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공항 맞춤형 음악을 송출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와 김해, 제주, 청주, 대구공항에서는 보안검색 대기공간과 도착장에 승객들이 지역 특성에 맞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해공항에서는 벚꽃이 생각나는 포근한 플로럴 향, 제주공항은 제주특산물 한라봉을 연상시키는 시트러스 향, 김포공항은 깔끔하고 깨끗

  • 영종도 공영버스 개편된다… 폐선·신설 등 접근성 개선 나서
    교통·항공·항만

    영종도 공영버스 개편된다… 폐선·신설 등 접근성 개선 나서 지면기사

    4·5-5번 폐선… 대체노선 운영 3·5번 등 배차 늘리고 구간조정 인천 중구가 영종도 내 공영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 중구는 오는 15일 첫 차부터 기존 4번, 5-5번 노선을 ‘폐선’하고 3번, 5번, 1번, 6-1번 노선 ‘조정’, 9번 노선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4번 노선은 시내버스 206번이 지난해 11월부터 투입됐고, 204번·205번 노선 등이 운행돼 폐선하기로 했다. 5-5번 노선도 대체노선인 시내버스 2201번이 지난해 10월 신설돼 폐선한다. 3번 노선은 기점을 ‘영종선착장’에서 ‘영종힐스테이트아파트’로 변

  • “위례과천선 주암지구 패싱 절대 안돼” 반발 시동거는 과천
    과천

    “위례과천선 주암지구 패싱 절대 안돼” 반발 시동거는 과천 지면기사

    국토부, 서초 통과 ‘최적 노선’ 발표 분담금·차량기지 감내한 과천 ‘비상’ 시의회·단체 등 긴급 대응 나서 올해 상반기 노선결정 ‘중요 시기’ 과천과 서울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위례과천선’ 노선을 놓고 과천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과천시가 막대한 분담금과 차량기지 수용까지 감내하며 주암지구와 과천과천지구를 모두 지나는 노선을 요구해 왔지만 국토교통부가 서초를 지나 과천지구로 연결되는 노선을 최적 노선으로 내놓았기 때문이다. 국토부가 제시한 노선은 사실상 주암지구를 ‘패싱’하는 것과 다름없는 노선이어서 과천시의회와 시민단체들이

  • 경제

    “일본 최대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 화물 잡자” 발벗은 인천공항 지면기사

    ‘홋카이도에어포트’와 공동 마케팅 신치토세공항 직항 노선 해결 전략 반도체 장비까지 물동량 추가 목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일본 최대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의 수출 화물 유치에 나섰다. 6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홋카이도 7개 공항 운영사인 ‘홋카이도에어포트’와 반도체 관련 화물을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적할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와 홋카이도에어포트는 ‘라피더스’ 반도체 화물을 인천공항으로 옮겨 전 세계로 수출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라피더스는 도요타, 소니, 키오시아, NTT 등 일본 주요 8개 기

  • 주요 철도현안 올해 분수령… 광주시 ‘철도망 확충’ 사활
    광주

    주요 철도현안 올해 분수령… 광주시 ‘철도망 확충’ 사활 지면기사

    도로 중심의 교통인프라 구축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광주시가 철도망 확충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시는 특히 올해 광주지역과 관련된 주요 철도 현안이 분수령에 놓이게 되는 만큼 지지부진한 철도사업이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강선 연장 여부를 결정짓는 것을 비롯해 판교~오포(신현·능평) 경전철사업 추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관련 현안들이 올해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여 그 어느때보다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이에 6일 방세환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을 찾아 관내 주요 철도현안

  • [현장르포] 톨게이트 과적 단속 ‘15㎝ 빈틈’ 위로 달리는 화물차
    사회일반

    [현장르포] 톨게이트 과적 단속 ‘15㎝ 빈틈’ 위로 달리는 화물차 지면기사

    저울판 사이 공간 바퀴 걸쳐 통과 “기사들 계근대 있는 곳 가지않아” 대형사고·도로파손 위험성 키워 “인력 부족해 지속적 감시 어려워” “경비 문제” 과적 부추기는 현실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쉴 새 없이 지나가는 고속도로 톨게이트(TG)의 과적 측정 차로. 저울 위로 차량이 진입했지만 자세히 보니 쇠로 된 저울판 사이에 15㎝가량 틈이 벌어져 있었다. 일부 화물차들은 이 틈으로 오른쪽 바퀴를 밀어 넣은 채 빠르게 단속 구간을 통과했다. 경기도 내 TG 과적 측정 차로에서 무게를 초과한 채 달리는 차량들이 꼼수를 사용해 단속을 피하는

  • 경제

    영종 오성산 일대 모터스포츠 클러스터 조성 ‘청신호’ 지면기사

    사업 타당성 용역 결과 경제성 확인 공항 인접, 국내외 관광객 유치 유리 서킷 중심 사계절 관광지 역할 기대 올해 안 민간사업자 선정 절차 진행 장기간 방치된 인천 영종도 오성산 일대에 모터스포츠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에 대해 타당성 용역을 실시한 결과, 경제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성산 관광자원화 기본구상 수립 및 사업성 검토 용역’을 진행한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0 이상으로 나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B/C값이 1.0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는 사업으로 판단된다.

  • 해운업계 지각변동… “인천항 신규 항로 유치” 목소리
    경제

    해운업계 지각변동… “인천항 신규 항로 유치” 목소리 지면기사

    머스크 등 글로벌 선사 동맹 재편 수출 화물 적극 활용해 항로 개설 인천항만公 “마케팅 강화할 방침” 글로벌 선사들의 해운동맹이 새롭게 재편되면서 인천항 컨테이너 항로가 재배치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가 이런 글로벌 해운업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세계 2위 선사인 덴마크의 머스크는 최근 MSC(세계 1위 선사, 스위스)와 해운동맹을 파기하고 독일 선사 하팍로이드와 새로운 동맹(제미나이) 관계를 맺었다. 이에 따라 머스크는 인천항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오가는 2개 항로에 투입되는 선박

  • 멈춰서 있는 GTX-C보다 먼저 첫 삽 뜨러 갈 B노선
    교통·항공·항만

    멈춰서 있는 GTX-C보다 먼저 첫 삽 뜨러 갈 B노선 지면기사

    ‘공사비 조정 정부 요청’ 진전 없어 후발주자인데 이달중 착공계 전망 컨소시엄 지분 변경도 무난할 예정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와 C노선 개설이 주춤한 와중에(2월28일자 1면 보도), 후발 주자인 B노선이 C노선보다도 먼저 실착공에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민간 건설사업자 컨소시엄 지분 변동이 비교적 순탄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서인데, 이 경우 이르면 이달 중 실착공을 위한 착공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GTX 개설은 A~C 3개 노선으로 출발했다. 이 중 인천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