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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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조세심판 승리한 인천항만공사, 500억대 추징 세금 돌려받는다 지면기사
국세청 관련해 청구 인용 결정 환급금 연간 매출액 30% 수준 재정운용 숨통·경영부담 완화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지방국세청이 징수한 500억원대 세금을 돌려받게 됐다. 1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조세심판원은 최근 인천항만공사가 인천국세청을 상대로 제기한 조세심판과 관련해 청구 인용 결정을 내렸다. 조세심판에서 인용 결정이 내려지면 세무 당국은 추징한 세금을 돌려줘야 한다. 인천항만공사는 2023년 11월~2024년 8월 낸 추징 세금에 이자를 더해 약 505억원(추정치)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국세청은 2023년 5월부터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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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성남시 ‘교통체증 고기교’ 해결 본격화… 2026년 완료는 유동적 지면기사
2022년 경기도와 협약·추진 2차로 교량 4차로로 재가설 교량 입구 교차로도 확장 실시설계용역·계획인가 고시 경기도는 동막천 정비 시행 고시 경기도·용인시·성남시가 2022년 협약을 맺고 추진중인 고기교 및 주변 교통개선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하지만 맞물려 진행되는 동막천 정비가 지연될 수 있어 당초 오는 2026년 말이었던 사업 완료 시기는 다소 유동적이다. 12일 경기도·성남시 등에 따르면 고기교는 용인·성남시 경계인 고기동과 대장동을 연결하는 길이 25m, 폭 8m의 왕복 2차로 교량이다. 고기교와 그 일대는 주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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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항로 차도선, 올해 상반기 건조 착수…인천시·옹진군·고려고속훼리 MOU 체결 지면기사
市·옹진군·고려고속훼리 MOU 건조비 해수부 현대화펀드 활용 지자체가 결손금 재정 지원 협력 인천시와 옹진군, 고려고속훼리(주)가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육지를 잇는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에 뜻을 모았다. 인천시와 옹진군, 고려고속훼리는 12일 시청에서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신조 운항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앞서 옹진군이 진행한 ‘10차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지원사업’ 공모의 후속 절차다. 지난달 마감된 공모에 3개 선사가 제안서를 냈고, 고려고속훼리가 최종 선정됐다. 고려고속훼리는 올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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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날개 편 ‘통합 대한항공’… 41년 만에 새 CI 공개 지면기사
‘라이징 나이트’ 행사 로고 선봬 태극마크에 디자인적 요소 가미 새 도장 첫 적용한 항공기 소개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둔 대한항공이 41년 만에 기업 이미지(CI)를 변경한다. 대한항공은 11일 서울 강서구 본사 격납고에서 ‘라이징 나이트’ 행사를 열고 새로운 로고를 비롯한 CI를 선보였다. 새로운 로고는 대한항공의 상징인 태극마크 심벌과 항공사명을 표기한 로고타입(KOREAN AIR)을 나란히 배치한 형태로 구성했다. 심벌은 국내와 해외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공사인 대한항공 이미지로 자리매김한 기존 태극마크 형태를 유지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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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시,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4년 연속 선정… 5억여원 확보 지면기사
인천시는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는 2022년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처음 선정된 이후 4년 연속 관련 사업을 국비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드론 산업 육성·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K-드론 배송 서비스’와 ‘첨단 행정 서비스’ 등 2개 분야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고, 국비 5억3천만원을 확보했다. 인천시는 여기에 시비 5억원을 들여 총 10억3천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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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세종~포천 고속도로 진출입’… 용인시, 동용인 IC 설치 추진 지면기사
용인시가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 조성 중인 ‘용인 국제물류 4.0 물류단지’ 진입로에 세종~포천 고속도로로 진출입하는 (가칭)동용인 IC 설치를 추진한다. 시는 이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지방재정연구원 지방투자관리센터와 타당성 조사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IC 설치 사업비는 약 936억원으로 추산되며 사업비는 ‘국제물류 4.0’ 사업시행자인 (주)용인중심이 전액 부담한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간 중 용인을 관통하는 ‘안성~용인~구리’ 구간은 지난 1월1일 개통됐다. 용인 구간에는 시가 신규 설치를 추진 중인 동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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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세종~포천 고속도로’에 (가칭)동용인IC 설치 추진 지면기사
용인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간에 신규IC(가칭 동용인IC)을 설치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지방재정연구원 지방투자관리센터(LIMAC)와 타당성 조사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 조성이 진행 중인 ‘용인 국제물류 4.0 물류단지’ 진입로에서 ‘세종~포천 고속도로’에 진출입하는 IC를 설치하기 위해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IC 설치 사업비는 약 936억원으로 추산된다. 사업비는 ‘국제물류 4.0’ 사업시행자인 (주)용인중심이 전액 부담한다. 시가 추진 중인 타당성 조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투자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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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경기·인천·서울, 철도지하화 논의… 국토부 마스터플랜 전담조직 발족 지면기사
국책연구기관·LH·철도공단 등 참여 격주 회의… 재원 분담 의견 교환 국토교통부는 인천시·경기도·서울시와 ‘수도권 철도 지하화 마스터플랜 전담 조직(TF)’을 지난 7일 발족했다. 이번 TF는 수도권을 관통하는 경인전철(경인선) 지하화 통합개발 로드맵을 그리기 위해 구성됐다. 경인선은 인천과 경기, 서울 전 구간을 지나는 데다 차량기지(구로·청량리·이문) 이전 등 기술적 쟁점을 갖고 있다. 국토부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은 우선 지하화 사업을 추진한 후 상부 부지 개발 수익으로 지하화 공사비(사업비)를 충당하는 구조인데, 경인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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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전국 6개 공항 ‘방위각 시설 기초대’ 개선 시동 지면기사
국토부·공항公, 실시설계 입찰공고 연말까지 모든 공항 마무리 실시 정부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계기로 전국 공항의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기초대를 개선하기 위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17일까지 무안·여수·김해·사천·광주·포항경주 등 6개 공항의 방위각 시설 개선 사업 실시 설계 입찰 공고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피해 규모가 커진 원인으로, 단단한 콘크리트 둔덕 형태로 된 로컬라이저 기초대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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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안전기술원 제5대 황호원 원장 부임 지면기사
“글로벌 항공안전리더 자리매김” 항공안전기술원은 최근 제5대 원장으로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정책대학원 황호원(사진) 원장이 부임했다고 9일 밝혔다. 황 신임 원장은 한국항공우주정책법학회 부회장, 한국항공보안학회 회장 등의 직책을 맡아 항공 안전 정책 발전에 힘써왔다. 황 신임 원장은 “급변하는 항공 환경 속에서 기술 혁신과 안전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항공안전리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항공안전기술원은 2013년 4월 항공안전기술센터로 설립됐으며, 항공안전기술원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