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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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노선버스 준공영제 속도… 시내버스는 이르면 상반기 전환 지면기사
내달 표준 운송원가 확정후 시행 道 관리 제외한 14개 노선 71대 양주시가 ‘노선버스 공공관리제(준공영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시내버스의 경우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준공영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양주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가 올해 안에 차례로 민영제에서 준공영제로 전환될 예정(2024년 12월17일자 8면 보도)이다. 시는 버스 서비스 개선과 운행의 안전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버스준공영제는 서비스 공급과 노선 관리를 각각 운수업체와 지자체가 나눠 담당하면서 수익금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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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개통에 수도권 동남부 교통량 분산 지면기사
하남분기점~구리 토평나들목 광주시 최대 수혜지역 손꼽혀 경부고속도로 등 지·정체 해소 올해 초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구간’이 개통된 이후 수도권 동남부권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교통량 분산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특히 수도권 고속도로 가운데 최악의 정체구간으로 지목되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하남분기점(JC)~구리 토평나들목(IC) 구간을 비롯해 광주시가 최대 수혜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18일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72.2㎞가 개통된 이후 하루 평균 교통량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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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공항-네덜란드 스키폴 협력… ‘친환경 수소 공항 구현’ 워크숍 지면기사
국내 공항 운영사들이 해외 공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 관계자들을 초청해 ‘친환경 수소 공항 구현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친환경 지상조업장비의 충전 인프라 확대와 이동형 충전소를 통한 수소 조업장비 실증 운영, 흐름전지(전기에너지를 화학에너지로 변환해 저장하는 2차 전지)를 활용한 공항운영 에너지 효율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스키폴공항과의 협력 워크숍을 비롯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국내 수소기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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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장, 서울역 광역버스 적기 출고 전북행 지면기사
현대차 공장 찾아 개통 숙원 당부 올해 상반기 오산에서 서울 전역을 오가는 서울역 광역버스 개통을 앞두고 오산시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찾아 적기 출고를 당부했다. 17일 오전 이권재 시장 등 시 관계자는 전라북도 완주군에 있는 현대차 전주공장을 방문해 ‘버스 조기 출고 요청 간담회’를 가졌다. 장현구 전주공장장(상무) 등 현대차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시장은 “서울역 광역버스 노선 적기 개통은 시민 숙원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서울역행 광역버스는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선정 심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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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과천선, 과천시 요구대로 반영하라”… 1만5천여 시민 의견서 제출
국토부 전략환경영향평가에 의견 제출 과천시 의견서 제출 사상 최다 건수 “장군마을·유통센터 교통난 해소해야” 과천시민 1만5천여 명이 위례과천선을 과천시가 요구하는 양재IC~주암지구~과천지구~문원동 노선으로 해달라는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과천시 인구 8만5천명의 약 18%에 해당하는 시민들이 의견서를 낸 것으로, 역대 과천시 의견서 제출 사상 최다 기록이라고 시는 밝혔다. 17일 과천시에 따르면 국토부가 지난달 26일 공고한 ‘위례~과천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전략 및 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에 대해 시는 과천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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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판교2TV 교통대책’ 승용차전용 터널 추진·지역민들은 버스전용 ‘진통’ 지면기사
2개 고속도로 지하에 도로 개설 판교원마을 서판교로와 연결 지역 주민들 오히려 교통악화 ‘대중교통·자전거·도보 길 돼야’ 성남시도 ‘버스 다닐 수 있어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판교제2테크노밸리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2028년 하반기까지 제2경인·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밑 지하에 터널을 뚫어 승용차전용 도로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인근 지역주민들은 자전거 통행·인도가 포함된 버스전용 터널도로를 신설해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고, 성남시도 버스가 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진통이 일고 있다. 17일 LH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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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별도기금 만들어 ‘도내 철도 지하화 지원’ 지면기사
28일 공청회… 내달 임시회 심의 지상 노선인 안산선의 지하화가 확정됐지만(2월20일자 1면 보도) 건설 경기가 침체돼 지하화가 원활히 이뤄질지 우려가 커지자, 경기도의회가 경기도 차원의 기금 설치를 추진한다. 도의회는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성수(민·안양1) 의원이 추진 중인 ‘경기도 철도 지하화 사업 기금 설치·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14일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도내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개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도가 별도의 기금을 설치하는 취지다. 사업시행자를 지원하는 한편 사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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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서 ‘제2영동고속도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회’ 주목
청계동~광주 초월읍 총32㎞ 민투사업 추진 17일 청계동주민센터서 열려…피해 우려도 정부가 수도권 동·서 권역 간 이동성 및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면서 광역도로의 고속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의왕 청계 지역을 출발점으로 하는 ‘제2영동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7일 의왕에서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 14일 국토교통부 및 의왕시 등에 따르면 의왕 청계동(제2경인고속도로·북청계IC)를 시점으로 광주 초월읍(제2영동고속도로·광주JCT)을 연결하는 총연장 32㎞(4차로) 상당의 ‘제2영동연결(의왕~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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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민들 “안양시 지하화 없이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없다”
13일 오후 안양역 앞서 ‘시민대회’ 400여 시민들 지하화 촉구 목소리 “지하화 실현까지 행동 이어갈 것”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요구하는 안양시민들의 목소리가 안양역 앞 광장을 가득 메웠다. 정부가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에서 안양을 지나는 경부선을 배제하면서 터져 나온 안양지역의 반발과 지하화 반영 요구가 시민들에서도 터져 나왔다. 경부선 지하화 안양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의중) 주최로 13일 오후 5시 안양역 광장에서 개최된 ‘경부선 철도 지하화 촉구 시민대회’에는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경부선 지하화를 요구하는 성명서와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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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지면기사
의왕시와 의왕 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의 공공기여 사업의 일환인 ‘오전~청계’ 터널사업(2월21일자 7면 보도)의 착공식이 오는 24일 개최된다. 의왕 백운PFV 관계자는 13일 “의왕시민의 핵심 숙원사업인 ‘오전~청계 터널사업(도로개설사업)’ 추진을 위한 착공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백운PFV는 지난 12일 이사회의를 개최해 백운지구 외 도로(오전~청계) 개설공사 가운데 ‘오전~청계 2구간’에 대한 공개입찰을 실시한 결과 A 건설업체를 선정, 의결했다. 총 998m·폭 20m(4차로)의 도로를 연장·설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