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유정복 “미래전략부로 정부개편안 구축해야”
    국회·정당

    유정복 “미래전략부로 정부개편안 구축해야”

    ‘성숙한 지방자치, 어떻게 열 것인가’ 토론회 “권력구조 바꾸면 세계 G3 진입할 수 있어”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천시장)은 기존의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교육부를 전면 해체하고 ‘미래전략부’로 재편하는 정부개편안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협의회장은 25일 한국방송기자클럽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공동 기획한 ‘성숙한 지방자치, 어떻게 열 것인가’ 토론회에서 “대한민국은 미래로 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교욱부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성장, 발전을 주도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과거의

  • 김용태 의원, 대학 등록금 인상 두고 “정부차원 고등교육재정 확충 필요”
    국회·정당

    김용태 의원, 대학 등록금 인상 두고 “정부차원 고등교육재정 확충 필요”

    전국총학생연합회와 간담회 개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인 김용태(포천 가평) 의원이 25일 전국 이슈로 부상한 대학 등록금 인상 문제와 관련해 전국총학생회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최근 다수의 대학이 재정난을 이유로 등록금 인상을 결정해 학생들의 부담이 커지자 양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전국총학생회협의회 소속 전·현직 총학생회장과 김채수 국민의힘 중앙대학생위원장,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등록금 인상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대학생(총

  • 이재명은 왜 중도층 공략에 열을 올리나
    국회·정당

    이재명은 왜 중도층 공략에 열을 올리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안팎의 비판을 무릅쓰고 우클릭 행보에 나선 건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역대 대통령 선거와 최근 여론조사 결과는 그가 중도층 공략에 열을 올리는 이유를 간접적으로 설명한다. 우로 또 우로…‘조기대선 염두’ 시각 박빙 대선마다 중도층이 캐스팅보트 자신도 역대 최소 0.73% 차로 패배 중도표심 바로미터 충청 ‘여론 불리’ 김영삼 정부 이후로 국내에서 열린 대선은 노무현 정부 지지율 10%대에서 치러진 제17대(이명박 당선인), 박근혜 대통령 탄핵국면에서 치러진 19대(문재

  • 이재명·김부겸 만찬 회동… 개헌 입장 요구에 “내란극복 집중”
    국회·정당

    이재명·김부겸 만찬 회동… 개헌 입장 요구에 “내란극복 집중”

    여의도서 만찬… 각자 의견 피력 무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하고 현 정국과 당내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동은 연일 ‘우클릭 행보’를 보인 이 대표와 이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비명(비이재명)계 대표 인사 김 전 총리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 통합의 메시지가 나올지가 관심사였다. 하지만 회동에서 두 사람은 통합의 메시지보다 각자의 의견을 피력하는 데 더 무게를 뒀던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김 전 총리는 ‘개헌 관련 입장표명’을 단도직입적으로 요청하며

  • ‘제물포구 교육여건 고민해봅시다’ 허종식 의원 25일 토론회
    국회·정당

    ‘제물포구 교육여건 고민해봅시다’ 허종식 의원 25일 토론회

    원도심학교 학생·학부모·교사 패널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제물포구 출범이 예고된 가운데 제물포지역 교육환경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미추홀갑) 의원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제물포구 출범, 교육환경 개선 실천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 현안 해결을 위한 연속토론회를 진행 중인 허종식 의원실의 네 번째 토론회다. 이 토론회는 유석형 인천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이 ‘원도심 교육환경 개선 실천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지난

  • “UHD정책 현실화” 팔 걷은 이훈기 의원
    국회·정당

    “UHD정책 현실화” 팔 걷은 이훈기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훈기(인천 남동을) 의원이 주관한 ‘바람직한 UHD(Ultra High Definition) 정책 개편방안 마련’ 토론회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 최용진 전북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사회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지상파 미디어 현장의 목소리와 연구계, 언론계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FHD 4배 선명한 화질, 2017년 도입 政, 2027년까지 UHD방송 확대 약속 보급 미진…제대로 된 통계조차 없어 이훈기 “미디어산업 변화 맞춰 개편” UHD는 FHD(1080p, Full HD)보다 4배 선명한 방송

  • 김병주, 헌재 문제삼는 국힘에 “흔들지 말라” 경고
    국회·정당

    김병주, 헌재 문제삼는 국힘에 “흔들지 말라” 경고

    “국민의힘 ‘후폭풍 감당’ 발언 위협, 국회 증인 대상 갑질도 즉각 멈추라” 더불어민주당 김병주(남양주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종결을 하루 앞둔 24일 국민의힘 측을 향해 “헌법재판소를 흔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매서운 겨울 추위만큼 헌법재판소도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다”며 “윤석열 탄핵 여부에 대한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내란 옹호 세력들의 헌재 흔들기 행태가 선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김병주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측의 ‘다시 계엄 선포하면 해제를 막겠다’는 취지의

  • 국민의힘 “이재명, 기회주의자의 사기행각” [‘감정싸움’ 치닫는 여야]
    국회·정당

    국민의힘 “이재명, 기회주의자의 사기행각” [‘감정싸움’ 치닫는 여야] 지면기사

    “기업 죽이는 노란봉투법 또다시 기업 상속세 인하는 요지부동” 오락가락 정치행보 비난 쏟아내 국민의힘 의원들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조준해 ‘사기’, ‘음주운전’, ‘범죄피의자’,‘8125’ 프레임으로 저격하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우클릭 행보를 보이는 이 대표를 향해 “기업을 살린다면서 기업들 다 죽이는 노란봉투법을 또다시 들이밀고, 경제를 살린다면서 경제 활력을 떨어뜨리는 상법 개정안을 밀어붙이고, 부동산 상속세는 낮춘다면서

  • 송옥주 “경기국제공항은 정치논리 앞세운 졸속 행정”
    국회·정당

    송옥주 “경기국제공항은 정치논리 앞세운 졸속 행정” 지면기사

    국회 정책토론회 안전성 문제 제기 화성간척지 조류충돌 위험성 경고 지난해 12월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2024년 12월 30일자 1면 보도)로 철새도래지 인근 공항건설의 위험성에 대한 전국민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경기국제공항 추진 안전성 검토를 위한 토론이 2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송옥주(화성갑) 의원 주최로 마련됐으며 ‘화성 간척지(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조류충돌 위험성 높다’ 제하의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손혁재 좋은정치좋은자치연구소장이 좌장을 맡

  • 민주 “與, 수구 넘어 내란수괴 정당” [‘감정싸움’ 치닫는 여야]
    국회·정당

    민주 “與, 수구 넘어 내란수괴 정당” [‘감정싸움’ 치닫는 여야] 지면기사

    이재명 “최고세율 구간 서민 운운 세금 때문에 집파는 건 비인도적 불법·부정… 무슨 보수정당이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상속세 완화 주장 등 ‘우클릭 행보’와 관련해 여당 측이 자신을 ‘인생 자체가 사기인 사람’으로 비난한 데 대해 “사기는 욕이다. 욕 좀 그만하라”고 받아친 뒤 “국민의힘은 수구를 넘어 범죄집단, 내란수괴 정당”이라고 맞섰다. “극우의 힘으로 어떻게 국정을 책임지겠느냐. 정신 차리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논란을 빚고 있는 상속세 완화에 대해 “비인도적인 상황을